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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캡 놀이로 키보드 변신시키기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면서 다양한 스위치에 관심을 가지기 전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역시나 키캡이다. 키보드의 외형을 다양하게 변신시키기에 가장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건 키캡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GMK 계열의 키캡들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비슷한 제품들도 많이 등장했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검색하면 정말 다양한 키캡의 제품들이 저렴하게 많이도 올라와있다.

 

오늘은 그중에서 체리 프로파일 규격의 PBT 키캡, 보라색의 그라데이션 색상이 너무나도 이쁜 키캡을 소개하려 한다.

 

 

타이핑은 역시 체리 프로파일이 편안하다

 

이 키캡은 우선 색상이 아주 예쁘게 프린트되어 있다. 기본적인 스펙은 체리 프로파일의 132PBT 재질이다. 보라색을 특히 싫어하는게 아니라면 대부분 이쁘다고 생각할만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보라색 그라데이션이 이쁘다 - PBT 키캡

 

앱코(ABKO) K611 제품에 체결해줬는데 텐키리스 깔끔한 디자인에 너무나도 멋지게 어울렸다.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보라색의 그라데이션 컬러가 아주 자연스럽게 만들어줬다.

 

체리 프로파일은 언제나 편안하다

 

키캡의 높이는 체리 프로파일이어서 부담없이 타이핑하기 좋은 높이를 가지고 있다. OEM 프로파일 정도만 되어도 약간은 손목에 부담이 갈 수 있는데 (물론 더 높은 SA 프로파일도 있지만) 체리는 언제나 자연스럽게 타이핑할 수 있다.

 

87키 구조에 아무런 무리없이 장착 가능하다

 

이 키캡은 표면이 약간은 코팅없이 까칠한 느낌으로 키에 대한 구분감도 정확하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 물론 이런 재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PBT 재질 특유의 번들거림을 방지하기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오랫동안 사용한건 아니어서 아직은 알 수 없다.)

 

여분의 키캡들도 이쁘다

 

132키 구성으로 되어있어 조금은 다양한 형태의 키배열에 특화되어 있지는 않다. 87키에 적용했는데 아무런 무리가 없었다.

 

PBT 더블샷이 나름 깔끔하다

 

더블샷 형태로 흰색의 문자열 색상이 아주 잘보인다. 사용해본 결과 리니어 타입의 스위치에 적용하면 특유의 울림이 잘 전달되고 소리가 이쁘게 나온다. 적축과 유사한 스위치에 적용했는데 만족감이 높았다. 대신 SA 프로파일에 비해서 매우 낮기 때문에 키캡으로부터 만들어지는 울림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

 

요즘은 GMK에서 나오는 키캡들에 눈길이 가는데 조금 자제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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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로부터 입수된  Pexels 님의 이미지 입니다.

 

가성비 알루미늄 베어본의 습격

 

사실 습격이 아니라 혜자라고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불과 얼마전까지만해도 알루미늄 베어본 제품이라고 하면 Monsgeek 제품군이 나오면서 10만원대 또는 타오바오 직구를 통해서 10만원 이하 제품으로 가성비를 논하게 되었는데 요즘은 더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 나오니 정말 환경이 좋아진거 같다.

 

그중에서 요즘 눈에 들어오는 제품들이 있는데 대부분 65%배열 형태의 알루미늄 베어본 또는 키캡까지 모두 조립된 제품들이다. 가격대는 6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구성이나 퀄리티를 보면 정말 혜자롭다.

 

아무래도 지금 보유하고 있는 키보드들을 조금 방출해야 할거같다. 그러고나면 요즘관심 키보드에 올려놓은 녀석들을 구입하게 될거같다.

 

 

FR4 보강판 알루미늄 베어본 WEIKAV sugar 65

 

sugar65는 여러 유튜버들이 리뷰를 남길 정도로 품질대비 가격이 너무나도 저렴해서 많이들 선호하는 제품이 된거같다. 알루미늄 아노다이징 상태의 품질은 잘 모르겠지만 화면으로 봤을때는 가격대비 좋은거 같다.

 

65% 배열로 66키와 노브를 채용한 모델인데 유선연결만 지원하고 있다. 물론 요즘 트렌드에 맞춰서 가스켓 마운트 구조에 흡음재가 충실하게 들어간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이점이라면 기본으로 채용한 보강판이 FR4 재질이라는거다. 대부분의 제품들이 PC보강판을 채용하고 FR4는 추가로 판매하는 형태가 많은데 기본적으로 FR4를 넣어주니 타건감에 대한 기대감이 생긴다. 유사한 제품들이 시중에 나와있는데 가격대에서는 sugar 65가 매우 좋아보인다.

 

sugar 65의 단점으로 많이 나오는건 우측 alt 키가 없어서 한영전환을 위해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서 키매핑을 다시하거나 windows OS에서 한영전환을 위한 키를 변경해주는 등의 방법을 써야한다. 하지만 대부분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해결가능하니 큰 문제로 보이지는 않는다.

 

대부분의 리뷰에서 보면 기본 상태에서 스위치와 키캡을 체결하고 바로 사용해도 기본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고 스테빌 윤활과 테이프모드 정도 적용해주면 더 깔끔한 타건감/음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었다.

 

외관만 봤을때는 GMK67의 알루미늄 버전이라고 할 정도로 유사하게 보이는데 알루미늄 베어본 특유의 타건음을 들을수 있다.

 

판매되는 제품의 색상이 매우 다양해서 키캡 조합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의 연출이 가능해보인다. (블랙, 화이트, 실버, 핑크, 레드, 퍼플, 블루 등)

 

 

키캡, 스위치까지 포함된 알루미늄 키보드 XINMENG m71

 

이 제품도 알루미늄 가성비 제품으로 정말 많이 판매된거 같다. 최근에는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상황인거 같은데 제품 구성으로만 보면 sugar 65를 능가하는 구성이다.

 

71키의 풀알루미늄 키보드이고 키캡과 스위치를 포함해서 6만원대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3mode 연결을 지원하고 있어서 구성과 가격으로만 보면 단점을 찾기가 어렵다.

 

유튜브에서 주로 말하는 단점이라면 LED 불빛이 촌스럽다 정도가 언급되는데 끄고 사용하면 되니 역시 단점이라 말하기는 어려워보인다. 가성비로 구입할때는 대부분 오테뮤 백축 스위치를 포함해서 구입하고 있다.

 

이 제품도 다양한 색상을 지원하는데 무엇보다도 마음에 드는건 각 색상에 따라서 GMK 스타일의 키캡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포인트 키캡까지 여분으로 제공하고 스위치도 여분으로 제공하고 있다.

 

오늘 소개한 관심 기계식 키보드는 가성비 알루미늄 제품들인데 한동안은 너무 구입하고 싶었는데 방안에 많은 키보드를 보면서 정리하고 영입하는걸로 마음을 돌리고 있다. (얼마나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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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이소에는 없는게 없다

 

의외로 다이소에서 구입한 키보드 관련 용품이 많다. 물론 그 용도가 원래 키보드에 사용하라는건 아니지만 나름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아서 시간이 날 때 둘러보고 용도에 알맞다고 생각하면 구입해서 활용하는데 그 만족도가 상당하다.

 

오늘은 그중에서 스위치와 키캡을 보관하는 용기가 마땅하지 않았는데 아마도 다이소에 가면 그런 용도로 사용할만한 용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방문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럽다.

 

매장에 가기전에 검색을 많이해봤는데 대부분 450ml 정도 용량의 반찬통, 유리병 등 다양한 용기를 사용하고들 있으셨다. 대략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방문했다.

 

 

키캡까지 생각하면 600ml 정도가 딱이다

 

우선 반찬통과 유리병 형태는 사용이 불편할거 같아서 패스했고, 많이 돌아다니다가 딱이라고 생각한건 화장품 코너에 있었다. 화장용품을 담는 원통형 정리케이스가 있었는데 중간사이즈(660ml) 제품이 딱 눈에 들어왔다. 물론 가격은 천원!

 

키캡을 생각하면 이 길이가 딱좋다.

 

사각형보다는 원통형이라 디자인도 더 이쁘게 보였고, 플라스틱 제품이라 무게도 가볍다. 은색 뚜껑이 은근 이쁘다.

 

방문한 매장에는 화장품 코너에 있었다

 

원래 용도는 화장솜이나 스폰지와 같은 화장을 위한 용품을 담아두는 용도로 출시된 제품인데 머릿속에 그려보니 길죽한 길이 때문에 키캡과 스위치를 넣어두기에 딱이라고 생각되었다.

 

은색 뚜껑도 잘 어울린다

 

가격이 1,000원인거를 다시 한 번 인증해본다. 투명해서 키캡과 스위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게 아주 마음에 든다.

 

뚜껑에 넣어주자

 

뚜껑을 열어보면 뚜껑 안쪽을 보호할 수 있는 얇은 스트로폼 보호재가 들어있다. 물론 뚜껑에 넣어주면 된다.

 

투명한게 마음에 든다

 

완전 투명하게 만들어져 있고, 660ml 용량으로 만들어진 용량이라 정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한다. 아마도 풀사이즈를 고려한 스위치도 종류별로 담기에 딱으로 보인다.

 

역시 넉넉한거로 사기를 잘했다

 

대충 남아있는 스위치를 담아보면 이런 느낌이다. 오테뮤 저소음백축이 수고해주었다.

 

이제 키캡도 넣어줘야겠다

 

남아있는 스위치를 하나씩 담아보니 은근 이쁘다. 키캡들도 용기를 추가로 구입해서 담아줘야 하겠다. 2단 정도로 올려서 보관하니 더 멋지다. 데스크테리어 용도로 좋은거 같다.

 

스위치, 키캡 용기를 발견했으니 뭔가를 사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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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키보드를 보자

 

앞에서는 Akko ACR pro alice plus 블랙핑크 색상의 개봉기 성격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키보드 자체와 블랙핑크 색상으로 키캡을 배열한 모습으로 채워보려 한다.

 

사실 블로그에 올리기 전에 계속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화이트 버전에서 실버축은 경쾌하고 약간은 키압이 있는 버전이었다면 블랙핑크 색상의 크리스탈축은 가볍고 정숙하면서 도각거림이 약간은 살아있는 타건음이 마음에 든다.

 

키압이 낮아서 생각보다 빠르게 타건하는데 최적화 되어있다는 느낌이다.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실버축을 사용할 때는 힘이 많이 들어간다.

 

 

블랙핑크 색상으로 변신시켜보자

 

우선 비닐 포장에서 ACR pro alice plus 본체를 꺼내어본다. 기본은 스위치와 키캡이 조립되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기본적으로 키캡은 올블랙으로 조립되어 있고, 여분의 핑크 키캡과 포인트 키캡으로 커스텀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묵직한 느낌이다

 

유선 모델이기 때문에 외관은 단순하다. 기본적으로 후면 오른쪽에 USB c 단자가 배치되어 있다.

 

하판은 투명이라 가스켓 구조가 보인다

 

하단에는 눈에 들어오도록 테이프 모드 스티커와 같은 이미지가 그려져있는데 나름 귀엽다. 그리고는 매우 튼튼한 동그란 범폰이 충실하게 자리잡고 있다. 상판은 블랙 페인트가 스프레이 도색이 되어있고, 하판은 속이 비치는 형태의 검은색으로 만들어져있어, 하판에서 기판이 보이도록 되어있다.

 

하단 양각과 스티커는 은근 귀엽다

 

불을 끄고 기본 RGB 색상을 감상해본다. 물론 불을 켜도 광량은 어느정도 충실하다. 클리스탈축 때문에 더욱 RGB가 부각되는 느낌이다.

 

불을 켜도 광량은 부족하지 않다

 

키캡을 뽑아보면 투명색의 크리스탈 스위치가 보인다. 잠시 투명 키캡을 사용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고 바로 포기한다. (당분간은 그만사자)

 

크리스탈 스위치가 보인다

 

키캡은 ASA라는 Akko의 자체 프로파일로 만들어진 제품인데 두툼하니 하이피치 타건음이 잘 부각되도록 만들어져있고, SA의 변형 프로파일로 타건하는데 아주 편하다.

 

ASA 프로파일 은근 괜찮다

 

마지막으로는 여분으로 들어있는 포인트 키캡과 핑크 키캡을 조합해서 블랙핑크 버전으로 만들어본다.

 

이렇게 핑크 키캡으로 블랙핑크 버전 완성

 

핑크색은 약간 올리비아 키캡이 생각나는 색상인데 블랙과 은근하게 잘 어울린다. 당분간은 ACR pro alice plus에서 빠져나오지 못할거 같다. 별다른 커스텀이 필요없을만큼 기본적인 품질이 좋다.

 

신뢰감이 가는 타건감.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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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랙핑크 버전이다

 

일전에 화이트 색상의 AKKO ACR pro alice plus를 사용해보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서 메인 키보드로 사용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사무실에서도 손목이 아파 앨리스 배열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에 광군제와 블랙프라이데이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장바구니에 뭔가를 담아놓아지만 고민만하다가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DM으로 날아온 쿠폰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다.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던 AKKO의 앨리스 배열 키보드가 마지막 하나 남은 재고를 구입해달라고 DM이 와버리니 그냥 바로 구입!

 

 

블랙핑크 색상과 크리스탈 스위치는 또 다른 매력이

 

사실 먼저 영입했던 화이트 색상의 모델은 박스가 없어서 패키징을 정확하게 알 수 없었다. 물론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어느정도 알고는 있었지만 공홈에서 판매되는 버전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판매되는 버전이 약간의 옵션 차이가 있어 구성품이 다른거 같았다.

 

Akko의 키보드를 주문하면 정말 튼튼하게 뽁뽁이를 두껍게 감아서 배송해준다. 덕분에 박스의 배송상태가 다른 제품에 비해서 아주 좋은 편이다.(물론 테두리에 약간의 찌그러짐이 있었지만...)

 

튼튼하고 이쁜 박스 최고다

 

속 비닐을 벗겨내면 아름다운 색상의 박스가 보인다. 가스켓 마운트를 강조한게 실제로 이 제품을 사용해보면 정말 푹신푹신하다.

 

은근 중독되는 색상이다

 

박스 옆면에는 스펙이 명시되어있는데 프리빌트 제품이라 스위치와 키캡이 체결되어 있다.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먼저 화이트 버전에서는 실버축이었는데 블랙핑크 버전은 크리스탈축이 포함되어 있다.

 

프리빌트라 바로 사용가능하다

 

박스 뒷면에는 아름다운 앨리스 배열의 모습이 그려져있다.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인체공학적이라는 말이 딱인거 같다.

 

배열이 정말 마음에든다

 

 

Akko의 제품은 정말 구성품에 진심이다

 

물론 이 제품도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정가로 구입하면 약 16만원 정도하는 제품이라 가격대에 알맞게 아주 충실한 구성품을 포함하고 있다. Akko가 구성품에 대해서는 정말 잘 챙겨주는거 같다.

 

드디어 개봉이다

 

박스 위에 스티로폼을 걷어내면 매뉴얼 등 여러 가지 구성품이 보인다.

 

뭔가 다 이쁘다

 

먼저 매뉴얼은 영어와 중국어로 작성되어 있다. 단축키 등 꼭 필요한 내용으로 작성되어 있다.

 

잘 안보지만 언젠가 보게될듯

 

테이프 모드가 가능한 디자인 스티커가 들어있는데 접착력이 좋은 편은 아니라 Monsgeek M1 때도 사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에도 패스할거 같다.

 

이건 접착력이 좋게 만들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추가적인 하판 흡음재가 들어있다. 기판에 부착가능한 스티커가 붙어있는데 정숙한 타건감을 극대화하려면 하판을 분리하고 넣어주면 된다. 두툼하니 아주 좋다.

 

하판 흡음재는 투툼하니 좋다

 

그리고는 프리빌트되어있는 키보드가 보인다. 화이트 때의 감성과는 완전 다르다. 기본은 블랙키캡으로 되어있고, 포인트 키캡을 적용하면 블랙핑크 색상으로 커스텀 가능하다.

 

화이트와 느낌이 전혀 다르다

 

 

구성품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기타 구성품은 별도의 박스에 들어있는데 박스도 아주 튼튼하다.

 

기타 구성품은 별도 박스에 들어있다

 

케이블, 키캡 등 다양한 구성품이 보이는데 바라만봐도 배가 부르다.

 

뭐가 많이 들어있다

 

우선 케이블은 코일 케이블 타입이다. USB A to C 형태의 케이블을 제공하고 코일 양쪽 끝에는 Akko 캐릭터가 양각으로 새겨져있다. 그리고 케이블 타이도 Akko를 새겨놓았다. 세심하다.

 

케이블에도 디테일이 살아있다

 

풀배열을 염두한 키캡을 넣어주는데 공홈에서 구입하면 여분의 풀배열 키캡을 넣어주지만 알리에서 구입한 블랙핑크 버전은 문자키는 없고 풀배열 기준 여분의 키와 포인트 키캡을 넣어주는 차이가 있다.

 

풀배열 기준으로 여분 키캡이 들어있다

 

풀배열을 염두한 여벌의 키캡이라 긴 스페이스바도 포함되어 있다.

 

다른 배열의 키보드에도 적용 가능하다

 

포인트 키캡은 핑크 색상인데 아코의 캐릭터 문양이 귀엽고 이쁘다.

 

블랙과 핑크의 조합은 정말 멋지다

 

스위치 풀러, 키캡 풀러, 스크류 드라이버가 들어있다. 스위치 풀러 디자인이 이쁘다.

 

모든 부속품에도 Akko가 새겨져있다

 

여분의 가스켓이 들어있는데 양말 타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여분이 들어있다. 물론 가스켓도 블랙이다. 또한, 여분의 도터보드가 들어있어 안심이다.

 

여분 도터보드라니 세심하다

 

마지막 구성품은 높이 조절을 위한 2단 조절기가 들어있다. 양면 테이프로 부착하는 방식이라 잘 사용하지 않을거 같다.

 

높이조절은 잘 안쓸듯

 

오늘은 Akko ACR alice plus pro 블랙핑크 모델의 언박싱을 중심으로 구성했는데 다음번에는 키보드와 RGB light, 블랙핑크 색상으로 커스텀한 모습을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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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의 다양한 타건음을 즐기자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들면 타건음에 목숨을 걸게되는데(?) 정말 원하는 타건음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하는거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신경쓰는게 바로 스위치가 아닐까 생각된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짤칵거리는 청축의 소리에 이끌려서 그리고나서는 리니어축의 깔끔함에 이끌리고 택타일의 도각거림에 반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는 사무실에서는 저소음축의 정숙함에 이런저런 스위치를 써보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거치는 과정은 아무래도 풀윤활이 될것이고 지금에 와서는 다양한 스위치들에서 약간은 취향이 생기면서 정리가 되어가는거 같다. 물론 가끔씩 타이핑하고 싶은 축들이 있어, 여러대의 키보드를 넘나들고 있지만...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에 대해서 분해해보고 어떤 특성들이 있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경쾌한 타건음의 KTT 강백축 리니어(KTT Kang-white v3)

 

기계식 키보드의 장점이라면 핫스왑 기판을 통해서 원하는 스위치를 교체해서 사용해 볼 수 있다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아무래도 최근에 대세라면 계속해서 하이피치의 도각거림이 강조되는 리니어 또는 택타일 스위치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이럴경우 가장 가성비 제품으로 좋은 선택이 바로 강백축이라고 생각된다. 항상 가성비로 접근하는게 조금은 그렇지만 그래도 좋은 선택이니 어찌하려나.(?)

 

그럼 KTT 강백축 리니어를 만나보자. 우선 클릭해보면 강백축은 키압이 정말 말그대로 적당하다. 정말 편안하게 타이핑할 수 있고 도각거림이 뒤로 따라오기 때문에 타건하는 맛도 좋다.

 

강백축 - 디자인은 그냥 그렇다

 

아래를 보면 전형적인 3pin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사실 스위치 자체는 단단한 느낌이라던가 그런거는 잘 느껴지지 않는다.

 

뭔가 오래된 느낌이다

 

오늘도 같은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해서 분해를 해본다. 여러 가지 형태의 스위치 오프너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것도 사용해보고 싶다.

 

최다출연 스위치 오프너

 

상하판의 이음새는 체리스위치 타입이 아닌 일자로 연결된 형태라 알맞은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해줘야 한다. (보통은 두가지 타입을 지원하니 잘보고 사용하자.)

 

오늘도 눌러준다

 

스위치 오프너에 올려놓고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딸깍하면서 스위치의 상판과 하판이 분리된다. 다른 스위치들은 정말 분리가 잘되는데 가끔 오테뮤 스위치들은 한쪽으로 스위치가 쓰러지면서 분리가 잘안되는 경우가 있다. 다행스럽게 강백축은 분리가 잘되어서 어려움이 없었다.

 

아주 일반적인 높이다

 

상판을 드러내면 안쪽에 스템과 스프링이 보인다. 강백축은 도각거림의 극대화를 위해서 스템이 긴편이다. 스프링은 그냥 일반적인 강도를 보여준다.

 

스템이 길다

 

스템과 스프링을 드러내보면 일반적인 하판의 모습이 보이고 택타일에 비해서는 작지만 그래도 긴 길이의 스템이 보인다. 스프링의 길이는 보통이다.

 

스프링은 길지만 키압은 적당하다

 

결국 이런거를 생각한다는 것은 커스텀 키보드의 세계로 깊숙하게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아래에는 제조사에서 말하는 KTT 강백축 리니어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KTT Kang White v3 Switch

 

Operation force : 40gf

Bottom out : 58gf

Pre-travel : 2mm

Total travel : 3.6mm

 

저렴한 가격으로 강백축의 도각도각 키감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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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의 다양한 타건음을 즐기자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들면 타건음에 목숨을 걸게되는데(?) 정말 원하는 타건음을 만들기 위해서 여러 가지를 하는거 같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신경쓰는게 바로 스위치가 아닐까 생각된다.

 

처음 시작했을 때는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짤칵거리는 청축의 소리에 이끌려서 그리고나서는 리니어축의 깔끔함에 이끌리고 택타일의 도각거림에 반해서 이리저리 끌려다니다가는 사무실에서는 저소음축의 정숙함에 이런저런 스위치를 써보게 된다.

 

그리고 다양한 스위치를 사용하면서 거치는 과정은 아무래도 풀윤활이 될것이고 지금에 와서는 다양한 스위치들에서 약간은 취향이 생기면서 정리가 되어가는거 같다. 물론 가끔씩 타이핑하고 싶은 축들이 있어, 여러대의 키보드를 넘나들고 있지만...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에 대해서 분해해보고 어떤 특성들이 있는지 정리해보려 한다.

 

 

하이톤 짤깍임 오테뮤 오션 클릭(Outemu Ocean Click)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할 때 가장먼저 만나게되는 축은 역시 청축이다. 그 특유의 짤깍거림 때문에 보통은 입문하게 되는데 게이밍 키보드로 기계식 키보드를 접근한다면 역시나 청축 또는 클릭축이 제격이다.

 

오테뮤 청축과 유사하게 클릭축으로 오션축이 있는데 이번에 골라봤다.

 

하늘색이 너무나도 상큼하다

 

그럼 오테뮤 오션 클릭을 만나보자. 오션축은 청축의 시원한 타건감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그 외형도 하늘색으로 오션이라는 이름에 어울리게 만들어져 있다.

 

이제는 3핀이 익숙하다

 

아래를 보면 전형적인 오테뮤의 3pin 구조를 채용하고 있다. 투명한 하늘색으로 만들어져 LED가 잘 투과되도록 만들어져 게이밍 키보드에 장착하기에 최고로 만들어진 스위치로 생각된다.

 

스위치 오프너는 항상 똑같다

 

오늘도 같은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해서 분해를 해본다. 여러 가지 형태의 스위치 오프너가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기회가 된다면 다른 것도 사용해보고 싶다.

 

상하판의 이음새는 체리스위치와 유사하게 네 개의 발이 달려있어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 실제로 오프너를 사용하기가 너무나도 쉬웠다.

 

오션축은 네발타입이다

 

스위치 오프너에 올려놓고 엄지손가락으로 꾹 눌러주면 딸깍하면서 스위치의 상판과 하판이 분리된다. 다른 오테뮤 스위치에 비해서 열기가 너무나도 쉬워 마음에 들었다.

 

오션축은 잘 열린다

 

상판을 드러내면 안쪽에 스템과 스프링이 보인다. 오션 클릭은 청축 계열이기 때문에 당연하게 키압이 상당하게 높다. 그리고 짤깍임을 극대화 해야하기 때문에 스템의 길이도 상당하게 길다.

 

기다란 스프링이 보인다

 

스템과 스프링을 드러내보면 일반적인 하판의 모습이 보이고 택타일에 준하는 긴 길이의 스템이 보인다. 스프링의 길이도 길고 바닥을 때리면서 철심에 걸려서 짤깍임을 만들어내도록 만들어져 있다.

 

오션축은 스템과 스프링도 길다

 

오테뮤의 오션 클릭은 전형적인 청축의 그것인데 다만 타건감이 일반적인 청축보다 더 경쾌하게 하이톤의 짤깍임을 만들어줘서 정말 게이밍 키보드에 제격인 스위치이다.

 

요즘 오테뮤는 스위치 품질이 좋다

 

전형적인 청축의 구조로 한쪽면에 금색 철심이 나와있어 짤깍거림이 극대화된다.

 

좌측 길게나온 철심으로 짤깍 소리를 만든다

 

결국 이런거를 생각한다는 것은 커스텀 키보드의 세계로 깊숙하게 들어간다는 의미이다. 아래에는 제조사에서 말하는 오테뮤 오션 클릭의 스펙을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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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풀윤활을 고민이라면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했다면 결국은 타건음과 자신만의 키보드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스위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고 그리고나면 스위치에서 나는 잡소리에 민감해지고 결국 윤활을 고려하게 된다.

 

일단 윤활을 하려면 스위치를 분해해야 하는데(물론 간이윤활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스위치 분해를 위해서는 스위치 오프너가 필요하게 된다.

 

오늘은 단돈 2,000원으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스위치 오프너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너무나도 쉬운 알리발 스위치 오프너 사용하기

 

준비물은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다른 곳에서 구입해도 된다.) 스위치 오프너,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 분해한 부품을 나눠담을 박스가 필요하다.

 

강백축을 스위치 오프너로 분해해보자

 

처음에는 스위치 오프너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몰라서 동영상으로 많이 봤는데 사실 동영상을 봐도 직접해보기 전에는 감이 안온다. 약간의 손맛(?)을 느껴야 점점 익숙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치 타입에 따라서 스위치 연결부위를 맞춰주고 순간적으로 눌러주면 딸각하고 분해가 된다.

 

스위치를 오프너에 장착하고 눌러줄 때 수직으로 정확하게 눌러줘야 분해가 정상적으로 잘된다. 아니면 한쪽만 분리되어 재조립 후에 다시 눌러줘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오테뮤 스위치들이 잘 분해되지 않는 경우들이 많았다.)

 

스위치 오프너 - 수직으로 잘 눌러줘야 한다

 

스위치를 분해하고 나면 스위치 아래와 위로 분리되고 그 안에는 바닥을 때려주는 스템과 스위치가 들어있다. 스템은 조립된 방향을 잘 확인해야 다시 조립할 때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스위치 오프너 - 이제 100여 개를 해야한다

 

100여 개의 스위치를 동일하게 스위치 오프너에서 눌러주는 작업을 반복하면 이렇게 각 부품별로 분리할 수 있다. 물론 풀윤활을 하기위한 단계 중에 이제 한가지를 완료했을 뿐이다.

 

풀윤활 이제 시작이다

 

대부분 풀윤활에 도전하면 다시는 안한다고 그러는데 생각보다 머릿속이 차분해지면서 나중에 결과물에 대한 효과를 생각하면 재미를 느끼며 할 수 있다.

 

2,000원으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를 손쉽게 분해할 수 있다면 스위치 오프너 장만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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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엠스톤 그루브 F104A

 

엠스톤 Groove F104A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PauBrk = LED light mode

Fn + 1, 2, 3 = 커스텀 LED 모드(1가지씩 선택해서 사용)

 

 

엠스톤 Groove F104A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1x), F2(2x), F3(3x), F4(4x) = 반복 입력 속도(1배속 권장)

Fn + F6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7 = 멀티미디어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9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10 = 음소거

Fn + F11 = 음량 감소

Fn + F12 = 음량 증가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PrtSc = 6+1키 동시 입력에서 무한 동시 입력으로 전환

Fn + Home + Backspace = 공장 초기화(5초간 누르기)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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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KF068

KF068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Del = Del key light

Fn + PGUP = LED light mode

Fn + PGDN = LED light Turn off

 

 

KF068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Q = 블루투스 디바이스 1

Fn + W = 블루투스 디바이스 2

Fn + E = 블루투스 디바이스 3

Fn + R = 2.4GHz 무선 모드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Ctrl + Alt + Q = 초기화 모드

Fn + U = PRT SCR

Fn + I = Scrlk

Fn + O = Pause

Fn + S = 멀티미디어 재생/일시정지

Fn + A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D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J = INS

Fn + K = HOME

Fn + + = END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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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FEKER IK75 PRO

 

FEKER IK75 PRO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Spacebar = LED on/off

Fn + Delete = Switch backlight mode

Fn + ~ = Switch backlight color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

Fn + = LED 속도 +

Fn + Ctrl = Switch decorative light mode

Fn + Alt = Switch decorative light color

 

 

FEKER IK75 PRO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Esc = 공장 초기화 모드

Fn + F1 = 내컴퓨터

Fn + F2 = Home

Fn + F3 = 계산기

Fn + F4 = 멀티미디어

Fn + F5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6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9 = 음소거

Fn + F10 = 볼륨 -

Fn + F11 = 볼륨 +

Fn + F12 = 이메일

Fn + A = 윈도우 시스템

Fn + S = Mac OS 시스템

Fn + I = PrtSc

Fn + O = Scroll

Fn + P = Pause

Fn + 1 = 블루투스 1번기기 연결(3초간 누르기)

Fn + 2 = 블루투스 2번기기 연결(3초간 누르기)

Fn + 3 = 블루투스 3번기기 연결(3초간 누르기)

Fn + 4 = 2.4G 모드(3초간 누르기)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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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콕스 CK108

 

콕스(COX) CK108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Ins = LED 모드 변경(누를때마다 다른 효과)

Fn + Home = 커스터마이징 녹화 시작

Fn + End = 커스터마이징 녹화 종료

Fn + F11 = LED on/off

 

 

콕스(COX) CK108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 = 멀티미디어

Fn + F2 = 볼륨 -

Fn + F3 = 볼륨 +

Fn + F4 = 음소거

Fn + F5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6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9 = 이메일

Fn + F10 = 계산기

Fn + F12 = 전체 키 잠금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Left Ctrl + Esc = 초기화 모드(5초간 누르기)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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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앱코 K664

 

앱코(ABKO) K664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Home = 커스터마이징 녹화 시작

Fn + End = 커스터마이징 녹화 종료

Fn + Ctrl(한자) = 측면(SIDE) LED 모드 변경

 

 

앱코(ABKO) K664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 = 내컴퓨터

Fn + F2 = 인터넷

Fn + F3 = 계산기

Fn + F4 = 미디어 플레이어

Fn + F5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6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9 = 음소거

Fn + F10 = 볼륨 -

Fn + F11 = 볼륨 +

Fn + F12 = 전체 키 잠금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Esc = 초기화 모드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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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콕스 CK87 크림블루

 

콕스(COX) CK87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Ins = LED 모드 변경 (계속해서 누르면 LED모드 종류별로 표현)

 

콕스(COX) CK87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 = 멀티미디어(음악 등)

Fn + F2 = 볼륨 -

Fn + F3 = 볼륨 +

Fn + F4 = 음소거

Fn + F5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6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9 = 이메일

Fn + F10 = 계산기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Ctrl + Esc = 초기화 모드(5초간 누르기)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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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철심소리가 고민이라면

 

전에 일반 키보드를 쓸때는 신경도 안썼던 것들이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는 눈에 들어온다. 아니 귀에 들어온다. 아무래도 기계식 키보드를 쓰는 가장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원하는 타건음을 얻기 위해서가 아닌가에서 출발하는거 같다.

 

그중에서 가장 거슬리는게 바로 스테빌 철심소리가 아닌가 생각된다. 처음에 기계식 키보드를 쓸때는 그냥 뽑기운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었는데 특정 키보드는 이상하게 스테빌 소음을 잡는게 너무나도 힘든 경우가 있다. 아무리 윤활을 해도 조금만 지나면 찰찰거리는 철심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어 고민했는데...

 

오늘 소개할 홀리모드를 이용하고 나서는 그런 고민이 싹 사라졌다. 홀리모드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너무나도 쉬운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활용 홀리모드

 

준비물은 다이소에서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만 있으면 된다. 기존에 많이 활용하는 스테빌 소음을 잡는 방법은 스테빌을 분리하고 윤활제를 발라주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는데 절대적으로 소음을 잡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찾아본 방법은 바로 홀리모드인데 이 방법은 스테빌을 분해하고 사진과 같이 마스킹 테이프를 아주 가늘게 잘라 분해된 스테빌 사이에 넣어서 모양으로 붙여준다.

 

홀리모드 - 스테빌 소음 잡는데 좋은 방법

 

기본적으로 테이프이기 때문에 잘 달라붙는다. 하지만 알맞은 폭으로 자르기가 힘든데 조금은 작게 잘라도 괜찮다. 결국 철심이 닿는 면만 잘 막아주면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사진처럼 자 모양으로 꼼꼼하게 붙여주면 그냥 끝이다. 쉽지 않은가. 물론 붙이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붙이는게 힘들다는 경험을 할 수 있지만 그래봐야 10분이면 끝난다.

 

홀리모드 - 윤활제가 왜이리 많아졌는지

 

모든 스테빌에 다 붙여주고 다시 스테빌 철심을 조립하면 된다. 이렇게 홀리모드를 스테빌에 적용하면 철심소리가 절대로 나지 않는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약간은 먹먹한 느낌이 들 수 있다. 그리고 목탁소리와 같은 스테빌(특히 스페이스바) 소리를 좋아한다면 홀리모드 적용시에는 그런 소리를 듣기 어려울 수 있다.

 

스테빌 홀리모드

 

하지만 조용한 사무실에서 약간의 철심소리가 너무나도 거슬렸다면 홀리모드는 적극 추천한다.

 

1,000원으로 기계식 키보드 스테빌 흡음처리를 할 수 있다면 당장 해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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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핫스왑을 즐기자 콕스(COX) CK87 BT

 

기계식 키보드를 여러대 사용해보니 자꾸만 커스텀에 눈이 간다. 여러 가지 스위치와 키캡을 사용해보려면 베어본이 필요한데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면 아무래도 저렴한 핫스왑 베어본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제품은 닌자87 pro와 콕스 CK87 BT 제품이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콕스 CK87 BT가 압승이었다. 왜냐하면 핫스왑 기판에 키캡, 스위치까지 6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니 품질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게 아니라면 닌자87을 선택할 이유는 없었다. (물론 닌자87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부분 보유하거나 사용해본 키보드가 가성비를 표방한 제품들이 많아서 였는지 사무실에서 커스텀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콕스 CK87 BT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럼 찬찬히 살펴보자.

 

 

기존 CK87에서 무선에 핫스왑에 꼼꼼한 부속품까지

 

기존에 CK87 크림블루 갈축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이 키보드의 특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축도 동일하게 갈축 제품이다. 물론 스위치는 교체할 예정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콕스 CK87 BT - 전형적인 박스 디자인

 

박스는 전형적인 콕스사의 키보드 박스 디자인이다. 사실 색조합이 이쁘지는 않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되는 구성이다.

 

콕스 CK87 BT

 

박스 아랫면은 구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이 제품은 청축, 황축, 갈축으로 구입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 키캡 컬러는 질리지 않는 구성이다.

 

콕스 CK87 BT - 구성품은 언제나 좋다

 

구성품은 CK87의 그것과 동일한데 추가로 들어간 부분은 분리되는 USB C to A 케이블(사진에 빠졌다.), 그리고 핫스왑을 지원하기에 스위치 풀러가 추가로 들어있다. 항상 마음에 드는건 청소솔이다.(앱코의 뻣뻣한 그것과는 퀄리티가 다르다.)

 

 

CK87은 역시 가성비다

 

우선 키보드 본품을 꺼내어보면 단단한 느낌과 사무실에서 쓰기에 질리지 않는 디자인, 기본적인 구성이 그냥 신뢰가 간다. 그리고 전에 사용해본 CK87에 무선 기능이 추가로 있으니 그냥 좋다.

 

콕스 CK87 BT - 역시 심플한게 좋다

 

키캡도 은근 괜찮다. 클래식한 느낌이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구성이다. 또한 FJ키는 양각 표시와 함께 살짝 들어가 있어(이거 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안난다.) 사용성에 점수를 주고싶다.

 

콕스 CK87 BT - FJ 키에는 디테일이 살아있다

 

무선 기능(블루투스만 지원한다.)이 있기에 케이블은 분리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CK87이 일체형 케이블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BT제품은 이런점이 좋다.

 

콕스 CK87 BT - 유무선 지원은 역시 장점이다

 

하판은 4개의 큰 범폰과 전원스위치 근처에 작은 2개의 범폰이 고무재질로 붙어있어 미끄럼이 확실하게 방지된다.

 

콕스 CK87 BT - 범폰도 꼼꼼하다

 

2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1단의 낮은 높이는 잘 사용안하게 되었다. 오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타건감과 소음 때문인지 높이 조절을 잘 안하게 된다.

 

콕스 CK87 BT - 이상하게 이건 잘 안쓰게된다

 

전원스위치는 조금 불만인데 아래에 있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기판에 붙어있는 아주 약해보이는 스위치라 전원을 켜고 끌 때 항상 긴장해서 다루게 된다. 왜냐하면 부러지면 제품을 유선으로만 사용해야 하니 이 부분은 튼튼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콕스 CK87 BT - 약한 전원스위치는 불만이다

 

가성비 무선 키보드에 핫스왑까지 덤으로 최고의 구성

 

원래 구입한 제품은 게이트론의 갈축을 채용한 제품이었는데 처음부터 스위치를 교체할 목적으로 구입한거라 깔끔한 리니어 느낌의 강백축으로 교체하였다. 적당한 도각거림과 키압이 너무나 좋은 구성으로 커스텀 되었다.

 

콕스 CK87 BT - 핫스왑덕에 강백축을 설치했다

 

스테빌은 체리식인데 스페이스바 스테빌 소음이 조금 있어서 잡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윤활을 진행해서 어려움은 없었다.

 

콕스 CK87 BT - 정방향이지만 LED는 지원하지 않는다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유무선 지원, 그리고 핫스왑까지 그런데 6만원이라면 국산 제품에서 선택지가 많아보이지 않는다. 콕스 CK87 BT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COX CK87 BT

 

스위치 : Gateron Brown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C to A) 분리형 패브릭 케이블, 블루투스 지원

키캡 : PBT 이색사출(블랙&화이트 색상)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흡음재 내장

커스텀 내역 :

- Kang-White v3 Switch

- 다이소 우레탄 문풍지 흡음처리

- 스위치, 스테빌 윤활(수퍼루브 스프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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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흡음재 다이소 문풍지

 

과거에는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하면 모딩없이 그대로 사용하는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윤활이나 흡음이 일반화된거 같다. 우연한 기회에 저렴한 가격으로 흠음처리를 하는게 습관이 되어서 오늘 소개할 방법으로 여러대의 기계식 키보드 흡음처리를 했는데 나름 마음에 들어서 글로 남겨본다.

 

시중에 기계식 키보드 흡음재로 사용되는 소재들을 보면 실리콘, 신슐레이트, 메모리폼 등 다양한 소재를 통해서 기계식 키보드의 이른바 잡소리를 제거하고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타건음을 만드는 노력을 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 출시되는 기성품에도 기본 흠음재가 내장된 경우가 많지만 저렴한 제품에는 없는 경우도 많아 오늘 소개하는 1,500원짜리 다이소 문풍지를 흡음재로 사용하는걸 적극 추천해본다.

 

 

알고보면 너무나도 쉬운 다이소 문풍지 흡음재

 

다이소 문풍지 흡음재 - 키보드 흡음에 최고다

준비물은 흡음재가 들어있지 않은 기계식 키보드와 다이소에서 1,500원에 판매하는 두꺼운 우레탄 문풍지가 전부다. 개인적으로는 9mm두께의 두꺼운 제품을 선호한다. 그만큼 흡음 효과가 좋고, 대부분의 기계식 키보드 하판을 가득 채울수 있다.

 

다이소 문풍지는 5미터 분량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한 번 구입하면 여러대의 키보드에 적용할 수 있다. 흡음을 하는 방법은 어렵지않은데 우선 하판을 분리해서 키보드를 분해해야 한다.

 

다이소 흡음재 - 양면테이프 방식이라 편하다

 

그리고나서는 문풍지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낸다. 문풍지 흡음재의 장점은 원하는 길이로 재단이 쉽고 양면테이프로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들뜸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사진과 같이 길게 붙여만주면 원하는 형태로 하판을 채울수 있다.

 

깔끔하지는 않지만 이런 방식으로 하판을 가득채워서 붙여주면 그걸로 끝이다. 스폰지처럼 만들어진 구조인데 나름 흡음에 많은 도움이 된다. 확실히 붙이고나면 붙이지 않은면과 타건감에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다이소 흡음재 - 복잡한 구조에도 편하다

 

다 붙이고나서 조립해주면 되는데 문풍지의 두께가 있기 때문에 기판과 하판의 약간 들뜸 현상이 발생하는 키보드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나사로 체결하는 형태라 오히려 단단하게 채워지는 효과도 있다.

 

다이소 흡음재 - 조립하고 타건해보면 만족만족

 

다이소 문풍지 흡음재를 적용했던 키보드는 앱코 K611, 앱고 K664, FEKER IK75 Pro, KF068, AIGO A100 등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에 적용해봤고 대부분 만족스러운 타건감을 보여줬다.

 

1,500원으로 기계식 키보드 흡음처리를 할 수 있다면 당장 해봐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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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하고 깔끔한 타건음을 원한다면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면서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는 부분은 디자인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타건음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타건감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그런 마음에 드는 타건감 뒤에는 듣기 좋은 타건음이 따라 다니게 되어있다.

 

때로는 유튜브 타건영상을 시청하다가 마음에 드는 소리를 찾게되면 똑같이 만들어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커스텀 키보드를 찾게되고 키보드 모딩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있다. 오늘은 그런 깔끔한 타건음을 만들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테이프 모드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테이프 모드 - 다이소 천원짜리 마스킹 테이프로 해결

 

알고보면 너무나도 쉬운 테이프 모드 (천원으로 해결)

 

기계식 키보드는 겉에 키캡을 눌러서 입력하지만 그 안에는 스위치가 있고 스위치는 키보드 기판에 체결되어 컴퓨터에 입력된 문자의 신호를 전달해준다. 결국은 보강판이나 흡음재를 타고 타건음이 만들어지는데 타건을 하다보면 여러 가지 잡소리가 거슬리게 된다.

 

이런 잡소리를 없애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 바로 오늘 소개할 테이프 모드이다.

 

테이프모드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마스킹 테이프와 같은 것을 기판의 밑면에 붙여줘서 타건시 기판에서 발생되는 잡소리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또한 단단한 타건음과 약간은 로우피치의 음을 만들어서 안정적인 타건음을 얻기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테이프 모드를 위한 준비물은 마스킹 테이프만 있으면 된다. 가장 많이 알려진 제품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천원짜리 마스킹 테이프를 구매하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테이프모드 - 꼼꼼하게 붙여주면 된다

 

우선 키보드를 분해해서 기판을 분리해야 하는데 언제나 조심할 것은 바로 도터보드나 무선 키보드의 경우 배터리 연결선을 끊어지지 않도록 세심하게 분리해야 한다.

 

그리고나면 기판의 아랫면에 마스킹 테이프를 길게 꼼꼼하게 붙여준다. 마스킹 테이프의 장점은 접착력이 강하지 않아서 나중에 분리하기도 쉽고 끈적거림이 없다는게 장점이다.

 

테이프모드 - 요즘은 세겹을 선호하는거 같다

 

기판의 아랫면이 모두 채워지도록 테이프를 붙여준다. 취향에 따라서 1, 2, 많게는 3겹까지도 테이프를 붙여준다. 개인적으로는 한겹만 붙여도 잡소리가 대부분 사라진다. 정말 효과만점이다.

 

테이프를 모두 붙이고 나면 마지막 할 일은 키보드 커넥터나 스위치 자리 등에 테이프를 부분적으로 잘라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주는 일이다.

 

테이프모드 - 조립할 때 커넥터 연결은 반드시 해주자

 

오늘은 알고보면 쉬운 기계식 키보드 모딩의 방법 중에 테이프 모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그동안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를 통해서 극적인 효과를 내기 위한 커스텀을 많이도 연습했는데 그중에서 테이프 모드가 가장 눈에 띄는 효과를 만들어주었다. 집에 잡소리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기계식 키보드가 있다면 분해해서 테이프 모드를 실행해보자.

 

단 돈 천원으로 시끄러웠던 기계식 키보드를 조용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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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연습을 위한 초가성비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다면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면서 커스텀 키보드에 도전하기 위해서 가성비 제품을 많이 써본거 같다. 그동안은 콕스와 앱코 제품을 통해서 커스텀을 위한 연습(?)을 많이했었는데 최근에는 알리익스프레스나 타오바오와 같은 직구를 위한 사이트를 통해서도 말도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높은 품질의 커스텀 키보드가 공급되고 있어서 기계식 키보드 매니아들에게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거 같다.

 

시간은 조금 흘렀지만 한동안 초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제품으로 관심을 모았던 제품이 있는데 바로 오늘 소개할 AIGOA100이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준수한 패키징에 3만원대 가격에 기본적인 유무선 풀배열을 지원하는 초가성비 제품이다.

 

AIGO A100 - 포장이 너무나도 꼼꼼하다

 

깔끔한 포장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키보드

 

한동안 직구 물량들이 많이 쌓여서인지 상당히 오랜시간이 걸려서 배송을 받을 수 있었다. 그만큼 AIGO A100 제품은 인기가 많아서 판매량이 많다는게 아닐까.

 

비닐 포장을 벗겨내면 부직포 스타일의 포장지에 본품 박스가 테이핑 되어있다. 박스 옆면에는 이 제품이 황축제품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다.

 

AIGO A100 - 박스가 약간 우그러짐

 

실제 제품 홍보광고를 보면 상당히 감각적인 디자인의 사진을 제공하고 제품 박스에 표기된 표시도 디자인이 뭔가 공들인 흔적으로 보인다.

 

AIGO A100 - 전반적으로 로그 등이 이쁘다

 

제품 밑면도 꼼꼼하게 테이핑되어 보호하고 있다.

 

AIGO A100 - 가격을 생각하면 포장이 꼼꼼하다

 

부직포를 벗겨내면 다시 비닐포장되어있는 박스가 있는데 박스 모서리는 조금 찌그러져서 왔다. 그래도 다른 알리에서 구입한 무지박스 제품들에 비해서는 너무나도 준수한 포장으로 판매되는 제품이다.

 

AIGO A100 - 모서리는 구겨졌어요

 

박스 밑면에는 각종 스펙에 대해서 쓰여있고 검은색과 노란색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울린다. 가격을 생각하면 정말 신뢰감이 가는 박스로 만들어져있다.

 

AIGO A100 - 박스 후면도 디자인이 이뻐요

 

겉박스를 밀어내면 다시 속박스가 나온다. 정말 꼼꼼한 포장이 아닐수 없다. 전에 10만원짜리 몬스긱 M1도 이정도 포장이었던거 같은데 포장은 정말 꼼꼼하다.

 

AIGO A100 - 정말 꼼꼼한 포장 속박스라니...

 

드디어 박스를 열면 AIGO A100 키보드 본체가 보인다. 본체도 다시 꼼꼼하게 비닐에 포장되어 있다. 상단에는 케이블 등 각종 부속품들이 들어있다.

 

AIGO A100 - 다시 비닐 포장이라니 대단하다

 

부속품을 써내어 살펴보면 우선 USB C to A 케이블이 들어있고, 키캡 및 스위치 풀러, 여분의 황축 스위치 2개가 들어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황송한 구성이다.

 

AIGO A100 - 적어도 5만원대 키보드 구성품처럼 충실하다

 

키보드 본품은 약간은 풀배열에서 일종의 변태배열(?)의 다른 구성을 하고 있어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 형태다. 대신에 책상 공간 활용에는 유리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고, 종이 매뉴얼이 들어있다.

 

AIGO A100 - 매뉴얼에 품질보증까지

 

얇기는 하지만 더스트커버까지 챙겨주고 있다. 3만원대 키보드의 구성이 맞나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는 그런 구성이다.

 

AIGO A100 - 얇지만 더스크커버까지 챙겨준다.

 

유무선 가격대로는 역시 최강의 가성비 키보드

 

스페이스바 앞쪽에는 인디케이터가 있는데 배터리 넘버락, 캡스락 등 필요한 내용이 LED를 통해서 표시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AIGO A100 - 뭐 없는게 없다

 

가격대에 어울리지 않는 키캡은 PBT로 만들어져있고, SA 프로파일과 유사한 형태로 일정부분 높이를 가진 형태로 배열되어 있다. 투톤으로 나름 과하지 않게 이쁜 컬러를 보여준다. 블랙 옐로우 구성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구입하면 좋다.

 

AIGO A100 - 투톤 컬러가 생각보다 이쁘다

 

유무선을 지원하는 키보드인데 충전 및 유선 연결을 위해서 뒷면에는 USB C 연결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AIGO A100 - 무선연결 품질도 좋다

 

하판은 4개의 고무 범폰과 2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리고 무선 연결을 위한 스위치가 있다.

 

AIGO A100 - 하판도 깔끔하다

 

2.4GHz 리시버 연결도 지원하는데 왼쪽 높이조절기를 들어올리면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분실의 우려를 잠재울 수 있다.

 

AIGO A100 - 리시버 수납함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다

 

이 제품은 황축과 청축을 선택할 수 있는데 황축으로 구매했다. 그냥 나쁘지 않은 스위치로 느껴지는데 Jerzzi라는 처음보는 스위치 제조사였다.

 

AIGO A100 - 인지도는 없는 스위치이지만 나쁘지 않다

 

3만원이라는 가격대에 꼼꼼한 구성품과 포장, 높은 품질의 키캡, 유무선 지원 등의 초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AIGO A100은 저렴하게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를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거 같다. 물론 핫스왑을 지원하니 커스텀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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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풀알루미늄 기계식 키보드 몬스긱 M1

 

개봉기때도 여러번 언급했지만 가성비 최고의 풀알루미늄 기계식 키보드를 뽑는다면 아무래도 현재는 Monsgeek m1계열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여러 가지 기준을 적용한다면 달라질수도 있겠지만 이런 논란을 잠재운건 최근에 M1W를 출시하면서 더 논란의 여지가 없게 만든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실 M1을 구입하고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지만 M2, M3, M1W가 출시되면서 뭔가 점점 더 좋아지는 느낌 때문에 조금은 배가 아프고 또 구입해야되나 이런 마음도 들었다. 최근에 Akko의 스위치를 사용해보면서 M1W가 키캡, 스위치가 포함된 형태로 출시되어 더욱 구매욕구를 올라오게 만들었지만 그래도 일단은 M1이 있으니 포스팅으로 마음을 달래본다.

 

M1을 구입할 때는 풀알루미늄 키보드를 너무나도 써보고 싶어서 정말 많이 검색하고 구입했다. 그중에서도 컬러, 키캡, 스위치 등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유튜브 영상중에서 마음에 들었던 결과물을 보고 나름 비슷하게 만들어 본 모딩이다.

 

Monsgeek M1 - 더스트커버도 짱짱하다

 

블랙 바디에 조금은 튀는 키캡으로

 

MONSGEEK M1으로 검색했을 때 나오는 영상을 거의 다 보고나서 모딩에 들어갔던거 같은데 블랙 베어본에 어울리는 키캡을 찾는게 생각보다 어려웠다. 물론 호불호가 있는 조합이지만 핑크 포인트가 들어간 키캡으로 나머지는 묵직한 색상으로 조합해봤다. 키캡은 나중에 소개하겠지만 Feker에서 출시한 제품인데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Monsgeek M1 - 호불호가 있지만 만족한다

 

Monsgeek M시리즈는 상징적으로 베어본 옆구리에 금색으로 포인트를 넣어줬다. 분해해보면 금색 바 형태로 금속바를 체결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부분은 그대로 조립하면 타건시에 약간의 마찰음이 들리는 단점이 있어 포스브레이킹 모드라는 이름으로 접합면에 마스킹 테이프 등을 붙여주면 소음을 없앨 수 있다.

 

Monsgeek M1 - LED보다 나은거 같다

 

뒷면에는 간단하게 USB C 커넥터만 존재한다. 나름 면적이 넓게 되어 있어 대부분의 케이블을 체결하는데 문제가 없다.

 

Monsgeek M1 - 역시 심플한게 좋다

 

하판은 길죽한 고무범폰이 네 개 붙어있고, 여섯 개의 육각 나사로 상판과 체결되어 있다. 분해는 이 나사를 풀어주면 자연스럽게 상하판이 분리되는 구조이다.

 

Monsgeek M1 - 연결 나사가 정말 짱짱하다

 

테이프 모드와 강백축으로 마무리

 

스위치에 대해서는 정말 고민을 많이했는데 일단 클릭축은 제외를 했다. 그리고 고려한 점은 택타일 계열의 묵직한 축들은 일단 손이 너무 피곤해서 제외했다. 그러면서 도각거림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에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강백축으로 정착했다.

 

Monsgeek M1 - 가성비 강백축 스위치

 

강백축은 나름 가벼운 키압과 바닥치는 리니어 느낌을 느끼기에 충분한 가성비 스위치로 풀윤활하면 Monsgeek m1과의 조합이 나쁘지 않았다. 정갈하게 도각거림을 즐길수 있는 그런 스위치였다.

 

최근에 출시된 Monsgeek M1W는 약간의 업그레이드가 있다고하는데 궁금하기는 하다. 그리고 높은 품질을 보여줬던 Akko의 여러 스위치들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M1과 비슷한 가격으로 출시된게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물론 지금 Monsgeek m시리즈 제품 구입을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주저할거 없이 M1W로 가라고 말하고 싶다.

 

Monsgeek M1 - 나름 이쁨

 

모딩 중에 추가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기본으로 포함된 테이프모드용 전용 테이프는 생각보다 접착력이 약하다. 그래서 사용하지 않고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를 활용해서 기판 뒷면에 살포시 붙여주었다. 요즘 나오는 제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천원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고려해 보시기를...

 

Monsgeek M1 - 정말 단단해보인다

 

Monsgeek M1

 

스위치 : Kang White v3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C)

키캡 : PBT CSA profile (Feker 8008)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RGB LED

커스텀 내역 :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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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나도 궁금했던 기성품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면서 수많은 키보드 유튜버들의 영상을 봤는데 공통적으로 추천하는 키보드가 있었으니 바로 엠스톤사의 제품이었다. 물론 협찬도 있었겠지만 이렇게 공통적으로 추천하기는 쉽지 않아보여서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었다.

 

그러던 중에 우연한 기회에 엠스톤 제품을 만나볼 기회가 만들어졌다. 물론 구성품 모두를 포함한 제품은 아니었지만 어떤 제품인지 알아보기에는 충분했다. 그리고 결론은 역시 유튜버들 이야기가 거짓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본기가 충실했던 엠스톤 기계식 키보드 들여다보자.

 

엠스톤 그루브 F104A - 중후하다

 

단단한 인상에 쫀득한 키감까지

 

우선 소개할 제품은 엠스톤 그루브 F104A 제품이다. 다크그레이 색상으로 중후함이 고급스러움을 더해줬다. 제품은 그레이 색상을 투톤으로 구분지어서 더욱 이쁘게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밝은 색상보다는 더 좋아보인다.

 

엠스톤 그루브 F104A - 가격대에 비해 케이블이 좀 그렇다

 

사진에는 키보드 본체와 USB C to A 케이블만 보이지만 원 구성품은 플라스틱 덮개, 매뉴얼/보증서, 키캡리무버가 포함되어 있다.

 

제품의 하단을 보면 길쭉하게 네 개의 고무범폰이 짱짱하게 미끄럼방지를 하고 있고 2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 두 개의 높이조절 스위치가 있다.

 

엠스톤 그루브 F104A - 하단 범폰은 정말 튼튼하다

 

하단 중앙 근처에 DIP switch가 있는데 스위치 변경을 통해서 Caps Lock, Left Control 등의 배열을 변경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절대로 키보드를 연결한 상태에서는 스위치를 변경하면 안된다.

 

딥 스위치는 케이블 분리하고 변경하자

 

USB C 케이블은 가운데와 양쪽 측면의 세가지 방향으로 조절할 수 있어서 케이블 방향에 대한 편의성을 더하고 있다. 하지만 USB 케이블을 빼는 틈이 매우 타이트해서 자주 케이블을 분리하면 케이블에 흠집이 생기는 단점이 있다. 이점은 향후에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엠스톤 그루브 F104A - 생각보다 케이블 틈이 좁다

 

스위치는 역시 체리, 스테빌도 최고!

 

엠스톤하면 대부분 홍보하는 모델이 자체축인 밀키, 코랄 등의 축이 유명한데 이 제품은 체리사의 스피드 은축을 채용했다. 은축은 잘 적응하면 정말 빠르게 타이핑 할 수 있는 축으로 알려져 일명 구름타법이 가능하다고 말하는 스위치인데 정말 처음에는 적응하기 힘든 스위치이다.

 

엠스톤 그루브 F104A - 체리 스피드 은축

 

체리사 특유의 약간의 서걱임과 함께 깔끔하게 타이핑이 되는 은축은 자꾸만 타이핑을 하고 싶게 만들어줬다. 뭔가 신뢰감을 주는 스위치랄까 그런 느낌이었다. 그리고 스테빌은 기본 윤활이 되어있어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조용하게 안정감있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LED를 지원하는데 White LED를 지원한다. 광량은 충분하다. 하판은 테이프 모드를 위해서 분리해봤는데 분리도 쉬운편이고 내부에는 흡음재가 2중으로 꽉채워져 있어서 통울림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반적으로 너무 좋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이 제품의 명칭을 보면 F104A로 되어있는데 104키임을 알 수 있고 아마도 A가 알루미늄 보강판을 채용했다는 의미로 생각되는데 알루미늄 보강판의 장점이라면 부드러운 타건감과 함께 키보드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약간은 알루미늄 보강판에서 오는 금속판의 울림이 있다. 통울림과는 다른 약간의 울림인데 스위치와 보강판 사이에 테이프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러기에는 솔더링 타입이기 때문에 디솔더링의 부담이 있다. 이점을 제외하고는 정말 기성품 키보드로는 칭찬해주고 싶은 고품질의 키보드라 할 수 있겠다.

 

엠스톤 그루브 - 표면에 문양도 고급스럽다

 

가격대에서 유사한 제품을 꼽아보라고 한다면 토체티, 토체프와 같은 제품이 생각나는데 엠스톤의 장점이라면 대부분의 제품군에 풀윤활 옵션이 있어 솔더링 제품이어도 별도의 커스텀없이 최고의 품질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게 아닐까 생각된다.

 

mStone Groove F104A

 

스위치 : Cherry MX Speed Sliver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C)

키캡 : PBT 체리 profile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커스텀 내역 :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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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예쁜 커스텀 키보드

 

코로나가 막 유행하던 시기에 구입한 키보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 포스팅해본다. ik75 pro를 구입하고 뭔가 생각보다 도각거림이 적어서 아쉬움을 느끼던 와중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만난 제품이다. 이 제품이면 디자인도 멋지고 도각거림도 괜찮게 커스텀 할 수 있는거 같아서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결과는...

 

오늘 소개할 KF068이라는 키보드는 역시 키캡과 스위치가 포함되지 않은 베어본 제품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TM680이라는 모델명으로도 판매되고 있는데 같은 제품으로 보인다. 요즘은 67, 68키 모델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GAS67, GMK67, ik65와 같은 유사한 모듈이 저렴한 가격에 너무나도 잘 나오고 있지만 과거에는 KF068 이모델이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보였던거 같다.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고 그냥 충동적으로 구매했는데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제품이다.

 

KF068 - 박스도 나름 이쁘다

 

무한 귀여움과 3mode의 편의성까지

 

KF068은 펑션키 사용의 불편함만 감수한다면 공간효율, 디자인의 극대화, 볼륨노브, 3mode 유무선 지원 등 부족한게 없는 커스텀 키보드이다. 이런 장점들 때문에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박스는 67+라는 글자에서 67키 모델임을 알 수 있다. 뭐 중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제조사명은 잘 모르겠다. 그냥 KF068, TM680 등으로 소개되어 있는 모델이다. 박스 아래에는 제품그림과 주요 기능에 대한 소개가 중국어로 표시되어 있다.

 

KF068 - 박스 아래는 주요기능이 중국어로

 

박스를 밀어내는 방식으로 분리하면 내부에 다시 무지박스가 들어있다. 가격에 비해서 나름 포장이 고급스러운 편이다. 물론 해외배송 특성상 박스 겉면은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다.

 

KF068 - 꼼꼼하게 포장되어 있다

 

박스를 개봉하면 키보드 본체, 매뉴얼, 키캡/스위치 풀러, 2.4GHz 리시버, USBc to A 케이블이 다시 작은 박스에 담겨있다.

 

KF068 - 구성품도 꼼꼼하게 챙겨준다

 

디자인은 비슷한 배열 키보드 중에 최고!

 

과거에 5만원대에 구입 가능했던 제품으로 기억하는데 더스트 커버도 포함되어 있다. 정말 디자인이 너무나도 귀엽고 예쁜 키보드라 지금도 잘 쓰고 있다. 화이트 베어본에 파스텔톤의 키캡을 선택한다면 정말 최고의 디자인이 되는거 같다. 노브마저 너무나도 찰떡 디자인이다.

 

KF068 - 정말 아름답지 아니한가

 

더스트 커버는 사실 얇은 재질로 만들어져 있지만 기본적인 기능을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KF068 - 더스트커버도 포함되어 있다

 

하판은 플라스틱 재질로 4개의 고무 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별도의 높이조절은 불가능하다. 가운데 벌집 모양의 공간은 LED를 보여주는 곳인데 주변을 어둡게 하면 뒤로 은은한 불빛이 나온다.

 

KF068 - 하판에도 LED가 나온다

 

키보드 자체는 RGB LED를 지원하는데 옆면에서도 LED 불빛이 나온다. 물론 타이핑하면서 볼일은 별로 없지만 이게 은근히 멋지다. 정말 디자인에 몰빵한 커스텀 키보드인거 같다.

 

KF068 - 옆면 RGB 은근하게 이쁘다

 

전반적으로 너무 좋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스위치는 처음에 도각임의 극대화를 위해서 오테뮤 판다축을 선택했었다. 그런데 하판을 분리해보니 공간이 너무나도 없어 흡음재를 넣기가 애매했다. 간단하게 얇은 흡음재를 넣고 판다축을 체결했는데 도각임은 거의 없었다. 완전 실망... 그래서 선택한 스위치가 바로 오테뮤의 복숭아축이다. 오테뮤 스위치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역시나 저렴한 가격의 저소음 축들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중에서 복숭아축이 최고!

 

KF068 - 하판공간이 적어 저소음축이 최고

 

KF068은 역방향 기판을 채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역방향에 체리 프로파일 키캡을 체결해도 간섭을 느껴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OEM profile 키캡을 체결해본다.

 

KF068 - 오테뮤 복숭아축은 최고의 선택이었다

 

커스텀하는 과정에서 한가지 가장 주의할 점은 이제품의 기판이 도터보드를 채용하지 않아 3mode 유무선 기능이 기판에 연결되어 있어 분리하고 다시 조립할 때 유무선 스위치 부분은 심하게 늘려 조립하지 않으면 이렇게 스위치가 부러지기 쉽다는거다. ㅠㅠ 덕분에 유선으로만 사용하게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럴줄 알았으면 저렴한 유선제품으로 구입할걸...) 혹시라도 구입을 고려하는 분들은 반드시 주의해서 조립하시기를 (테이프 모드나 흡음재를 넣으실 분들이 아니라면 상관없다.)

 

KF068 - 부러진 버튼, 아직도 눈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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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난한 75% 배열 커스텀 키보드?

 

개봉기에서도 말했지만 최근까지도 알리에서 판매되는 키보드들을 보면 75% 배열에서는 Feker ik75가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인지도도 있고 가성비 커스텀 키보드에서는 나름의 품질도 보장되니 그 인기를 유지하는거 같다.

 

사용하면서 몇가지 단점도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많은 키보드이기 때문에 가성비 커스텀 키보드를 선택해보라면 반드시 목록에 올려놓을 키보드를 생각하고 있는 모델이다. 최근에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가 되고 있지만 나중에 소개할 Feker의 키캡까지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최근 판매되는 Feker ik75 ultra 모델도 가성비가 좋아보인다. (그러는 중에 최근에는 ik65 모델이 출시되어 역시 반응이 좋은거 같다.)

 

먼저는 개봉기였고 오늘은 여기에 스위치를 체결하고 키캡도 끼워줘서 완성한 모습을 간단하게 정리해보려 한다. 물론 약간의 커스텀도 시도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그냥그랬다. 그 부분은 뒤에서...

 

75% 배열에서는 최고아닌지 - ik75 pro

 

강력한 배터리와 3mode의 편의성이 좋은

 

ik75 pro 모델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유선, 2.4GHz, 블루투스의 세가지 모드를 지원한다는점과 8,000mAh 용량의 대용량 배터리를 지원한다는게 가장 크게 보인다. (한 번 충전하면 언제 다시 충전할지 모를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하단에 스위치가 있는 모델을 싫어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다르게 불편하다고 느낀적은 없다. 자주 만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오히려 별도의 2.4GHz 수신기 수납공간이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보인다. 다만 제품 설명 스티커는 조금 부실해보인다.

 

투명하판에 검은색은 다이소 흡음재

 

제품 뒷면에는 USB c 포트가 좌측에 위치한다. 최근에는 항공케이블이나 코일케이블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가운데인지 좌우 방향에서 대해서도 많이들 체크하는거 같다.

 

케이블 커넥터 주변도 넓어서 제약은 거의없다

 

오테뮤 판다와 젤리 키캡으로 마무리를

 

ik75 pro는 스위치와 키캡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두가지 별도 구입과 조립이 필요했는데 우선 스위치는 오테뮤사의 판다축을 선택했다. 홀리판다가 유행할 때 그 가격을 보고 유사품을 많이도 찾아봤다. 아무래도 오테뮤가 저렴했다. 다들 평이 매우 비슷하다고해서 구입했다.

 

키캡의 색상이 붉은색으로 매우 강렬하게 보이고 실제로 강한 스프링의 키압과 바닥을 치는 택타일 스위치의 경쾌한 소리가 호불호가 확실한 스위치로 느껴졌다. 처음에는 흑축처럼 강한 키압의 구분감을 좋아했는데 요즘은 조금 피곤하게 느껴져 키압이 낮은 스위치를 선호하게 되었다.

 

오테뮤 판다 스위치는 뭔가 강렬하다

 

원래는 화이트 베어본을 구입하려했는데 품절되어 투명 베어본을 구입해 키캡 매칭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스위치의 울림이 중요할거 같아서 우선 체리 프로파일은 피하고 OEM 프로파일의 젤리 키캡을 선택했다.

 

ik75 pro - 오테뮤 판다 스위치, 젤리키캡

 

나름 무난무난한데 타건감도 나쁘지 않았고, 약간의 높이도 확보되어 울림도 적당하게 있었다. ik75 proLED 광량이 약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젤리 키캡을 사용하니 그래도 약해보이지는 않았다.

 

ik75 pro LED 광량은 나쁘지않다

 

전반적으로 너무 좋지만 약간의 아쉬움도

 

ik75 pro는 전반적으로 베어본 품질도 좋고 기본 흡음재와 기보강 흡음재, 가스켓 마운트 등 가격에 비해서 구성품이 너무나도 훌륭하다. 블랙프라이데이 할인까지 적용하니 너무나도 저렴하게 구매해서 더욱 좋았다. 거기에 다양한 구성의 스위치와 키캡을 마음껏 교환할 수 있으니 최상의 커스텀 키보드 중에 하나가 아닌가 생각되는 제품이었다.

 

다만 약간의 아쉬움은 커스텀을 잘못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투명 베어본의 경우 약간 스위치의 울림이 먹어들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도각도각 소리를 선호한다면 전용 실리콘 흡음재 등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다. 약간 소리가 퍼지는 느낌이라 경쾌함이 필요하다면 조금 고민이 되는 베어본이었다. 이외에는 모든게 다 좋았다.

 

ik75 pro 전반적으로 좋다

 

FEKER IK75 pro

 

스위치 : Outemu Panda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C), 무선(2.4GHz, 블루투스)

키캡 : PBT 이중사출(화이트 젤리)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Rainbow LED

커스텀 내역 :

- 흡음재 : 다이소 문풍지(10mm)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 윤활제 : Superlube 에어로졸 + Superlube Gr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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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배열 기계식 키보드 고민없이 고르려면 CK108

 

예전보다는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제품들이 다양해진거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리 일찍 시작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직구시장이 커지면서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고, 최근의 트렌드도 가성비로 접근하는 가스켓 마운트 커스텀 키보드 시장이 열리면서 조금씩 전문성을 가져가는거 같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커스텀 키보드에 도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기성품 시장에서 어떤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럴 때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콕스(COX)CK87이나 CK108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콕스(COX) CK108 SA CREAM 제품이다. 물론 요즘 커스텀 키보드 시장에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가격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선택지가 생겨났지만 신경쓰지 않고 기본기 가득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풀배열 키보드에서는 CK108이 정말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SA CREAM 제품인데 무각으로 키캡놀이가 되어있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과거에 CK87에서도 칭찬했지만, CK108에서도 유사한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품은 키캡풀러, 청소솔,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CK87과는 다르게 더스트커버가 없다. 아무래도 가격차이 때문일거라 생각된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약 5만원이다.)

 

CK108S1, S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블랙, 레드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그리고 키캡 구성에 따라서 ABS키캡을 채용한 모델과 SA 키캡 모델이 존재한다. SA 키캡 모델은 상대적으로 프로파일의 높이가 높아 조금 더 울림이 생기는 특유의 타건음을 만들어낸다. 사진에 있는 모델은 SA CREAM 모델이지만 키캡은 무각으로 교체되어 있다. 다만 무각에 적응이 어려워 RK855에 있었던 문자열 키캡을 옮겨놓았다.

스위치는 게이트론 녹축이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기에 충실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케이트론사의 녹축을 채용한 제품이다. CK87과 동일하게 납땜 방식으로 스위치 교환은 불가능하다. (정확하게는 디솔더링을 하면 교체는 할 수 있다. 물론 다시 체결하려면 납땜을 해야하지만) 녹축 이외에는 황축, 갈축, 저소음 황축, 저소음 갈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녹축은 청축과 유사하게 클릭축으로 특유의 짤깍임 소리가 있다. 다만 청축과 다른 부분은 키압이 청축보다 높아 조금은 묵직하게 타건하는 맛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녹축은 스위치 부분이 녹색으로 만들어져있다.

콕스 하판은 다 비슷한거 같다

 

하판에는 다섯 개의 네모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2단으로 가능하다. 연결선은 분리가 되지 않고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높이조절은 2단이 가능하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기본 흡음재가 들어있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는 텐키리스 제품이 공간 활용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더 사랑을 받는거 같다. 하지만 숫자패드가 필요한 사람들은 역시나 풀배열 키보드 이외에 선택지가 없다. 고민없이 기본기 가득한 기계식 키보드를 원한다면 CK108이라고 생각한다.

무각 적응에 실패하고 문자열은 RK855에서 가져왔다

COX CK108 SA CREAM

 

스위치 : Gateron Green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SA -> 무각 화이트 그레이 PBT + 화이트(문자열, RK855 적출)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커스텀 내역 : 해당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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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664 ARC Gaming 게이밍 키보드의 내음이 풀풀

기본기 가득 게이킹 키보드 앱코(ABKO) K664 ARC Gaming

 

국내에서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려하면 아무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은 앱코(ABKO)와 콕스(COX)가 아닐까 생각된다. 가격대도 저렴하고(보통 3-6만원 선) 가격대비 구성품과 품질이 우수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훌륭하게 느껴지는건 이 가격대의 기계식 키보드들은 약간의 커스텀 작업을 통해서 약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어내기 쉽다는게 최대 장점으로 생각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근본적인 가격대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가성비라는 측면의 접근으로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앱코(ABKO) K664v2 ARC Gaming 제품이다. 주로 PC방에서 많이 채용해서 사용한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블랙과 레드 투톤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였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 6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풀배열에 제품명이 잘 보이도록 적혀있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앱코는 콕스와 동일하게 기본 구성품이 매우 훌륭하다. 구성품은 더스트커버, 키캡풀러, 스위치풀러, 청소솔, 매뉴얼, PC방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구성품은 꼼꼼하게 필요한게 모두 들어있지만 리무버와 청소솔의 품질이 훌륭하지는 않다. COX CK87이 구성품 품질은 훨씬 좋아보인다.

 

K664v1, v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블랙, 레드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v2는 문자열이 레드 색상이다. 사실 다양한 키캡들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본 키캡은 ABS 한영이중사출이지만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면 번들거림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파란색이 클릭축, 붉은색이 리니어축이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기에 충실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카일 광축을 채용했는데, 클릭과 리니어로 나눠지고 클릭은 청축, 리니어는 적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축교환 방식으로 핫스왑 방식처럼 교체가 가능하다.(스위치에 핀이 없는 방식이라 윤활을 위해서 분리/재장착하기 너무나도 편하다. 물론 호환되는 광축만 사용 가능하다.)

 

리니어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클릭이어서 좀 찾아보니 클릭축 안에 철심을 분리하면 리니어와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다 하여 풀윤활을 하는김에 스위치를 하나하나 분리하고 철심을 분리하니 리니어와 똑같은 타건감을 보여줬다.

 

하판에는 네 개의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1단으로만 가능하다. 연결선은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지만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불편하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흡음재가 없기 때문에 채워 넣어주면 눈에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IP68 완전방수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게이밍 키보드 특성상 화려한 LED효과를 기대할텐데 화이트 LED를 채용했고 대신에 측면에 레인보드 LED를 그리고 키패드 위에 투명 LED 판을 배치해 게이밍 키보드의 느낌을 한껏 살려줬다.(나름 고급스럽다.)

측면에 다양한 LED효과가 있다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 연습용으로 최고의 게이밍 키보드

 

이 제품은 K611제품과 동일하게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를 연습하기에 너무나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키캡놀이는 기본이고, 하판을 열어 각종 흡음재를 채워넣어 통울림을 잡아주고, 기판 반대편은 마스킹 테이프로 테이프모드 처리를 해서 잡소리를 잡아주고, 광축 스위치를 분해해서 윤활을 해주면 4만원이 아닌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실제로 해보면 경험할 수 있다.)

 

K611과 다른점이라면 게이밍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만들어진 제품이라 묵직한 투톤 컬러 키캡과 각종 LED효과가 PC 게임을 할 때 그 분위기를 올려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해커로고 투명아크릴에도 LED가 들어온다

ABKO K664 ARC Gaming

 

스위치 : Kailh Optical Switch (Click, 철심제거)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ABS 이중사출(블랙 레드 투톤)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IP68 완전방수

커스텀 내역 :

- 흡음재 : 다이소 문풍지(10mm)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 윤활제 : Superlube 에어로졸 + Superlube Grease

- 스위치 : Click 스위치 철심제거

묵직한 느낌이 좋은 가성비 게이밍 키보드 K664 ARC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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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도전 앱코(ABKO) K611

 

기계식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면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건 아무래도 멋진 외관도 있지만 그 타건음에 매료되는게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튜브 키보드 전문채널에서 들려오는 타건음은 정말 매력적인데 어떻게하면 똑같은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물론 고가의 커스텀 키보드를 구입하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키린이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방법이기에...

 

그러던 중에 몇가지 영상을 보다가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 주제는 바로 저가형 키보드를 이용해서 고가의 커스텀 키보드와 비슷한 품질로 만들기였다. 실제로 여러 가지 비슷한 영상들을 참고해보니 Before, After에서 엄청난 차이가 느껴져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앱코 K611을 기반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앱코(ABKO) K611v2 네이비 광축 리니어 제품이다. 핑크와 네이비 컬러의 제품이 판매되는데 화이트와 네이비 투톤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였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 4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앱코는 콕스와 동일하게 기본 구성품이 매우 훌륭하다. 이제품도 키캡풀러, 스위치풀러, 청소솔, 매뉴얼, PC방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서 구성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다만 COX CK87보다는 기본 구성품의 품질이 떨어진다. 물론 가격차이...)

 

K611v1, v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화이트, 네이비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v2는 문자열이 네이비 색상이다. 사실 다양한 키캡들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본 키캡은 ABS 이중사출이지만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면 번들거림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적당한 구성이다.

가성비로 무장한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카일 광축을 채용했는데, 클릭과 리니어로 나눠지고 클릭은 청축, 리니어는 적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축교환 방식으로 핫스왑 방식처럼 교체가 가능하다.(스위치에 핀이 없는 방식이라 윤활을 위해서 분리/재장착하기 너무나도 편하다. 물론 호환되는 광축만 사용 가능하다.)

광축의 장점은 핀이 휘어질 염려가 없다는거...

하판에는 큼직한 다섯 개의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1단으로만 가능하다. 연결선은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지만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불편하다.)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아쉽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흡음재가 없기 때문에 채워 넣어주면 눈에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IP68 완전방수를 지원한다.

개인적으로는 1단 방식도 충분하다.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 연습용으로 최고의 제품

 

이 제품은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를 연습하기에 너무나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키캡놀이는 기본이고, 하판을 열어 각종 흡음재를 채워넣어 통울림을 잡아주고, 기판 반대편은 마스킹 테이프로 테이프모드 처리를 해서 잡소리를 잡아주고, 광축 스위치를 분해해서 윤활을 해주면 4만원이 아닌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실제로 해보면 경험할 수 있다.)

 

스위치 풀윤활 처리만 해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보통 커스텀 키보드에 포함되는 흡음처리 정도만 해도 큰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체리 프로파일 키캡은 언제나 편하다.

ABKO K611v2

 

스위치 : Kailh Optical Switch (linear)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ABS 이중사출(네이비 화이트 투톤)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IP68 완전방수

커스텀 내역 :

- 흡음재 : 다이소 문풍지(10mm)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 윤활제 : Superlube 에어로졸 + Superlube Grease

- 키캡 : 알리발 Purple Gradation Cherry Profile

첫번째 커스텀 키보드이지만 엄청나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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