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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프린스의 독서노트/자기계발

말 잘하는 법 - 미러링 스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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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훔치는 완벽한 대화법

그 누구와도 공감할 수 있는 신이 내려준 기적의 대화술!

40년 '말' 전문가가 알려 주는 전 세계 1% 성공한 리더의 말하기 비밀




말 잘하는 법 : 미러링 스피치 / 이재호 / 미다스북스


   말을 잘 한다는 것. 모든 분야가 그렇겠지만 정말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어느정도의 시간은 투자되어야 특정분야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다. 말하는 것도 마찬가지여서 단순하게 음성이 안정되어 있고, 목소리 톤이 좋다고 해서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에서부터 나오는 성품부터 지식까지 종합적인 나를 표현하는 것이 말을 한다는 행위로 생각되기에 더욱 어려운 것이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말을 한다는 행위를 저자의 경험과 수많은 전문가들의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그 설명을 통해서 자신만의 말하는 방법을 만들어 간다면 결국은 미러링 스피치라는 기법을 통해서 누구 앞에서도 자신의 주장을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데에 가치를 두고 있다.

 

미러링 기법은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오랜 시간 공부하고 시험쳐서 따야 할 학위나 자격증은 더더욱 아니다. 그저 신이 당신에게 그리고 누구에게나 부여한 천부적인 선물이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다 말할 수 있는 입이 있고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고 있지 않은가! 말할 수 있는 입과 들을 수 있는 귀를 잘 갈고 닦아 훈련하는 것이 미러링 기법의 전부다. 이 얼마나 간단한가!

(본문중에서 p11)

 

   아마도 저자가 독자로 하여금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적어놓은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긴장을 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결국 미러링 스피치라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거울 뉴런과 같은 인간이나 동물의 남을 모방하려하는 습성에서 출발하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말하기에 있어서도 좋은 습관을 계속해서 모방하고 반복하다보면 결국은 나도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인내력에 대한 부분은 뒤에 숨어있지만......



듣기에도 기술이 있다. '효율적으로 듣는 기술'은 다음과 같다.

1. 비언어적 신호에 주목하라.

2. 메모하며 들어라.

3. 잘 듣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며 들어라.

4. 질문하면서 들어라.

5. 미러링하여 바꾸어 말하라. (본문중에서 p45)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위에서 말하는 잘 들어야 한다는 것에 더없이 동감한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경험을 남에게 이야기하고 싶어져서 자신만 말하고 남의 말을 잘 듣지 않게 되기 마련인데, 결국 입장 바꿔생각하면 남들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남인들 왜 말하고 싶지 않겠는가. 때로는 이런 시시콜콜한 경험적인 이야기들이 피곤하게 들리기도 하기 때문에 남의 말을 먼저 경청하고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는 것이 대화를 잘 풀어나갈 수 있는 기본이 될 것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그의 이름을 불러주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 자신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그리고 자신을 중요한 사람으로 인정해 주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름이 본인에게 있어 가장 관심있고 중요한 고유명사이기 때문이다. 시끄러운 소음이 있는 곳에서 다른 소리는 거의 알아들을 수 없어도, 자기 이름이 불리면 본인만은 알아듣는다. 누구인지 분간할 수 없을 만큼 인물이 작게 나온 단체사진에서도 자기 얼굴만은 잘 찾아내는 이치와 같다. (본문중에서 p162)

 

   세상이 복잡해지고 빨라지다보니 다들 여유가 없어지고 분노를 주체할 수 없는 시대에 이르렀다. 이러다보니 상대와 대화할 때 상대를 존중할 줄 아는 사람들이 이른바 주목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나에게 우호적인 사람에게 아무래도 끌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자명한 사실이기에 내가 존중받으려면 우선 남부터 이해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배려의 마인드가 필요한 것이다.


 


세기의 명작 '어린 왕자'를 쓴 생텍쥐페리는 이런 명언을 남겼다.

"완벽함이란 보탤 것이 없을 때가 아니라 뺄 것이 없을 때 이루어진다."

말하는 사람은 항상 듣는 사람을 존중해야 한다. 이 사실은 대화가 끝날 때까지 당신이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장황한 말은 상대를 지루하게 한다. 그리고 그를 고민하게 한다. 아무리 신뢰관계가 돈독해도 상대는 당신과의 대화 도중 딴 생각을 하거나 자리에서 일어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238)


   아주 오래전부터 들어오던 'Simple is Best!!!'라는 말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것은 세월이 흐른 지금에도 당연하게 느껴진다. 간결하게, 간명하게 상대방에게 나의 주장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 이런 것이 바로 말을 잘하는 기술이 아닌가 생각된다. 결국 핵심을 상대에게 전달할 수 있고,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대화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대화상대가 아닐까 생각된다.

 

   갈수록 복잡한 연결사회가 되어가면서 우리는 대화 안에서도 스트레스를 수없이 유발하고 있다. 이런 시대에서 잘 적응하고 살아남으려면 대화도 끝없이 발전하는 기술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이 책에서는 표현하고 있다. '미러링 스피치'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로 표현하고 있지만 그 방법 만큼은 다양하고 명확하다. 저자의 주장처럼 잘 듣고, 생각하고, 표현해보자.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남들이 부러워하는 말 잘하는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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