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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이기려면 함께 가라 / 데이비드 노박 / 흐름출판



이 책은 제목부터 착착 붙는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이 요즘 경제경영 서적 안에서의 새로운

리더십을 말해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필자도 이미 십수년을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조직 내에서 함께 의견을 모아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함게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아내면 제품을 홍보하고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통찰 기반의 접근법은 단지 마케팅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 (본문중에서 p27)


사실 기업환경에서 기능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신입사원이나 고위직에 있는 임원이나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아니 젊은 사원들이 기능적으로는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력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능력으로 되돌아오니 그것이 바로

조직 내부에서 전달되고 새로운 넛지로 인식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데이비드 노박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리더십에서 필요한 새로운 촉매제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에게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다. 이

질문에 나는 항상 "팀이 함께, 팀을 따로"라고 답한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최상의 결정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 "팀이 함께"다. 상사가 당신의 의견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면 그 의견을

지지하라. 상사는 상사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상사의 의견에 찬성하지 않더라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당신 자신에 충실하라. 이것이 "팀을 따로"다. (본문중에서 p63)


뭔가 깔끔하다. 그리고 고민의 여지가 없다. 누구나 회사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을 주고 있다. 최선의 결정을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통해서 팀과 함께 고민하고 상사의

의견을 인정해야 하는 시점에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 정말 합리적으로

보인다. 우리가 흔히들 잊는 것중에 하나가 '회사가 잘 되어야 직원도 잘된다'라는 메시지인데

누군가 말한 성과급제인지 월급제인지의 차이로만 보기에는 우리가 갈길이 너무나 멀다.



현실을 파악하고 방향을 설정할 때, 나는 내 자리를 대체할 유능한 인물을 가상으로 설정한다. 

"내일 어떤 사람이 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의 목표는 나보다 일을 더 잘 해내는 것이다. 

그는 나의 단점과 내가 놓친 기회들을 지적할 게 분명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보다

더 잘 해낼 것인지 설명할 것이다." 당신도 이 방법을 활용해 보라. 가상의 대체자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당신에 대해 건설적인 불만을 받아들여라. (본문중에서 p137)


우리가 시크릿류의 수많은 책에서 보아왔던 심리치료 기법 중에서 '자기암시'를 하기위한 가상의

인물과의 대화를 나누는 기법들이 있다. 예를들면, 저자와 대화를 나누듯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읽어보는 그런 것처럼 자신이 일을하고 평가라는 부분을 다시 가상의 평가위원이 되어

자신이 평가한다면 어떤 부분을 지적할 것인지 판단하는 기법이다. 우리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서 출력한 뒤 빨간펜으로 오타 등을 수정하는 것처럼 우리의 업무에 대해서 스스로 빨간펜

선생님이 되어보라는 쉬워보이지만 너무나 중요한 메시지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오늘날의 그를 만들어준 비즈니스의 교훈을 배웠다. "나는 아버지가 손님에게 심한

말을 들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는 남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아버지는 나에게 다가와서 "얘야, 

사업에서든 인생에서든 때때로 자존심을 접어야 할 때가 있단다."라고 하셨죠. 

(본문중에서 p176)


직장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질 때 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되는 갈등의 순간이 아닌가 생각

된다. '참아야 하는가, 자리를 박차가 나가야 하는가'라는 딜레마. 현실의 장벽 앞에서 자신을

가다듬고 후일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세계의 냉정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순간이다. 하지만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모두 그러셨듯 우리도 하루하루를 그렇게

잘 이겨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환경 안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이 

더 나아질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평생 참으면서 살던가 아니면

평생 자리를 옮겨다니는 말썽장이가 될 뿐이다.



"당신은 상당히 훌륭하신 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갑자기 조용해졌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할 것입니다." 나는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이 모든 문제를 바로잡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들이니까요. 나는 공장장을 불러 

여러분들이 이야기했던 것을 목록으로 정리할 겁니다." 그리고 내가 적어 놓은 메모들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6개월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발전한 모습을 제게 보여 

주십시오." (본문중에서 p216)


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간결하면서도 결단력 있어보이는 대처방법이다. 이렇게 대처하면

안될 것 같은데 왜 멋있는 것일까. 뭔가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인다.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큼 유능한 것은 없어보인다. 그것이

바로 위의 사례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직장 내에서 수많은 갈등과 최선의 판단을 위한 고민들이 우리를 괴롭혀 왔는가.

물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성공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간

읽어온 수많은 성공사례를 나열한 책들과는 다르게 데이비드 노박은 자신이 실패했던 사례에서부터

작은 성공과 그리고 지금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대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뤄주고 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게... 그리고 깔끔하기 까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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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갑을 여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부제

방법론을 강조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 아닐까?









이모션(emotion)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흐름출판


우리의 뇌는 우리가 알아야 할 또 다른 몇 가지 기제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제들 가운데 한 가지는 '부정적인 강화'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가지 예를 살펴보겠다. 철학자 미셀 드 몽테뉴는 거듭된 신장 결석으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 그는 그의 비망록에서 통증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이 감정을 그의 인생에서 맛본 가장 멋진 감정이라고 기술했다. (본문중에서 p45)


때로는 이 세상은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그중에서 학문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사람들의 행동을 이끄는 심리에 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고통의 완화라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뇌에서는 보상이나 긍정적인 느낌으로 인지하고 남는다니

이성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않는 대목이다. 



의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가리켜 '플라세보 효과'라고 부른다. 플라세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대략 '난 행복해질 거야.' 혹은 '난 잘 될 거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플라세보란 약효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지만, 의사가 환자에게 치유를 약속하면서 처방하는 약을 말한다.

(본문중에서 p78)


바로 이 '플라세보 효과'를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그토록 부정해왔던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에는

자기계발의 실행이 내재되어있지 않다라는 주장에 새로운 국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약간의 조건이나 경우가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는 수많은 '플라세보 효과'와 관련된

예시를 통해서 그 신기함에 놀랐듯 정말 내가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이루어질 수 있나보다.



그는 그 방법을 가리켜 '포스트 잇 데이'라고 부른다. 어디에나 붙였다가 쉽게 뗄 수 있는 3M의 

포스트 잇 메모지를 당신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석 달마다 한 번씩 직원들과 친한 친구들에게 포스트 잇 뭉치를 나눠 준 다음 눈을 부릅뜨고 호텔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쇠퇴의

징후가 보이는 곳이 있으면 어디에나 포스트 잇을 붙이라고 부탁한다. (본문중에서 p147)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되는데 정기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품질이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시각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포스트 잇으로 표시해 다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그런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는 문서를 작성하게되면 반드시 출력을 해서 다시 한 번 읽고 느끼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붉은색 펜으로 커멘트를 남기는 습관이있다. 언제나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좀 더 우수한

문서가 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될만큼 효과만점이다. 



'저는 당신을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 문제는 유선 자회사 담당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똑같은 숫자 놀음이 반복됐다. 그러다가 자그마치 50분이나 기다린 후에 마침내 한 직원이 나의 

문제를 접수했다. 이 과정을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시간, 나의 감정 상태는 좌절 그 

자체였다. (본문중에서 p193)


최근들어 규모가 좀 있는 회사의 경우 '서비스'라는 형태의 사업이 조금이라도 없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모든 마케팅 활동들이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표출되어 소비자들의 만족을

책임지게 되어가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대부분의 콜센터가 

예전보다는 전문성을 띄어가고 신속성과 함께 깔끔한 서비스는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단순한 분야에서의 잠깐의 인내 또는

멀리바라보는 서비스 마인드의 사내 전파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곤 하고 있다.



그의 머릿속에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상이 남게 된다. 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 전체가 온통

부정적인 느낌으로 얼굴져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자동차 매장은 고객의 머릿속에

발코니 로열석이 아니라 어두침침한 지하실에 자리 잡게 된다. 직원들은 '언제나 그렇게 해왔는데

뭐. 왜 변화가 필요한 거지?' (본문중에서 p205)


우리가 흔히 대기업을 설명할때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곤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 

시스템이라는 용어는 대기업의 직원 교육에서부터 모든 업무분야를 매뉴얼화해서 누구나 같은

업무를 같은 방식으로 표준화해 운영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실무를 접해보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성심성의껏 작업하는 직원들은 정말 찾기 어렵다.

어쩌면 '돈 받은 만큼 일한다'라는 별달리 문제될 것 없어보이는 느슨한 생각에서부터 서비스의

붕괴는 시작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정의한 rimbic이라는 인간의 감정지도를 가지고 수많은 마케팅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나름의 객관적인 데이터와 그간의 꾸준한 활동으로 인해 좀 더 신뢰가 가는 자료를 제공

할 수 있었던데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지만 rimbic을 통한 각각의 분류체계를 만들어가고 

각각의 마케팅 관점의 서비스와 취향 등을 분류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내 뒤통수에 물음표를 제거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누구 이 책을 읽어보고 알려주실 분 없나요?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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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눈에 들어온

지도파는 아저씨

아저씨가 또 다른

가르침을 준다.

 

 

 

 

 

 

 

 


길에서 배운 직업선택과 마케팅에 대한 지혜

 

사실 필자의 블로그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야기나 인기검색어에 들어가는 핫이슈들을

다루지는 않아서인지 방문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주에 모 포탈메인에 필자의 글이 올라가자 평소보다 수십배의 방문자가 다녀가는 일이생겼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비틀즈의 드러머인 링고스타에 대해서 여러가지 평가가 엇갈렸다.

비틀즈는 유명밴드이지만 링고스타의 드럼테크닉은 라이브 재즈클럽의 드러머만도 못하다는

평가였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출근길에 매일 만나는 사람이있다.
바로 트럭에서 지도를 파는 아저씨다.
서울에서도 직장인들 많은 강남 한복판에 왠 지도파는 트럭일까.

(약 1년전 일이기에 지금은 안계실지도 모르겠다.)

 

아저씨는 매일같은 자리에서 지도를 팔고있다.
몇일이 지나자 아저씨가 정말 지도를 파는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냥 같은 시간에 차를 세워놓은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지도를 사는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럭 한 귀퉁이에는 '전국지도 x천원'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였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때 '그래 이거야. 이 직업으로 해야겠어'라고 말하면서 직업을 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어떤 계기로 인해서 또는 일을 하다보니, 돈이 필요해서 지금의 학생들

중에는 부모님이 원해서 대략 이런 이유들이 주종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나면 자신의 직업을 평가할때 '하고싶었던 일'들을 꺼내어보게된다.

'하고싶고 재미있는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말이다.

 

세월의 흐름에따라 직업의 선호도도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그 누구도 지금의 인기직종이 미래에도 인기직종일지 알수없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세상에게 길을 묻게된다.
하지만 같은 직업 안에서도 나의 위치에따라 사뭇 다른 평가를 받거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다.

 

결국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직업안에서의 위치점검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롤모델을 만드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다.

미래에 내가 되고싶은 위치는 저곳이고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로 가면될꺼야라는

방향성 확인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하면서 출근을하는데 지도트럭 앞에서 왠 요리사 복장을 한 젊은이가 고급스러운

네온보드와 테이블을 하나놓고 잘 포장된 샌드위치를 제법 비싼가격에 팔고있었다. 순식간에

샌드위치는 팔려나갔고 젊은이는 유유히 사라졌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주변에는 빵집이나

레스토랑, 호텔 아무것도 없었다.

 

필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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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바라보자.

페이드, 온드, 언드...

새로운 틀과 다양한 사례는

이책을 읽는 당신의 것










트리플 미디어 전략 / 요코야마 류지 / 흐름출판


그러나 최근 5년간 광고 커뮤니케이션 개발의 중심 키워드는 '소비자 인사이트다. 즉, 소비자가 미

묘하게 반응을 보이는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보 수신자가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을까? 바로 소비자에게 상품이

'자신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본문중에서 p20)


사실 그동안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많이도(?) 읽었지만, 무엇인가 손에 잡힌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SNS 관련된 마케팅 기법이 설명된 책들은 그마나 손에

잡히는 무엇인가를 주는 듯 하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들은

너무나 한정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너무 뻔하지 않은가?



2009년, 미국 IT 사이트인 씨넷에 '멀티미디어 2.0'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어 마케팅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멀티미디어 2.0'은 '페이드 미디어', '온드 미디어', '언드 미디어'라는 3개의 마케팅

미디어를 소개했다. 언드 미디어에서 '획득'이란 고객의 신뢰와 평판을 얻는다는 뜻이다.

(본문중에서 p32)


웹 3.0이니 여러가지 용어들이 저만의 버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 또 하나의

개념인 멀티미디어 2.0에서는 그런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기반이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미디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항상 이런 명확한 틀을 제공하는 이론에 대해서 필자는 아주 환영

한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연구한 결과를 집약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으로 우리가 실제로 적용하기에도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트위터 이외에도 많이 있다. 구글, 야후 같은 검색

엔진에서도 실시간 검색결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데이트 빈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자주 크롤링하여 검색 결과에 반영되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공개한 지 몇 분도 안 된 블로그가

검색 결과에 올라오는 것도 가능해졌고, 트위터의 최신 트윗도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60)


사실 무엇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검색엔진의 재료가 되는 우리의 여러가지 미디어에도

이런 실시간 크롤링 기법을 통해서 자주 업데이트 되는 자료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미디어도 예약 발행과 같은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끝단에서 움직이는 것은 사람인 것이다. 그런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서 우리의 미디어 커뮤

니티를 형성한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프로덕트 콘은 가장 기초가 되는 상품의 규격이 있고, 그 위에 상품이 속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얻는 이익이 있으며, 그 위에서 이익의 핵심 사항을 유출해 커뮤니케이션을 점점 좁혀나가는 사고방식이다. 커뮤니케이션을 15초의 TV 광고용으로 좁히지 않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없다는 매스미디어 광고를 전제로 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116)


사실 광고라는 분야는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광고를 만들기도 어렵겠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위에

최종적으로 광고를 만나는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서 광고를 만들고 그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진보된 도구를 통해서 표현하고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결국 끝단에서 감동시켜야 하는 대상은 사람인 것이다. 우리의 기술은 진보하지만 결국 이용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것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미디어 전략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기업은 광고 투자에 대해 기업의 주주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를 알 수 없는 투자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미디어를 광고 반응을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광고 반응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본문중에서 p140)


최근에는 미디어 리서치 관련된 회사들이 정말 많아졌고, 쉽게는 설문조사에서부터 여러가지 분석기

법을 통해서 또는 분석도구들을 통해서 소비자의 행동사고에 대해서 더 잘 파악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그간의 각종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발표되는 수조원의 기대효과에 대한 결과들

보다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조사된 각종 데이터에 대해서 우리는 변화하는 이 상황들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우리의 마케팅의 새로운 수단으로 부각되는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진보된 마케팅에 활용

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자금만 있으면 페이드 미디어를 집행할 수 있었으므로, 실력 있는 광고 회사를 활용하면

마케팅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는 기업이 지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운용할 능력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생긴다.

(본문중에서 p162)


사실 이제는 인터넷의 활용으로 인해서 정보의 접근에는 그다지 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미디어를 접하기 어려워 끊임없이 메모하고 복사하고 정보를 소유하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차별화된 정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자신만의 기업만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미디어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남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대중에게

제공하여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바로 마케팅을 위한 미디어 전략의 가장 최선이 아닐

까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말하는 시초가 된 멀티미디어 2.0을 표현한 세 가지 미디어 전략을 위한 도구들

이 중요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현재 중요시 되는 것은 바로

정보를 생산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식노동자들의 역할인 것이다. 바로 그런 역할 안에서 기업의

넓은 안목과 관련된 분야의 투자를 통해서 더욱 폭넓은 지식들이 생산되고, 바로 그런 컨텐츠들이

기업의 차별화된 자산을 이루어 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러분들도 트리플 미디어 전략을 통해서 자신만의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보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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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언제나 신비롭다.
내편이었나 하고 다시보면
멀리 달아나있으니
시장에서 내 돈은 어떻게 지킬까?





시장의 유혹과 거짓말로부터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 / 김진철 / 밀리언하우스 / 2010년

저자의 경력이 경제부 기자 출신인만큼 책의 내용도 나름의 전문성도 가지고 있고
읽는이에게 딱딱하지 않도록 생활속의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채우고 있다.

할인쿠폰이 장애물의 가장 흔한 사례다. 유보가격이 높은 편인 사람은 할인쿠폰을 찾아보거나
전단에서 오려내지 않고 정상가격으로 물건을 구입한다.
하지만 정상가격으로는 물건을 구입할 의사가 없는 소비자는 기업이 가격차별을 위해 마련해둔 할인쿠폰을
이용해 정상가격보다 싸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결국 할인쿠폰을 찾는 수고라는 장애물을 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해 기업은 할인쿠폰을 이용해 가격차별을 한다.
잘 설계된 완벽한 장애물일수록 소비자에게 아무런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소비자를
유보가격에 따라 잘 분리해낸다. (본문 중에서)



사실 제목의 기대만큼 직접적으로 내 돈을 지키는 경제학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좀 더 큰부분에서 우리가 매일매일 접하는 커피가격이나 휘발유 가격에 관련된 숨겨진 비밀에 대해서
자세하게 파헤치고 있다.
돈을 절약하고 벌기위한 팁을 바라고 책을 본다면 좀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들은 이미 시중에 많지 않은가?

1만원 상품권을 받기 위해 불필요한 물건에 3만원을 더 쓰고, 2만원 상품권을 받으려고 5만원을 초과 지출하는
행태는 합리적이라고 보기 어렵지만 소비자는 종종 이런 소비 행태를 보인다.
지출될 현금보다 공짜로 얻게 될 상품권에 더 큰 가치를 부여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다.
지갑 속 현금과 백화점에서 주는 공짜 상품권이 마음의 회계장부에는 서로 다른 가치로 기입돼 있는 것이다.

휴가 보너스도 마찬가지다. 몇 십만 원의 휴가 보너스가 없었으면 아예 집에서 휴가를 보냈을 사람이
몇 푼의 휴가 보너스 때문에 휴가를 계획하고 보너스 이상의 휴가비를 지출하게 된다.
(본문 중에서)



오히려 우리의 지출과 관련된 경제활동은 심리적인 부분에서 기인되는 것들이 많다.
지나고 생각하면 불필요한 지출에 후회하고 마는 일들은 없는가?
필자또한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물건을 구입하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장기적으로의 소비 마인드를 키워나가기에 우리가 모르던 시장의 진실을 통해서 일깨워주는 그런책이다.
마케팅과 경제학의 절묘한 만남으로 다소간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을 해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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