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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그룹

디젤 CEO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프로젝트

바보가 되라











바보가 되라. Be Stupid / 렌조 로소 / 흐름출판



 청바지 천위에 쓰여진 파격적인 제목이 눈에 들어오는 책. 최근에 등장하는 화두는 스마트가

아니었나하고 생각해보면 뭔가 거꾸로 가는 느낌이다. 바보가 되라는 의미가 무엇일까하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제목에서 뭔가의 알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진다.



'바보가 되라'는 말은 이성적인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모든것을 전부하라는 뜻이다.

바보는 용감하고, 저돌적이고, 한계까지 밀어붙이고, 규칙을 깨뜨리고, 본능을 따르고, 마음 

가는대로 행동한다. 바보는 모두가 그만두라고 말릴 만한 결과가 일어날 수 있다는 걱정은 

접어둔 채, 하는 즐거움 자체만으로 무언가를 한다. (본문중에서 p12)


 남들이 하지 말라는 일들을 모두 해보라는 메시지.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안에는 모든 일에 규칙이라는 범주가 존재한다. 우리는 그 한계 안에서 생활하고 그 안에서

가능한 일이라는 것은 이미 예측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벗어날 수 없는

테두리 안에서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지만 갈 수 있는 길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슬픈 생각이 든다. 그 안에서 렌조 로소의 다소 반항적(?)으로 보이는 이런 메시지는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로소는 아직 경력을 쌓아가기 시작하는 단계였다. 그는 당시를 '나는 큰 위험을 무릅썼지만 잃을

것도 별로 없었다'라고 회상한다. 꾸준히 성공을 거두는 기업가들의 비밀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잃어버릴 게 별로 없다고 생각하며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다. 이루어낸 것을 잃어버릴까 

염려하는 두려움이 앞선다면, 방어가 공격보다 우세해지고 현상 유지를 위해 혁신을 간과하게 

되며 결국은 퇴락하게 마련이다. (본문중에서 p41)


 이런 뭔가 혁신적인 위치를 차지한 사람들의 이력을 되짚어보면 남들과 다르게 항상 당당하고

뭔가 모험적인 일들을 때로는 도박으로 보이는 일들까지도 거침없이 밀어붙인다. 

필자의 경우도 과거를 회상해보면 신입사원 시절에 '더 이상 나빠질게 없을거 같아'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결국은 성공적인(?) 이직에 골인했던 기억이 있다. 꼭 홈쇼핑에서 물건을 사는 것은

아니더라도 생각을 살짝만 바꿔봐도 살아가는 인생이 달라지는게 우리가 사는 세상인가보다.

현상유지라는 달콤한 열매를 수시로 먹다보면 언젠가는 남아있는게 없어지는 것이 우리세상

이지만 '다른 방법이 없잖아'라며 애써 외면하는 세상이 바로 혁신이라는 큰 산인 것이다.



첫 번째로 내가 한 행동은 유통망을 과감하게 줄이고 본점인 플레그십 스토어를 여는 것이었다.

브랜드 이미지를 더 엄격하게 관리해 고급제품이라는 이미지를 드높이고 싶었다. 특히 디젤의

라이프스타일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모든 제품을 통해 보여주고 싶었다. 브랜드 이미지는

매장에서부터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브랜드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주기 때문에

판매 환경은 가장 기본적인 것이었다. (본문중에서 p88)


디테일은 나중에 갖춰주면 되는 것이다. 혁신이라는 것은 바로 큰 결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생각된다.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하고 큰 줄기를 타고 나오는 작지만 다른 생각을 모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혁신이 피어나는 것이 아닐까. 20~30년 전에 한 생각이라기에는

렌조 로소의 여러가지 시도들이 너무나 빛난다. 플레그십 스토어에 대한 아이디어도 

잘 운영되고 있는 수천개의 매장을 갑자기 줄이고 고급스러운 대표매장을 통해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인다는 것. 여유로운 하루 중에서 찾아내기에는 좀 다르지 않은가?



나는 항상 두 가지를 기본적으로 믿었다. 첫 번째는 '성공을 이룬'사람보다 훨씬 더 단호하고 

열의가 있는 '성공에 목마른'사람들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종종 나는 

넘버2들 가운데서 인재를 찾아낸다. 넘버2들 가운데 윗사람의 그늘에 가려 있는, 그러나 

실질적인 일을 해내기에 적합한 인재를 찾아낸다. 그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줄 알고 

발휘하고 싶어 한다. (본문중에서 p160)


인재상이라는 부분에서는 다른 CEO들과 다르지 않은것 같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최고의 인재를

선호하는 것 같지만 그보다는 열정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해서 주인의식을 가지고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한다는 것. 물론 전략적으로는 자신의 위로 올라설만큼 최고의 인재는 중용하지

않는다는 정설을 따르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필자의 경우도 십수년의 직장생활 안에서 깨달은

것이지만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단계에 다다른다는 것은

정말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주변에 그 단계가 너무나도 일찍 찾아오는 이들이 있다.

렌조 로소가 선호하는 인재상은 바로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바보는 순수하고, 그 순수함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추진하게끔 몰아붙인다. 그 결과는 종종

놀랍다. 바보가 되는 것은 모든 가능성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것은

실패할 가능성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덜 익숙한 길을 선택한다는 의미이다. 이성이 속삭이는

소리를 무시하고 열정이 이끄는 대로 간다는 의미이다. (본문중에서 p199)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그리고 사회는 수많은 전략과 그 전략 안에서 의도를 찾기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직장인들로 채워져 있다. 하지만 계산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각에 매달리기 보다는

일에 대한 본질에 매달려 혁신이라는 열매를 만들어가는 것이 더 의미있는 일이 아닐까.

누군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에이 교과서에 나오는 이야기 말고, 어디 세상이 

그런가'하는. 하지만 정답은 없다. 결과론적인 이야기라고 말할지 모르지만, 렌조 로소가 

살아온 길과 그가 이루어낸 디젤이 그런 꿈을 현실로 만든게 아닐까?


오늘 하루만큼은 바보로의 삶을 살아보는건 어떨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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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서툰

나를 일으켜준

한마디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거야 / 김지수 / 흐름출판


패션잡지의 기자생활을 오래했다고 하면 어떤 이미지일까? 하지만 김지수 작가의 글을 그런 생각

했던 이미지와는 다르게 자신의 삶을 통해서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간접적으로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아팠던 날보다는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을거라는 제목처럼......



삼십 대 중반까지 나는 다소 극기 훈련하듯 인생을 살았다. 내가 내 삶을 쉼과 애정의 눈으로 

돌아보고 관계의 중요성을 자각한 것은 불과 몇 년 되지 않는다. 그래서 어쩌면 지금 이 책을 

펼친 당신과 나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비슷한 지점에 서 있을 수 있다. 내가 당신보다 조금

이라도 더 앞서 있다면, 그 앞섬은 '성숙의 정도'가 아니라 '경험을 느끼고 해석하는 파장의 

강도'라고 생각한다. 나는 불행과 고통에 직면할 때마다 그걸 피하려 하기보다 온몸으로 

받아들이려 했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8)


다소 진부해 보일지 몰라도 대부분의 사회인/직장인들이 삼십대라는 나이에 좌충우돌하며 너무나도

바쁜 일상을 보냈으리라 생각된다. 필자도 그러했다. 하루하루가 아닌 한달한달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말이다. 필자가 사회초년생일때 회사의 연구소장님의 말이 기억난다.

'여러분들 앞에서 내가 전달하는 지식은 그저 먼저 읽어봤을 뿐입니다.'라는 겸손의 한 마디.

단순하게 먼저 읽어본 정도였을까. 지나고 생각하면 경험의 크기라는 것은 아는만큼 생각한다는

진리만큼이나 진한 무게로 다가온다.



결국엔 한 인간의 존재감은 '액션'보다는 '리액션'에서 빛난다. 나는 그걸 믿는다. 뭘 그럴싸하게

하려고 애쓰는 사람보다 뭘 받아들이고 느끼려고 하는 사람이 더 가치 있다고 나는 믿는다. 

뭘하려고 들면 직선으로 내지르면 되지만, 뭘 느끼고 공감하고 반응하려고 들면 온몸의 세포를

다 열고 집중해야 한다. 그렇게 만든 리액션이 퍼져 나에 대한 정직한 평판과 결정적 기회를

만든다. (본문중에서 p37)


아무리 시간이 많아도 능률이 오르지 않아서 또는 집중하지 못해서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온 마음을 다해서 일을 한다는 것은 자신이 껍데기가 아닌 열매라는 것을 증명

해야 하는 어려운 작업인 것이다. 하지만 그 과정은 고통스러운 만큼 그 뒤에는 단 열매의 

그것처럼 달콤한 매력이 있는것이다. 집중하고 또 집중해야 하고 또 계속해야만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내 인생에서 아픈 날이 많았어도 아프지 않은 날이 더 많았다. 아무리 고통과 상실감이 끝없이 

이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도 아픈 날은 머지않아 아프지 않을 날로 대체된다는 것, 그게 바로 

인생이다. 때로는 고통이 감미로워질 수도 있다. 고통 없이 성숙할 수 없고, 한 번도 아픔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은 지금에 만족할 수 없게 된다. 그렇기에 우리 인간은, 아픔을 친구로, 

고통을 인생의 동반자로 받아들일 때 한 살 한 살 생을 연장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본문중에서 p89)


이 책의 테마를 이루는 한마디다. 결국 우리에게는 고통스럽고 힘든 일상이라는 녀석이 있지만

힘들지 않은 시간이 더 많을 거라는 다소 냉소적인 희망의 메시지인 것이다. 고통 뒤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기위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노력하고 또 힘들어 해야 하는지 모르지만 최근에

말하는 내일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웰빙파(?)의 메시지와는 다소 다른 

포지셔닝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인생의 굴곡과 삶이라는 파도를 넘고 또 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생각한다.



안전하게 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멀리서 보면 그것만큼 허무한 인생이 어디 있을까 

싶다. 나만의 희로애락의 이야기가 없다는 건 참 서글픈 일이다. 그래서 '삶의 기승전결'이 없는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금세 지루해진다. 삶의 사이즈가 작고 통찰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둘째치고 그런 사람들은 세상사에 대한 시각이 편협하다. 안타깝다. 보는 만큼 알게 되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 법인데 말이다. (본문중에서 p233)


마치 달걀을 손에쥐고 거부가 되는 꿈을 꾸는 모습이 그려진다. 우리 일상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은 로또가 당첨되면 어떻게 살아갈지를 그려가는 모습이 아닐까. 지친 일상 안에서 

해방구로 삼는 것은 대부분 막연한 성공에 대한 상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아무런 노력도 없이

얻어진 성공이 우리에게 어떤 기쁨을 안겨줄지는 진짜와 가짜를 논하는 것처럼 큰 차이가 아닐까.

누군가는 이런 시각에 대해서 '에이, 그렇게 말해도 돈이 많으면 좋아할거면서..'라고 혀끝을 찰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만큼 가치를 주는 재화는 이 세상에 없을것이라고 섣부른(?)

결론을 애써 내려본다.



나는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 때마다 그녀들을 떠올리며 위로를 받았다. 실제 마흔이 되고 보니,

마흔은 젊지도 늙지도 않은 적당한 나이였다. 서른이 될 때는 조바심이 나서 '거부하고 싶던

'세월이 마흔 즈음엔 '오라! 다 받아줄게'하는 수용의 대상으로 바뀌었다. 그건 나이 드는 것 

말고는 '더 나빠질 게 없다'는 염세주의자의 결론이기도 하고, 반대로 허투루 먹은 나이가 

아니니 '더 좋은 미래가 오겠지'라는 낙관주의자의 선물이기도 했다. (본문중에서 p237)


서른과 마흔,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면서 마흔이라는 나이가 이제는 그저 중년에서도 초년병에 

불과한 나이처럼 때로는 꽃중년이라는 단어로 대변되듯 TV에 노출되는 사십대 연예인들의 

우리가 생각하는 나이보다 젊어보이는 외모에서 세대에 대한 새로운 느낌을 가지게 된다.

언젠가는 마흔이 되면 나의 분야에서 누구보다도 자신감을 가지고 프로와 같은 모습으로 모든

일을 쉽게 할 수 있으리라 다짐했을지 모르지만 현실의 벽은 냉혹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오늘 하루도 끊임없이 저자가 말하는 낙관주의와 현실의 벽 사이에서 힘차게 달리고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또 나이를 먹어가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필자는 에세이 성격의 또는 자전적 성격의 글을 그다지 즐겨 읽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무런 편견없이 펼쳐든 김지수 작가의 이 책을 통해서 섬세함과 과거로부터의 경험을

세세하게 그려낸 필체에 오래간만에 느껴보는 감성 한 줌의 간접적(?) 자기계발 서적을 만난

느낌이다. 아울러 20대에서부터 40대까지 다양한 계층의 독자들을 수용할 수 있는 폭넓은(?) 

작가의 감성에도 박수를 보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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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모르는

경영자의 전략노트










경영은 전쟁이다 / 고야마 노보루 / 흐름출판


필자의 경우는 이 책의 저자인 고야마 노보루를 아주 예전에 쓰여진 그의 책 '아침청소 30분'에서

만났던 기억이 있다. 그 책에서 다루는 회사에 대한 이야기가 특이해서 기억에 남는데 책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인지는 모르지만 회사간부의 절반이상이 폭주족 출신이라는 홍보문구가 기억난다.



맨 처음 회사의 장기 계획을 세웠을 때, 직원들은 '사장님, 과연 그게 가능합니까?'하고 말했다.

그런데 실제로 5년 후에 계획을 100% 달성했다. 5년 후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올해, 이번 달

, 오늘, 이런 식으로 역산해서 당장 할 일을 결정하고 실천에 옮겼기 때문이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첫걸음은 사장이 회사를 좋은 회사로 만들기로 결정하는 것이다. 회사란

사장이 애정을 가지고 대하면 발전하고, 애정이 없으면 나빠지게 되어 있다.(본문중에서 p22)


최근의 트렌드가 장기계획이라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것이기는 하지만 계획이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고야마 노보루가 이야기하는 장기계획이라는 것은 좀 다르다.

장기계획이기는 하지만 치밀하게 기간을 역산해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이다. 결국 치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이 바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이다.



실행하기 전에 입으로 말하기를 꺼리는 사람이 있다. 이는 선언했던 목표가 달성되지 못했을 때

입을 타격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생각이 앞서 

있는 것이다. 하지만 목표를 선언하고 그 목표를 향해서 노력하고 달성했을 때의 기쁨도 크다. 

목표 선언을 하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즐기면서 정면으로 돌파하라. 이렇게 하면 조직의 

사기가 올라간다. (본문중에서 p28)


자기계발의 고전이 아닌가 생각된다. 목표를 정하고 선언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했기 때문에 자신과의 약속을 넘어 공식적인 다짐으로 지킬수 밖에 없는 안전장치를

만드는 것이다. 더군다나 조직안에서 어떤 목표를 선언이라는 형태로 공표하는 것이라면 더욱

지킬수 밖에 없는 것이고 또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더욱 성공에 근접하는 방법이 될 것이다.



내가 새로운 일에 투자를 하자고 제안하면, 간부들은 '일을 벌이지 않으면 수익을 더 낼 수 있

습니다.'하며 말린다. 말은 안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직원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현재 경영이익

을 몇 퍼센트 달성하느냐는 나에게 큰 의미가 없다. 오늘 당장의 이익보다는 5년 후를 살아나가기

위한 판단을 해야 한다. 이것이 경영자가 가져야 할 사고다. (본문중에서 p50)


사업이라는 형태로 생각의 관점을 가져간다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가는지 단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그 대처 방법이 다를 것이다. 우리가 흔한말로 '장사 하루이틀하나?'라는

말이있다. 장난같은 말로 들리지만 요즘은 생존이라는 주제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공모델을 실천해

나가는 것 또한 비즈니스 환경 안에서의 화두가 아닌가 생각된다. 고야마 노보루도 바로 눈앞의

이익보다는 5년 후의 폭발적인 이익을 위한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열심히 했다는 말은 상당히 애매한 말이다. 자기 딴에는 열심히 했다고 해도 실적에 기여한 바가 

없으면 나는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자기만족에 그치기 쉬운 '열심히 했다'는 말을 입에

올리지 말라고 얘기한다. 열심히 한 결과가 숫자로 어떻게 나타나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본문중에서 p85)


아주 어릴적에 한 벤처신화를 이루어낸 대표이사의 인터뷰에서 '열심히만 하는 직원이 회사의 가장

큰 적이다. 그런 직원은 필요없다.'라고 말하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고 상당히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십수년 한 지금에 와서는 그 말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고야마 노보루 또한 바로 애매한 말이라는 '열심히 했다. 최선을 다했다'와 같은 성과를 알 수 없는

자기 위안의 말보다는 성과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정량적인 성과측정 중심의 결과를 요구하고

있다. 정확하게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사업가의 언어이다.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A라는 사람의 능력이 부족했다며 담당자를 바꾸는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 A에서 B로 사람을 바꾸면 문제는 해결된다.

하지만 B가 회사를 그만두고 담당자가 C로 바뀌면 다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한다. '발생한 일'

과 '발생시킨 사람'을 나눠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한 일을 분석해서 원인을 규명한다.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본문중에서 p138)


아, 정말 깔끔하다. 현실에서 적용하기는 어려울지 모르지만 프로정신을 가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흐를수록 느끼는 것이지만 큰기업에서는 덜할지 모르지만 결국은 사람이 중요한

것이다. 일에 대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 사람에 대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회사 입장에서는 일이 잘 되기 위해서 조치를 하는 것이지 단순하게 사람을 바꾼다는 것으로

대체한다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이다. 바로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서 해결한다는 것이 프로정신을

그리고 회사와 사람을 생각한다는 일거양득의 논리로 접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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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KFC, 타코벨을 성공으로 이끈

얌브랜드의 혁신 전략










이기려면 함께 가라 / 데이비드 노박 / 흐름출판



이 책은 제목부터 착착 붙는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이 요즘 경제경영 서적 안에서의 새로운

리더십을 말해주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필자도 이미 십수년을 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지만

조직 내에서 함께 의견을 모아 목표를 향해 정진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은 아니었다.

그래서 더욱 이 책의 내용이 궁금했다. 함게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고......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알아내면 제품을 홍보하고 특별한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데 필요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런 통찰 기반의 접근법은 단지 마케팅에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리더십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다. (본문중에서 p27)


사실 기업환경에서 기능적인 측면으로 접근하면 신입사원이나 고위직에 있는 임원이나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울지 모른다. 아니 젊은 사원들이 기능적으로는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경험에서 나오는 통찰력이라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능력으로 되돌아오니 그것이 바로

조직 내부에서 전달되고 새로운 넛지로 인식되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데이비드 노박은 바로 이러한 상황을 리더십에서 필요한 새로운 촉매제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나에게 많이 물어보는 질문 중 하나가 상사와 의견이 다를 때 어떻게 해야 하는가다. 이

질문에 나는 항상 "팀이 함께, 팀을 따로"라고 답한다.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최상의 결정을 함께

만들어 내는 것이 "팀이 함께"다. 상사가 당신의 의견과 다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면 그 의견을

지지하라. 상사는 상사라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상사의 의견에 찬성하지 않더라도 그 일에 최선을

다하고 당신 자신에 충실하라. 이것이 "팀을 따로"다. (본문중에서 p63)


뭔가 깔끔하다. 그리고 고민의 여지가 없다. 누구나 회사에서 만나는 문제에 대해서 명쾌하게

답을 주고 있다. 최선의 결정을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통해서 팀과 함께 고민하고 상사의

의견을 인정해야 하는 시점에는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는 메시지. 정말 합리적으로

보인다. 우리가 흔히들 잊는 것중에 하나가 '회사가 잘 되어야 직원도 잘된다'라는 메시지인데

누군가 말한 성과급제인지 월급제인지의 차이로만 보기에는 우리가 갈길이 너무나 멀다.



현실을 파악하고 방향을 설정할 때, 나는 내 자리를 대체할 유능한 인물을 가상으로 설정한다. 

"내일 어떤 사람이 나를 대체하게 될 것이다. 그 사람의 목표는 나보다 일을 더 잘 해내는 것이다. 

그는 나의 단점과 내가 놓친 기회들을 지적할 게 분명하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어떻게 나보다

더 잘 해낼 것인지 설명할 것이다." 당신도 이 방법을 활용해 보라. 가상의 대체자가 무슨 말을 할

것인지 생각해 보고, 당신에 대해 건설적인 불만을 받아들여라. (본문중에서 p137)


우리가 시크릿류의 수많은 책에서 보아왔던 심리치료 기법 중에서 '자기암시'를 하기위한 가상의

인물과의 대화를 나누는 기법들이 있다. 예를들면, 저자와 대화를 나누듯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생각을 읽어보는 그런 것처럼 자신이 일을하고 평가라는 부분을 다시 가상의 평가위원이 되어

자신이 평가한다면 어떤 부분을 지적할 것인지 판단하는 기법이다. 우리가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서 출력한 뒤 빨간펜으로 오타 등을 수정하는 것처럼 우리의 업무에 대해서 스스로 빨간펜

선생님이 되어보라는 쉬워보이지만 너무나 중요한 메시지를 주장하고 있다.



그는 그곳에서 오늘날의 그를 만들어준 비즈니스의 교훈을 배웠다. "나는 아버지가 손님에게 심한

말을 들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버지는 남에게 그런 

소리를 듣고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니었거든요. 그러나 아버지는 나에게 다가와서 "얘야, 

사업에서든 인생에서든 때때로 자존심을 접어야 할 때가 있단다."라고 하셨죠. 

(본문중에서 p176)


직장생활이 어느정도 익숙해질 때 쯤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겪게되는 갈등의 순간이 아닌가 생각

된다. '참아야 하는가, 자리를 박차가 나가야 하는가'라는 딜레마. 현실의 장벽 앞에서 자신을

가다듬고 후일을 도모하며 비즈니스 세계의 냉정함을 온몸으로 받아들인다는 것. 누구에게나

쉽지 않은 순간이다. 하지만 우리의 부모님 세대들이 모두 그러셨듯 우리도 하루하루를 그렇게

잘 이겨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런 환경 안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이 

더 나아질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평생 참으면서 살던가 아니면

평생 자리를 옮겨다니는 말썽장이가 될 뿐이다.



"당신은 상당히 훌륭하신 분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할 것입니까?"

갑자기 조용해졌다. 사람들이 모두 나를 쳐다보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것도 안 할 것입니다." 나는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정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겁니다. 

이 모든 문제를 바로잡을 사람은 내가 아니라 여러분들이니까요. 나는 공장장을 불러 

여러분들이 이야기했던 것을 목록으로 정리할 겁니다." 그리고 내가 적어 놓은 메모들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6개월 뒤에 다시 오겠습니다. 그때 여러분들이 발전한 모습을 제게 보여 

주십시오." (본문중에서 p216)


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정말 간결하면서도 결단력 있어보이는 대처방법이다. 이렇게 대처하면

안될 것 같은데 왜 멋있는 것일까. 뭔가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법으로 보인다. 주어진 자리에서 

자신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다는 것만큼 유능한 것은 없어보인다. 그것이

바로 위의 사례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직장 내에서 수많은 갈등과 최선의 판단을 위한 고민들이 우리를 괴롭혀 왔는가.

물론 이런 문제에 대해서 정답은 없다. 하지만 성공사례는 얼마든지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간

읽어온 수많은 성공사례를 나열한 책들과는 다르게 데이비드 노박은 자신이 실패했던 사례에서부터

작은 성공과 그리고 지금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대해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다뤄주고 있다.

너무 복잡하지도 않고 너무 어렵지도 않게... 그리고 깔끔하기 까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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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갑을 여는

보이지 않는 손이라는 부제

방법론을 강조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 아닐까?









이모션(emotion) / 한스 게오르크 호이젤 / 흐름출판


우리의 뇌는 우리가 알아야 할 또 다른 몇 가지 기제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제들 가운데 한 가지는 '부정적인 강화'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한 가지 예를 살펴보겠다. 철학자 미셀 드 몽테뉴는 거듭된 신장 결석으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 그는 그의 비망록에서 통증이 갑자기 사라졌을 때의 이 감정을 그의 인생에서 맛본 가장 멋진 감정이라고 기술했다. (본문중에서 p45)


때로는 이 세상은 이성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는 생각이 들곤한다.

그중에서 학문으로 발전시킨 것이 바로 사람들의 행동을 이끄는 심리에 대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고통의 완화라는 것이 오히려 우리의 뇌에서는 보상이나 긍정적인 느낌으로 인지하고 남는다니

이성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않는 대목이다. 



의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가리켜 '플라세보 효과'라고 부른다. 플라세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대략 '난 행복해질 거야.' 혹은 '난 잘 될 거야.'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플라세보란 약효

성분이 전혀 함유되지 않았지만, 의사가 환자에게 치유를 약속하면서 처방하는 약을 말한다.

(본문중에서 p78)


바로 이 '플라세보 효과'를 통해서 그동안 우리가 그토록 부정해왔던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에는

자기계발의 실행이 내재되어있지 않다라는 주장에 새로운 국면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약간의 조건이나 경우가 다를 수는 있지만 우리는 수많은 '플라세보 효과'와 관련된

예시를 통해서 그 신기함에 놀랐듯 정말 내가 노력하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면 이루어질 수 있나보다.



그는 그 방법을 가리켜 '포스트 잇 데이'라고 부른다. 어디에나 붙였다가 쉽게 뗄 수 있는 3M의 

포스트 잇 메모지를 당신도 분명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는 석 달마다 한 번씩 직원들과 친한 친구들에게 포스트 잇 뭉치를 나눠 준 다음 눈을 부릅뜨고 호텔 안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쇠퇴의

징후가 보이는 곳이 있으면 어디에나 포스트 잇을 붙이라고 부탁한다. (본문중에서 p147)


좋은 아이디어로 생각되는데 정기적으로 서비스에 대한 품질이나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시각적으로

효과를 줄 수 있는 포스트 잇으로 표시해 다함께 고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는 그런 방법이다.

필자의 경우는 문서를 작성하게되면 반드시 출력을 해서 다시 한 번 읽고 느끼면서 문제가 있는

부분은 붉은색 펜으로 커멘트를 남기는 습관이있다. 언제나 이런 과정을 거치고 나면 좀 더 우수한

문서가 되는 것은 말하지 않아도 될만큼 효과만점이다. 



'저는 당신을 도와드릴 수 없습니다. 그런 문제는 유선 자회사 담당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도 

똑같은 숫자 놀음이 반복됐다. 그러다가 자그마치 50분이나 기다린 후에 마침내 한 직원이 나의 

문제를 접수했다. 이 과정을 마무리하는 데 걸린 시간은 약 2시간, 나의 감정 상태는 좌절 그 

자체였다. (본문중에서 p193)


최근들어 규모가 좀 있는 회사의 경우 '서비스'라는 형태의 사업이 조금이라도 없는 경우는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모든 마케팅 활동들이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표출되어 소비자들의 만족을

책임지게 되어가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생각보다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대부분의 콜센터가 

예전보다는 전문성을 띄어가고 신속성과 함께 깔끔한 서비스는 덤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수많은 회사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단순한 분야에서의 잠깐의 인내 또는

멀리바라보는 서비스 마인드의 사내 전파에 실패한 모습을 보이곤 하고 있다.



그의 머릿속에는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인상이 남게 된다. 자동차를 인수하는 과정 전체가 온통

부정적인 느낌으로 얼굴져 있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 자동차 매장은 고객의 머릿속에

발코니 로열석이 아니라 어두침침한 지하실에 자리 잡게 된다. 직원들은 '언제나 그렇게 해왔는데

뭐. 왜 변화가 필요한 거지?' (본문중에서 p205)


우리가 흔히 대기업을 설명할때 시스템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곤 한다. 대부분의 경우 이 

시스템이라는 용어는 대기업의 직원 교육에서부터 모든 업무분야를 매뉴얼화해서 누구나 같은

업무를 같은 방식으로 표준화해 운영한다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우리가 

실무를 접해보면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성심성의껏 작업하는 직원들은 정말 찾기 어렵다.

어쩌면 '돈 받은 만큼 일한다'라는 별달리 문제될 것 없어보이는 느슨한 생각에서부터 서비스의

붕괴는 시작되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이 정의한 rimbic이라는 인간의 감정지도를 가지고 수많은 마케팅의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나름의 객관적인 데이터와 그간의 꾸준한 활동으로 인해 좀 더 신뢰가 가는 자료를 제공

할 수 있었던데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다. 하지만 rimbic을 통한 각각의 분류체계를 만들어가고 

각각의 마케팅 관점의 서비스와 취향 등을 분류하는 것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데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내 뒤통수에 물음표를 제거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누구 이 책을 읽어보고 알려주실 분 없나요?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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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서는 스카이콩콩에
뭔가 괴짜에 프리한 느낌이지만
제목에서는
비장함이 묻어난다.
그리고 그만의 철학

 


 

 

 

 

 

 

 

 

 


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 리처드 브로디 / 흐름출판


 

이책의 저자인 리처드 브로디는 자기계발 서적의 저자로는 좀 특이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필자의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컴퓨터 프로그래머와 자기계발 서적의 저자는
별로 어울리지 않기도 하거니와 그 사례도 찾기 어려울 정도이다.
그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후광으로 쓰여진 책은 아닐까하는 시작은 반신반의였는데...


 

만약 내가 아닌 다른 이가 내 삶의 가치를 결정하고,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면, 지금까지 내 인생이 유치원 때부터 들어온 누군가의 말만 따랐다면, 이제는
누가 내 인생을 결정해야 할 것인가? 바로 나 자신이다. (본문중에서 p31)

 

자기계발이라는 테마안에서 화려한 자기계발의 기술을 익히기 전에 꼭 기억하고 꼭
실행에 옮겨야하는 것은 바로 나 자신을 인지하고 자존감으로 무장하고 모든 결정과
실행을 자신이 주체가되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그 무엇이 되었든
우리가 살아가는 과정안에서 가장 중요한 내가 나에게 해야하는 선언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의 법칙이 무엇인가? 각자 다르다. 당신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고
행동하면 된다. 어떤 의견, 태도, 신념이 나에게 방해가 된다면 받아들이지 않으면
된다. 당신이 갖고 있는 태도라든가 신념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면, 심각하게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본문중에서 p58)

 

저자의 말처럼 어떤 자신만의 신념에 대해서 명확한 판단기준을 가지기는 그리 쉽지않다.
누구라도 판단이 어려운 상황을 만나게 되어있고 그럴때마다 우리들은 갈등하고 또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게 마련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시행착오를 거쳐서 바로잡는
방법도 있겠지만 자신만의 원칙을 마련해서 가장 근접하게 결정하고 그 결정에 대해서
자신만의 사전에 적고 또 적어 머리속에 각인시키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바로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만 무의식 속에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초가
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당신이 적어도 이것 하나만 해주면 좋겠다. 당신 삶이 앞으로
어떻게 되었으면 좋겠는지에 대해서 의식적으로 결정하는 것이다.
내게 선택권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기도 하고 저주이기도 하다. 당신은 가능한 가장
부유하고 충만하고 값진 인생을 살길 원하는가? 아니면 당신의 지나간 꿈을 다락방
구석에 밀어넣고 더 많은 돈이 있으면, 시간이 생기면, 에너지가 남으면, 그때
하겠다고 입으로만 떠들겠는가? (본문중에서 p84)

 

어릴적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너무나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의 힘을 빌어 자신이 원하는 것들을 손에 넣을 수가 있다. 그리고 마치 사람들이
자신만을 위해서 움직여주는 것처럼 느껴지기까지 한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그런 환상에서 재빨리 벗어나지 못하면 은행에 전재산을 맡겨놓고 은행가들이
내돈을 자신의 돈처럼 생각하고 잘 관리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현실과의 괴리를
착각이라는 이름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어차피 내앞에 펼쳐진 상황은 나의 것이다.
누군가 나의 인생을 결정하기 전에 내가 결정해 버리자.


 

절대 실패하지 않는 사람들은 모험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실패란 안전하지 않더라도
무언가를 시도해볼 용기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멋진 삶을 살고 싶다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실패해야 한다. 그냥 겨우겨우 살아남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본문중에서 p127)

 

사실 실패를 통해서 성공의 방법을 배운다는 것은 바로 실패가 그 과정에 불과하다는
인식인 것이다. 물론 그 안에서 생각해야 할것은 감당할 수 있는 실패를 해야한다는
것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더 빨리 실패해야 한다고 말하는지도 모른다. 세스고딘이
말한것처럼 생존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할 인식전환의 핵심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된다.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열쇠는 성취 욕구다. 그것만 알고 있으면 필요를 채워주는 새로운
도구와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본문중에서 p223)

 

세상에는 여러가지 기술이 있고 여러가지 분야가 있다. 하지만 다 똑같다.
무슨 이야기냐고 하겠지만 우리가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거나 모두 같은
원리를 이용해서 처리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세부적인 내용이나 기술 등은 다르겠지만
그 기본적인 원리를 누가 빨리 터득하느냐가 바로 승리의 관건이라고 생각된다.
그러한 구조를 깨닫고 있는 사람이 바로 지식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보다도 무섭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이다.

 

 

누구나 지금까지의 방식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기억하라. 사람들은 필요
이상으로 두려워하는 경향이 있다. 누가 신체적인 위협을 가하지 않는 한, 변화는
두려움으로 인한 포기보다 더 나은 결정이 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233)

 

사실 포기라는 말자체가 굴욕적이다. 만약 누군가 당신에게 '돈이 목적이라면 직장을
나와라 그리고나면 자연스럽게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것이다.'라는 궤변에 가까운
말을 했다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물론 문제에 있어 신중을 기하는 것이 나쁜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너무 안전제일주의로
행동하고 결정하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잡거나 좋은 방향으로의 큰변화를 가져가기에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그럭저럭 살지않겠다에 근접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비장한 각오가 필요해보인다.

 

표지에서 자유로운 라이더같은 복장을 보고 뭔가 신선한 느낌을 받았듯 저자의 자기계발에
대한 어프로치는 기본적인 접근에서부터 철학적인 접근까지 다양하게 자신의 뜻을 말하고
있다. 유명 IT개발자의 손길을 자기계발 서적에서 느껴보고 싶은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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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연예인들의 성공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선한 교훈이

바로 이 책 이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 제프리 J. 폭스 / 흐름출판

 

레인의 성공적인 면접 준비, '아버지, 드마이클스 씨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마이클스씨가 원하는 건 바로 구독자들이 원하는 것 아닐까? 예를 들어서, 우리도 그 신문을 보잖아. 나는 신문이 출근 전에 도착했으면 좋겠거든. (본문중에서 p28)

 

사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레인만큼 똑똑한 어린아이가 있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 책에 이야기는

그런 교훈을 주기에는 더없이 좋은 설정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나름의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의 기본에서부터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바로 이 책이다.

 

 

레인은 고객들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신문이 제대로

배달되느냐는 것이었다. 고객들은 왜 신문이 오지 않았는지, 왜 늦게 왔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았다. (본문중에서 p60)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중에서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사건의 객관화라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똑같은 사건이 발생해도

동양의 사고방식에는 여러가지 감성적인 생각들이 개입하지만, 서양의 사고방식은 최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이런 차이가

무색해지는 변화를 겪는 듯한 느낌이다. 자신의 일도 담백하게 객관화해서 바라보자.

그것이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출발점이 될테니......

 

 

'그걸 생각해냈구나. 중요한 점이지. 또 매우 정확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는 아마 그것까진 계산하지 못할 테니까. '사는 사람은 눈이 수천 개 필요하고 파는 사람은 눈이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실 사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사업가야.' (본문중에서 p140)

 

어렵고도 또 어려운 말이다. 사람을 배려하는 진정한 사업가라는 말.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 또는

소설책에서 보는 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저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아주 가끔 등장하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우리에게 방송으로 전해지곤 하듯, 하나의 이상향이

바로 우리가 가야할 새로운 지표인지도 모른다. 특히나 황금만능이라는 케케묵은 이야기가 변하지

않는 정설처럼 느껴지는 현세에 더욱 지켜야할 양심으로 자리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레인메이커는 세일즈를 위해 준비할 때,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긴다. 이 점이 평범한

영업사원과 레인메이커의 차이다. 고객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리서치를 해두면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이것만으로도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 레인메이커는, 세일즈가 철저한 사전 준비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본문중에서 p182)

 

자신의 하루일과를 되돌아보라. 자신만의 생각을 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하는 시간보다는 남들이 주입하는 정보에 치여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사라진 나를 언제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을지 모르지만. 세상은 그렇게 빨리 돌아간다. 그렇게에 더욱

자신만의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것이다.

 

 

나는 공격하는 개는 사업을 하는 동안 비일비재하게 등장할 수 있다. 오래된 적수, 인정사정없는

경쟁자, 나를 모함하는 동료, 나에 대한 가십, 나에게 물질적 피해를 입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 등, 그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하지만 다루기 힘든 개란, 능력 있는 사업가나 용기 있는

리더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다. (본문중에서 p192)

 

인생에는 끊임없는 장애물이 등장하게 된다. 단지 그 장애물의 높이가 다를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가 있을뿐이고......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끝없는 도전을 끝없이 주문하는 이유는 장애물은 넘어본 사람만이 다시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번 넘은 장애물이 이제 더이상 장애물이 아니기에......

 

이 책은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쓰여져있다. 이야기 안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례로 구성되어 있고, 읽다보면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도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본 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 책은 그저 열심히 일하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는다. 단지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를 통해서 최대한 공감가게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나름 세련되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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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을 보면

여성만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넓게 읽어도 좋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까......










겁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 조안나 바쉬 / 흐름출판


나는 일이 복잡하게 꼬이는 상황을 오히려 즐긴다.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사람들과 함께 정답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재밌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는 것만큼 경이로운 일은 없다. - 클레어 밥로스키 (본문중에서 p20)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때로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이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아마도 위에서 말하는 '기본적으로 불가능은 없다'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국은 결과에 대해서 즐기기 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무엇인가 자신의 노력없이 이루어진다면 재미없다는 것. 바로 컴퓨터 게임에서도 치트키를 사용한다라던가, 누군가 스포츠 게임에서 일부러 봐주며 게임을 한다는 것. 그런 것들이 재미없는 것 아닐까. 무엇인가 도전할만한 상대가 나타났을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흥미로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리가 택한 길은 '비포장도로'였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면 자유와 동시에 리스크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 게리는 그러한 기회를 행운으로 받아들였다. 케이블 방송은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말하자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장이 아니었다. '케이블 관련직종은 인기가 없었죠. 케이블 방송국에서 일한다고 하면, '안됐네'라는 눈빛으로 바라보곤 했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본문중에서 p42)


물론 이 책은 치열한 직상생활에서 화려하게 살아남은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주로 남성과 비교되는 측면에서 기술된 내용과 사례들이 많다. 하지만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여성/남성을 떠나서 모두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여성이어서 겪는 현실적인 제약사항들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3D라 말하는 직업현장에 아직까지는 여성의 생존율(?)이 그리 높지 못하다. 그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회적인 통념을 깨버리는 것이 바로 그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처럼 성공한 여성들은 리스크 앞에서 움츠러들기보다 오히려 마음이 설레고 흥분된다고 말한다. 그녀들은 새로운 길을 선택하면서 '최악의 경우라 해도 해고당하기밖에 더 하겠어!'라고 스스로를 응원한다. 실제로 해고를 당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곧 시련을 딛고 일어서서 또 다른 기회를 찾아낸다.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죠.'라고 말한 여성 리더가 한둘이 아니다. (본문중에서 p70)


필자의 경우는 첫 직장생활부터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정확하게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실수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문든 들었던 생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없다면 무슨 시도를 하던 잃을 것도 없겠네.'하는 생각이었다. 결국 그런 생각들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불러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와서 다시 돌아보면 결과야 어떻든 그런 힘들이 때로는 그리워지기도 한다. 결국 자신의 의지를 승화시키기 위한 발상의 전환, 의식의 전환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환경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잠을 포기해가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애쓸 필요 없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방법이나 불가능한 절충안을 찾아 동분서주할 필요 없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그저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은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차선책이나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적응력이다. (본문중에서 p101)


아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이런 것이 잘 안된다. 우선은 주어진 미션에 대해서
잘 처리되지 않을때는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방향전환이나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다라서야 버리고 마는 나쁜 습관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상황에서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에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방안 및 일의 양을 산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일을 잘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국내 모기업의 총수가 말했던 '열심히만 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라는 말이 다시금 마음에 새겨진다.



 

루스는 적극적으로 후원자를 찾아 나서라고 조언한다. '당신을 위해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 밑에서는 일할 필요 없어요. 당신이 상사를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런 사람 밑에서는 성공할 수 없어요. 나는 남자들과 함께 일했어요. 상사들도 모두 남자였는데, 그들은 편견이 심했죠. 그래서 남자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없었어요. 여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이 고개를 숙이고 부지런히 일만 하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쁜 상사는 결코 당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요. 그러니 후원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 아래에서 참고 일하는 것보다는 빨리 떠나는 것이 현명해요.' (본문중에서 p170)


위의 말이 옳은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저런 상사를 만날때마다 그만둘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사람때문에 이직하는 사례들이 가장 많아보인다. 물론 그 이외의 경우는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경우도 다수 존재하지만.

물론 필자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경우는 위의 경우처럼 남녀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많이 존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위의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싶다. 예전처럼 자신에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지금에 와서는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로라는 평생의 기회를 어떻게 붙잡았을까? '기회를 알아보려면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내다 보면 자신감이 절로 생기죠.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게 최선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눈앞에 있다해도 결코 기회를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 설령 운 좋게 기회를 알아본다 해도 당신에게 주어지지 않아요. 시기가 잘 맞았지만 그 기회를 내 손에 잡기 위해서 노력을 했죠. 나는 한 번에 한 걸음씩 내 길을 만들어왔어요.' (본문중에서 p213)



물론 위와 같이 자신을 성심성의껏 도와줄 수 있는 상사를 만나지 못한 경우는 필수적으로 따라줘야 할 것이 바로 자신의 노력이다. 누군가 도와준다고 해서 자신의 노력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역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준비되어 있는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처럼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잊지말자. 주변을 꼭 둘러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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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관련 서적인줄

엄청난(?) 분량에 화들짝 놀란

생각보다 술술 읽어지는 심리학에 다시 놀란









소셜애니멀 / 데이비드 브룩스 / 흐름출판


하지만 나는 한 차원 더 아래로 내려가볼까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성공 스토리는 내면의식이 수행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내면의식이야말로 성격이 형성되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자라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서문중에서 p8)


물론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스토리를 담아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들을 저자는 훌륭하게 아주 길지만 지루하지 않은 글로 써내려가고 있다. 더구나 특이하게도 두 며의 주인공 설정을 통해서 그들의 탄생에서 부터 생을 마감하는 시점까지를 심리학과 연관지어 그려가고 있다는 점이 이전의 다른 서적과의 차별점이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키워드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무의식을 동반한 내면의식이라는 것이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무엇인가에 이끌려 행동하는 우리의 바로그것이 내면의식이라는 녀석이다. 과연 무엇일까?



"이 남자의 행동은 순수 이성의 한계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마지오의 저서 '데카르트의 오류'에 나오는 내용이다. 사람에게 감정이 결여되었을 때 얼마나 자기파괴적이고 위험한 행동을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렇다고 감정이 결핍된 사람이 깔끔하게 계획되고 논리적인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결국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반사회적 성격이상자가 되어 끔찍한 일을 저지르거나 목격할 때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40)



최근에 와서 직업 덕분(?)인지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때로는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닐까하고

고민해 보기도 한다. 흔한말로 인간미가 없다는 것. 정말 무서움을 느끼곤한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는 서로간의 대화만 오갈때, 결국은 그런 대화들이 계속될때 우리의 감정이 메말라 간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이처럼 복수의 신경 모형을 혼합하는 행위를 상상이라고 부른다. 상상은 언뜻 보기에는 쉽지만 말할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마음속에서 하나로 혼합한 다음에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제3의 사물을 창조하는 행위가 바로 상상이다. (본문중에서 p87)


마치 현대에 말하는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주는 것을 창작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상상이라는 것도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필자가 이해하기로는 제3의 사물은 기존에 없던 전혀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사람의 머리속에서 흘러나오는 기존과는 다른 시각의 변형이 아닌가 생각된다.



테일러 선생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원칙은, 논문을 75퍼센트 정도 완성 한 다음에 비로소 논문을 쓰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논문 집필 이전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해당 주제를 다양한 각도와 분위기에서 살펴봐야 한다. 관련 사실을 여러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본문중에서 p142)



이 책을 읽다보면 두 주인공의 여러가지 삶을 살아가는 방법 속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된다.

혹시 저자가 이런 방법으로 논문을 쓰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소개된 논문을 쓰는 방법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정말 어떤 하나의 이론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기에는 최상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가지 지혜를 전달하고 있어 더욱 좋다.



마시멜로 실험에서, 자기통제는 숨어 있는 열정을 극복하는 철의 의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의식이 무의식적인 과정을 직접 통제하기에는 힘도 부족하고 인식도 부족하다. 이 실험은 무의식적인 촉발에 관한 것이다. 어떤 순간 이건 수많은 작용이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진행된다. 자기통제력과 자기규율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멀리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무의식적인 과정을 촉발시키는 습관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 (본문중에서 p192)



사실 우리가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으로 무의식은 말 그대로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로 인지되지만,

실질적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어떤 일에 몰두한다라던가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자신의 무의식

에 이끌려 하게되는 행동을 말하고 있다. 결국은 우리의 내면세계에서 잠재해있던 어떤 요소가 특정

상황에 다다르면 그 행동을 촉발시켜 준다는 의미다. 명확하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개인의 특질로

설명될수도 있겠지만 무의식이라는 부분이 후천적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서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인슈타인은 프랑스의 수학자 자크 아다마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어 속의 단어는, 글자로 쓰여 있는 것이건 말로 표현되는 것이건 간에, 내 사고의 메커니즘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조종할 수 있고 결합할 수 있는 기호와, 선명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이미지를 통해서 직관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말씀드린 요소는 내 경우에 시각적이고 육체적인 유형입니다.' (본문중에서 p252)


 

무엇인가 일반인들은 알수없는 기운이 흐르는 말이다. 요즘의 세상은 넘쳐나는 컨텐츠에 치어 살아간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다. 결국은 그런 컨텐츠들 안에서 사람들은 더욱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같은 학자들의 경우는 자신만의 세상안에서 끊임없는생각을 통한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정말 필요한 지식을 접하고 그 지식을 통해서 끊임없는 생각을 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행복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직업은 사회적인 것이지만,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은 올바른 사회적 관계와 거리가 먼 직업이나 사회성이 필요 없는 직업이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이런 사실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외롭게 살고 있는가 하는 점은 그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295)


때로는 스트레스로 대표되는 직장생활 안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상처를 입게되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 직업은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던간에 결국은 사람과 사람을 위한

일을 하게 되어있어서 단지 사람을 대하는 빈도의 차이가 있을뿐 이제는 거의 모든 직업들이 사람을

상대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결국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자신의

행복이라는 요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요컨대, 합리주의적 방법론은 수많은 위대한 발견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간 세상을 설명하거나 조직하려 할 때, 한 가지 결정적인 한계에 부닥친다. 합리주의적 방법론은 인간의 의식적인 인식을 매우 높이 치면서 무의식적 인식의 영향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전자는 눈으로 보거나 양을 측정하거나 형식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후자는 구름과 같아서 비선형적이며 보기 어렵고 형식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합리주의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방법론으로 측정할 수 없는 정보는 모두 내쳐버리는 경향이 있다. (본문중에서 p339)


정말 소위 많이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경험한 지식 범위 안에 들어온 것만이 올바른 것이라는 생각이 결국은 자신을 알 수 없는 올가미로 가둬 버린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토마스 제퍼슨은 이미 수백년 전에 지적했다. '인간을 만든 존재가 만일 도덕적 행위의 규칙에 관한 문제를 과학의 문제로 만들었다면, 인간은 솜씨가 형편없는 가여운 사람들이 되었을 것이다. 과학적인 사람이 한 명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수천 명인데, 과연 이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말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갈 운명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도덕성은 이런 목적에 복무하게 되어 있었다. 인간은 단순히 이것과 연관해서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이런 감각은 시각, 청각, 촉각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한 부분이며, 도덕성의 진정한 토대이다. (본문중에서 p430)


수백년 전의 지적이 가슴에 와닿는 것을보면 결국 세상의 진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돌고도는 인생안에서 세상은 만들어지나보다. 사실 근본적인 것들은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것들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들을 초보자들을 위한 형태로 이야기라는 소재에 담아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저자가 서문에서 말한 무의식에 의한 심리학을 폴어나가는 것은 책의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약해져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심리학을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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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난  책

약간은 생소한 영화광고문구들

뭔가 프로의 냄새와 고생의 흔적이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 윤수정 / 흐름출판


세상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한계들에 익숙해지다 보면 뇌는 점점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그러다 돌처

럼 굳어버릴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뇌를 달리게 하자. 물론 오르막길을 만나서 고생할수도 있고,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질 위험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 걱정인가! 낭떠러지를 만나야 비로소 날 수 있다

는 사실을 깨달을 것 아닌가! (본문중에서 p41)


뭔가 분야자체가 생소하다. 하지만 광고업계의 서적들을 많이 읽었던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걸

보면 아마도 저자의 일터는 바로 그런 곳인가 보다. 결국 바닥에서 한 번 다시금 차오르는 기분을

느껴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들이 살아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곳에서나 쉬운일은 없다는

것을 느끼지만 광고업계의 그것은 다른 분야보다 한층 더해 보인다.



현재가 아닌 먼 곳을 보기 때문이다. 내일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오늘을 소홀히 하고, 오늘이 힘들다는

이유로 과거를 돌아보며 탄식한다. 아이들은 철저하게 현재를 산다. 오로지 지금에 집중한다. 매 순간

을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감동하고 느낀다. 그 마음을 배워야 한다. '어제의

후회'나 '내일의 불안' 대신 '순간의 감동'을 느껴보자! (본문중에서 p88)


아이들때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들, 아마도 그런 감정들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나오나보다.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창작의 힘들이 세월의 흐름이라고, 세상의 때라고 말하기에는 우리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운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감동을 느끼기 힘든것이 단순하게 너무나 많은

일들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다.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영화 '사무라이 픽션'의 마지막에 '하루하루를 죽을 힘을 다해서 살게 되었다'라는 대사처럼.



진정 자식을 사랑한다면 부모는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그것이 배려다. 내 몸이 아픈데 노인이

탔다고 자리를 양보한다면 그것은 배려인가? 만일 내가 큰 병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그날 이후 두고

두고 상대방을 원망하기라도 한다면, 나는 그를 배려한 것이 아니다. 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일단

내가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배려의 출발이다. (본문중에서 p115)


아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구이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바로 이런 문구에 들어가는 것

이라 생각된다. 내가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배려의 출발. 우리는 부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으면서

바로 이런 배려를 잊게된다. 내가 조금 불편하면 내 가족이 편해진다는 생각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

다. 때로는 힘든 일앞에 가족들의 따뜻한 한끼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서 자신이 흘려야할 피가 눈에

보이지만 다시금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부모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의 세상이 아닐까?



폼 나게 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서다. 취업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

크리에이티브, 알고 보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하라고? 정말일까?

(본문중에서 p150)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기위한 크리에이티브, 그렇다. 중요하다. 지금은 너무나 모든것이 흔하고 많다.

경쟁이 너무나 심하고 누구나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방송을 보면서, 똑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환경안에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글을 쓰면서, 다른 것들을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 유니크한 자신만의 모습으로 주목 받을 수 있고, 또 새롭게 세상 안에

자신을 각인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것이 자신만의 브랜드르 구축하는 것 아닐까?



그러나 특징을 단순히 열거해 압축하는 것은 콘셉트가 아니다. 특징들 중 가장 강력한 한 가지를 골라

내 한 가지를 골라내 이를 접하는 이들을 매료 시켜야 한다. 당신이 투수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에게는

수많은 구질이 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구질의 공을 던져 눈앞의 타자와 승부를 벌여야 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194)


누군가는 새로운 것은 이제 없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창조적인 작업이라는 것은 전에 없던 전혀 새로

운 것을 만들어가는 작업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을 다른 것과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또는

관점을 달리해서 보여주어 새로운 것으로 인식시키는 작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 그저 정리만을 더해놓은 것은 아무런 의미없는 작업이고, 창조적인 작업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당신의 목적도 꼭 찾으시길. 모두의 목적이 같을 필요는 없다. '돈'이거나 '명예'일 수도 있다. 다만

명심할 한 가지는 '크리에이티브'의 전제는 '긍정'과 '소통'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크리에이티브'

의 표현 과정인 '보낸다'는 반드시 세상 모두가 동등하다는 '수평'적 관계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문중에서 p267)


대중을 감동시킨다는 것은 가장 많은 집단에게 공감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평적 관계를 전제

로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창조적인 산물이 어찌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겠는가. 결국 단순하게 특이하고 새로운 것이라는 것보다는 대중을 감동시키기 위한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유니크한 무엇인가가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정점이라고 생각된다.



'오타쿠'와 '크리에이터'는 다르다. 세상 모든 곳을 비추는 햇빛으로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이, '크리에

이터'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먼저 접하고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보다'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감각으로 느낀 모든

것들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공식이다. (본문중에서 p282)


저자는 대중과의 공감코드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오타쿠와 크리에이터의 비교를 통해서 바로 그

존재이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창조적 작업이라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세상에 이로

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 처럼 또는 다른이들과 다른 생각을 표출하는 것 자체를 뛰어넘어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 그러면서 대중을 공감 시켜야 한다는 것. 어렵다.

크리에이티브. 그래서 더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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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나는

신선한 책

경영이 뭔지 모르지만

정말 권하고픈 책

공감백배!












언리더십 / 닐스 플레깅 / 흐름출판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발전하고, 사회는 계속 변화

한다. 경영은 20세기를 지배한 현상이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동안 사람들은 출근할 때 자신의 지능과 창의력은 회사 문 앞에 놓아두고 직장이라는

좁은 테두리 안에서 남들이 다 생각해놓은 것들을 처리하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

이 이런 상태를 견디고 받아들이기에는 자의식과 자기결정 능력이 너무 강하다. (본문중에서 p27)


우선 이 책에서 다루는 회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는 그냥 공감백배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누가 읽어도 매우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가 말하는 알파기업과 베타기업의

특징으로 나누어 자신이 속한 회사를 비교해 본다면 더욱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

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이 다니는 회사는 알파기업의 분류에서 머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장을 비롯해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 자체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현실파악과 철저한 분석 등이 필요하다는 말

보다는 이 책에서 말하는 베타기업으로서의 체질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본다.



시장의 변화가 위험이 아닌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구성하면, 다시 말해 경영이 아니라 시장이

기업을 이끌어가면 재미있고 신나게 일할 수 있다. 불쾌한 압박이 사라지고 쾌적한 끌림이 있기 때문

이다.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해결책, 자기발전을 맛볼 수 있다. 시장 자체에서 나오는 조절능력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것은 없다. 여기에 기업이 참여하려면 조직의 주변부에 권한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앙에서는 이들을 돕는 역할만 맡으면 된다. 이것이 바로 네트워크 조직이다.

(본문중에서 p86)


사실 이 책의 앞 부분에서는 저자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위에서도 네트워크 조직에

대해서 다소 복잡한 듯 설명하고 있고, 또 기존의 알파기업에 대해서 지적하는 내용의 글들이 많다.

하지만 매우 디테일하게 베타기업으로의 개선을 위한 방향과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그 설명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실제 기업들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사례로 채워져 있어 더욱

신뢰와 공감이 간다.



위계질서와 관료주의가 있는 곳은 어디나 컴포트존이 있다. 먼저 이 두 가지 적부터 물리쳐야 한다.

개인이 책임을 떠맡는 일을 위험부담으로 느껴서는 안 된다. 잘못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문화부터

버려야 한다. 또 지시하는 문화도 포기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베타 조직에서 불필요한 잉여직원이므로 해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본문중에서 p138)


이 책에서는 때로는 서양의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일처리와 논리적인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듯 하면

서도 때로는 기존의 틀을 깨어, 기업이라는 정의를 새로운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조직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저 희생자를 찾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단, 스스로 필요한 일처리를 하지않는 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처단(?)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똑같다."는 기치 아래 전 직원을 기업가로 대하면 직원들은

누가 지시하지 않도 알아서 비용을 절감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고 실용적이고 우호적으로 자신감

있게 일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밑받침될 때 기업은 성과를 기대하고 또

요구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158)


자발적인 동기부여라는 부분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모두가 좋은 직원일 수는 없듯, 자발적으로

모든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해석해서 일하는 직원으로의 변화를 불러일으키키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회사의 주인처럼 일하다는 표현보다는 근본적인 회사의 방향 및

일을 바라보는 자세를 일치화 시킴으로써 동기를 유발하겠다는 말 기억해보자.



각 시기마다 해야 할 과제와 요구가 있다. 어느 하나 그 자체로 안좋은 시기는 없으며 매 시기마다

의미가 있다. 주문이 밀려들 때는 성장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반대로 주문이 줄어들때는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처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본문중에서 p202)


어쩌면 숨을 쉬는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일들이 저자에게는 베타기업의 특징으로 분류되었나 보다.

모든 분야에서 그렇지만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서 잘못된 해석이나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그 문제는 시작되는 것 같다. 언제나 원칙을 지키고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우선시

되는 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직원의 98퍼센트가 신뢰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머지 2퍼센트 때문에 98퍼센트를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비뚤어진 자가 올바른 자를 인질로 삼게 해서는 안 된다. 신뢰할 가지가 없는 2

퍼센트는 견뎌내야 한다. 어차피 소수일 뿐이다. 그리고 제대로만 한다면 신뢰를 악용하는 직원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제는 누가 신뢰를 악용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238)


사실 기존의 일반적인 회사들을 보면 보상이라는 부분보다는 처벌과 관련된 부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모든 상황들이 이상적으로 흘러갈수는 없겠지만 베타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기다려줄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약간의 의문을

자아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예측은 원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일을 가정한 것일 뿐이다. 언제든 완전히 빗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미래의 일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경제전문가든, 도박사든, 경영자든 그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과거뿐이다. 미래에 관한 진술은 예측이지 예언이 아니다. 이것은

미래를 두고 거는 내기일 뿐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아니고 신비한 지식도 아니다. 미래는 계산할 수

없다. (본문중에서 p265)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는 확신이 약하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다르겠지만, 계획이라는 자체가

필요없다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어렵다. 아마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변화가 많은 현 시장

상황을 보았을때, 지속적인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가져간 베타기업의 특성을 적용하면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기 보다는 현상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서 문제해결 및 개선을 위한 기반은 매 현재에

직접 실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세상은 어떤가? 미래에 결정할 일을 오늘 고민하는 게 왜 소용없는 짓인가? 미래에 결정할 것을

지금 미리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답은 간단한다. 그것은 마치 다음 주에 길을 건너겠다

고 결정하고 신호등이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는지 어떤지를 지금 미리 보아두

는 행위와 똑같다. (본문중에서 p333)


재미있다. 앞에서말한 저자의 의도파악에 이 문구가 많은 도움이 된다. 예시로 설명하고 있는 신호등

건너기는 바로 그런 당연한 일들, 또는 현상이 파악되면 결정이 당연한 것들, 또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대처를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런 당연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

에 있어 기존의 알파기업들은 상당히 소모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는데에 공감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따르고, 비전을 갖고 서로 공조하는 것만으로 충분

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는 이유는 좋은 전략이 있어서라거나 그것을 잘 실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략이나 계획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 순간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과 그 기업이

추구하는 가차와 원칙에 어울리고, 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본문중에서 p345)


결국은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 느꼈듯 기업 안에서 중요한 공감대 형성은 바로 원칙이다.

그들만의 원칙을 가지고 서로간의 신뢰감을 느끼며 기존 기업의 수직적인 구조를 벗어나 수평적인

상호간의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는 기업이 바로 베타기업의 모습인 것이다.

단순하게 기존의 시각과 다르다는 생각보다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하며 현장에서 적용해 볼 가치가

있는 내용이 담긴 책으로 생각된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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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바라보자.

페이드, 온드, 언드...

새로운 틀과 다양한 사례는

이책을 읽는 당신의 것










트리플 미디어 전략 / 요코야마 류지 / 흐름출판


그러나 최근 5년간 광고 커뮤니케이션 개발의 중심 키워드는 '소비자 인사이트다. 즉, 소비자가 미

묘하게 반응을 보이는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보 수신자가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을까? 바로 소비자에게 상품이

'자신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본문중에서 p20)


사실 그동안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많이도(?) 읽었지만, 무엇인가 손에 잡힌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SNS 관련된 마케팅 기법이 설명된 책들은 그마나 손에

잡히는 무엇인가를 주는 듯 하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들은

너무나 한정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너무 뻔하지 않은가?



2009년, 미국 IT 사이트인 씨넷에 '멀티미디어 2.0'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어 마케팅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멀티미디어 2.0'은 '페이드 미디어', '온드 미디어', '언드 미디어'라는 3개의 마케팅

미디어를 소개했다. 언드 미디어에서 '획득'이란 고객의 신뢰와 평판을 얻는다는 뜻이다.

(본문중에서 p32)


웹 3.0이니 여러가지 용어들이 저만의 버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 또 하나의

개념인 멀티미디어 2.0에서는 그런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기반이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미디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항상 이런 명확한 틀을 제공하는 이론에 대해서 필자는 아주 환영

한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연구한 결과를 집약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으로 우리가 실제로 적용하기에도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트위터 이외에도 많이 있다. 구글, 야후 같은 검색

엔진에서도 실시간 검색결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데이트 빈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자주 크롤링하여 검색 결과에 반영되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공개한 지 몇 분도 안 된 블로그가

검색 결과에 올라오는 것도 가능해졌고, 트위터의 최신 트윗도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60)


사실 무엇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검색엔진의 재료가 되는 우리의 여러가지 미디어에도

이런 실시간 크롤링 기법을 통해서 자주 업데이트 되는 자료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미디어도 예약 발행과 같은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끝단에서 움직이는 것은 사람인 것이다. 그런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서 우리의 미디어 커뮤

니티를 형성한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프로덕트 콘은 가장 기초가 되는 상품의 규격이 있고, 그 위에 상품이 속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얻는 이익이 있으며, 그 위에서 이익의 핵심 사항을 유출해 커뮤니케이션을 점점 좁혀나가는 사고방식이다. 커뮤니케이션을 15초의 TV 광고용으로 좁히지 않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없다는 매스미디어 광고를 전제로 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116)


사실 광고라는 분야는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광고를 만들기도 어렵겠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위에

최종적으로 광고를 만나는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서 광고를 만들고 그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진보된 도구를 통해서 표현하고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결국 끝단에서 감동시켜야 하는 대상은 사람인 것이다. 우리의 기술은 진보하지만 결국 이용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것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미디어 전략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기업은 광고 투자에 대해 기업의 주주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를 알 수 없는 투자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미디어를 광고 반응을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광고 반응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본문중에서 p140)


최근에는 미디어 리서치 관련된 회사들이 정말 많아졌고, 쉽게는 설문조사에서부터 여러가지 분석기

법을 통해서 또는 분석도구들을 통해서 소비자의 행동사고에 대해서 더 잘 파악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그간의 각종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발표되는 수조원의 기대효과에 대한 결과들

보다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조사된 각종 데이터에 대해서 우리는 변화하는 이 상황들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우리의 마케팅의 새로운 수단으로 부각되는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진보된 마케팅에 활용

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자금만 있으면 페이드 미디어를 집행할 수 있었으므로, 실력 있는 광고 회사를 활용하면

마케팅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는 기업이 지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운용할 능력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생긴다.

(본문중에서 p162)


사실 이제는 인터넷의 활용으로 인해서 정보의 접근에는 그다지 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미디어를 접하기 어려워 끊임없이 메모하고 복사하고 정보를 소유하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차별화된 정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자신만의 기업만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미디어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남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대중에게

제공하여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바로 마케팅을 위한 미디어 전략의 가장 최선이 아닐

까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말하는 시초가 된 멀티미디어 2.0을 표현한 세 가지 미디어 전략을 위한 도구들

이 중요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현재 중요시 되는 것은 바로

정보를 생산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식노동자들의 역할인 것이다. 바로 그런 역할 안에서 기업의

넓은 안목과 관련된 분야의 투자를 통해서 더욱 폭넓은 지식들이 생산되고, 바로 그런 컨텐츠들이

기업의 차별화된 자산을 이루어 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러분들도 트리플 미디어 전략을 통해서 자신만의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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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처럼

다가오는 책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진지한 책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 에토 노부유키 / 흐름출판


우리는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게 아니다. 돌아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마음 돌아보기를 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도 한다. 내가 정말 그랬던가 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그때 그랬더라면'하고 뒤늦게 후회할 일 한 가지는 줄어든 셈이다.

(본문중에서)


마음 돌아보기. 사실 언제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말이다. 말 자체는

어렵지 않겠지만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는 그저 먼 이야기로 느껴질 것이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번쯤 생각이라도 해보아도 가치가 있다는 말이 이책 주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무엇을 손에 넣았는가'라는 결과보다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하는 여정 속에서 생겨난다.

손에 넣은 것, 성과의 크기나 도달점의 높이로 측정하는 게 아니다. 진정 원하던 것을 이루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의 깊이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진정 행복을 바란다면, 꿈을 좇을 때가 꿈의

최고봉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본문중에서)


물론 글로 읽었을때의 느낌과 현실에서의 나를 보면 그저 감각적인 것에 치우친다는 것이 일반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원하던 것을 손에 넣고나면 그 행복이라는

기준은 자신의 감각 안에서 급감하여 그저 그런 가치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정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게 되었을때 가지고 싶었던 때만큼 항상 기쁜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이 노력하고 또 열망하는

시간이 바로 행복을 이루어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온힘을 다해 아이에게 무엇이든 해주려 한다. 하지만 이는 뒤집어보면 아이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한편 독일인은 몸소 나서서 무엇인가를 해주기보다 먼저 아이를 믿고 '지켜

보는'것을 우선한다. 비록 실패한다 해도 그것은 아이의 특권으로, 아이에게는 성장하기 위해

실패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중에서)


우리네 기준으로 봤을때는 부모된 입장에서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일본에서도 그런가보다. 실패한다는 자체도 아이의 특권으로 본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결국은

그 순간을 참아주면서 기다려주면서 아이에게는 자존감이라는 선물과 함께 다음에는 그 실패를

경험으로 새롭게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단순한 지금'이 아닐뿐더러 '그냥 지금'도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지금'이다. 따라서 지금을 곱씹는 데는 사물에 담긴 스토리를 느끼는

힘이 필요하다. (본문중에서)


말로 했을때는 지금이라는 순간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쓰고있

는 시간은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일 뿐이다. 누구도 하루하루를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살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 인디언들의 스토리를 읽어가는 그리고 느껴가는 힘을 배워 순간순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힘을 실어본다는 것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이야기가 있는 순간들을 기억으로

묶어 새로운 미래로 가기위한 초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과 인간에게는 주어진 역할이 있고,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여기는 쪽에 서고 싶어

한다. 괴로움에 처했을 때 자신의 인생에서 누군가가 행한 악의 역할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에게

올바르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라 생각해보자. (본문중에서)


사실 위에 인용한 부분의 주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악역이라 할지라도 충실하게 수행하자라는

부분이다. 표면적인 말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저자의 의도는 그 악역이라는 부분이 나쁜일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 생각해본다. 무슨일이든 힘들고 어려운 일안에서 긍정적이고 좋은 의미를 찾아

내어 새로운 배움을 얻어보자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죽음은 죽은 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를 위해 존재한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하나같이

죽는다는 점에서 죽음은 우리에게 생명의 평등을 가르쳐준다. 생명에 한계가 있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생명의 허무함을 통해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본문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날 중에서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최근에는 죽음체험이라던가 여러가지 이벤트와 교육 등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보고

미리 대비해보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국은 죽음이라는 주제안에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보고 그로 인해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채워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갈 수 있

다는 것이 죽음에 대한 인지로 얻는 것 아닐까. 


이책의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유'같은 책이다.

바쁜 일상 안에서 우리가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듯 잠깐의 여유를 일깨워주어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고, 또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책 제목처럼 하루에 한 번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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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기대수명이 늘어가는 요즘

정말 늦었다는 때는 없는 듯

이 책에서 느껴보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 / 크리스 가드너 / 흐름출판

 

행복은 내가 현재 어디에 있든, 현재의 나를 보고 내가 아버지로서, 친구로서, 내 몫을 다하는 세계

시민으로서, 어디에서 왔으며 얼마나 왔는지 기억해내고서 '참 아름다운 생이다, 여기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본문중에서 p8)

 

사실 우리에게는 현실에 대한 불평이라는 시간이 하루종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더욱 최근

매사에 감사하자는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짜증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그렇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참 쉽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직업을 거쳐왔고 또

소위 말하는 바닥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까지

그저 감동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부터 그 과정을 느껴보자.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그에 합당한 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C로 시작하는 단어 5개가 필요하다.

즉, 계획은 명확하고(Clear), 간결하고(Concise), 절실해야(Compelling)하며, 충실하고(Committed),

일관된(Consistent) 자세로 실천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27)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위의 5가지 원칙이 이 책의 주요 내역을 이루고 있다. 실천을

위해서 위의 원칙을 가지고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절실해야

라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간결하게 말한다는 것은, 속기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암호 같은 약어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간결한 계획은 거쳐야 할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되, 한 단계 한 단계가 간결하고

실행 가능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목록에서 제외시킬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자신의 계획에 동조

하고 지지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신의 계획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계를 5분 이하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간결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31)


아 정말 깔끔한 말이다. 계획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계를 5분안에 설명하라. 그것이 간결한 것이다.

꼭 기억해 둘 말이다.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 뒤에

야 바로 이런 간결함을 더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수준이 되어야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 이렇게 간결함을 가지고 설명하는 사람은

보기 드문것 같다. 결국은 간결함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전작업이 너무나 쉽지 않은 작업이기에 더욱

개인적인 연마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빚을 갚거나 회사를 차리거나 목적, 성공, 행복을 찾는 길에 관한 조언을 구하면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선택의 힘을 통해, 혹은 계획을 세워 그 계획을 철저히 따르는 것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비책도 없다고 말이다. '그 계획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핵심이다.

(본문중에서 p66)


사실 우리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거나 계속해서 이런 부문에 열중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빠른 길이 있지않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시간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크리스 가드너는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그런 길은 없다고. 오로지 자신의 계획에 철저하게 따르는

실천만이 있을 뿐이라고. 지금까지 읽은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동일하다.

성공하는 빠른 길은 없다고.

 

 

종종 사람들은 현실보다 열정을 우선시하는 것이 어리석거나 무책임한 짓이 아니냐고 내게 묻곤

한다. 그러나 나는 경제적인 위기나 다른 위기 때문에 꿈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한다. 나는 꿈을 버리지 않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책임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한술 더 떠 열정의 힘을 이용하는 것만큼 현실적인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본문중에서 p100)


이 부분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그 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포기하고 생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정당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는 언제가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돈을 벌어 미래를 상상해

보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물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생계라는 부분에 배수진을 치고 살아가곤 한다.

크리스 가드너의 주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있다면 지금 그일을 해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라는 말이다.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처럼 지나치게 강조하는 이유는 무거운 초석을 들어다놓는

힘겨운 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큰물에서 놀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꼼수를 쓰려는 사람들의 질문을

종종 받기 때문이다. 그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레퍼토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 때로는 기계적인 반복과 시행 착오, 참호 속에서의 지루한 기다림을 겪어야

비로소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음을 깨닫게 된다. (본문중에서 p196)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에서 말했듯 성공을 위한 빠른 길은 없지만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방법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시간에도 이런 자기계발 서적에 매달리는 이유는 바로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돈을 위해 돈을 좇는 것과 인생에서 돈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돈과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돈이 나를 지배하는가, 내가 돈을 지배하는가? (2) 돈을 벌기 위해 뼈 빠지게 고생하는가? 아니면

돈이 당신을 대신해 일하게 하는가? (3) 기병대를 기다리듯 돈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행복을 찾기 위한 한 가지 자원에 불과할 뿐인가? (본문중에서 p313)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가드너는 노숙자에서 백만장자로 변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말한다.

돈은 큰 의미가 없다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돈을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바로 행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말이다. 사실 현대에 있어 돈이라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그런 경제적인 수단에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바로

그런 측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자유로운 나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자신을 차근차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새로 시작해보자.

크리스 가드너가 말하는 지금 바로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기회에 나를 태워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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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치료를 위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기 좋은 책
심리치료와 동양철학이 공존하는 책









마인드포스 / 양창순 / 흐름출판 / 2007년

마음의 치료와 관련된 책들은 대부분 심리학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어서 그런지 사실
읽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심리학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면 아무래도 읽으면서
생각해야 하는 내용들이 많다보니 조금은 힘들게 읽어지는 면이 있다.
하지만 뭔가 범상치 않은 제목이 나를 이끌어 이책을 읽게 되었다. 마인드포스!

이는 전적으로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과 관계가 있다. 우리가 마음의 평화를 찾기 위해서건,
인생의 더욱 큰 성취를 위해서건 가장 먼저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부터 비롯된 개념이 '마인드 포스(Mind Force)'다. 
마인드 포스란 "나의 내면을 강하고 매력적으로 강화함으로써 외모는 물론이고 인생 전체를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이다. (본문중에서 p6)


내면의 힘을 키운다는 것. 수십년동안 살아오면서 마음을 다스린다는 것이 어느 한순간에
이루어진다는 것이 아니고 또한 마음의 평정심을 얻었다고 느꼈다가도 어느새 잃고 마는 것이라
지속적인 노력없이는 이룰 수 없는 것이 내면의 힘을 키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과연 내면의 힘을 얻기위한 마인드포스란 무엇인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뿐이다. 서로 마음을 여는 것이다. 즉, 관심을 갖는 것이다.
관심이 없으면 그 무엇도 보이지 않는다. 들리지도 않는다. 배추나방의 애벌레, 길가의
풀 한 포기도 내가 관심을 기울이기 전에는 아무 의미가 없다. 김춘수 시인이 말한 것처럼,
관심을 갖게 되면 그들은 예전의 애벌레나 잡초가 아니다. 좀더 의미 있는 존재가 된다.
(본문중에서 p20)


그렇다. 우선 시작은 관심을 가지는 것. 존재에 대한 인식이 있어야 시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아무리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도 실천할 수 있는 관심을 가져야만 시작할 수 있고,
그 시작이 있어야만 이룰수 있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이루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선 그것에
대해서 계속 생각하자. 그러면 우리는 한발 다가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마음을 연다는 것은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것은 내 생각과 달라서 싫고,
저 사람은 내 취향이 아니라서 싫다면서 골라내다 보면 결국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세상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넓고, 사람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양하며, 인생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일이 일어난다.
우리가 무언가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대해 배우고 알아야 한다. 그런데 알면 알수록 내가 아는 것이 무척 적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면 다른 사람의 말을 수용하고 겸손해진다.
더 배우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24)


우리가 어떤일을 시작할때는 그 어려움을 잘 모르다가도 조금 익숙해지기 시작하면 어려움에
대해서 알기시작하고 자신의 보잘것없는 능력에 좌절하게 되곤한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좌절감이 새로운 의욕을 불사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해 더욱 큰 열정을 불러오기도
한다. 정말 우리의 인생에는 언제 어디서 무슨일이 일어날지 누구를 만나게될지 알 수 없다.
언제나 어느곳에서나 최선을 다해야만 그 수많은 경우의 수에 대해서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명확한 목표와 비전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을
믿고 스스로 소중한 존재라고 여기며 상황에 압도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그 반대로 행동할 때가 더 많다. 자신을 오히려 적으로 삼고, 믿지 못하며,
배척한다. 부정적인 감정들 때문에 마음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다.
그것을 막으려면 면역력을 키우는 수밖에 없다. 삶을 긍정적인 에너지로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의 가장 강력한 후원자이자 친구는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87)


최근에 자기계발 서적에서 화두가 되는 것은 믿어라. 그러면 이루어진다. 라는 주제이다.
이말에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이끌어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결국 매사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무장하고 좋은 일을 만들어내기 위한 생각으로 모든일에
임한다면 좋은 일이 일어날수밖에 없다는 그런 말인 것이다.
누군가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역시 자신에게 힘을 불어넣어야
하지 않겠는가. 매일매일 자기자신을 응원하자.

사람들이 게으른 이유 중 하나는 안주와 수용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안주와 수용은 엄연히 다르다.
안주는 지금 내가 서있는 곳에서 더는 발전을 도모하지 않는, 수동적인 상태를 말한다.
반면 수용은 좀더 능동적인 행동이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이 마음에 안 들어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장점을 찾아내어 그것을 더 크게 만드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게으를
여지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p128)


우리는 하루중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매우 많다. 생각해보면 자신의 일과에서 휴식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되어 있는 시간들이 일과의 사이사이에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시간들 지나고보면 많이 아쉽지 않은가? 수용이라는 말도 우리의 일과중에서 중간중간에
자신이 시도하지 않은 일들이나 생각들을 받아들여 중간중간 끼워넣는 행위라고 설명하고 싶다.
그런과정들이 새로운 깨달음을 주고 나의 능력을 더 크게 만들어 더욱 성장하는 나를
만들어주지 않을까?

따라서 인생에서 좌절을 이기는 첫 번째 방법은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결핍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능동적인 수용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나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면 인생에서 내게 주어진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를
갖게 된다. 세 번째 방법은 불운에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 것이다.
결핍된 부분을 채워나갈 때 우리는 원망과 좌절을 극복할 수 있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인생의 행운도 내 편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 (본문중에서 p173)


결국 요약하면 나를 제대로 이해하고, 단점을 채워나가기 위한 수용후에 좋은생각으로
나를 가꾸어 나가라. 라고 이해된다. 흔한말로 좋은생각만 하기에도 우리에게는 시간이
모자라지 않은가. 나를 더 잘 이해하고, 남들은 나의 고민에 어떻게 하는지 잘 살펴보고,
내가 원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상상을 하자. 왜? 난 충분하게 노력하고 나를 가꾸어
왔으니까.

안주에 대한 유혹을 뿌리친다.
열정에서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이 바로 안주에 대한 유혹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다소 복잡하고 어렵다 싶으면 그냥 주저앉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불필요한 데 에너지를 쓰지 말라고 속삭인다.
그런 유혹도 순간적인 결심만으로 뿌리칠 수 있다. 유혹에 지는가, 이기는가는 단 1분이면 결정된다.
그 1분을 결디자, 좌절에서 벗어나는 시간도 단 1분만 투자하면 된다. (본문중에서 p219)


1분만 더 생각하자. 더 노력하자. 요즘은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물론 실내에서 타는
것이지만. 자전거를 타다보니 오래간만에 타서 그런지 1km가 넘기 시작하면 슬슬 힘들어진다.
그리고는 페달에서 발을 떼고 싶어진다. 하지만 내가 타기로한 목표를 생각하면서 기합을
넣다보면 어느새 절반을 넘어서고 있다. 그러고나면 이제 남은 길이 더 적다는 생각에
참고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우리의 일도 그렇게 해보자. 조금만 참으면 고지는 눈앞에 있다.

목수의 규칙을 배운다.
"치수를 잴 때는 두 번 재고, 자를 때는 단번에 자른다" 이것이 목수의 규칙이다.
결단력과 의지를 발휘하고 싶다면 이 규칙을 알아두는 게 좋다. 어떤 일을 결정해야 할 때는
먼저 그 일에 관한 정보를 충분히 모은다. 그쪽 일에 조예가 있는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리고 단호하게 결정을 내린다.
평소에 자기 나름대로 결정을 내릴 때는 어떤 순서, 어떤 방식으로 하겠다고 규칙을 정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쇼핑할 때도 딱 세 번만 망설이고 네 번째 잡는 것을 반드시 산다는
식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렇게 훈련을 계속하다 보면 어느 순간 결단력 있는 자신과 만나게 될 것이다. (본문중에서 p254)


좋은 이야기다. 자신만의 원칙과 규칙을 정하는 것.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셀수없이 수많은 결정을 해야한다. 하지만 그 결정의 순간에서 얼마나
많이 망설이게 되는가. 우리가 자신만의 원칙과 규칙을 가지고 있다면 그런 망설임의
순간에 흔들림없이 나자신을 찾아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후회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처음에는 '에이 몰라'하고 아무거나 선택해 버릴지 모르지만. 음식점에서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당당하게 고르듯 나만의 원칙을 생각해보자.

결단력과 의지. 결국은 원칙을 정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하다보면 달라진 모습을 확인 할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우리가 소지품 등을 어디에 놓았는지 집안에서 한참 찾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방지하려면 흔히 쓰는 방법이 항상 모든 물건을 같은 위치에 놓아두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그 과정이 시간이 흐르면 무의식적으로 손이 가더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어떤 결정을 내릴때 나름의 원칙을 정하고 반복하다보면 무의식 중에 빠른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 안에 맹점은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 있으니 사안에
따라서 역시 훈련이 필요해 보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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