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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프린스의 독서노트/Book Tip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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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같은 책을 여러번 읽었다는 사람

하나둘씩은 꼭 봤을 것이다.
삼국지를 백 번 읽었다는 사람부터...
정말 여러 번 읽을 필요 있는 것일까?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나?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나?' 왜 당연한 이야기만 하냐고 할지 모르겠다.
'좋은 책이면 당연히 여러 번 읽을 수 있지'라는 대답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우리는 독서량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많은 책을 읽으면 좋다.
다독이 기본이 되고 그 안에 심층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습관이 생기면 더욱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층적인 독서를 위해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을 수 있다'라는 말에 그렇다면 '좋은 책'의 기준이 뭐냐고
질문 한다면 개인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별다른 답은 하지 않겠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여러 번 읽는 책은 그 개인에게 좋은 책이라 선정된 것이리라.
심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거나, 삶의 지혜를 주거나, 좋은 문구들이 많아 기억하고 싶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은 별로 없지만 어린시절 좋아하는 시를 암송하곤 하던 것을 떠올리면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다는게 그다지 이상하지 만은 않다.

그렇다면 같은 책 여러 번 읽기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켄 블랜차드의 '춤추는 고래의 실천'을 참조해보면 여러 번 읽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켄 블랜차드의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방법
 - 첫 번째 읽기 :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을 한다.
 - 두 번째 읽기 : 주요개념에 대해서 밑줄을 치면서 읽는다.
 - 세 번째 읽기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메모한다.
 - 네 번째 읽기 : 읽은 내용에 대해서 파트너와 토론한다.


위의 방법을 보면 네 번을 읽는다기 보다는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시를 암송하는 것처럼 결국은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다는 것은 책에서
얻은 이론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켄 블랜차드와 유사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데 그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

Real Prince의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방법
 - 첫 번째 읽기 :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면서 주요개념에 표시(Tagging)한다.
 - 두 번째 읽기 : 표시(Tagging)한 내용을 메모(컴퓨터에 저장)한다.
 - 세 번째 읽기 : 메모(컴퓨터에 저장)한 내용에 나의 생각을 정리한다.


필자의 방법을 보면 켄 블랜차드의 네 번째 읽기인 토론 부분이 빠져있다.
이 부분을 대신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좋은 책(물론 개인적으로)에 대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추가한다.

 - 네 번째 읽기 : 전체내용을 나에게 설명하고, 가상의 청강생에게 설명한다.


위의 네 번째 읽기의 경우는 얼마전 EBS의 '다큐프라임' 프로그램에서 우등생의 공부법의
힌트를 적용해 보았다.
전국 0.1%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학생으로 앉혀놓고 정리한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한다면 유용한 지식에 대해서 자신의 것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여러 번 읽기위한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인 '북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대해서는 좀
오랜기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책 많이 읽으시기를.....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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