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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기대수명이 늘어가는 요즘

정말 늦었다는 때는 없는 듯

이 책에서 느껴보자.

 

 

 


늦었다고 생각할 때 해야 할 42가지 / 크리스 가드너 / 흐름출판

 

행복은 내가 현재 어디에 있든, 현재의 나를 보고 내가 아버지로서, 친구로서, 내 몫을 다하는 세계

시민으로서, 어디에서 왔으며 얼마나 왔는지 기억해내고서 '참 아름다운 생이다, 여기 있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능력이다. (본문중에서 p8)

 

사실 우리에게는 현실에 대한 불평이라는 시간이 하루종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래서 더욱 최근

매사에 감사하자는 말들이 많은 것 같다. 사실 짜증나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다보면 그렇게 실천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책의 저자 또한 참 쉽지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직업을 거쳐왔고 또

소위 말하는 바닥을 경험하면서 아이들을 위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위치에 오르기 까지

그저 감동 드라마라고 말하고 싶다. 지금부터 그 과정을 느껴보자.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그에 합당한 계획을 세우는 데에는 C로 시작하는 단어 5개가 필요하다.

즉, 계획은 명확하고(Clear), 간결하고(Concise), 절실해야(Compelling)하며, 충실하고(Committed),

일관된(Consistent) 자세로 실천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27)


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위의 5가지 원칙이 이 책의 주요 내역을 이루고 있다. 실천을

위해서 위의 원칙을 가지고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필자는 그중에서도 절실해야

라는 부분에 대해서 가장 우선이라고 말하고 싶다.

 

 

간결하게 말한다는 것은, 속기사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암호 같은 약어로 이야기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간결한 계획은 거쳐야 할 단계를 포함하고 있으되, 한 단계 한 단계가 간결하고

실행 가능하여, 시간이 흐르면서 목록에서 제외시킬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를 자신의 계획에 동조

하고 지지하게 만들고 싶다면, 자신의 계획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계를 5분 이하에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간결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31)


아 정말 깔끔한 말이다. 계획과 실행에 옮기기 위한 단계를 5분안에 설명하라. 그것이 간결한 것이다.

꼭 기억해 둘 말이다. 무엇인가를 이해하고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더해서 전체적인 그림을 그린 뒤에

야 바로 이런 간결함을 더한 설명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런 수준이 되어야만 자신만의

생각으로 작업에 임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의 주변에 이렇게 간결함을 가지고 설명하는 사람은

보기 드문것 같다. 결국은 간결함에 도달하기 위해서 사전작업이 너무나 쉽지 않은 작업이기에 더욱

개인적인 연마가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빚을 갚거나 회사를 차리거나 목적, 성공, 행복을 찾는 길에 관한 조언을 구하면 나는

단호하게 말한다. 선택의 힘을 통해, 혹은 계획을 세워 그 계획을 철저히 따르는 것을 통해 목적을

달성하는 것 외에는 그 어떤 비책도 없다고 말이다. '그 계획을 철저히 따르는 것'이 핵심이다.

(본문중에서 p66)


사실 우리가 자기계발 서적을 읽거나 계속해서 이런 부문에 열중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성공하기

위해서 어떤 빠른 길이 있지않나 하고 두리번 거리는 시간들이 주를 이룰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크리스 가드너는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 그런 길은 없다고. 오로지 자신의 계획에 철저하게 따르는

실천만이 있을 뿐이라고. 지금까지 읽은 대부분의 자기계발 서적에서 전하는 메시지는 모두 동일하다.

성공하는 빠른 길은 없다고.

 

 

종종 사람들은 현실보다 열정을 우선시하는 것이 어리석거나 무책임한 짓이 아니냐고 내게 묻곤

한다. 그러나 나는 경제적인 위기나 다른 위기 때문에 꿈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라고

생각한다. 나는 꿈을 버리지 않고도 사랑하는 사람들과 자기 자신을 책임질 수 있다고 믿는다.

한술 더 떠 열정의 힘을 이용하는 것만큼 현실적인 것은 없다고 주장한다. (본문중에서 p100)


이 부분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은 있지만 그 일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서 포기하고 생계를 위한 일을 하고 있다고 정당화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는 언제가는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하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돈을 벌어 미래를 상상해

보겠다고 다짐하곤 한다. 물론 우리는 그 과정에서 생계라는 부분에 배수진을 치고 살아가곤 한다.

크리스 가드너의 주장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진정한 열정이 있다면 지금 그일을 해도

살아가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라는 말이다.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이처럼 지나치게 강조하는 이유는 무거운 초석을 들어다놓는

힘겨운 과정을 생략하고 즉시 큰물에서 놀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꼼수를 쓰려는 사람들의 질문을

종종 받기 때문이다. 그런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남의 레퍼토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내부에 있다. 때로는 기계적인 반복과 시행 착오, 참호 속에서의 지루한 기다림을 겪어야

비로소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이 따로 있음을 깨닫게 된다. (본문중에서 p196)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개개인에게 효과적인 방법이다. 앞에서 말했듯 성공을 위한 빠른 길은 없지만

자신에게 가장 잘맞는 방법은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 방법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이시간에도 이런 자기계발 서적에 매달리는 이유는 바로

그 방법을 찾기 위해서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돈을 위해 돈을 좇는 것과 인생에서 돈이 차지하는 역할에 대한 통제권을 행사하는 것을 구분해야

한다. 돈과의 관계를 현실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질문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돈이 나를 지배하는가, 내가 돈을 지배하는가? (2) 돈을 벌기 위해 뼈 빠지게 고생하는가? 아니면

돈이 당신을 대신해 일하게 하는가? (3) 기병대를 기다리듯 돈을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가? 아니면

행복을 찾기 위한 한 가지 자원에 불과할 뿐인가? (본문중에서 p313)


이 책의 저자인 크리스 가드너는 노숙자에서 백만장자로 변신에 성공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말한다.

돈은 큰 의미가 없다고. 중요한 것은 자신이 돈을 통제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고, 바로 행복을 위한

하나의 수단일 뿐이라는 말이다. 사실 현대에 있어 돈이라는 것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때로는

우리가 그런 경제적인 수단에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마련인데 바로

그런 측면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것이 자유로운 나를 찾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이 책에서 우리는 자신을 차근차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갈 날들이 더 많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새로 시작해보자.

크리스 가드너가 말하는 지금 바로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며 새로운 기회에 나를 태워보기 바란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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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이후로 생각해본적 없는
철학의 메시지
삶의 의미라는 거창한 의미로
다시 철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준 책








삶의 의미라는 커다란 물음 빅 퀘스천 / 줄리언 바지니 / 필로소픽 / 2011년

'삶의 의미' 와 어렵다. 앞에서 철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준 책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은 쉽지 않았다. 최근에 사람들이 책을 읽는 주요분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자기계발'과 '경제/경영'류가 아닐까 생각된다.

오래간만에 접하는 철학에 관련된 언어들이 내 두뇌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고 최대한
집중하고 긴장하면서 읽어야만 했다. 하지만 다 읽고나니 나름대로의 인문학 안에서의
철학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에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거품을 빼고' 설명할 것이다.
즉 '인생의 의미'라는 신화적이고 신비로운 하나의 질문을, 인생의 다양한 의미를 다루는
전혀 신비롭지 않은 작은 질문들로 환원할 것이다.
이 방법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 이하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서문중에서 p17)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최대한 단순하게 간결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가
이 책을 읽기전에 우선 이 주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겠구나'하는 예상을 하고 읽었다.
왜냐하면 이런 주제는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원칙과 생각의 줄기가 나름의
사상을 만들어주는 주제이기에 그저 저자의 풀어가는 방식이 궁금했을 뿐이다.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인생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인생의 목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 목적이 창조주가 꿈꾸던 것인지, 스스로 부여한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인생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창조주에
의해 주어진 의미보다 열등하다고 볼 이유는 없다. (본문중에서 p30)


그렇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어떤 목적과 의미를 부여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목적과 의미가 정답을 이루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 아닐까.
왜? 바로 우리각자가 인생의 주인이니까.

최초의 목적이 영원한 목적이 되는 것도 아니고 최초에 목적이 없었다고 해서 영원히 목적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목적은 획득될 수도, 없어질 수도, 변경될 수도 없다. 바로 이것이 삶의
기원이 사람의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못하는 이유이며, 또한 생명이 어떤 목적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자연주의적 믿음이 인생에 목적이 있을 수 없다는 뜻 아닌 이유이다.
(본문중에서 p40)


저자가 삶의 의미에 대해서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큰 주제에서부터 하나하나의 부제를
뽑아내어 삶의 의미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가고 있다.
정답은 없지만 확실한 자기주장은 있다.

미래가 과거를 정당화할 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이 위험요소가 아니다.
그 미래가 영원히 오지 않을 위험도 있다. 인생의 목적을 미래에 두는 것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존재인 우리가 미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일흔은 넘게 살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한 일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꼴이다. (본문중에서 p54)


우리가 인생에 대한 설계를 하고 계획을 세울때, 이런 가정을 많이 할 것이다.
30대에는 뭘하고, 40대에는 뭘해서..어쩌구 저쩌구... 이런 가정에 대한 일침이 아닐까?
물론 계획없이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미래에 사용할 나의 즐거움을 오늘 즐기겠다는
그런 논리에서의 경고도 아니다. 단순하게 미래의 목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해부하고 있다.
삶의 만족 자체를 미래의 무엇인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기존에 자기계발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고와 달라 신선하다.

철학은 종종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물을 필요조차 없어보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진보한다. 가장 화나는 질문 중 하나가 "...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죠?"이다.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단어의 의미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철학자들이 토의에 등장하는 용어들을 명확히 하기위해 단어의 명확한
정의를 내려달라고 요구하면 짜증을 내기도 한다. (본문중에서 p86)


직업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 서평을 쓰고 있는 필자의 경우도 이런 대화를 즐긴다.
처음에는 피곤하게 뭐하는 짓이냐하고 생각했지만, 꼭 철학적인 대화가 아니더라도 논리적인
사고의 정리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대화방법이다. 이런 대화가 한편으로는 철학자들의
대화방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가 간다.

행복이 가치 있는 삶의 목표라는 것,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무엇이라는 게 분명한 듯 보이지만,
다른 한편 행복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복을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명함과 난해함이 섞이는 이유는 '행복'이란 말이 명확한'
의미나 지시 대상을 가진 단어가 아니라 일종의 모호한 지칭어이기 때문인듯하다.
(본문중에서 p124)


이렇듯 행복이라는 것이 모호한 지칭어 이어서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행복을 해석하기 위한
철학적인 접근이 꼭 필요한 건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실체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또 그 의미를 삶속에서 즐길 수 있을까?
결국 모호한 의미의 추상적인 단어 또는 용어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명확한 해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추구할 수 있는 실체로 다가오리라 믿는다.

행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어쩌면 행복에 대한 현대의 신화 자체일 것이다.
행복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으면, 다른 사람들이 타당하게 바라는 것 이상을 가져도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 우리는 인생에서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것들을 거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구식으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잊었고, 갖지 못한 것을 원망할 줄만 알게 되었다.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더 많이
가져야만 만족할 수 있는 갈망과 다름없어졌다. 바로 그 갈망이 문제다. (본문중에서 p138)


이 이야기는 진부해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실이다. 모두가 행복에 대해서 같은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더욱 불행해 지는 것 같다.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지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내세우기에 바로 우리앞에 있는 행복을 인식하지 못하는 아닐까? 때로는 눈을 주변으로 돌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해보자. 그러면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가장 큰 위험은 자기계발 문화가 도달할 수 없는 이상에 대한 희망과 결핍감을 조장하는
방식에 있다. 이런 책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약속하며 그것을 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인생은 단순히 X, Y, Z라는 일을 하는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우리는 성취와 유의미한 인생을 위한 완벽한 처방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본문중에서 p160)


현 세태에 대한 따끔한 충고다. 실제로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다 할 수 있을것 같고, 뭐든 잘 될 것 같다. 물론 현실은 냉혹하기 그지없다.
최근 자기계발 서적들이 다 그렇게 보인다. '그저 믿기만 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라는 방식의 책들. 실제로 이루어졌는가? 진심으로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차라리 자기계발 서적이 아니라 종교라 말하고 싶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대한 처방은 자기 스스로 내리는 것이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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