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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시작하는 데스크테리어 - 의자

 

첫 번째 구성요소로 책상을 소개했는데 그렇다면 그 다음은 의자가 당연한 순서라 생각된다.

 

보통 데스크테리어를 한다고하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요소가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PC, 모니터 등이 있겠지만 가구에서는 역시 책상과 의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데스크테리어라 할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성비라 할만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의자의 경우는 아주 단순하게 접근했는데 그냥 사무실에서 쓰는 의자가 편했기 때문에 같은 모델로 접근했다.

 

 

역시 기본기능에 충실한 의자가 좋다 시디즈(SIDIZ T20)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자가 바로 시디즈 T20이다.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거 같은데 워낙 기본 기능에 충실한 의자이고 오랜기간 사용해도 큰 하자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가격도 한 몫을 했지만...(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면 17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의자의 컬러는 기본적으로 화이트와 블랙이 있고, 시트 커버 색상은 웜샌드, 오션블루, 다크그레이 세가지로 판매하고 있다. 화이트에 다크그레이로 선택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컬러라고 생각한다.

 

시디즈 T20

 

사무실에서는 블랙색상을 사용하는데 변색 걱정은 없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잘 보여서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중이다. 이상하게 화이트 색상이 먼지가 잘 안보여서 놀라는 중이다.(그래도 닦아줘야 한다. ㅋㅋ)

 

뒷면도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튼튼하게 잡아주는 구조이다. 등판은 메쉬 소재를 적용해서 여름에도 땀이 차지 않아서 좋다.

 

시디즈 T20

 

시트는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오랜시간 사용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다. 물론 여기에 별도의 방석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불필요할 정도의 쿠션감을 제공한다. 팔걸이는 높이조절을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해한다. (오히려 어중간하게 높이조절을 지원하면 건들거리면서 거슬리는 경험을 해서 없는게 더 좋다.)

 

시디즈 T20

 

아래에는 좌측에 등판 기울기를 3단으로 조절 가능한 레버가 있고, 우측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등판 기울기 레버는 구분감이 확실해서 좋다.

 

시디즈 T20

 

헤드레스트도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기대고 있으면 목이 편안하다.

 

시디즈 T20

 

헤드레스트의 뒷면은 각도조절과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은 다 제공한다. 물론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들은 번호가 올라간다. T40, T80 이런식으로...(물론 가격도 올라간다.)

 

시디즈 T20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은 바퀴가 쉽게 구르지 않는 싯브레이크 바퀴, 발받침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의자는 신체에 직접 접촉되면서 오랜시간 사용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제품을 고르기 보다는 그래도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고르려 노력했다.

 

이제 책상과 의자가 준비되었으니 기본적인 뼈대는 다 만들어진거 같다. 하나씩 채우면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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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시작하는 데스크테리어 - 책상

 

시작하면서 두서없이 그냥 편하게 데스크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냥 배치를 시작한 순서대로 나열해보려한다. 그 시작은 당연하겠지만 책상이다.

 

타이틀이 테스크테리어이니 당연스럽게 책상을 우선 배치해야 다른 구성요소들을 놓을 수 있을거 같았다.

 

사실 책상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냥 크면 좋겠다라고 시작했는데...

 

 

책상은 크면 클수록 좋다?

 

TV를 구입하는 기준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을 많이도 들었는데 책상도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서 용도별로 책상의 형태가 길쭉한 일자형도 있을것이고 90도로 꺾인 형태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1400x600 사이즈의 책상에 90도로 꺾인 사이드 테이블이 딸려있는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이드 테이블을 잘 사용하지 않았고 듀얼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니 아무래도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 데스크테리어에 도전하면서 책상에 대해서 몇가지 원하는 기준을 만들어보았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 가로 사이즈는 1400 이상, 세로 사이즈는 800 이상

(가로 사이즈는 길면 길수록 아이템 배치가 쉽고 듀얼 이상의 모니터와 스피커를 배치하려면 필수라 생각된다. 세로 사이즈는 32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시선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거리가 필요했다.)

  • 상판은 옅은 나무색이면 좋겠다

(재질은 요즘 다양하게 나오지만 자연스러운 나무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떤 아이템과 접목해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 아닐까.)

  • 일자형이고 다리는 네 개가 있어야 한다.

(일자형 구조는 과거에 서브테이블을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아서이고, 가끔 책장 등으로 한 쪽면을 받쳐서 다리를 대신하는 타입의 책상이 있는데 설치 등 공간활용에 제약이 커서 독립적인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책상이 필요했다.)

 

 

고르고 고른 책상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결과는 카페에서나 쓸거 같은 대형테이블을 구하게 되었다. 우선 사이즈가 넉넉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대형 모니터와 스피커를 배치해도 공간이 충분하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또한 연한 나무색이 따뜻하고 자연스러움을 주기에 알맞았다. 4cm가 조금넘는 상판의 두께는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물론 일자형이고 다리는 네 개가 별도로 고정되어 있다. 일단 원하는 기준은 모두 만족하는 대형테이블을 기본으로 배치하니 데스크테리어를 위해 자신감이 생겼다. 하단에 높이조절 나사도 있어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경우 쉽게 높이를 맞출 수 있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다 마음에 드는데 단점을 꼽아보자면 테이블 다리를 분리할 수 없다는 점과 상판과 프레임의 두께가 너무나도 두꺼워서(9cm) 클램프 타입의 모니터암을 사용하기 어렵다는거다. 당연하겠지만 2미터 이상의 대형테이블은 가격이 좀 나간다. 하지만 중고로 알아보면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다. 그래도 위에 열거한 장점이 이정도 단점은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2000mm(가로) x 800mm(세로) x 730mm(높이)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이제 책상을 준비했다. 도화지가 마련되었으니 이제 그림을 하나씩 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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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식 키보드 이후 시작하는 새로운 프로젝트

 

그동안 기계식 키보드와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해서 써왔는데 최근에 와서는 포스팅을 거의 하지 못했다. 물론 아직 기계식 키보드와 관련되어 포스팅할 내용들이 남아있기는 하지만 지금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거 같다.

 

잘못된 생각일 수는 있지만 다양한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다가 뭔가 비슷한 패턴을 발견하게 되었고 거기에서 멈추게 된거 같다.(물론 새로 출시되는 여러 가지 베어본, 키캡, 스위치에 따라서 분명 다르다. 하지만 비슷하다.)

 

프로젝트라고 말하면 너무나도 거창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주제로 옮겨가보려 한다. 아마도 취미생활 안에서 같은 내용으로 머물러 있기에는 관심주제가 많은거 같다.

 

데스크테리어 - 과연 시즌1에서 최종결과물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데스크 인테리어... 테스크테리어

 

언제부터인가 유튜브를 통해서 잘 정리된 책상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수많은 유튜버들이 데스크테리어라는 주제로 정말 많은 영상을 제작한걸 보니 조금은 부럽기도하고 저런 환경을 만들면 뭔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낼 수 있겠다라는 착각아닌 생각까지도 하게되었는데...

 

예전에 일본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주변을 잘 정리하고 청소하는 기업이 좋은 실적도 냈다는 글이 기억났는데 조금은 긍정적인 효과로 해석한다면 데스크테리어도 그런 효과를 내지 않을까라는 당위성을 만들어보면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데스크테리어의 범위를 정하는건 물론 내 마음이지만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영상을 봤는데 요즘은 컨텐츠 측면에서 데스크를 벗어난 리빙룸의 범위까지 정말 넓은 범위를 커버하고 있는거 같다.

 

물론 데스크테리어라는 주제로 각 구성요소들을 하나씩 다뤄볼 것인데 생각보다 그 구성요소가 정말 많아서 놀랐다. 덕분에 자잘한 것까지 구입해야 할것들이 많아졌는데 대부분 가성비 제품이나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서 저렴하게 구성하려고 노력했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떠오를 때마다 조금씩 업그레이드를 해나가겠지만 우선 현재 만들어놓은 데스크를 시즌1으로 생각하고 시즌2를 위한 준비까지가 이번 프로젝트의 범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너무 진지한건 아닌지...)

 

 

우선 무작위로 구성요소를 정리해보자

 

사실 취미로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회사 업무를 하듯 체계적으로 정리할 생각은 없다. 우선 무작위로 어떤 요소들로 테스크테리어 시즌1을 완성할 것인지 정리해본다. 아마도 순서는 달라질 수 있지만 이런 구성요소들을 앞으로 포스팅하게 될 것이다.

 

  • 책상, 의자, 발받침대
  • 모니터, 모니터암, 모니터 조명, 모니터 스탠드
  • 서랍장, 장식장, 선반장
  • 스피커, 앰프, 턴테이블, 스피커 스탠드
  • 간접조명
  • 데스크매트
  • 충전기
  • PC, 키보드, 마우스
  • 선정리도구(어댑터함, 벨크로, 케이블 홀더, 케이블 커버)
  • 멀티탭
  • 플랜테리어(화분 등)

 

아마도 이 포스팅을 계속하면서 중간에 구성요소들이 늘어날거 같다. 지금도 주문한 물품들이 배송되고 있으니...

 

새롭게 시작하는 데스크테리어프로젝트 다음 포스팅부터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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