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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과를 내는 리더가 되는 법은?


성과를 내려면 원칙을 비틀어라 / 제이크 브리든 / 한국경제신문



  리더십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지만 이 책 안에서의 한 가지 예시 때문에 나름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나는 효율적으로 일하고 있는가? 리더십이라는 측면에서 나는 어떻게 일을 처리하고 있는가? 한 번쯤 고민하고 깊게 생각해 볼 그런 주제라 생각된다.



많은 똑똑한 리더가 한 번에 한 가지 일을 하는 인내와 자제심을 보이지 않고, 한 번에 너무나 많은 일을 하려고 무리하게 덤빈다. 최고의 리더조차 모든 사람을 위한 존재가 되려고 애쓰는 잘못을 저지른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들이 열심히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너무 열심히 '노력하기 때문'에 이런 실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열심히 일하는 리더의 머리속에는 하나의 목소리가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려고 브레인스토밍 회의를 주재할 때, 그 목소리는 비용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고 속삭인다. (본문중에서 p29)


   지금처럼 무한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일을 바라보는 자세는 일단 기회를 포착하고 열심히 달려야 한다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문제라는 것이다. 중간중간 쉼표를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한 고민이 필요한 것인데 대부분의 경우가 현실에 안주하거나 그저 열심히 달리기만 한다는 것이다. 열심히는 하지만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 그 어떤 상황보다도 이해가 가지않고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 번쯤은 멈추고 전체를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리더는 밋밋한 균형을 택할 수도 있고 과감한 균형을 택할 수도 있다. 아니면 아예 균형 따위 신경도 쓰지 않을수 있다. 밋밋한 균형을 선택한 리더는 휴대폰을 가져가서 계속 확인하기만 하면 딸을 데리고 지역 축제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딸과 함께 관람차를 타다가 상사의 이메일을 받고 급히 답장을 보낸 후 '휴대폰을 가져오길 잘했어'라고 안도한다. 과감한 균형을 선택한 리더는 관람차를 탈때는 딸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푹 빠졌다가 다음 날 아침 출근해서 상사의 이메일에 명확하고 요점에 맞는 답장을 쓴다. 그리고 균형에 신경 쓰지 않는 리더는 딸을 한 번도 지역 축제에 데려가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p34)

 

   이 글을 읽고 필자에 대해서도 생각해보았다. 나는 어떤 타입인가. 아마도 대한민국의 직장인들은 대부분 휴대폰을 가져가거나 지역 축제에 한 번도 가지않는 타입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니 필자만의 문제일지도...... 때로는 과중한 업무가 강박을 만들어내고 그런 심리적인 문제들이 결국은 삶의 균형이라는 측면에서 문제를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 때로는 왜 일을 하는가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에서 말하는 과감한 균형이라는 시각은 필자에게 새로운 깨달음을 주었다.

 

 

기본적으로 혼자 일한다고 해도 시기가 적절할 때는 협력을 중시하고 도모할 수 있다. 모두가 구체적인 결과를 위해 독립적으로 일하다 보면, 협력이 필요한 부분이 저절로 두드러진다. 반면 모든 사람을 항상 한데 모아놓으면, 협력하고자 하는 본능이 협력해야 하는 필요를 앞지르고 만다. 그러면 누가 또는 무엇이 정말로 결과에 기여할 수 있는지 모호해진다. 협력은 비용을 수반한다. 따라서 리더는 협력을 선택할 때마다 비용을 계산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65)

 

   관리를 한다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면 별로 할 일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모두가 균형적으로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 하지만 개인적인 작업과 협업을 해야할 때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바로 리더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가 사무실 안에서 회의라는 활동 하나에도 많은 비용이 뒤따른다. 결국 회의의 목적을 명확히 하지 않으면 그 비용은 그냥 소모되는 것이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이것이 리더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당신의 머릿속에서 팀원들의 능력을 계발하고자 하는 욕구와 탁월한 성과를 내고자 하는 욕구 사이에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가? 이 문제는 모든 리더가 겪기 마련인 자연스러운 딜레마다.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과감한 균형을 기억하면 두 가지를 모두 이룰 수 있다. 그런대로 잘할 것이라는 믿음을 보여줌으로써 강력한 동기를 부여하면, 팀원들 스스로가 탁월성을 중시하게 된다는 뜻이다. 리더 혼자서 탁월성에 대한 모든 부담을 지고 가면 팀원들은 학습과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없다. (본문중에서 p141)

 

   필자의 경우도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다. 사실 미래를 생각하면 팀원들의 자기계발이라는 측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들로 채워져 있다는 것. 물론 자기계발이라는 형태로 시간을 배치했을 때 리더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가 나오기는 어렵다는 것이 또 다른 위험이다. 결국은 이런 의사결정 안에서도 과감한 균형이라는 말이 떠오르는데 아무래도 어렵다. 강력한 동기를 부여한다는 것도 사실 리더의 권한 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집착적 열정을 가진 리더에게는 심각한 압박이 특히 위험하다. 조화로운 열정을 지닌 리더는 삶의 다른 측면에도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위기에 닥치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집착적 열정은 열정의 대상 외에 모든 것을 몰아낸다. 일이 주는 강한 압박은 집착적인 열정을 지닌 리더를 덫에 가둔다. 이때는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해줄 누군가를 곁에 두어야 한다. 부상을 당한 축구선수가 경기에 복귀하기 전에 주치의의 승인을 받아야 하듯이, 리더에게는 다음 경기에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줄 사람이 필요하다. (본문중에서 p203)

 

   필자도 그렇고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시달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일벌레처럼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언제 멈춰야 할지 본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아마도 우리가 일하는 환경자체가 그런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의 전반을 이루는 용어는 '과감한 균형'이라는 것이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직장 안에서의 일 들을 새롭게 생각해보고 새로운 시각으로 균형을 만들어가다보면 새로운 리더십에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과감한 균형'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해 보면 어떨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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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성과를 내는

리더의 성공법




루키 스마트 / 리즈 와이즈먼 / 한국경제신문


  전작의 성공에 힘입어 눈에 들어온 책. 루키 스마트! 전작인 '멀티 플라이어'의 잔상이 남아있어서인지 이 책을 접하면서 그 기대는 커져만 갔다. 띠지에 나와있는 뭔가 자극적인 문구 보다는 실제 책을 읽어보면서 잔잔하게 느낄 수 있었던 메시지는 루키의 의미가 말 그대로 루키는 아니라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해당될 수 있는 메시지라는 것이다. 끊임없는 성과라는 것이 가능하겠냐만은 여러가지 분야의 사람들을 통한 심층 인터뷰의 결과라 하니 더욱 관심이 가는 내용이었다. 스마트한 루키 지능이 무엇인지 한 번 들어가보자.


과학 분야의 정보량이 9개월마다 두 배로 늘고 연간 30퍼센트씩 쇠퇴하고 있다. 전문 지식의 경우, 이를 끊임없이 갱신하지 않으면 5년 만에 기술적 지식의 15퍼센트만 유효한 지경에 처할 수 있다. 무엇이든 구글로 검색할 수 있다면 지식을 유지하는 일보다 획득하는 일이 더 중요해진다. 우리는 '데이터 처리 능력은 강력하지만 데이터 저장 용량은 미미한 휴대용 기기'처럼 일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본문중에서 p13)


   한 줄의 문장 안에서 통찰이 느껴진다. "데이터 저장 용량은 미미한 휴대용 기기처럼 일하기" 사무실에 쌓여있는 수많은 CD와 DVD, 그리고 하드디스크에서 잠자고 있는 지식들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었다. 진주를 줘도 알 수 없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누구에게는 진주이겠지만, 누군가에게는 그저 쓰레기일지도 모르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스마트하게 일한다는 것, 가깝고도 먼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루키들은 꾸며낸 허세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절박함에 이끌린다. 그들의 조악함은 새로운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이게 해준다. 그들은 실적에 대한 강박에 이끌려 참여자이자 동료로 자리 잡는다. 또한 순박하기에 선입견이나 깊이 뿌리박힌 가정에 얽매이지 않는다. 경험은 위험한 맹점을 가지고 있다. 경험이 베테랑의 초점을 좁히고 관례에 갇히게 만들곤 한다. (본문중에서 p38)


   사무실 안에서 가끔씩 느끼는 것이지만 바쁜 일정을 소화하다보면 이전의 경험에만 의지해서 하는 실수들이 여럿 발생한다. 그럴때 경험없는 신입 친구들이 잘못을 지적해 줄때가 있다. 이처럼 내가 만든 문서나 일은 그 실수가 나에게 잘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익숙한 부분들은 생략해 버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일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두려움 뒤에 신중함이 뒤따를 수 밖에 없기에 서로간 보완이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이 빠르게 변할 때는 루키가 필요한다. 그냥 루키가 아니라 지혜를 가진, 과거로부터 벗어나 다른 사람의 전문 지식을 능히 동원할 수 있는, 신중하면서도 신속하게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루키 말이다. 요컨대 배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본문중에서 p57)


   흔히 힘들게 일할때면 이런 독백을 하곤한다. "일을 시작한지 십년이 넘었는데 왜 갈수록 어려워만 지지?" 당연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마도 갈수록 쉬워지기만 한다면 그건 그저 단순노동이 아닐까? 필자가 일하는 필드에서는 흔히 "분야가 없다"라는 말을 하곤한다.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문제를 풀어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울 자세가 되어있지 않으면 그저 집으로 돌아가는 방법밖에는 없기 때문이다. 모두들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가?


"마지막으로 세상 어딘가의 지하철역에서 걸어 나오면서, 경이와 두려움에 거의 '감탄'스러운 느낌을 받았던 적이 언제인가? 나는 처음 뉴욕을 방문했을 때 그런 느낌을 받았다. 실은 어떤 도시든 처음 방문할 때는 마찬가지다. 나는 살면서 접하는 모든 환경에서 이런 느낌을 받으려고 애쓴다. 더 많이 감탄할수록 세상 그리고 세상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더 많이 알게 된다."

(본문중에서 p108)


   우리가 더 많은 여행을 떠나고 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어하는 것은 아마도 세상을 느끼고 싶어서가 아닐까 생각된다. 새로운 경험을 통해서 가슴벅참을 평생 느낄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살아있는 삶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국 일을 하면서도 루키 지능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과 일을 공유하면서 함께 일해나가야만 신선함을 유지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다. 


베테랑들은 피드백을 주기 바쁜 반면 루키들은 피드백을 구한다. 그들은 배움을 얻고, 가치 있는 인맥을 구축한다. 명민한 관리자들은 루키들이 정기적으로 성과를 조정하는 데 도움을 줄 피드백과 정보를 받고 올바른 경로에 머물도록 해줄 접점을 갖도록 해야 한다. 또한 자신도 성과를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동일한 피드백을 받도록 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152)


   경험이 많다고 해서 남에게 조언만 해줘서는 안되는 것이다. 사람은 모든 것을 알 수 없다. 나와 다른 사람의 경험을 계속해서 흡수하고 의견을 교환해야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모두의 직장생활 안에서 그 사람이 CEO라 하더라도 같은 것이다. 자신의 경험과 남들의 지식을 조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 바로 이런 개방적인 사고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종종 자리에 앉아서 제가 모르고 이해하지 못하는 일들의 목록을 작성합니다. 이 목록은 제가 가진 도구함의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를 감싼 거품에서 벗어나 주위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살피게 해주거든요. 문제가 있다는 걸 인정하지 않으면 결코 해법을 찾을 수 없습니다. (본문중에서 p219)


   문제를 인정한다는 것.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것.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한국의 문화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토론하는 문화가 정착되지 못해서 자신의 실수나 모르는 것을 개방하지 못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큰 문제를 키운다는 것을 인정하지 못하는 분위기가 아닐까 생각된다. 발전이라는 것이 단순하게 사무실 안에 하루종일 앉아서 자신의 일만을 열심히 처리해서 가능하지 않듯 우리에게는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전적인 요소를 찾아내고 보완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약간은 말콤 글래드웰의 그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기반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있는 책이다. 책장을 펼치기 전에는 신입사원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마지막에 다다르니 직장인들 모두가 읽어도 좋을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한 번쯤 읽어보면서 초년생 때의 풋풋함을 되살리기에 좋을것이라 생각된다. 항상 새로 시작한다는 절박함으로 자신의 루키 지능을 깨워보자. 스마트하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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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기업이 거론된 책이라

좀 색안경을 끼게 되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들로

가득찬 그런 책









미래10년독서 / 고두현 / 도어즈Biz



무엇이 이 회사를 이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 그 화려한 신화의 중심에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명장이 있다. 나가모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렵다고 모두 다 함께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사람을 움직이고 그 사람들은 또 자신을 움직여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 스피드가 5할이다. 중노동이라 할 만큼의 노력이 3할이다. 능력은 1할 5푼, 학력은 고작 3푼, 회사 지명도라야 2푼 값어치일 뿐이다. 이것이 불황을 이기고 돈 버는 기업의 전략 안배다.' (본문중에서 p43)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새롭게 떠오르는 또는 유명해진 회사들을 만난다. 그리고는 매우 부러워한다.

사실 그들이 어떤 각오를 가지고 또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해왔는지는 잘 모른다.

단지 그들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지고 그저 부러움의 시선으로 그들이 행했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의 '꼼수'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비뚤어진 시선을 날카롭게 세워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그런 자세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은 성공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나보다.


옛사람들은 '성공할 것을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고, 성공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강행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라고 했다. 온주 사람들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안다. 여전히 많은 선택의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택과 포기는 인생의 필수과목이며 사회생활 중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생존 기술'이라며 '포기를 배울 때 인생의 짐도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본문중에서 p53)


사실상 어렵다. 정말 열정적으로 무엇인가를 노력해서 추진해 온 어느시점에서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는 선택하기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때 어떤 것을 추진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누구라도 알기 어렵고, 또 어려운 결정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진정 포기해야 함을 깨달았을때 포기할줄 아는 사람은 몇 안된다. 사실 이러한 것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듯 이것이 바로 생존 기술이라고 한다. 생존. 언제나 그렇듯 현실과의 타협이라는 생각이 들면 무엇인가 하기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화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화력에 의한 사내 일체화, 일류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화력이란 부하 직원에게 주는 기쁨의 양에서 고통의 양을 뺀 나머지가 심가인데 이 심가가 플러스 상태에서 부하 직원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심가가 플러스이면 부하 직원이 즐겁게 일을 하며, 심가가 마이너스이면 일을 하더라도 마지못해 하게 되므로 효율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90)



사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전의 개념으로는 사람을 부린다는 것
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협업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용어가 어떻던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이 결국은 면대면의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상대를 존중하는데에서 출발해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최근에 업무현장에서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업무를 이끌어가는 고객들의 모스보 볼 수 있지만 때로는 정말 아직도 20년전처럼 입에 담기 어려운 인권유린(?)의 현장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런 공포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상사 밑에서는 일에 대한 높은 만족도나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십수년의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 힘든 시기에도 할리 데이비슨은 거침없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달성했다. 문제는 혁신이 아니라 공감이다. 자신이 만드는 제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일하는 공간에서도 고객과 어떻게 접점을 유지할 것인가, 이런 사소한 차이와 마인드의 문제가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본문중에서 p131)


위에서 말하는 할리데이비슨의 사례는 수많은 서적에서 다루고 있는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낸 사례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왜 기업이 존재하는지 또 직원들이 정말 고객을 위해서 해야 하는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회사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진정한 기업모델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업현장에서 필자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가 바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별것 아니라고 생각되는 작은 부분에서 감동받는 다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정말 우리의 고객들도 그럴 것이다. 말도안되는 감동이벤트를 기업으로부터 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본적인 것. 인간적인 몸짓 하나하나가 쌓여서 기업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바로 그런 것들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그동안 성공해 온 많은 기업을 통해서 바라본 성공모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책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엮어진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맛을보고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의 경제경영 서적에 대해서 최근의 트렌드와 좋은 책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예행연습(?)으로 이 책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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