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계식 키보드 단축키 기억이 어려울때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쓰면서도 단축키를 알면 정말 편했는데 기계식 키보드를 쓰면서도 단축키를 이용하는게 묘미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여러 가지 멀티미디어를 제어하는 기능도 좋고, LED를 마음대로 조절하면서 느끼는 재미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문제는 그런 단축키를 기억하기 정말 어렵다는거다. 더군다나 키매핑 프로그램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여러 대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모든 모델의 키를 기억할 수 없어서 어디엔가 정리되어 있는게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동안 사용해봤던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매뉴얼, 펑션키(Fn), LED 조절 단축키를 정리하려 한다.

 

콕스 CK108

 

콕스(COX) CK108 단축키 모음 (LED 단축키)

 

Fn + = LED 밝기 +

Fn + = LED 밝기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 LED 속도 조절 +

Fn + Ins = LED 모드 변경(누를때마다 다른 효과)

Fn + Home = 커스터마이징 녹화 시작

Fn + End = 커스터마이징 녹화 종료

Fn + F11 = LED on/off

 

 

콕스(COX) CK108 단축키 모음 (Fn 조합)

 

Fn + F1 = 멀티미디어

Fn + F2 = 볼륨 -

Fn + F3 = 볼륨 +

Fn + F4 = 음소거

Fn + F5 = 멀티미디어 정지

Fn + F6 = 멀티미디어 이전 트랙

Fn + F7 = 재생/일시정지

Fn + F8 = 멀티미디어 다음 트랙

Fn + F9 = 이메일

Fn + F10 = 계산기

Fn + F12 = 전체 키 잠금

Fn + Win = 윈도우즈 키 잠금

Fn + Left Ctrl + Esc = 초기화 모드(5초간 누르기)

 

개인적으로 필요해서 남겨놓는 부분도 있는데 필요하신 분들도 참고하시기를...

 

반응형
728x90
반응형

저렴하게 핫스왑을 즐기자 콕스(COX) CK87 BT

 

기계식 키보드를 여러대 사용해보니 자꾸만 커스텀에 눈이 간다. 여러 가지 스위치와 키캡을 사용해보려면 베어본이 필요한데 다양한 시도를 해보려면 아무래도 저렴한 핫스왑 베어본이 필요했다.

 

그러던 중에 눈에 들어온 제품은 닌자87 pro와 콕스 CK87 BT 제품이었다. 가격을 생각하면 콕스 CK87 BT가 압승이었다. 왜냐하면 핫스왑 기판에 키캡, 스위치까지 6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으니 품질의 차이가 엄청나게 나는게 아니라면 닌자87을 선택할 이유는 없었다. (물론 닌자87을 사용해본적이 없어서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부분 보유하거나 사용해본 키보드가 가성비를 표방한 제품들이 많아서 였는지 사무실에서 커스텀으로 사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콕스 CK87 BT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럼 찬찬히 살펴보자.

 

 

기존 CK87에서 무선에 핫스왑에 꼼꼼한 부속품까지

 

기존에 CK87 크림블루 갈축을 사용해봤기 때문에 이 키보드의 특성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축도 동일하게 갈축 제품이다. 물론 스위치는 교체할 예정이니 큰 의미는 없지만.

 

콕스 CK87 BT - 전형적인 박스 디자인

 

박스는 전형적인 콕스사의 키보드 박스 디자인이다. 사실 색조합이 이쁘지는 않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모든게 용서되는 구성이다.

 

콕스 CK87 BT

 

박스 아랫면은 구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이 제품은 청축, 황축, 갈축으로 구입할 수 있다. 블랙&화이트 키캡 컬러는 질리지 않는 구성이다.

 

콕스 CK87 BT - 구성품은 언제나 좋다

 

구성품은 CK87의 그것과 동일한데 추가로 들어간 부분은 분리되는 USB C to A 케이블(사진에 빠졌다.), 그리고 핫스왑을 지원하기에 스위치 풀러가 추가로 들어있다. 항상 마음에 드는건 청소솔이다.(앱코의 뻣뻣한 그것과는 퀄리티가 다르다.)

 

 

CK87은 역시 가성비다

 

우선 키보드 본품을 꺼내어보면 단단한 느낌과 사무실에서 쓰기에 질리지 않는 디자인, 기본적인 구성이 그냥 신뢰가 간다. 그리고 전에 사용해본 CK87에 무선 기능이 추가로 있으니 그냥 좋다.

 

콕스 CK87 BT - 역시 심플한게 좋다

 

키캡도 은근 괜찮다. 클래식한 느낌이 그대로 사용해도 좋을 구성이다. 또한 FJ키는 양각 표시와 함께 살짝 들어가 있어(이거 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안난다.) 사용성에 점수를 주고싶다.

 

콕스 CK87 BT - FJ 키에는 디테일이 살아있다

 

무선 기능(블루투스만 지원한다.)이 있기에 케이블은 분리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CK87이 일체형 케이블의 아쉬움이 있었다면 BT제품은 이런점이 좋다.

 

콕스 CK87 BT - 유무선 지원은 역시 장점이다

 

하판은 4개의 큰 범폰과 전원스위치 근처에 작은 2개의 범폰이 고무재질로 붙어있어 미끄럼이 확실하게 방지된다.

 

콕스 CK87 BT - 범폰도 꼼꼼하다

 

2단으로 높이 조절이 가능한데 개인적으로 1단의 낮은 높이는 잘 사용안하게 되었다. 오래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니 타건감과 소음 때문인지 높이 조절을 잘 안하게 된다.

 

콕스 CK87 BT - 이상하게 이건 잘 안쓰게된다

 

전원스위치는 조금 불만인데 아래에 있는 것도 불편하고 무엇보다 기판에 붙어있는 아주 약해보이는 스위치라 전원을 켜고 끌 때 항상 긴장해서 다루게 된다. 왜냐하면 부러지면 제품을 유선으로만 사용해야 하니 이 부분은 튼튼하게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콕스 CK87 BT - 약한 전원스위치는 불만이다

 

가성비 무선 키보드에 핫스왑까지 덤으로 최고의 구성

 

원래 구입한 제품은 게이트론의 갈축을 채용한 제품이었는데 처음부터 스위치를 교체할 목적으로 구입한거라 깔끔한 리니어 느낌의 강백축으로 교체하였다. 적당한 도각거림과 키압이 너무나 좋은 구성으로 커스텀 되었다.

 

콕스 CK87 BT - 핫스왑덕에 강백축을 설치했다

 

스테빌은 체리식인데 스페이스바 스테빌 소음이 조금 있어서 잡는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전체적으로 윤활을 진행해서 어려움은 없었다.

 

콕스 CK87 BT - 정방향이지만 LED는 지원하지 않는다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유무선 지원, 그리고 핫스왑까지 그런데 6만원이라면 국산 제품에서 선택지가 많아보이지 않는다. 콕스 CK87 BT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COX CK87 BT

 

스위치 : Gateron Brown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C to A) 분리형 패브릭 케이블, 블루투스 지원

키캡 : PBT 이색사출(블랙&화이트 색상)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흡음재 내장

커스텀 내역 :

- Kang-White v3 Switch

- 다이소 우레탄 문풍지 흡음처리

- 스위치, 스테빌 윤활(수퍼루브 스프레이)

 

반응형
728x90
반응형

풀배열 기계식 키보드 고민없이 고르려면 CK108

 

예전보다는 확실히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 제품들이 다양해진거 같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그리 일찍 시작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는 직구시장이 커지면서 아무래도 선택의 폭이 많이 넓어졌고, 최근의 트렌드도 가성비로 접근하는 가스켓 마운트 커스텀 키보드 시장이 열리면서 조금씩 전문성을 가져가는거 같다.

 

하지만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커스텀 키보드에 도전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기성품 시장에서 어떤 기계식 키보드를 선택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 이럴 때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 바로 콕스(COX)CK87이나 CK108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콕스(COX) CK108 SA CREAM 제품이다. 물론 요즘 커스텀 키보드 시장에 워낙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면서 가격을 생각하면 여러 가지 선택지가 생겨났지만 신경쓰지 않고 기본기 가득한 제품을 선택한다면 풀배열 키보드에서는 CK108이 정말 무난하다고 생각된다.

SA CREAM 제품인데 무각으로 키캡놀이가 되어있다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과거에 CK87에서도 칭찬했지만, CK108에서도 유사한 구성품을 제공하고 있다. 구성품은 키캡풀러, 청소솔,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CK87과는 다르게 더스트커버가 없다. 아무래도 가격차이 때문일거라 생각된다. (현재 인터넷 최저가로 약 5만원이다.)

 

CK108S1, S2로 구분해서 판매되는데 차이는 블랙, 레드 투톤을 구성 차이만 존재한다. 그리고 키캡 구성에 따라서 ABS키캡을 채용한 모델과 SA 키캡 모델이 존재한다. SA 키캡 모델은 상대적으로 프로파일의 높이가 높아 조금 더 울림이 생기는 특유의 타건음을 만들어낸다. 사진에 있는 모델은 SA CREAM 모델이지만 키캡은 무각으로 교체되어 있다. 다만 무각에 적응이 어려워 RK855에 있었던 문자열 키캡을 옮겨놓았다.

스위치는 게이트론 녹축이다

언제나 그렇듯 기본기에 충실한 기계식 키보드

 

스위치는 케이트론사의 녹축을 채용한 제품이다. CK87과 동일하게 납땜 방식으로 스위치 교환은 불가능하다. (정확하게는 디솔더링을 하면 교체는 할 수 있다. 물론 다시 체결하려면 납땜을 해야하지만) 녹축 이외에는 황축, 갈축, 저소음 황축, 저소음 갈축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녹축은 청축과 유사하게 클릭축으로 특유의 짤깍임 소리가 있다. 다만 청축과 다른 부분은 키압이 청축보다 높아 조금은 묵직하게 타건하는 맛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녹축은 스위치 부분이 녹색으로 만들어져있다.

콕스 하판은 다 비슷한거 같다

 

하판에는 다섯 개의 네모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2단으로 가능하다. 연결선은 분리가 되지 않고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높이조절은 2단이 가능하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분해하면 하판에 기본 흡음재가 들어있다.

 

보통 기계식 키보드는 텐키리스 제품이 공간 활용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더 사랑을 받는거 같다. 하지만 숫자패드가 필요한 사람들은 역시나 풀배열 키보드 이외에 선택지가 없다. 고민없이 기본기 가득한 기계식 키보드를 원한다면 CK108이라고 생각한다.

무각 적응에 실패하고 문자열은 RK855에서 가져왔다

COX CK108 SA CREAM

 

스위치 : Gateron Green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SA -> 무각 화이트 그레이 PBT + 화이트(문자열, RK855 적출)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커스텀 내역 : 해당없음

반응형
728x90
반응형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의 대명사 콕스(COX) CK87

기계식 키보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 아무래도 시간이 흐르면서 이것저것 눈에 들어오게 된다. 남들의 키보드가... 그러고나면 대부분 다양한 키감과 소리가 나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인 스위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데 그러면서 다양한 경험을 위해 저렴한 입문용에서 출발해서 고가의 고급형으로 눈을 돌리게 되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입문용으로 접근하기 좋을만한 제품을 소개해본다.

 

오늘 소개할 키보드는 콕스(COX) CK87 크림블루 갈축 제품이다. 우연한 기회에 영입하게 되었는데 이 제품이 출시된 초기에는 가성비 입문용 기계식 키보드로 이름을 날린 제품이다.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었지만 그중에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는 크림블루 색상이 인기가 가장 많은거 같다.(지금은 가격이 인상(7만원선)되어 가성비라 말하기는 어려울거 같다.)

 

처음으로 구입한 키보드가 Royal Kludge RK855의 청축 제품이라 다른 스위치에 대한 궁금증이 이 제품을 선택하게 만들었는데 게이트론사의 갈축 제품으로 청축보다는 조용하고 구분감은 있어서 심심하지 않다는 설명 정도만 알고 구입했다.

중고장터에 흔하게 보이는 제품중에 하나다 - COX CK87

다양하고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

콕스의 CK87은 출시 초기부터 꼼꼼하게 챙겨주는 구성품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다. 박스도 깔끔하고 꼼꼼한 비밀포장에 와이어방식의 키캡풀러, 부드러운 청소솔,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가격에 비해서 구성품의 품질이 매우 뛰어나다.

 

크림블루 색상은 수수해 보이지만 쉽게 질리지 않으면서 나름 아름답다. 다른 색상은 화이트, 블랙, 네이비, 다크레드&그레이 등이 판매되고 있다. 사실 다양한 키캡들을 구입해서 교체할 수 있지만 기본 키캡의 품질도 훌륭한 편이어서 ABS 이중사출이지만 사용해본 결과 쉽게 번들거림이 생길거 같지는 않다. (실제로는 사진보다 연한 색상이다.)

 

플라스틱 하우징이지만 나름 단단한 느낌이다 - COX CK87

생각보다 기본기가 좋은 키보드

출시 초반이나 특가 이벤트를 하면 4만원대 후반에 판대되던 제품으로 처음 타건했을 때 나름 놀랐던 기억이 있다. 갈축이 처음이기는 했지만 적당한 키압과 확실한 구분감이 경쾌하게 타이핑하기에 너무나도 좋았고,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스테빌의 상태가 훌륭했다. (스테빌은 체리식에 기본 윤활이 되어있다.)

 

하판에는 큼직한 다섯 개의 고무범폰이 미끄럼 방지를 하고, 높이 조절은 2단으로 가능하다. 연결선은 가운데에 길게 패브릭 형태로 단자는 USB-A타입에 금도금 되어 있다. (지금의 가격을 생각하면 분리가 안되는 일체형 케이블이 아쉽다.)

 

스위치는 게이트론의 갈축이 장착되어 있다. 판매되는 제품들을 보면 청축, 갈축, 황축이 있는거 같고 아쉬운 점은 납땜이 되어있는 방식이라 축교환은 불가능하다.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등 기본기는 다 갖추고 있고, 펑션(Fn)키를 통해서 멀티미디어 제어가 가능하고, 화이트 LED를 채용하고 있다. 또한, 분해하면 하판에 기본 흡음재를 내장하고 있다.

게이트론 갈축, 화이트 LED를 장작하고 있다 - COX CK87

기본기가 충실한 기계식 키보드를 찾는다면 좋은 선택

이 제품은 기계식 키보드에 많은 투자를 할 생각이 아니라면 간단하게 오래 사용할만한 좋은 키보드로 판단된다. 넘버패드가 반드시 필요한 사용자가 아니라면 텐키리스 배열에 사무용으로 쓰기에도 손색이 없다. 스테빌의 정숙함과 깔끔한 타건감, 그리고 기본 흡음재 내장으로 통울림의 최소화 나름 기본기에 충실한 키보드라 말하고 싶다.

 

물론 최근에는 저렴한 커스텀 키보드가 다양하게 출시되어 가스켓 마운트에 기보강 흡음재가 기본으로 포함된 제품들이 다수 있지만 스위치와 키캡을 추가 구입하면 1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제품이 대부분이라 콕스의 CK87은 간단하게 구입해서 기계식 키보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라 생각된다.

 

COX CK87 크림블루 갈축

COX CK87

스위치 : Gateron Brown Switch

연결방식 : 유선(USB A 고정타입) 패브릭 케이블

키캡 : ABS 이중사출(크림블루 색상)

스테빌라이저 : 체리식(오일유 윤활)

부가기능 : White LED, 폴링레이트 1,000Hz, 무한동시입력, 흡음재 내장

커스텀 내역 : 없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