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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만 권의 책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빅데이터 인문학 : 진격의 서막 / 에레즈 에이든 & 장바티스트 미셀 / 사계절


  빅데이터라는 용어가 이제는 우리의 생활 속에 일반적인 단어가 되어버린 것같다. 얼마전 신문기사를 통해서 구글의 엔그램 프로젝트에 대해서 접하면서 놀랐던 기억에서 출발해서 바로 이 책으로 접근하게 된 것 같다. 800만 권의 책 안에서 사용된 단어의 빈도 수를 검색해서 다양한 결과를 얻어낸다는 것. 그 자체로만도 신기하지 않은가? 누가 이런 상상도 못할 수많은 책들을 스캔하고 다시 거기에 사용된 단어의 빈도를 빅데이터로 만들어낼 생각을 했겠는가. 지금이 바로 그런 세상인 것이다.


29세 억만장자의 논리에 따른 결과, 구글의 디지털화 작업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페이지가 메이어와 함께 책장을 넘긴 지 10년 만에, 그리고 그가 공개적으로 프로젝트를 선언한 지 9년 만에 구글에 3000만 권이 넘는 책들을 디지털화했다. 이처럼 방대한 텍스트는 오직 컴퓨터로만 분석할 수 있다. 만약 인간이 읽으려 한다면, 밥을 먹거나 잠을 자기 위해 중단하는 일 없이 합리적 속도인 분당 200단어씩 읽는다고 해도 총 1만 2000년이 걸릴 것이다. (본문중에서 p75)


   구글이 엔그램 프로젝트를 위해서 한 일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알겠는가? 구텐베르그 프로젝트를 통해서 고서를 접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지금 구글 홈페이지 접속해서 북스 코너에서 수많은 스캔된 책들을 접해보라. 우리 앞에는 이제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개방되어 있고, 바로 우리 앞에 와있다. 우리는 마음껏 이용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연장선상에 빅데이터를 들고 다시금 더 잘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는 것이다.


진실을 말하자면, 아무도 확실하게는 모른다. 이러한 효과가 어디서 오는지 모르기 때문에 어디로 갈지 추측하기도 어렵다. 매년 출생하는 단어들의 수가 증가할까? 어휘목록의 크기에 한계가 있을까? 당신의 언어와 당신 아이의 언어는 어떻게 다를까? 빅데이터를 이용한 관찰도구들은 우리의 언어를 비추면서 새스콰치조차 숨을 곳이 없는 새로운 과학적 풍경으로 가는 길을 밝힌다. 

(본문중에서 p101)


   숨을 곳이 없다는 표현이 한편으로는 조금 거슬린다. 하지만 이 책 안에서 보여주는 통계 그래프를 참조하면 그런 생각은 단 번에 날아갈 것이다. 이제 데이터 앞에서는 우리는 그것이 팩트라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그런 시대에 살고있다. 이성적인 판단만을 가지고는 인간적이지 않다는 그런 감성적인 말이 이제는 감성을 이루는 기반도 빅데이터를 통해서 판단근거를 제공받을 수 있는 어떻게 설명해야 될지도 데이터를 통해서 결정받는(?) 그런 세상에 사는 것이다. 조금은 무섭지 않은가?


이런 집단들이 얼마나 유명한지 감을 잡으려면 그들을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사물과 비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채소 진열대를 한 번 떠올려 보자. 빌 클린턴 이라는 2그램은 절정에 있을 때 상추라는 단어와 빈도가 거의 정확하게 같았고, 오이에 비해서는 두 배 높았으며, 토마토라는 단어보다는 절반의 빈도를 보였다. 빌 클린턴은 순무, 콜리플라워 같은 2부 리그 채소들을 완전히 압도했다.

(본문중에서 p140)


   재미있지 않은가? 우리가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바로 위의 예처럼 데이터라는 근거를 통해서 결과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머리 속에서 상상으로 만들어냈던 여러 글귀들이 이제는 논리적인 글 이전에 확정하기 위한 감성적인 데이터를 수천년 동안의 결과를 통해서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 안에서는 이런 수천년 동안의 문헌에 등장하는 단어의 흥망성쇠를 통해서 그 트렌드 뿐만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을 마치 스토리로 엮어 내는 것 처럼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필자의 이런 말을 통해서는 현실감이 없을 것이다. 궁금한 사람은 엔그램 뷰어를 통해서 직접 검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셰익스피어 시대에 만들어진 신조어가 지금에 와서는 어떻게 되었는지 이런 것들을 알 수 있다는 것. 아마 세월이 흐를수록 상상하지 못했던 용도로의 새로운 데이터의 활용을 사람들은 만들어 갈 것이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갈 빅데이터 세상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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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디자인의 관점과 표현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




인포그래픽스 / 기무라 히로유키 / 미술문화


   한동안은 수많은 정보의 바다 안에서 그저 감탄하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지금에 와서는 그 많은 정보들 중에 진짜가 무엇인지 나에게 유용한 정보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큐레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큐레이션'안에서 들어온 정보들 중에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 아닐까?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설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그 상대가 고객이거나 불특정 다수라면 더욱 어려워진다. 그렇기에 한 장의 문서로 설명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를 만드는 것은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안에서 보석을 찾아낼 수 있도록 양질의 자료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은 신문, 잡지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표현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의 분야가 각광을 받지않나 생각된다. 


   제목 그대로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게는 정보디자인의 관점에서 표현요소를 적절하게 유형별로 나누고 그에 대한 특성과 예시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선은 저자가 말하는 인포그래픽은 무엇일까?



인포그래픽스란

인포그래픽스는 복잡한 내용이나 이미지화하기 어려운 사물의 구조 등을 파악 정리하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래픽디자인의 한 분야이다. 언어로 전달하기 어려운 내용도 그림이나 표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그것이 인포그래픽스의 목적이며 이상이다. (본문중에서 p8)


"중요한 것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한다는 것"


   저자가 생각하는 정의도 필자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포그래픽스의 분야를 여섯 개의 분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 분야는 다이어그램, 차트, 표, 그래프, 지도, 픽토그램이다. 용어적으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 다이어그램 : 주로 일러스트를 이용해서 사물을 설명하거나 도해한다.

 * 차트 : 도형, 선, 일러스트 등을 이용해서 상호 관계를 정리한다.

 * 표 :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보를 구분해서 세로축과 가로축 위에 정리한다.

 * 그래프 : 수치의 크기를 통해 비교하여 변화와 움직임을 나타낸다.

 * 지도 : 특정 지역, 특정 공간에서의 위치 관계를 표시한다.

 * 픽토그램 :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사물을 알려준다.

(본문중에서 p9)



   필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은 각각의 유형별 풍부한 예시를 통해서 인포그래픽스란 무엇인지 실전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연습하는데도 있겠지만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그 개념은 저자가 말하는 "시점의 이동, 프레이밍에서 리프레이밍으로"라는 컨셉이다. 위에서 말한 여섯가지 유형이 있다건 아니면 효과적인 표현기법은 무엇이 있다는 것은 연습하고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위의 컨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포그래픽스는 바로 동일한 정보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전달을 한다는데에 있는 것이다. 그 핵심은 시점(ViewPoint)를 달리 생각해 본다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리프레이밍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의 시선을 달리해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똑같은 정보에 대해서도 전달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듯 인포그래픽스는 바로 동일한 정보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전달을 한다는데에 있는 것이다. 그 핵심은 시점(ViewPoint)를 달리 생각해 본다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 책의 다양한 예시라는 것이 바로 이러한 시점(ViewPoint)을 연습하고 사고해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계적으로 예전에 만들었던 문서를 그대로 복사하고 내용만 바꾸어가기 보다는 이제는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자. 마치 스포츠 중계에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선수들을 조명해주듯 정보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서로 옮겨보자.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인포그래픽스를 통해서 문서작성의 대가,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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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디자인 기업

애플을 만든 또 한 명의 천재




조너선 아이브 Jony Ive / 리앤더 카니 / 민음사


  필자는 이 책을 처음 받아들자마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읽을때처럼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스티브 잡스의 그늘 아래서 눈에 들어오지 않았던 이야기들에 대한 막연한 예상들을

구체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반반이다. 책의 절반은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인생에 대해서 할애하고 있지만 사실 그의 직장생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애플에서의 그것은 스티브 잡스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아마도 애플의 보안정책과도 관련이 있을것 같고 또는 그만큼 잡스가

차지하던 영향력이라는게 아직은 크게 남아있기 때문이 아닐까도 생각해본다. 또 다른 이유라면

스티브 잡스 전기에 비해서 분량이 절반이기 때문이라고 또 그가 생존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유를

찾아보기도 한다. 디자인 기업이라는 측면에서 애플을 다시금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읽는다면

손해는 없을것이라는 생각이다.



"하루 종일 시간을 내어 대학 작업실에서 저와 놀아 주는 게 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죠.

아무도 없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말이에요. 제가 뭘 상상하든 그것을 만들도록 도와주셨어요." 단 

한 가지 조건이 있었다. 아버지와 함께 만들고 싶은 것을 직접 손으로 그려야 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제작하는 것들의 아름다움을 이해했어요." (본문중에서 p20)


   모든 위인전, 자서전, 평전 등에서 접할 수 있는 부분이다. 결국은 한 인물을 이루는 근간은

어릴적에 부모로부터 받은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데 조너선 아이브도 예외는 아니었다. 아버지의

직업이 그의 숨어있는 디자인 본능을 깨워줄 수 있는 환경적인 밑받침이 되어주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해당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반드시 하고 싶은 일만을 하다보니 성공을 이루게

되었다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노력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방법은 자발적인 것도 있지만

은연중에 만들어지는 환경적인 요인도 있다는 것이다.



"그때까지 흥미로운 작업에 꽤 많이 참여한 편이었음에도, 저거넛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맞닥

뜨렸던 문제들은 전과는 차원이 다른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여전히 그저 특색 없는 무생명체인

양 다뤄지던 기술에 인격과 의미를 부여하는 작업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그만큼 애착이 갔습니다.

애플의 작업 환경에 끌렸던 것도 사실입니다. 일상적인 비즈니스에 직접 신경 쓰지 않고 오직

디자인에만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이 내겐 절실했으니까요." 아이브의 얘기다. (본문중에서 p91)


   모든 직장인들의 꿈 아닐까? 물론 이런 환경이 주어지는 사람은 그만의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에 그런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것이지만. 물론 그렇다고 이런 환경안에서는 여유롭게 

좋아하는 일만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좋은 환경이 주어진다는 것은 조직에서

그만큼의 성과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천재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조건일 뿐이다. 물론 이런 천재에게도 

첫 직장에서는 지금의 모습과는 다른 변기를 포함한 여러가지 디자인 작업을 해야만 했던

현실도 있었다고 하니 모든 일에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리라 생각한다.



"아이맥에 관한 토론의 중심은 칩의 속도나 시장 점유율이 아니었습니다. 대신 좀 감상적인

질문들을 던졌지요. '우리는 사람들이 이 제품을 어떻게 느끼기를 바라는가?' '이 제품은

사람들 마음의 어떤 부분에 가닿을 것인가?' 같은 질문 말입니다." 훗날 아이브는 '뉴스위크'

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본문중에서 p165)


   누군가가 교과서적인 인터뷰를 하면 대부분 뒤에서 조롱섞인 말을 한다. '에이 설마 

저렇겠어? 성공했으니까 저 자리에서는 저렇게 말하는 거겠지.'하고 말이다. 하지만 직접 

이루어낸 성공이 아니면 지속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직접 이루어 본적 없는 이들의

말은 언제나 조롱일 뿐이다. 왜나하면 본인은 이룰수 없는 영역의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일에 왕도는 없다. 그 숨어있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그저 운일 뿐이고, 사실 운도

실력이 없으면 바랄 수 없는 것이기에 그런 것이 아닐까?



아이브의 궁극적인 목표는 설명이 전혀 필요 없을 만큼 직관적인 기기를 제작하는 것이었다.

"엄청나게 간편하고 세련된 제품, 누구나 꼭 갖고 싶어 하고 이해하기도 매우 쉬워서 직접

써 보면 금방 아는... 한마디로 설명이 필요 없는 그런 제품 말입니다." 스트링어의 말이다.

하지만 "엄청나게 간편한" 제품을 만들려면 시간과 창의력이 대거 투입되기 마련이다.

(본문중에서 p320)


   정말 어려운 말이다. 하지만 지금의 애플의 제품들을 보면 디자인 자체만으로도 소비자의

마음 속에 가지고 싶어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고 있으니 그게 바로 조너선 아이브의 디자인 

철학에 녹아들어 있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단순하게 겉모습에 치장하는 디자인이 아닌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말했던 인문학과의 결합을 통해서 물건을 사용하는 사람이 편하게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아름다움도 느끼는 그런 제품이라는 것이다. 조너선 아이브가 

말하는 저런 제품이라면 가격이 비싸도 누구나 구입할 수 밖에 없는 위시 아이템이 될 것이다.

바로 지금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처럼......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책의 전반은 디자인 기업으로의 애플을 이야기 하는데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조너선 아이브가 있지만 사실 스티브 잡스를 언급하지 않고는 

그 설명을 할 수 없었다. 애플의 미래 안에 조너선 아이브가 어떤 역할을 해 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 최근의 iOS 7 등의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을 선두지휘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조직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시상식장에서 동료 디자이너들과 동석하여 시상하는 모습들을 보면 괴팍함으로 

대표되었던 생전 스티브 잡스의 그것과는 다른 DNA를 가지고 있음은 확실해 보인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조너선 아이브가 조금 더 오래 애플에서 새로운 디자인 혁신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스티브 잡스의 그늘에서 벗어나 이제는 자신의 작품을 전면에 내세워 승부해 보기를...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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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데이터의 파도가

사업 전략을 바꾼다!











빅 데이터의 충격 / 시로타 마코토 / 한빛미디어


요즘 IT시장 안에서 너무나도 많이 듣는 말이다. 바로 '빅 데이터' 언제나 새로운 트렌드가 나올

때면 비판의 목소리가 많듯 빅 데이터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정확한 개념도 없이 사용된다는 것이

바로 그 비판의 중심에 있는데 바로 이 책이 그런 논란을 잠재워 줄 수 있는 입문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빅 데이터에 대한 정의에서부터 트렌드를 설명해 줄 수 있는 사례들과 방향에 대해서 

논하고 있으니 충분하지 않을까?



최근 미국에서는 '데이터는 새로운 석유다'란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이 말은 정제된 원유가 

막대한 가치를 가져온 것처럼 데이터도 적절히 분석하면 큰 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이러한 발상 아래 미국 정부는 '빅데이터가 만들어내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며 2012년

 3월, 빅데이터 활용을 목적으로 한 연구에 2억 달러라는 거액을 투자할 것을 발표해 국가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일 뜻을 분명히 밝혔다. (서문중에서)


필자의 경우 필드에서 듣는 말중에서 '데이터분야는 변화가 정말 없는거 같아. 한 번 제대로 배우면

끝까지 써먹을 수 있는 것 같아.'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결국 기술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겠지만 그간의 메타데이터, 마스터데이터, 데이터품질, DW,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설계

, BI, EIS 등의 수많은 기술들이 우리의 머리를 괴롭혀 왔지만 본질이 되는 데이터라는 녀석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결국 빅 데이터의 중심에는 그간의 수없이 적재되어온 데이터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 라는 것에 있는 것이다. 



기계학습에서 지금까지 문제가 되었던 것은 학습에 필요한 대량의 데이터 축적과 효율적인 처리

방법이었다. 그런 문제들은 하드디스크 단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하둡이 등장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해결되는 중이다. 실제로 빅데이터에 기계학습을 적용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결국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기존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를 넘어서 현재 요구되는 

미래 예측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동시에 예측 정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본문중에서 p39)


사실 그간의 빅 데이터를 바라보는 업계의 시각은 단순하게 데이터가 많기만 하면 되냐는 것에

집중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BI라는 데이터분석을 통해서 활용하기 위한 영역

과의 만남을 어떤 식으로 만들어갈 것이냐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최근에 스마트한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소셜환경 또는 갈수록 공개되어가는 공공 공유데이터에

대한 관심을 연결이라는 요소로 풀어나가는 방식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활용할 만한, 쓸만한 데이터를 생성해 내야하는 것 그것이 바로 빅 데이터 될 듯.



똑같은 빅데이터라는 말을 쓰지만, 센서 데이터와 소셜 미디어 데이터는 각각 데이터를 얻는 

방법이나 분석 방법이 다르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사용자가 등록하는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 

가운데 자사에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하고, 다시 텍스트 마이닝이나 시맨틱 기술로 사용자가 

의도하는 내용을 사람의 개입없이 기계적인 방법을 통해 자동으로 이해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73)


결국 이런 기계적으로 분석해내는 방법이 그간의 검색엔진 등으로 대표되어 온 데이터의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환경을 만들어가려면 단순하게 검색엔진이라는 환경을 넘어 분석방법에 마이닝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검색 및 데이터가공 기술을 통해서 한차원 높은 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분석 방법은 조직 내부에 쌓여있는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방법이었지만 지금은 소셜 및 공개정보의 범위로 넓혀지기에 그 속도와 정확성과 품질에

대한 부분을 최대한 고려한 빅 데이터 기술이 되어야 할 것이다.



개인정보보호법의 대상은 개인 식별성이 있는 정보다. 하지만 이 배려 원칙은 쿠키나 휴대전화

ID등, 특정 PC의 웹 브라우저와 휴대전화를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축적하는 회사를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에서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생각해 보면 행동 타케팅 광고에선 특정 PC소유자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가 중요하지, 사람의 이름은 기호 정도의 의미밖에 없다. 

(본문중에서 p186)


그 어느때보다도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대이다. 결국 데이터의 영역이 빅 데이터로

넓혀지면 개인정보보호를 포함한 조직 내외부의 모든 데이터에 대한 보안성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실 개인정보라는 영역은 이제는 기본적으로 공개되어 있는 영역인듯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불신의 늪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안영역을 넘어설 수 있는 빅 데이터 기술의 설계 또한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이다.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위치기반 기술과 함께 보안성에

문제가 되었듯 빅 데이터 또한 동일한 문제에 노출되어 있다.



'빅 데이터'란 단순히 데이터양의 증가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활용하지 않았던 

또는 활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데이터를 적절히 수집해가면 결과적으로 많은 데이터가 되기는 

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데이터양이 꼭 수십 테라바이트, 수 페타바이트에 달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 이제가지 무시했던 데이터의 가치를 깨닫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257)


저자는 마지막에 적절하게 빅 데이터의 중요성과 나아갈 길에 대해서 정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지금까지는 그 가치를 알 수 없어서 또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서 활용하지 못했던 데이터에 대해서

그 가치를 재발견하여 의미있는 데이터로의 가공과 함께 다양한 사용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분석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에 있다는 것이다. 

그 명칭이 빅 데이터이지만 용량에만 집착하지 않으면서......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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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IT라기 보다는

컴퓨터로 기억되는 추억들
이책에서 다시 되살려보자
은근 재미나는 책







대한민국IT사 100 / 김중태 / e비즈북스 / 2010년


필자도 아주 어린시절부터 PC를 접했던터라 이런책을 읽을때면 어린시절 기억에 빠져 하루종일 즐겁다.
이책의 저자역시 대한민국 IT에서 오랜시간을 지내오신분이라 아주 소소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내 추억을 되살리기에 더없이 좋았던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만난 PC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본 애플이었다.
당시에는 정말 좋은 오락기(?)라고 생각했었다. 조금만 힘을주면 부러질 것 같았던 조이스틱을 가지고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는 마술상자 같았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후로 우연한 기회에 MSX 계열의 컴퓨터를 내 첫PC로 만나게 된다.
이런 기억들이 그대로 녹아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00장면을 선정하고 내용을 집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IT 관련 사료의 부족이다.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건은 많지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면 나오는 것이 거의 없었다. 정보의 보고라고 하는 인터넷이지만
과거 자료를 올려놓는 사람이 없다 보니 검색되지 않는것이다. 수십년 전 문헌과 고해상도 사진도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과 대비되었다. (본문중에서 p406)


사실 대한민국 IT역사라는 것이 그리 길지 않지만(다른 나라도 그런가?) 100장면을 선정해서 글을 쓴다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본문에서 말하듯 최근에 일어난 사건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자료를 구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와 같은 자료를 찾기가 어디 쉬운가?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는 것이 현세태이지만 과거로 부터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자세는 관련 사료의 부족에서
금가고 있나보다.

사실 최근에 정보접근의 장벽이 많이 허물어지다보니 예전보다 쉽게 전문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다양한 자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작성된 자료이다보니 국내에서 활용하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거나 다른 방향으로 해석되어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


5000만 국민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IT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공개하고 공유한다면 우리나라의 IT 역사는
충분히 풍부해질 것이다. 그리고 과거 자료에 대한 소중한 보관 및 물려줌을 통해 우리 후배들은 더욱 풍부한
토양에서 IT 한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본문중에서 p409)


IT 역사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사실 역사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고 느끼겠지만
엄연하게 존재하는 부분이다.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이책은 구하기 힘든 자료들을 저자가 다년간의 직접체험한 경험을 통해서 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을 한 권의 책에 묶어 표현하고 있다.

어린시절 PC에 빠져지냈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좋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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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기획에 도움이 되는 책 한권 더 소개해 봅니다.
물론 이런책들이 딱딱하고 따분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관리하고 담당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단비같은 책이라 생각됩니다.





웹기획의 가치를 높이는 웹사이트 벤치마킹의 9가지패턴 / 전민수 / 멘토르 / 2009년

책의 서문에서 그 목적을 정확하게 밝히고 있네요.

이책은 웹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하는 웹 기획 실무자를 위해 집필했습니다.
때문에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제가 직접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웹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웹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는 아홉 가지 패턴을 설명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이 웹 사이트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다면,
웹 기획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서문 중에서)


책의 서문처럼 실제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통해 가치있는 사이트의 기획 및 개발을 위한
올바른 방법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는 책입니다.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지만 각각의 챕터에
실무사례를 적절하게 배치해서 더욱 신뢰감을 주고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찾는 사이트에 대해서도 웹사이트 벤치마킹의 방법론을 적용하고 있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사용자의 웹 라이프사이클을 벤치마킹하라
2. 웹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벤치마킹하라
3. 추상적인 요구사항을 구체적인 사고로 전환하라
4. 경쟁사의 웹 서비스 메뉴와 차별성을 벤치마킹하라
5. 베스트 사례를 찾는 웹 사이트 평가 지표를 개발하라
6. 웹 서비스의 개선점과 서비스 구성 방안을 제시하라
7. 퍼소나와 유저 시나리오를 활용하라
8. 웹 히스토리를 벤치마킹하라
9. 외국어 사이트를 벤치마킹하라 (목차 중에서)


이책의 목차는 웹사이트 벤치마킹을 위한 필자의 방법론의 순서를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책 내용도 그 방법론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독자가 실제로 자신의 사이트기획을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한다면 그 과정 그대로 수행하면 됩니다.

실제로 업계에서는 이런 방법론 등의 내용이나 문서양식 등을 쉽게 공개하지 않는데
공개된 책을 통해서 현장경험을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이책의 더없이 좋은 장점입니다.

다른 웹기획 책도 마찬가지겠지만 거창한 기업사이트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운영하는 사이트의
업그레이드를 원한다면 잘 만들어진 다른 사이트를 벤치마킹하여
자신의 사이트에 적용하는 과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벤치마킹 보고서 작성법을 실무양식 그대로 표현하고 있어, 더욱 도움이 됩니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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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몰라도 정말 영어블로그 쓸 수 있을까?
영어 모르고 쓴 블로그 정말 돈 될까?
영어 모르고 만들었는데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 수 있을까?
수많은 물음표를 만들어내는 책





영어 몰라도 돈 버는 영어블로그, 처음부터 제대로 만들기 / 이영호 / 세진북스 / 2010년

최근 블로그세상은 2~3년 전부터 유행되기 시작한 블로그로 돈벌기라는 주제에 정점인것 같다.
인터넷 관련 광고업체도 많이 생겨났고, 또 많이 없어졌다.
그러면서 관심을 끄는 대목이 바로 전업블로거인데, 대부분의 의견은 국내에서는 어렵다라는 결론이다.
그러다보면 언제나 관심은 영어권으로 돌려지는데 바로 이책은 그런 관심을 재빠르게 파고든 책이다.

서문의 내용이 한글은 쉽지만 실현가능성에 대한 부분에서는 참 어려워 보인다.

1. 구글, 워드프레스 등 영어블로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사이트만 소개한다.
2. 영어블로그를 만드는 방법을 각 과정별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3.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본문에 소개된 순서를 따라하기만해도 영어블로거가 된다.
4. 영어블로그에 누구나 쉽게 영어로 글쓰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서문중에서)


사실 이 책을 읽어보면 서문에 나와있는 만큼 그렇게 쉽지는 않다.-.-;;
물론 영어로 되어있다고는 하지만 번역사이트나 사전의 도움을 받으면 가입하고 블로그 개설까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
하지만 그 블로그 안을 채우는게 정말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사이트 예시 중심으로 나와있는 책 한권으로는 역시나 어려울수 밖에 없어보인다.
물론 공짜로 드시겠다는 심산은 아니다.

신뢰성 높은 사이트의 예시들은 풍부하게 나와있어 영어블로그에 접근하기 위한 사용자에게는
좋은 예시들이 많이 있어 영어블로그를 통해서 돈을 벌어보겠다는 초심자에게는 충분히 흥미롭다.

영어를 모르는 사람도 쉽게 영어블로거가 될 정도는 사실 좀 과장스럽다.
언제나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노력이겠지만 가이드가 되기에는 좀 부족한 감이 없잖아있다.
일부 나와있기는 하지만 저자 본인의 영어블로그를 예시로 해서 중점적으로 작성되었다면
더 신뢰감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책을 영어블로그를 만들어 보기위한 흥미유발제 정도의 역할로 생각하고 접근하면 실망감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 느껴진다.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각종 영어블로그를 위한 사이트를 잘 활용한다면 더없이 좋은 블로그를
만들 수 있을것 같다.
뭐 하지만 언어의 장벽을 먼저 뛰어 넘어야 하는것은 불변의 진리인듯 하다.

한글블로그가 잘 안되니 영어블로그 만들어본다.
한글블로그를 잘 만들면 영어블로그도 잘 만들 수 있다.

어느것이 먼저인지는 이후에 한 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나중을 기약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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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방법론은 없지만
특징이 되는 웹기획의 분야에서
다양한 예제를 통해서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책





웹기획, 사용자를 배려하는 합리적인 생각 / 문명필 / 한빛미디어 / 2008년

블로그라는 자체를 단순하게 그냥 블로그로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웹사이트로 바라보면
약간은 시각이 달라진다.
기존에 웹 사이트 기획이라고 하면 흔하게들 인터넷 쇼핑몰이 먼저 떠오른것 같다.
이책에서 사용자를 배려하는 웹기획을 통해서 블로그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좀 알아보자.

1. 소통의 관문, 회원가입/로그인
2. 이동의 기술, 내비게이션
3. 정보 찾기의 지름길, 검색
4. 생활의 즐거움, 인터넷 쇼핑/예매
5. 쿨하게 전달하기, 웹라이팅
6. 웹사용자들의 연필과 노트, 작성툴
7. 고객과 함께 호흡하기, 사용자 배려
8. 삶/생활의 플랫폼으로서의 웹, 웹2.0 (본문 목차 중에서)



목차에서 보이듯 회원가입과 로그인에서부터 차근차근 다루고 있다.
내비게이션, 검색 등 다소 지루하고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을 예제 중심으로 다루고 있어
지루하지 않다.

단, 웹라이팅 등 광범위한 웹기획의 분야를 다루다보니 다소 전문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필자의 다양한 필드 경험을 예제로 풀어놓아 간접경험으로 도움을 받기에 충분하다.

최근에는 사용자 위주의 웹사이트가 각광을 받듯 사용자를 배려한 UX(User eXperience)라는
용어가 그리 생소하지 만은 않다.

웹사이트가 HTML등 정해져있는 기술을 적용하여 만들지만 그 틀을 깨서 사용자를 배려한다는
자체가 참 어려운 주제이다.

가까이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보자.
포스팅 형태라든가 카테고리 등의 형태가 사용자가 또는 독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가?
이런 차원에서 이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체크포인트를 따라가볼 필요가 있다.
하나씩 하나씩 점검하다보면 어느새 다듬어진 자신의 사이트와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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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처음 접하는 사람
알고는 있지만 해본적은 없는 사람
블로그는 있지만 개점휴업상태인 사람
모두에게 흥미로울 책






블로그 만들기 - 컴맹부터 파워블로거까지 / 이지선 / 동아일보사 / 2009년


최근에 블로그 좀 해보겠다고 손을 대다보니 어려운 점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먹으면서 감각이 떨어지는 것인가?
이래저래 잡다한 지식들은 많이 얻고 있지만 체계적인 또는 기본적인 정리가 필요할 것 같다.
이책은 그런 기분에서 기초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되짚어 보고자 읽어보았다.

책의 구성은 목차에서 보듯 블로그를 처음만드는 사용자에게 아주쉽게 구성되어 있다.

1. 블로그 이해 / 블로거 프로파일
2. 블로그 실행 / 일주일이면 완성! 블로그 개설하기
3. 블로그 활용 / 능수능란, 폼생폼사 블로거 되기
4. 블로그 고급 / 방문자 수천만! 파워 블로거 되기
5. 블로그 운영 / 블로거가 만드는 세상 (본문 목차 중에서)


이책은 블로그를 쉽게 만드는 팁에서 부터 블로그의 기본기, 콘텐츠로 뜨는 법
콘텐츠를 확산하는 법 등 기본에 충실하게 나와있어 초보자 위주로 접근하면 좋은 책이다.

블로그를 처음 만드는 방법에서부터 다양한 사이트의 블로그 만드는 법
그리고 블로그를 꾸미는 방법, 또 파워블로거와의 인터뷰
기본적인 방문자 수 늘리는 방법들 등 중간중간에는 간단한 팁들이 나와있어
쉽게 읽고 따라하다보면 어느순간 책의 마지막장에 다다른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미디어의 형태가 블로그이거나 트위터 이거나 모두 정해진 틀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그곳을 어떻게 채우고 활용하는지는 역시 개인의 몫이다.

우리가 보통 예술분야에서 1등이 누구냐라는 말은 잘 하지 않고 또 의미도 없는 말이다.
하지만 어느 수준이상에 도달하지 못하면 또한 언급할 의미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들의 개인미디어도 그런 생각으로 접근하면 기초부터 탄탄하게 접근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마시기를......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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