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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프린스의 독서노트/자기계발

인생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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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써니 할머니의

유쾌한 인생조언

"그냥, 어제보다 더 나은,

어제보다 더 행복한

오늘을 살아보렴."





인생은 뜻대로 되는 게 아니란다 / 김성희 / 쌤앤파커스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이 계획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안에서 김성희

대표는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하루하루 충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삶이 모여서 우리 자신을 더

좋은 곳으로 안내해 줄것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그녀가 살아온 세상이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는 지나치게 빨리 무언가를 이루어 싶어 한다. 꿈과 목표를 세운 후에는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데 열중한다. 남들보다 조금 늦어도 되는데, 길이 아니면 돌아가도 되는데, 앞으로

나아가기 바빠서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고 만다. 뜻대로 되지 않는 게 인생의 진리라면, 가끔씩

옆을 돌아보는 것은 인생의 묘미다. (본문중에서 p11)


   이 책을 읽다보면 바쁜 중에도 여유를 즐기는 저자의 인생관을 들여다볼 수 있다. 단순하게는

그저 부럽다는 측면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현실로 돌아오면 우리에게는 그런 생각은 그저 

딴세상의 이야기인줄 모른다. 어떻게해야 여유를 가질 수 있을까하고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저질러라 라는게 김성희 대표의 지론이다. 사람의 인생이 이제는 백세시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하지만 우리의 인생이 짧다면 짧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하는 일은 평생

다시 만나기 힘들지도 모르는 사람과의 만남이나 여행, 또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들이 항상

일회에 머물 소중한 시간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저자의 주장은 더욱 신빙성이 있어보인다.



"세상에 안 아픈 사람이 어디 있어. 나 역시 그냥 아픈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야."

그녀는 이렇게 자신의 병에 덤덤하다. 젊었을 때는 누구나 '온리원'이 되고 싶고 주목받고 싶어

한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혼자 주목받는 것에 개의치 않고 '위드유'가 되고 싶어진다. 오히려

함께하는 과정에서 존재의 이유를 찾는다. 세상은 여럿이 홀로 살아가는 공간 아니던가.

(본문중에서 p56)


   책 전반에 흐르는 철학적인 인생의 무게가 연륜이라는 이름으로 묻어나온다. 온리원과 위드유

또 한 가지를 배운다. 무한경쟁의 수레바퀴 안에서 종종걸음을 하는 우리에게 이런 가르침이야

말로 정말 소중한 배움아닐까? 앞만보고 달리는 중에 풍경을 놓치고 평생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조차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이들에게는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메시지라 할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가?



소설가 척 팔라닉은 '나의 모든 부분은 원래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 나는 모든 지인들의 

노력의 집합체다.'라고 말했다. 세상에 당연히 일어나는 일은 없는 것처럼 당연한 관계도 없다.

 부모 자식이 됐든, 부부가 됐든, 형제가 됐든, 직장동료가 됐든 모든 관계에 적용할 수 있는 

원칙은 단 하나다. 바로 잘 주고 잘 받는 것. 세상에 공짜란 없다. 누군가에게 하나를 

받았으면 다른 누군가에게 하나를 베풀 줄 아는 넉넉함을 갖춰야 한다. (본문중에서 p125)


   각박한 세상 안에서 살아가다보면 참 챙기기 어려운 부분이다. 누구나 남에게 신세지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겠지만 갚는다는 과정을 생각해보면 그리 쉽지 않다. 그렇다. 원래부터 그렇것은

없다. 모든일은 다 원인이 있고,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나름의 의미가 있어 사람들은 행동하는

것이었고 우리는 그로인해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 것이 아니었던가. 그저 공허한 철학적인 

메시지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는 삶이 사람과 사물의 만남이라기 보다는 사물을 매개체로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이 바로 우리의 인생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렇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 것인지는 너무나 쉽다. 하지만 실천이 어려운 것 바로 인생이다.



옥스퍼드 경영대학원의 콜린 메이어 교수는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 "다른 이들의 잠재력을

알아내어 돕는 것이야말로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버드대 경영대학원의 교수를 역임했던 투파노 교수 역시 "자기 자신에게 투자하라! 그리고 

다른 사람에게도 투자하라!"라는 황금율을 제시했다. 그렇다. 어쩌면 자기 자신에 대한

투자야말로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솔직한 방법일 것이다. (본문중에서 p193)


   과거에 능력자를 중시했다면 지금의 세상에 와서는 협업이라는 부분이 화합을 가져갈 수 

있는자가 그리고 소통의 달인을 더욱 조직에서 필요하게 여기듯 남과 내가 함께 잘 할 수 있는

투자를 하는 것이 미래를 생각하여 다같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라 말하고 있다.

인간이 모든 일에 있어서 지속성을 가지고 잘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이다. 왜나하면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이다. 말 그대로 기계가 아닌 인간이기에 불완전을 남과 나누어 메꾸어 가는 것

이다. 그 과정안에서 서로의 부족한 점을 이끌어 줄 수 있다면 더없이 행복한 세상 안에서 

서로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메시지 힘들다고 생각해도 시작해보면 가능하지 않을까.


   이 책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즐겁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김성희 대표의 가르침

을 만끽(?)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딸의 생일에 가 밤새 춤을 추며 즐기는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일반인들에게 자극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그녀의 삶에서 가르침을 얻고 힘을 얻어간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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