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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에 관심이 많지 않다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책
결론까지 도달하기가 힘들었던 책
잡힐듯 말듯.......








계속 성공하고 싶은 개인과 조직이 꼭 가져야 할 힘 자신감 / 로자베스 모스 캔터 / 황금가지

이상하게도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던 책이다. 흔히 외국작가들 책을 읽게되면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문화의 차이다. 약간의 의문은 필자가 좋아하는 스포츠를 주제로해서
자신감이라는 주제를 풀어나갔는데도 문화차이를 느낀 것을 보면 나중에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시작되면 연승, 연패의 운은 가속도가 붙는 경향이 있다.
리더가 자신감의 토대를 마련해 준다면 방향 전환은 충분히 가능하다. (본문중에서 p30)


리더의 자신감. 영화 'Any Given Sunday'를 보면 미식축구 락커룸에서 경기에 출전하기 전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알파치노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정말 보이지 않는 힘을
불러오기 위한 러디쉽 그런게 아닐까?


물 위를 걷는 자에게는 디딤돌이 필요하다. 그 돌덩이는 딛고 올라설 단단한 기반이 된다.
굳건한 기반 위에 섰을 때, 승리를 거듭하며 긍정적 궤도를 밟아 갈 수 있다.
책임 의식과 협력 의식, 솔선 의식 그리고 동료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 불가능해 보이던 일을
성공시킬 수 있다. 이러한 교훈은 선도적인 스포츠 팀, 회사, 국가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본문중에서 p42)


흔한말로 비빌 언덕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점프하기 위해서는 도약대가 필요하다.
도약대는 여러가지 요인이 될 수 있겠지만, 정신적인 안정을 위한 기반이 될 수도 있다.
위에서 말하는 동료에 대한 믿음에서 오는 정신적 안정이 이미 성공으로 가기위한
좋은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옹고르는 강조한다. "농구에서 상대편에게 20점 뒤질 때가 있죠. 하지만 절대 표기하면 안
됩니다. 압박감을 느낄 때 오히려 긴장을 풀고 서로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잃은 것에
집착하는 대신, 이런 질문을 던져 보십시오. 이 상황을 역으로 이용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본문중에서 p46)


흔히 농구경기에서 점수차이가 많이나면 지고있던 팀이 갑자기 빠른 속도로 점수차를
좁히는 경우를 많이본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기회가 오는 것이 스포츠 세계이듯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안에서도 성공을 위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오리라 확신한다.


버라이존은 기준을 높이 세움과 동시에 성공을 가능한 것으로 만들었다.
직원들이 회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매일 정확히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알 수 있도록
모든 일을 실행과 측정이 가능한 하부 단위로 쪼개었다. 측정 가능한 목표 설정은 작업이
정치적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이루어짐을 시사했다. (본문중에서 p67)


국내에도 버라이존과 같은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들이 많이도 도입되었고 이미
수많은 기업에서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필드에서 컨설팅 작업을 위해 기업들을
방문하고 그 측정을 위한 도구활용 실태를 조사해보면 사실 형식적인 부분이 많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측정은 측정대로하고, 기존의 연공서열에 얽힌 또는 인정에 의한
업무관리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있을뿐이었다. 사람과 도구의 사이 어떤 것이 그 사이를
메워줄 수 있을까?


연승을 누리는 이들은 두 가지 면에서 승리하는 셈이다.
경기에서 이기고, 더 큰 자기결정권을 얻는 데서도 승리하는 것이다.
연승하는 자들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된다. 그러한 자기 효능감, 상황을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는 의식은 자신감의 핵심이다. 한두 번 이기는 것은 그저 기분이 좋은 것이지만,
연속해서 이기는 것은 승자에게 엄청난 힘을 부여한다. (본문중에서 p89)


자신의 인생에 운명의 주인이 된다는 것, 그리고 상황을 완전하게 통제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인생에 대해서 즐기면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런 인생을 만들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도 각자의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있는 것 아닐까?
결국은 그런과정에서 승리라는 과정을 경험하게되면 그것이 다시 자신감이라는 감각을
만나 가속도가 붙게 만들어주나보다. 여기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결국 자아에 대한
운명개척의 주인이 자신이 되었을때 성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진리다.


위대한 기업도 성공 주기에서 이탈할 수 있다. 자신감이 흔들릴때 생기는 위험이다.
자신감은 아무 발이나 먼저 내딛는 것이 아니라 단단한 디딤돌을 놓는 것에서 시작된다.
기본 원칙을 팽개치고 지지하는 시스템을 붕괴시키며, 동료에 대한 신뢰를 저버리고 책임을
전가하기 시작하면, 그때가 바로 이행할 수 없는 약속을 하기 시작하는 때이다.
그리고 연승이 끝나 버리는 때이기도 하다. (본문중에서 p123)


운동을 하면서도 허들을 넘거나 여러가지 장애물 앞에 섰을때, 자신이 넘을 수 있는지
확신이 없다면 주춤할 수 밖에 없다. 자신감이 있을때는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지만
그 조차도 확신할 수 없다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지고 만다.
결국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는 교착상태에 빠지는 그때가 바로 승리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필드의 득점 게시판에는 0대 0이라고 나와 있을지 모르나, 과거의 게시판은 이미 숫자가
채워져 있었었다. 경기마다 점수를 0으로 다시 맞추고 시작하는 게 아니다. 각 분기는
회사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아니며 하루하루가 사람에게 새 인생의 시작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오래된 차의 주행 기록계를 0으로 다시 맞추어도 그 차는 여전히 낡은 차다.
잘하고 못 하는 것은 유산과 기록을 남겨 다음 판으로 이어진다. (본문중에서 p155)


아마도 그래서 우리는 출신성분(?), 그러니까 흔하게 말하는 집안배경, 학력, 재력 등을
따지나 보다. 우리 모두는 출발점이 모두 다르다. 태어날때부터 출발점이 다르기에
서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다른 것이다. 출발점에 뒤처져서 출발하는 사람은 더욱 노력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지만 어떻게 된일인지 우리 주변에는 그런 핸디캡을 극복한
사례들이 더욱 눈에 띄니 신기할 따름이다.


이러한 조치들은 속담에도 나오는 두 가지 원칙에 위배된다.
'제 얼굴 혼내 주려고 제 코를 베지는 마라', '강을 건너다 말고 말을 바꾸어 타지 마라.'
라는 원칙이다. 코를 베어 내면 숨을 못 쉴 수 있다.
강을 건너다가 말을 바꾸면 물에 빠져 죽을 수 있다.
연승은 연속성과 지속적인 투자가 특징이며, 연패는 분열과 변동, 흔들림 그리고 투자결핍을
특징으로 한다. 승자는 쉽게 추진력을 얻지만 패자는 힘을 얻기가 몹시 힘들다.
부유한 자는 점점 부유해지고 문제 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금세 축적할 수 있지만 가난한 자는
인생을 더 힘겹게 만드는 수많은 고난도 직면해도 해결하거나 제거할 자원도 얻지 못한다.
(본문중에서 p189)


아마도 우리는 대부분 처음부터 좋은조건에서 일을 시작하지 못할 것이다.
남들보다 우월한 위치에서 무슨일이든 시작한다는 것은 타고난 조건 등 밖에는 없을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이러한 핸디캡을 뛰어넘기 위해서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수많은 노력을 통해서
그 벽을 뛰어넘곤 한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자신감은 이런 벽을 뛰어넘기 위한 최고의
무기가 된다는 것이다. 어떠한 조건도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하다면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것은
바로 심리적인 자신감을 통한 노력의 의지를 불태우는 것 아니겠는가. 노력의 가속도를 통해서
자신감을 통한 성공의 결과를 즐기자.


이전 리더들이 이미 신용을 잃은 상황에서 새 리더는 과거에 짊어진 실패의 무게를 벗어
버리는 가능성의 상징이다. 쇠퇴기에 머물다간 경영자들이 이제 와서 실수를 인정하고
새로운 방법을 포용한다해도 턴어라운드에 필요한 조직적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본문중에서 p222)


어려서는 대의명분이라는 부분에 대해서 잘 이해하지 못했다. 사실 지금도 그렇다.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때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말을 흔하게 하곤 한다. 우리에게 선입견
이라는 부분은 존재해서는 안되겠지만, 어떤 사건에 의한 안좋은 인상이 생기면 만약
그 대상이 리더에 해당된다면 사실 다시 돌이키기는 어렵다. 그래서 더욱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한점 부끄럽없도록 행동해야 하는 것이 리더의 자리인가보다.


밝은 분위기는 어디서나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밝은 분위기는 이기는 팀에서 그러하듯
전염성이 강했다. 긍정적 기대치는 이 사람에서 저 사람으로. 이 그룹에서 저 그룹으로
전이되며 자신과 동료에 대한 자신감을 강화시켰다. 협력 의식은 행동 습관에 녹아 들었고
팀워크를 장려하는 조직 구조에 깊이 뿌리박혔다. 더 큰 책임 의식과 솔선 의식이 자신감을
강화시켰고 회복된 자신감은 업무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본문중에서 p308)


이 전염성이 강한 자신감이라는 바이러스는 리더에서부터 퍼져나가기도 하지만, 각 개개인의
사고의 전환과 노력에서부터 퍼져나가기도 한다. 때로는 우리네 인간들의 정신에서 개인의
이익이라는 이해관계를 지워버린 모습을 상상하곤 한다. 그러면 우리는 서로가 협력하며
즐겁게 일하고 있지 않을까? 한 번씩은 생각해보자. 일의 본질에서 이익에 관계없이 자신감을
가지고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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