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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라이프

요즘관심 키보드 – WEIKAV sugar65, XINMENG m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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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xels 님의 이미지 입니다.

 

가성비 알루미늄 베어본의 습격

 

사실 습격이 아니라 혜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알루미늄 베어본 제품이라고 하면 Monsgeek 제품군이 나오면서 10만원대 또는 타오바오 직구를 통해서 10만원 이하 제품으로 가성비를 논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나오니 정말 환경이 좋아진거 같다.

 

그중에서 요즘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있는데 대부분 65%배열 형태의 알루미늄 베어본 또는 키캡까지 모두 조립된 제품들이다. 가격대는 6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구성이나 퀄리티를 보면 정말 혜자롭다.

 

아무래도 지금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들을 조금 방출해야 할거같다. 그러고나면 요즘관심 키보드에 올려놓은 녀석들을 구입하게 될거같다.

 

 

FR4 보강판 알루미늄 베어본 WEIKAV sugar 65

 

sugar65는 여러 유튜버들이 리뷰를 남길 정도로 품질대비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해서 많이들 선호하는 제품이 된거같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상태의 품질은 잘 모르겠지만 화면으로 봤을때는 가격대비 좋은거 같다.

 

65% 배열로 66키와 노브를 채용한 모델인데 유선연결만 지원하고 있다. 물론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가스켓 마운트 구조에 흡음재가 충실하게 들어간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이점이라면 기본으로 채용한 보강판이 FR4 재질이라는거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PC보강판을 채용하고 FR4는 추가로 판매하는 형태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FR4를 넣어주니 타건감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유사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는데 가격대에서는 sugar 65가 매우 좋아보인다.

 

sugar 65의 단점으로 많이 나오는건 우측 alt 키가 없어서 한영전환을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키매핑을 다시하거나 windows OS에서 한영전환을 위한 키를 변경해주는 등의 방법을 써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해결가능하니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보면 기본 상태에서 스위치와 키캡을 체결하고 바로 사용해도 기본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스테빌 윤활과 테이프모드 정도 적용해주면 더 깔끔한 타건감/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다.

 

외관만 봤을때는 GMK67의 알루미늄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유사하게 보이는데 알루미늄 베어본 특유의 타건음을 들을수 있다.

 

판매되는 제품의 색상이 매우 다양해서 키캡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해보인다.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레드, 퍼플, 블루 등)

 

 

키캡, 스위치까지 포함된 알루미늄 키보드 XINMENG m71

 

이 제품도 알루미늄 가성비 제품으로 정말 많이 판매된거 같다. 최근에는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상황인거 같은데 제품 구성으로만 보면 sugar 65를 능가하는 구성이다.

 

71키의 풀알루미늄 키보드이고 키캡과 스위치를 포함해서 6만원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3mode 연결을 지원하고 있어서 구성과 가격으로만 보면 단점을 찾기가 어렵다.

 

유튜브에서 주로 말하는 단점이라면 LED 불빛이 촌스럽다 정도가 언급되는데 끄고 사용하면 되니 역시 단점이라 말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가성비로 구입할때는 대부분 오테뮤 백축 스위치를 포함해서 구입하고 있다.

 

이 제품도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각 색상에 따라서 GMK 스타일의 키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인트 키캡까지 여분으로 제공하고 스위치도 여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 소개한 관심 기계식 키보드는 가성비 알루미늄 제품들인데 한동안은 너무 구입하고 싶었는데 방안에 많은 키보드를 보면서 정리하고 영입하는걸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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