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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르고 참된

엄마가 되기 위한

엄마 공부법

 

 

 

 

 

 

 

 

 

 


비교하는 엄마 기다리는 엄마 / 홍미경 / 베이직북스

 

익숙한듯한 제목이지만 뭔가 책을 펼치게 만들 것 같은 그런 제목을 가진 책. 어릴적에 그렇게도

듣기 싫었던 부모님의 누군가와 비교하는 한마디. 바로 이 책안에 그 해법이 들어있는 느낌의 책.


 

외둥이가 남을 배려할 줄 모르는 자기중심적인 아이로 자라게 할 뿐입니다.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다 들어주지 말고,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그저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세요.

그래야 아이의 문제 해결력과 자립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19)

 

사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는 말을 실감할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꼭

혼자 키워서 그렇다기 보다는 이전보다 아이들이 외부환경에 노출될 일들이 적어져서 그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든다. 예전에는 아이들도 많고 또 돌봐줄 기관이나 시설 등이 없었기 때문에

외부에 노출되는 환경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사회라는 것을 배울 기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안전이라는 이름하에 부모의 손에서 외부환경이 차단당하는 것이 현실이어서 더욱 이기적인

아이로 자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아이가 할 수 있을때까지 기다린다는 것 요즘의 부모들은

책을 통해서 잘 알고 있겠지만 매순간 마음에 새겨야 할 정도로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다른 아이가 아닌 내 아이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내 아이가 기준이 되려면 '아이의 기준'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아이가 만족하는 기준치, 아이의 한계가 고려된 기준치를

찾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것의 시작은 바로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것,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본문중에서 p61)


비교하는 엄마가 되지 않으려면, 기준을 우리아이로 가져야 한다는 말. 너무나 공감한다.

우선 내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부모가 원하는 것처럼 아낌없이 지원해 주려면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결국 비교하는 엄마는 자기 아이에 대해서 잘 모르기 때문에

끊임없이 비교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행복한 인생, 성공하는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면 절대 또래들과 비교하는 못난 엄마가

되어선 안 된다. 비교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내 아이가 가지고 있는 기질과 특성, 개성,

잠재력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아이의 잠재력을 믿는 엄마는 절대 비교하지 않는다. 지금

당장은 다른 아이들에 비해 늦고 뒤처지더라도 언제까지나 늦고 뒤처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114)


결국 모든 것이 그렇지만 본질적인 문제에 대해서 간과해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내 아이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믿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본질로서 성립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 아이는 못해. 못할거야.'라는 단순한 생각이 조바심을 키우고, 누군가 잘하는 아이에

대한 생각이 우리 아이에게 주입되어야만 할 것 같은 환상을 심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내 아이는 내아이 자체일 뿐이라는 생각이 필요하다. 사람이 모두 생긴 것이 다르고 하는

행동이 다르듯 우리 아이들도 자신만의 특질을 가진 독립된 소중한 존재라는 생각을 가진다면

조금은 비교한다는 것이 의미없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된다.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선 아이의 마음과 생각이 어떻게 자라나는지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엄마 자신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의 속마음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 다음 아이에게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선택해서 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아이를 키우면서 함께 성장하고

발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본문중에서 p197)


정말 행동과 말을 조심해야 겠다는 것이 바로 아이에게 어른이 거울 일 수 있다는 말에서 동감한다.

단순하게 아이들이 따라하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들 마음속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상처로

남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순간의 말과 행동을 아이에게 흡수되는 영양분이라 생각하고 다듬어

나가야 하겠다. 물론 어른도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 아이가

실수하거나 어긋나게 자라기를 원치 않는다면 우선 부모인 나부터가 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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