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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abay 로부터 입수된  Kasun Chamara 님의 이미지 입니다.

 

퇴직연령과 노후준비

 

30-40대 한창 일할때에는 정말 정신없이 회사일에만 매달려서 주변이 잘 보이지 않는 시기가 펼쳐질 수 있다. 이런 시기에는 그냥 몇 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일에 미쳐서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다보면 자신을 위한 여러 가지 경제적인 환경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정신을 차릴때쯤이면 이미 50대에 들어서고 이제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고용시장이 움직이는걸 눈앞에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나서 주변을 둘러보면 원하지 않는 은퇴를 하게되면 나의 노후는 어떻게 되는거지?’ 이런 뒤늦은 생각을 하게되는데...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겪게되는 일들

 

그래도 최근 들어서는 인식이 많이들 바뀌고 제도적으로나 여러 가지 금융상품들이 홍보되어 많이 바뀌어가고 있지만 과거에는 아무래도 노후준비라는게 대부분 자녀들을 위한 지원에 쏠려있어 전혀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냥 부동산에 대부분 투자하고 자식들을 위해서 은퇴할 때까지 일하다보면 어느순간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는걸 느끼는게 지금의 은퇴한 세대들이 아니었을까.

 

최근에 들어서는 그래도 국민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 등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서 전보다 노후준비라는 개념이 생기고 있고 이제는 미리 준비해야한다는 개념이 자리잡아가고 있으니 다행이라 하겠다.

 

물론 그렇다고해도 아직은 부동산에 투자한 비중이 거의 80%에 육박하고 있으니 제대로된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사람들의 비중은 그리높지않다.

 

이렇게 정신없는 세월의 흐름속에서 그리고 정신없이 오르는 물가를 바라보면서 직장생활의 끝자락에 서면 결국 아무런 대안이 없어지게 되는데...

 

 

철저한 준비가 없이는 죽을때까지 일해야 할지도...

 

정말 생각하고 싶지않은 말이지만 비자발적으로 노후에 경제적인 능력이 없다면 죽는날까지 일해야 할지도 모른다. 원하던 원하지않던 먹고 살아야하기 때문에 무슨 일이든지 해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사실 일반적으로 20년 이상 직장생활을 하고 부동산에 큰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어느정도는 노후준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과정에서 경제적인 개념이 잘못 정립되어 아무런 준비없이 하루벌어 하루살아가는 과정이 반복된다면 돌이킬 수 없게된다.

 

살다보면 정말 어쩔수 없이 인간의 기본권을 제한당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물론 아직까지 겪어보지 못했다면 상상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들은 정말 수많은 사람들에게 지금도 일어나고 있다.

 

뭐든 준비하자. 지금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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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상투적인 목차와 내용의 책
하지만 재테크 기본기에는 확실한 책
재테크 초보가 한 권만 읽자면 이 책








4개의 통장 / 고경호 / 다산북스 / 2009년

평범한 사람들이 땀 흘려 번 소중한 돈을 스스로 잘 관리하고 투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나는 '수학의 정석'처럼 돈 관리와 투자에 관한 '기본서'가 되길
바랐고, '전자제품 사용 설명서'처럼 돈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싶었다. (머리말에서 p10)


어느 분야던 간에 꼭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쉽고 실현가능한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실용서를 만든다는 것. 하지만 생각만큼 쉽지 않은 작업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분야에서 십수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서만 가능한 작업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펀드 등에 투자하면서 단순한 평가 수익률을 확인해 보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복리 수익률을 계산해 보고 은행의 정기예금 이율과 비교해 보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그래야만 원금 손실 위험을 감수한 투자 결과에 대해 좀 더 합리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p35)


누구나 지금의 0.1% 수익이 수십년 후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다.
하지만 그 차이를 어떻게 비교해서 만들어가는지는 잘 모른다. 그저 단순하게 은행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기예금 금리 정도 밖에는. 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쉬운 틀을 만들고
그 틀에 따라서 습관적으로 실천한다는 것이 중요하다.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도 처음에 틀을 만드는 작업은 꼭 해야 한다.

일본의 예를 들며 부동산 가격이 폭락할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일이 실제로
발생한다면 주식시장을 포함한 다른 자산시장도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경우에도 부동산시장이 폭락하기 전 주식시장이 먼저 폭락했으며, 많은 기업과
금융회사가 도산했다. 이런 경험을 한 일본인 중 일부 은퇴자나 보수적인 사람들은 예금
이율이 0%에 가까운 은행에 돈을 맡기기보다는 철제금고를 집에두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본문중에서 p147)


지금처럼 부동산 하락이 대세론을 이루고 있는때에는 더욱 투자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다.
언제나 정답은 없다. 판단은 본인이 하는 것이지만, 이것 또한 어느정도는 예측해야 하기에
기본적인 지식과 자신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떤 문제든 복잡하면 복잡할 수록 기본에 충실하게 생각해야 한다.
위의 말은 그런 기본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 자녀에게 좋은 옷을 입히고, 좋은 장난감을 사주고, 많은 용돈을 주면서 풍족함을
느끼게 해주기보다는 이런 비용을 아껴 자녀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펀드 계좌를 만들고 꾸준히
투자하는 게 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또한 지금 당장 자녀를 위해 허리가 휠 정도로 많은
사교육비를 지출하다가 노후에 자녀에게 짐이 되기보다는 부담을 줄여 자신의 노후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투자를 하는 게 훨씬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본문중에서 p178)


누구나 공감하는 말이지만 현실적으로 힘든 것은 가정 내에서의 이런 지출통제에 대해서
전반적인 합의를 이끌어내기가 참 어렵다. 매번 지출에 대한 것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기도 쉽지
않고, 때로는 원칙없이 지출을 반복하다보면 노후준비는 뒷전이 되는게 일반적인 것 같다.
더군다나 요즘처럼 고용이 불안한 시대라면 더욱 미래를 알 수 없으니 준비를 해야 하는데
역시 필요한 것은 독한 마음인가보다.

매월 저출할 수 있는 돈의 최소 20%를 할애한다.
자녀 대학 자금보다 노후 자금에 투자 비중을 더 두는 이유는 자녀의 교육은 당신이 직업을
갖고 수입을 유지하는 동안에 끝날 가능성이 높지만, 노후 생활은 당신의 수입이 중단된
이후에 비로소 시작되며, 사망하기 전까지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에 대비해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본문중에서 p194)


우리세대에서 노후준비를 이처럼 하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늘어가는 수명에 노후에 대한 불안감은 증폭되어만 가지만 무작정 열심히 일한다는 것이
그런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는 시대는 아닌것 같다.
이책에서 제시하는 것처럼 나만의 비율을 정적하게 원칙으로 변환하여 실천해 나가는 것이
우선은 좋은 방법으로 이해된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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