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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경에 나온 자기계발 서적의
트렌드는 다 이랬다보다.
반복되는 세뇌로 전파한다.
믿어야 한다. 믿어야 한다.








더 시크릿(The Secret) / 론다 번 / 살림Biz / 2007년

2000년대 초반부터 자기계발 서적을 시계열 적으로 읽어보면 그 트렌드가 보인다.
2006년에서 2007년 경에는 시크릿과 유사한 계열의 책들이 많이 나온 것 같다.
물론 더 시크릿은 사상초유의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아직도 국내 자기계발 서적에도
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서적 분류상 더 시크릿이 자기계발 서적이 아니라는 주장도
많지만 그건 독자가 활용하기 나름으로 독자의 판단에 맡겨주고 싶다.)


인간으로서 우리가 할 일은 원하는 대상을 집중하여 생각하고, 그 대상이 어떠해야 하는지
아주 명확하게 정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주에서 가장 커다란 법칙인 끌어당김의 법칙이
발동한다. 당신은 자신이 가장 많이 되고 싶어하는 존재가 되고, 당신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을 끌어당긴다. (본문중에서 p24)


사실 수많은 서적에서 '끌어당김의 법칙'이 인용되고 있다. 때로는 네트워크 마케팅에서
말하는 마케팅 기법처럼 들리기까지 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보다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원하는 대상에 대해서 명확하게 정하는 것 이라는 문구이다.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정의할 수 있으면 이미 그 일은 절반이상 끝난 것이라 말하고 싶다.


부정적인 일이 삶에 나타나려면 부정적인 생각을 정말로 많이 하고 꾸준히 해야 한다.
일정 시간 동안 부정적인 생각에 매달리면 그것이 실현되어 나타날 것이다.
그러니까 부정적인 생각을 하면 어쩌지 하고 걱정하면, 더 걱정하게 되고, 이것이 다시
증폭되어 버린다. 앞으로 오직 좋은 생각만 하겠다고 결심하라. 그리고 좋은 생각은 모두
강력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약하다고 우주에 선언하라. (본문중에서 p39)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가지자 정도로 해석하고 싶다. 마치 우주에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 수 없는 존재가 있는데 우리가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 혼내준다더라 이런 느낌으로는
신뢰감을 가지고 책을 읽을 수 없기에, 긍정적인 마인드가 결국은 좋은 일로 이끌어준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싶다.


아인슈타인의 말을 더 깊이 파고들어가 보면,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이 우주는 근사한 곳이다. 우주는 내게 온갖 좋은 것을 준다. 모든 일에서 나를 도와준다.
내가 어떤 일을 하든지 나를 지지한다. 내게 필요한 것을 즉각 보내준다."
받아들여라! 이 우주가 우호적인 곳임을. (본문중에서 p59)


흔히 성공한 사람들이 하는 말로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네요.' 또는 '주변에 도와주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모두에게 감사합니다.'와 같은 표현들을 아인슈타인은 겸손의
표현으로 우주에게 빗대어 말한게 아닐까. 이렇게 말을 하지만 그들의 삶을 잘 보면
끝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점철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우주에게 말하고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은 단지 성공하기 위한
준비작업 즉, 워밍업 정도 밖에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주 좋은 패턴이다. 유명한 사람의 말을 더 깊이 파고들어가 나만의 주장을 만들어낸다.
모방을 기반으로한 덧붙임은 새로운 창조가 되는 것이니 이것만큼 훌륭한 것이 있으랴 생각된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아야 한다.
바로 그것이 당신이 할 일이다. 명확하지 않으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당신 소망을 들어주지 못한다.
뒤죽박죽된 신호를 전송하면 뒤죽박죽된 결과만 얻을 뿐이다. 태어나 처음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로 원하는 것을 한번 기록해보라. (본문중에서 p65)


앞에서도 말했지만, 위의 말은 전적으로 동감한다. 명확하게 자신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그래야만 이룰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그것을 글로 표현하거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최대한 구체화하고 그에 따른 실행계획을 세우자.
그러면 성공은 당신의 것이다.


어떻게 하면 믿을 수 있을까? 믿는 척 해라. 아이처럼, 그런 척 해보라.
원하는 게 이미 당신에게 있는 척 해보라. 그러면 정말로 이미 받았다고 믿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지니는 지배적인 생각에 반응한다. 요청하는 순간의 생각에 반응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대문에 요청한 뒤에는 반드시 계속해서 믿어야 한다. 믿어라. (본문중에서 p68)


우리가 보통 복권에 당첨되는 그 돈으로 무엇을 할까하고는 다른 이야기이다.
이미 나에게 와있다고 생각하되 그것을 얻으려면 무엇을 해야할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저 파티에서 즐기고 있는 상상속의 나만을 꿈꾸는 몽상가가 될 뿐이니까.
핵심은 '끌어당김의 법칙'에 겉모습에 속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그 안을 들여다보고
실천의 의지를 불태워야 하는 것이다.


이제 "난 꼭 주차할 자리가 있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이 왜 주차공간을 잘 확보하는지
이해하리라. 또는 "난 항상 운이 좋아. 늘 이기거든"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왜 계속해서
이기는지 이해할 것이다. 이 사람들은 그런 결과를 기대한다. 멋진 일을 기대하라.
앞날에 멋진 인생이 창조될 것이다. (본문중에서 p85)


어려서부터 필자는 나의 아버지로부터 '자기암시'라는 용어를 자주 들어왔다.
된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자라면서  더 많이 들은 용어는 '머피의법칙'
이지만, 결국은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기암시'를 해아한다. 물론 준비를 수반한 상태에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현 상태를 바라보면서 "이게 나야"라고 말한다. 그건 당신이 아니다.
그건 과거의 당신이다. 예를 들어 당신에게 현재 돈이 얼마 없거나, 원하는 배우자가 곁에
없거나, 원하는 만큼 건강하지 않다고 해보자. 그건 당신이 아니라, 과거의 생각과 행동이
만들어낸 결과다. 이렇게 우리는 과거에 우리가 한 생각과 행동의 결과 속에서 계속 살아가고
있다. 현재 상태를 보고 그것으로서 자신을 정의하면, 앞으로도 그 이상을 얻지 못할 암울한
운명에 자신을 가두어버리는 셈이다. -제임스 레이 (본문중에서 p95)


물론 우울한 과거의 생각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미래에 대한 걸림돌이 되기만 할 것이다.
하지만 과거의 잘못된 부분 만큼은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에게 더 나은
모습을 만들수 있으니까. 기존의 시각과는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우리의 핸디캡이
되는 부족한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려면 돈에 좋은 감정을 느껴야 한다. 돈이 별로 없을 때 돈을 좋게
여기지 않는다는 점은 이해가 간다. 하지만 그 부정적인 감정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들어오지
못하고 있다! 당신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하고, 끊으려면 돈에 좋은 감정을 느끼고 이미
가진 것에 감사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132)


이런 문구를 읽을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좋은 생각만을 하자.
감사하자. 다 좋은 이야기다. 말 그대로 그냥 좋은 이야기다. 더이상 말하지 않아도 필자의
의도를 이해하시기를 바라면서.


과거를 돌아보며 지난날의 어려움에 집중하면, 지금 자신에게 어려움이 더 많이 찾아오게
될 뿐이다. 어떤 일이 있었던지 다 놓아버려라. 자신을 위해 놓아버려라. 지난 일에 대해
누군가를 탓하거나 앙심을 품으면 스스로 다칠 뿐이다. 당신에게 어울리는 삶을 창조할 이는
오직 당신 자신밖에 없다. 원하는 것에 의도적으로 집중하고 좋은 감정을 발산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이 그에 응답할 것이다. 당신은 그저 시작하기만 하면 된다. (본문중에서 p197)


시크릿에서도 자기계발 서적에서 보아왔던 자기경영을 위한 수많은 공통점들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많은 공통점들 안에서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내 자신이 스스로 원하는 것을 찾아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모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이 없이는 복권을 사놓고 일주일동안 즐거워하다가 주말이면 허탈해지는
인생의 반복이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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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정보 속에서
집중력을 낭비하지 않는 법
창조적 단절







창조적 단절 / 에드워드 할로웰 / 살림Biz / 2008년

어디를 가든 마치 사무실을 떠메고 다니는 사람처럼 일거리를 가지고 다니며 언제든 누구와도
연락할 수 있는 기술의 힘 때문에, 우리가 있는 곳은 어디든 가상공간으로 변해 버린다.
진짜 현실 공간은 점점 의미를 잃어간다. 우리는 더 많은 메시지를 주고받고, 점점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하면서도 더더욱 많은 정보를 찾으려고 사방팔방을 뒤지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간다. 그러면 생각할 짬은 언제나 날까? 한 가지를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을까.
사랑은 언제 할까? (본문중에서 p22)


정말 바쁘다. 무엇을 하던간에 우리는 바쁘다. 항상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처리하는 것이
이제는 일반화되어 버렸다. 이제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으로 인해 공간의 제약도 줄어들고
있으니 어디서든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버렸다.
바쁜 중에도 생각할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데, 결국 창조적 단절은 과잉정보와 무리한 업무의
폐단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내가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내 환자들에게 늘 하는 말이 있다.
'주의력 결핍 장애는 선물이되, 포장을 풀기가 어려운 선물이다.'라는 말이다.
이것은 현대 생활에도 얼추 들어맞는다. 현대 생활은 선물이다.
지금까지 그 어떤 세대도 받아본 적이 없는 아주 각별한 선물이다.
그런데 이처럼 각별한 선물을 싼 포장지를 풀기가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안정 상태를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면, 불안정 상태에 빠졌을 때 안정 상태로 돌이키는 법을
배운다면, 그 포장지를 풀기가 한결 쉬울 것이다. (본문중에서 p37)


'포장을 풀기 어려운 선물' 그렇다. 편리하기 위해 만들어놓은 현대생활이 역으로 우리에게
고통을 주기도 하니 풀기 어려운 선물이 되어 버렸다. 급변해가는 세상에서 이러한 역기능을
최소화 하려면 언제나 그 정도를 조절하는게 우선인 것 같다. 항상 적당한 수준에서 일하고 또 정보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

영화표를 주문할 때에도 현대 생활에 깊이 스며들어 있는 어딘지 거북하고 혼자인 듯한
느낌이 들기는 마찬가지다. 이는 마치 녹음 기계처럼 행동할 수밖에 없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데서 비롯된 현상이다. 마치 정치인에게 간절히 듣고 싶었던 말을 듣기는 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말이 입에 달고 다니는 빈말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챘을때 밀려오는 기본과 비슷하다.
이들은 우리에게 진짜 사람과 만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려고 애쓰다 실패한 사람들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런 착각이 아니다. 진짜 사람과 만나는 일이다. (본문중에서 p80)


갈수록 우리의 생활이 시스템화 되어가고, 또 습관적으로 말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사실상
재미없는 삶이 되어가고 있다. 나름의 재미를 느낄수는 있겠지만, 패턴화된 대화는 아무래도
인간대 인간의 대화이지만, 감정이 없다고 해야 할까, 그런 느낌이다.
더군다나 이제는 일터가 고정된 장소를 의미하지 않기에 더욱 감정없는 대화가 가속화되고있다.

회사의 간부들도, 학교 교사들도, 집안을 화목하게 잘 꾸리려고 노력하는 부부들도 그러하다.
그저 무턱대고 덤벼들 뿐, 해야 할 일을 능수능란하게 해낼 마음이 저절로 생기게 하는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는 하지 않는다. 희망, 낙관, 자신감, 열정 따위의 긍정적 정서가 행복과
성공을 일구는 밑거름이 되기는 예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날에는
너도나도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 탓에 그런 마음가짐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이다.
(본문중에서 p86)


이부분은 정말 중요하다. 마음의 여유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우리가 살아가는 공간에 대해서
이른바 살맛을 만들어준다. 사람은 사람이기에 기계처럼 일할 수 없다.
많은 일들을 기계가 처리하고 있다지만, 최종적으로는 사람이 개입해야 하는것이 현실이다.
작은 변화와 배려를 통해서 일할맛을 만들어주는 것이 쉬지않고 일하는 것보다 우선으로 보인다.

되도록 많은 공을 공중에 던지되 하나라도 떨어뜨리지 않기, 이것이 요즘 사람들의 도전 과제이다.
저글링을 하면서 더 큰 만족을 얻으려면, 공들이 계속 공중에 있게 해야 한다.
공이 하나라도 떨어지면 허탈하게 웃거나, 울거나, 저주를 퍼붓거나, 진정제를 먹어야 할만큼
길길이 날뛸지도 모른다. 어떤 반응을 보이든 분명한 것은 떨어진 공을 주워서 저글링을
계속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저글링 하는 공의 개수를 줄이면 안 된다.
꿀맛 같은 바쁜 삶을 한껏 누려라. 이처럼 살기 좋았던 때는 일찍이 없었으니까'라는 식이다.
그러나 떨어진 공을 집어들어 끊임없이 다시 공중으로 던져 올리기란 쉽지 않다. 저글링은 어렵다.
게다가 생각하기나 느끼기나 샤워하기만큼 저글링이 값어치 있는 일은 아니다. (본문중에서 p155)


예전에는 일할 곳이 있다는 것이 행복이었다. 이만큼 누리고 사는게 어디냐 하는 의견들이 다수였다.
사실 예전보다 누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아진 것은 사실이다. 그렇기에 더욱 인간적인 것들을
챙겨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졸린눈을 부벼가며 일해오던 세대를 넘어 이제는 삶의 여유를
생각하면서 살 수 있는 그런 세대가 되기를 바란다.

자신이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들을 하지 못하도록 정신을 흩뜨리는 괴력을 지닌 겜멜스머치가
널리 퍼져있다.
1.사소한 컴퓨터 장애, 2.잡지, 3.우편물, 4.컴퓨터 모니터, 5.전화, 휴대전화, 스마트폰
6.텔레비전, 7.불청객, 8.새치기 일거리, 9.라디오, 10.문든 떠오르는 아이디어, 11.죄책감,
12.성적 상상, 13.옆방에서 들리는 말소리, 14.잡동사니 자료, 15.계속 미루어두는 중요한 일,
16.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통증, 17.돈, 18.전자우편, 19.소음, 20.끊임없이 상처를 주는 사람,
21.상상 위험, 22.해로운 걱정, 23.직장과 가정에서 벌이는 신경전, 24.무선 호출기, 25.유혹거리,
26.몽롱한 정신 (본문중에서 p232)


저자가 만든 용어인 겜멜스머치에 해당되는 집중을 못하게 만드는 것들이다.
아마도 대부분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해당되는 것들이리라.
흔히들 현대사회에서 예전에는 없던 정신질환들이 많이 생겨났고, 또 알수없는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우리 주변은 더욱 풍족해지고 살기좋아져 보이는데,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
무한하게 흘러나오는 정보와 기계들에서 벗어나는 시간을 가지지 못하는 이상 우리에게
창조적 단절은 끝날 수 없는 과제로 남을 것 같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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