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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무렵 아파트 단지 입구에

사과장수 아저씨
나에게 블로그팁을 이야기하다!





사과장수 아저씨에게 배운 블로그 팁

저녁무렵 지하철역 부근의 과일장수가 '떨이!'를 외치는 이유과 똑같다.
사과 한봉지를 5000원에 팔던 과일장수가 장사를 접을때쯤 되면 3000원으로, 2000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을 낮춰 부른다. 사과가 덜 싱싱해서가 아니다.
소비자마다 유보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싸도 5000원이면 구매하겠다는 사람은 다 샀지만 3000원 아래면 살 텐데 했던 사람들은
아직 사지 않았다. 장사를 마무리하기까지 이익을 조금 남기더라도 가능한 한 많이 팔아 재고를
남기지 않아야 과일장수에게 이익이다. 그래서 5000원보다 유보가격이 낮은 이들을 장사 끝물에 유인하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
시장의 유혹과 거짓말로부터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 / 김진철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사과장수 아저씨의 마케팅기법은 블로그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결국 골자는 사람들의 취향은 다양하다는 것이다.
자신의 블로그에 많은 유입을 이끌어내고 관심도를 높이려면 그 다양한 취향을 이용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팁이다.

1. 포스팅 분야를 다양화하자.


물론 자신의 전문분야가 있어 그 분야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독보적인 포스팅이 가능하다면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다.
하지만 대부분의 블로거가 그렇지 못하고, 더군다나 언론사 기자와 비교해서 뉴스의 신속성이나 정보의 질은 떨어질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자신이 관심있고, 잘알고, 재미있게 풀어갈 수 있는 주제로 포스팅 하는 것이 가장좋다.
하지만 자신의 관심사가 대중의 관심사는 아니기 때문에 사과장수 아저씨의 마지막 떨이까지 판매하는 기법을 적용해야 한다.

우선 포스팅 카테고리에 대해서는 대중의 주요 관심사로 접근하자.
이를테면,
IT분야, 패션/미용분야, TV/연예분야와 같이 각 주요 관심사 분야에 골고루 포스팅을 하면 더 많은 관심사용자와 만날 수 있다.

각 분야 안에서도 사용자의 취향은 극명하게 갈라지게 되는데 예를들면,
IT분야에서 블로그로 돈벌기와 그린IT적용사례처럼 다양한 사용자의 취향을 만족시킬 필요가 있다.
물론 모든 분야에 다 잘알 수는 없기에 그 중에서 관심분야의 폭을 넓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2. 포스팅 분야와 포스팅 시간대를 매칭하자.


앞에서 정리한 포스팅 카테고리를 포스팅 시간대와 매칭할 필요가 있다.
각 분야의 관심사용자가 인터넷을 활용하는 시간대는 다 다를 수 있다.

IT분야는 많이 보는 사람들이 주로 직장인이라면 9시전에 출근할 것이고,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그날의 이슈를
인터넷 서핑할 확률이 높아지는 그런 패턴을 활용하는 것이다.
이럴 경우 포스팅 시간대는 8시 부근 또는 그 이전일 확률이 높다.
자신의 주로 포스팅하는 주제에 대해서 독자의 인터넷 활동시간대는 추후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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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언제나 신비롭다.
내편이었나 하고 다시보면
멀리 달아나있으니
시장에서 내 돈은 어떻게 지킬까?





시장의 유혹과 거짓말로부터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 / 김진철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저자의 경력이 경제부 기자 출신인만큼 책의 내용도 나름의 전문성도 가지고 있고
읽는이에게 딱딱하지 않도록 생활속의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채우고 있다.

할인쿠폰이 장애물의 가장 흔한 사례다. 유보가격이 높은 편인 사람은 할인쿠폰을 찾아보거나
전단에서 오려내지 않고 정상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한다.
하지만 정상가격으로는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없는 소비자는 기업이 가격차별을 위해 마련해둔 할인쿠폰을
이용해 정상가격보다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결국 할인쿠폰을 찾는 수고라는 장애물을 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기업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가격차별을 한다.
잘 설계된 완벽한 장애물일수록 소비자에게 아무런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유보가격에 따라 잘 분리해낸다. (본문 중에서)



사실 제목의 기대만큼 직접적으로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좀 더 큰부분에서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는 커피가격이나 휘발유 가격에 관련된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다.
돈을 절약하고 벌기위한 팁을 바라고 책을 본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들은 이미 시중에 많지 않은가?

1만원 상품권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에 3만원을 더 쓰고, 2만원 상품권을 받으려고 5만원을 초과 지출하는
행태는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소비자는 종종 이런 소비 행태를 보인다.
지출될 현금보다 공짜로 얻게 될 상품권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지갑 속 현금과 백화점에서 주는 공짜 상품권이 마음의 회계장부에는 서로 다른 가치로 기입돼 있는 것이다.

휴가 보너스도 마찬가지다. 몇 십만 원의 휴가 보너스가 없었으면 아예 집에서 휴가를 보냈을 사람이
몇 푼의 휴가 보너스 때문에 휴가를 계획하고 보너스 이상의 휴가비를 지출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오히려 우리의 지출과 관련된 경제활동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기인되는 것들이 많다.
지나고 생각하면 불필요한 지출에 후회하고 마는 일들은 없는가?
필자또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물건을 구입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의 소비 마인드를 키워나가기에 우리가 모르던 시장의 진실을 통해서 일깨워주는 그런책이다.
마케팅과 경제학의 절묘한 만남으로 다소간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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