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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앱코 K611

 

앱코(ABKO) K611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문자열1 = WASD, 방향키 점등

Fn + 문자열2 = LOL 모드

Fn + 문자열3 = 문자열, 방향키 점등

Fn + 문자열9 = 커스터마이징 백라이트 모드1

Fn + 문자열0 = 커스터마이징 백라이트 모드2

Fn + Home = 커스터마이징 녹화 시작

Fn + End = 커스터마이징 녹화 종료

Fn + Mode = LED 모드 변경

 

앱코(ABKO) K611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 = 내컴퓨터

Fn + F2 = 인터넷

Fn + F3 = 계산기

Fn + F4 = 멀티미디어

Fn + F5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6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9 = 음소거

Fn + F10 = 볼륨 -

Fn + F11 = 볼륨 +

Fn + F12 = 전체 키 잠금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Ctrl + Esc = 초기화 모드(5초간 누르기)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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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K664 ARC Gaming 게이밍 키보드의 내음이 풀풀

기본기 가득 게이킹 키보드 앱코(ABKO) K664 ARC Gaming

 

국내에서 저렴한 기계식 키보드에 입문하려하면 아무래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은 앱코(ABKO)와 콕스(COX)가 아닐까 생각된다. 가격대도 저렴하고(보통 3-6만원 선) 가격대비 구성품과 품질이 우수하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더 훌륭하게 느껴지는건 이 가격대의 기계식 키보드들은 약간의 커스텀 작업을 통해서 약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어내기 쉽다는게 최대 장점으로 생각된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근본적인 가격대의 차이를 극복하기는 어렵지만 가성비라는 측면의 접근으로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앱코(ABKO) K664v2 ARC Gaming 제품이다. 주로 PC방에서 많이 채용해서 사용한 제품으로 알고 있는데 블랙과 레드 투톤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였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 6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풀배열에 제품명이 잘 보이도록 적혀있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앱코는 콕스와 동일하게 기본 구성품이 매우 훌륭하다. 구성품은 더스트커버, 키캡풀러, 스위치풀러, 청소솔, 매뉴얼, PC방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구성품은 꼼꼼하게 필요한게 모두 들어있지만 리무버와 청소솔의 품질이 훌륭하지는 않다. COX CK87이 구성품 품질은 훨씬 좋아보인다.

 

K664v1, v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블랙, 레드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v2는 문자열이 레드 색상이다. 사실 다양한 키캡들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본 키캡은 ABS 한영이중사출이지만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면 번들거림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파란색이 클릭축, 붉은색이 리니어축이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기에 충실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카일 광축을 채용했는데, 클릭과 리니어로 나눠지고 클릭은 청축, 리니어는 적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축교환 방식으로 핫스왑 방식처럼 교체가 가능하다.(스위치에 핀이 없는 방식이라 윤활을 위해서 분리/재장착하기 너무나도 편하다. 물론 호환되는 광축만 사용 가능하다.)

 

리니어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클릭이어서 좀 찾아보니 클릭축 안에 철심을 분리하면 리니어와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다 하여 풀윤활을 하는김에 스위치를 하나하나 분리하고 철심을 분리하니 리니어와 똑같은 타건감을 보여줬다.

 

하판에는 네 개의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1단으로만 가능하다. 연결선은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지만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불편하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흡음재가 없기 때문에 채워 넣어주면 눈에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IP68 완전방수를 지원한다.

 

기본적으로 게이밍 키보드 특성상 화려한 LED효과를 기대할텐데 화이트 LED를 채용했고 대신에 측면에 레인보드 LED를 그리고 키패드 위에 투명 LED 판을 배치해 게이밍 키보드의 느낌을 한껏 살려줬다.(나름 고급스럽다.)

측면에 다양한 LED효과가 있다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 연습용으로 최고의 게이밍 키보드

 

이 제품은 K611제품과 동일하게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를 연습하기에 너무나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키캡놀이는 기본이고, 하판을 열어 각종 흡음재를 채워넣어 통울림을 잡아주고, 기판 반대편은 마스킹 테이프로 테이프모드 처리를 해서 잡소리를 잡아주고, 광축 스위치를 분해해서 윤활을 해주면 4만원이 아닌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실제로 해보면 경험할 수 있다.)

 

K611과 다른점이라면 게이밍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만들어진 제품이라 묵직한 투톤 컬러 키캡과 각종 LED효과가 PC 게임을 할 때 그 분위기를 올려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겠다.

해커로고 투명아크릴에도 LED가 들어온다

ABKO K664 ARC Gaming

 

스위치 : Kailh Optical Switch (Click, 철심제거)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ABS 이중사출(블랙 레드 투톤)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IP68 완전방수

커스텀 내역 :

- 흡음재 : 다이소 문풍지(10mm)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 윤활제 : Superlube 에어로졸 + Superlube Grease

- 스위치 : Click 스위치 철심제거

묵직한 느낌이 좋은 가성비 게이밍 키보드 K664 ARC Ga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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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커스텀 기계식 키보드 도전 앱코(ABKO) K611

 

기계식 키보드가 눈에 들어오면서 가장 많이 눈에 들어오는건 아무래도 멋진 외관도 있지만 그 타건음에 매료되는게 대부분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튜브 키보드 전문채널에서 들려오는 타건음은 정말 매력적인데 어떻게하면 똑같은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하게 만든다. 물론 고가의 커스텀 키보드를 구입하면 대부분 해결되지만 키린이 입장에서는 쉽지 않은 방법이기에...

 

그러던 중에 몇가지 영상을 보다가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그 주제는 바로 저가형 키보드를 이용해서 고가의 커스텀 키보드와 비슷한 품질로 만들기였다. 실제로 여러 가지 비슷한 영상들을 참고해보니 Before, After에서 엄청난 차이가 느껴져 너무나도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앱코 K611을 기반으로 커스텀 키보드를 만들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앱코(ABKO) K611v2 네이비 광축 리니어 제품이다. 핑크와 네이비 컬러의 제품이 판매되는데 화이트와 네이비 투톤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구입하였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 4만원 정도에 구입 가능한 제품으로 기본적인 기계식 키보드를 경험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제품이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앱코는 콕스와 동일하게 기본 구성품이 매우 훌륭하다. 이제품도 키캡풀러, 스위치풀러, 청소솔, 매뉴얼, PC방용 스티커가 포함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서 구성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다만 COX CK87보다는 기본 구성품의 품질이 떨어진다. 물론 가격차이...)

 

K611v1, v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화이트, 네이비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v2는 문자열이 네이비 색상이다. 사실 다양한 키캡들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본 키캡은 ABS 이중사출이지만 여러 사용기를 읽어보면 번들거림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가격대비 적당한 구성이다.

가성비로 무장한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카일 광축을 채용했는데, 클릭과 리니어로 나눠지고 클릭은 청축, 리니어는 적축과 유사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축교환 방식으로 핫스왑 방식처럼 교체가 가능하다.(스위치에 핀이 없는 방식이라 윤활을 위해서 분리/재장착하기 너무나도 편하다. 물론 호환되는 광축만 사용 가능하다.)

광축의 장점은 핀이 휘어질 염려가 없다는거...

하판에는 큼직한 다섯 개의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1단으로만 가능하다. 연결선은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가격을 생각하면 용서가 되지만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불편하다.)

일체형 케이블은 언제나 아쉽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흡음재가 없기 때문에 채워 넣어주면 눈에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특이하게도 IP68 완전방수를 지원한다.

개인적으로는 1단 방식도 충분하다.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 연습용으로 최고의 제품

 

이 제품은 커스텀 키보드 만들기를 연습하기에 너무나도 부담이 없는 제품이다. 키캡놀이는 기본이고, 하판을 열어 각종 흡음재를 채워넣어 통울림을 잡아주고, 기판 반대편은 마스킹 테이프로 테이프모드 처리를 해서 잡소리를 잡아주고, 광축 스위치를 분해해서 윤활을 해주면 4만원이 아닌 10만원대 키보드의 소리를 만들 수 있다.(실제로 해보면 경험할 수 있다.)

 

스위치 풀윤활 처리만 해도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보통 커스텀 키보드에 포함되는 흡음처리 정도만 해도 큰 변화를 느끼게 될 것이다.

체리 프로파일 키캡은 언제나 편하다.

ABKO K611v2

 

스위치 : Kailh Optical Switch (linear)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ABS 이중사출(네이비 화이트 투톤)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IP68 완전방수

커스텀 내역 :

- 흡음재 : 다이소 문풍지(10mm)

- 테이프모드 : 다이소 마스킹 테이프

- 윤활제 : Superlube 에어로졸 + Superlube Grease

- 키캡 : 알리발 Purple Gradation Cherry Profile

첫번째 커스텀 키보드이지만 엄청나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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