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기업들의 성공노하우를
일본의 현 경제상황과 매칭한 책
실천의 아이디어를 그들에게서 찾아보자
기업을 살리고 지역을 살리는 돈버는 감성 / 시마 노부히코 / 젠북 / 2008년
그리고 추측컨대 이 디플레이션 구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다. 왜냐하면 구사회주의권의
노동 비용이 선진국 수준에 근접하지 않는 한, 값싼 물건을 계속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이다.
구사회주의권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BRICs 가 신흥 성장국으로 등장했다. 중국, 동유럽의 임금
비용은 언젠가는 올라가겠지만, 그 뒤에는 또 브라질이나 인도 등의 나라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30)
최근 중국 위안화의 가치상승에 대해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다. 위에서 말하는 디플레이션의
순환 구조에 대한 말은 멀리 볼 필요도 없이 우리의 시장에 나가보면 느낄 수 있다.
세계의 공장은 언제든지 다른 곳으로 옮겨갈 수 있으니까.
고도성장 시대의 지나친 업무를 비롯해 콘크리트와 컴퓨터에 둘러싸인 스트레스 환경,
운동 부족, 지나친 경쟁, 과식 생활 등으로 인해서 일본인들은 체력과 면역력이 약해졌고
그 결과 비만이나 당뇨병, 심장병, 뇌경색, 요통 등의 질환들이 증가하였다.
이 때문에 의료비와 의료 보험비가 증가해 국가적으로도 커다란 재정 문제가 되었다.
그리하여 의료와 보건, 건강은 사람과 사회, 재정 부문에서 가장 큰 테마가 된 것이다.
(본문중에서 p89)
건강이라는 주제가 크게 와닿는 것은 결국 모두가 편하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모두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계속되는 순환에서 결국 우리 모두는 자신이 바쁘게
만들어낸 것들을 편하게 즐기지만, 일상에서는 편하게 즐길 시간이 너무나 짧다는게 문제인
것이다. 결국은 그러한 순환구조에 문제가 생기면서 원인은 다르겠지만, 최근의 일본지진에
의한 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누출도 결국은 이러한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다.
갖춰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가격이 비싸도 살 수 밖에요. 30종의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는 말하지만, 오늘날처럼 식구가 적거나 독신 생활을 하는 집에서는 도저히
그 많은 종류를 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에서는 '샐러드의 혁명'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30여 종류의 채소를 섞은 샐러드를 팔고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100)
'불가능을 가능으로'라는 주제는 우리의 입에서만 맴도는 것이 아니었는가.
하지만 이제는 수많은 기업, 그리고 개인들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어내고 있다.
예전에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상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거나, 정말 비싼 값이라도
줄을서서 구입하게 만드는 애플과 같은 기업들의 등장이 결국은 혁명인 것이다.
고도성장기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선대들은 올바른 선택을 하여 독자적인 기술과 상품에
집중하면 반드시 살아남는다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것이 회사의 커다란 장점이 된
것 같습니다" (본문중에서 p152)
결국 단기적인 이익에 집착하느냐 장기적인 발전을 생각하느냐는 언제나 선택하기 어려운
숙제이다. 개인의 삶도 같은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는데, 하루에도 이런 선택의 순간들이
수십번씩 지나갈 것이다. 매순간 최선을 다하라는 진부한 한마디로 마무리 될수는 없겠지만
독자적인 기술과 상품도 결국은 끊임없는 질문과 해결책을 찾기위한 노력에서 나올수 밖에는
없는 것이다.
일류 대학을 나와 미개발 분야의 경쟁자가 되는 것이 미국의 영웅이 되는 것이다.
스미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졸업 논문에 썼다가 평가에서 'C'를 받았다. 그런 점수를 준
교수에서 본때를 보여주기 위해 회사를 설립했다고 했다. 또한 빌 게이츠도 하버드를 중퇴하고는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했다. (본문중에서 p177)
최근에는 '학력파괴'와 같은 기존 사회의 시스템 밖에서의 성공들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기존 체계와 다른 곳에 서있는 사람들에게는 손가락질이 가해지지만, 그들에게는 다른 곳에
대한 점유권이 주어진다. 결국 아무도 가지않은 길을 가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클수밖에 없다. 역시 중요한건 세상의 기준 보다는 자기자신의 기준이다.
좋아하는 리더가 구상력과 정열, 포부 등을 가지고 오랫동안에 걸쳐 노력해 왔다는 것이다.
리더가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가지고 계속 꿈을 좇으면 언젠가는 꿈을 실현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전형적인 예인지도 모른다. (본문중에서 p227)
정말 많은 책에서 인용된 장소이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장소와 어울리지 않는 것을 하나씩
대입해보고 그중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것을 실행해보자. 라고 정리할 수 있겠지만
현실의 우리들은 '아..잘될거 같은데 돈이 없네.', '너무 위험해' 들과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며 행여 같은 생각으로 누군가 성공한 소식을 들으며 가슴을 쓸어내리지는 않는지.
재활용 시스템을 만들며, 인터넷을 활용함으로써 가격을 종전의 절반 이하로 낮추는 동시에
높은 품질의 기모노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습니다." (본문중에서 p238)
우리가 상품기획을 하거나, 또는 단순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할때 흔히 하는 말이 있다.
'일단 돈은 생각하지 말고, 제일 좋은게 뭘까?'이런 고민에서부터 출발한다.
가장 좋은 것에 현실적인 제약사항과 문제점을 통해서 차선책을 찾으면서 새로운 안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은 차선책을 찾기 보다는 제약사항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성공한 사례이다. 최근에는 이런 사례들이 더 많이 보인다.
이탈리아적인 커뮤니티 라이프를 여기저기에서 만들어 노후가 되어도 인생을 즐기는 재주를 익히고 동료와의 장을 착착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를 달리 생각해 보면 그런 여성들의 감성을
포착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을 만들어 제공하지 않는 곳은 외면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정리 해고나 정년퇴직으로 남성들이 사회에서 버림받으면 '거대한 쓰레기'나 '떨어지는 낙엽'
신세로 전락하고 마는 것과 비교가 되는 것이다. 이처럼 바로 여성들이 살아가는 방식 속에서
시대의 경향과 비즈니스의 트렌드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298)
여성들이 읽으면 싫어할 내용이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어느정도는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다.
필자와 같은 IT계열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경우, 일 이외의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면, 사실
공감대 형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결국은 다시 일 이야기로 돌아간다.
칼퇴근이라는 축복이 주어진 어느날에는 결국 주체할 수 없는 저녁시간을 어떻게 보내야할까
고민하다가 하루를 날려버리곤 한다. 때로는 여유를 가지자.
바쁜 중에도 주변을 둘러볼 여유를 가지지 못하면 어느순간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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