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처럼 작은얼굴
정말 이 책으로
만들 수 있을까
작은 얼굴 다이어트 / 와타나베 게이코 / 보누스
이런 종류의 리뷰를 작성해 본적이 없기에 조금은 당황스럽다.
작은 얼굴을 만들어준다기에 욕심이 생겨 덥석 읽기 시작했는데, 조금 재미있는(?) 책이다.
지속적인 마시지만으로 작은얼굴을 만들 수 있다는 내용에 궁금증은 더해지기 시작했는데......
노폐물과 수분을 배출시켜 작은 얼굴을 만든다.
혈액과 림프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사람은 노폐물과 불필요한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얼굴이
쉽게 붓는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신체 골격에 맞는 얼굴 크기를 타고난다. 몸에 비해 얼굴이
크거나 군살이 많이 붙어 있다면 마사지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개선하자. (본문중에서 p10)
이 책의 작은 얼굴을 만들어주는 원리가 바로 이것이다. 우리몸의 림프가 흘러가는 통로에
자극을 주어 노폐물과 수분의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것이다. 그런 과정중에서 얼굴의 붓기가
빠져나가고 작은 얼굴을 위한 골격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읽다보니 정말 그럴것 같은 생각에
빨리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 마치 성형수술을 한 것 같은 효과를 실감할 수 있다.
- 얼굴을 작게 만들고 주름과 탄력을 개선한다.
- 간단해서 꾸준히 하게 된다.
- 고민거리 많은 얼굴을 오랜 습관의 결과다.
- 마사지로 습관을 바로잡아 '아름답고 작은 얼굴'로 돌아가자.
- 꾸준한 관리로 피부 고민과 오랜 콤플렉스를 해결한다. (본문중에서 p13)
성형수술을 한 것 같은 효과라는 말에 누구라도 혹할 것 같다. 하지만 그 중에서 고민거리가 많은
얼굴을 결국 오랜 습관의 결과라는 말로 본인의 노력도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빠트리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효과에 대한 기대를 한껏 부풀게 하고는 p14의 Before, After사진을 보면 좀 실망이
간다. 원래 사진에 나오는 모델의 얼굴이 작기는 하지만 장시간을 두고 촬영한 차이점이라기에는
그저 턱을 당겨서 턱 선을 살려 얼굴이 작아보이는 효과를 가져온 약간은 트릭(?)과 같은 사진에
조금은 놀라버렸다. 아마도 책을 집필하기 전에도 꾸준하게 마사지를 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차이를 보여주기 어려울 것 같아 그런 것이라 믿기로 한다.
림프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는 운동이나 마사지가 효과적이다.
혈액은 심장에서 펌프질을 통해 흘러나오지만 림프는 그런 기관이 없다. 일반적으로 근육 운동이
림프를 자극해 흐름을 촉진시킨다. 때문에 운동량이 부족하면 림프가 정체되기 쉽다. 그래서
좀처럼 운동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마사지다. 손바닥으로 몸을
문질러 마사지하면 뭉친 근육이 풀려 일반 림프뿐만 아니라 근육 사이를 흐르는 림프도 원활히
흐른다. 림프는 몸의 말단에서 중심으로 흐르기 때문에 심장에서 먼 곳부터 각 림프샘 방향으로
마사지하면 훨씬 효과가 높아진다. (본문중에서 p16)
저자가 전달하고자하는 작은 얼굴 다이어트의 원리를 종합해서 설명한 문단이라 생각된다.
운동이 어렵다면 마사지로 대체하라는 희망적인 메시지, 그리고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것이
자신의 몸을 주무르는 것이기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작은 얼굴을 만드는 마사지가 얼굴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전신에 걸쳐있는 림프를
자극하다보면 전반적인 시너지를 가져와 결국은 피부도 좋아지고 얼굴도 함께 작아진다고
말하고 있다. 모든 다이어트라는 것이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는 어렵겠지만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의 팔다리를 직접 주물렀을때 뭔가 피로가 풀리는 느낌을 받아봤을 것이다.
필자는 같은 원리로 혈액과 림프의 순환을 통해서 결국은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건강이라는
것도 함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을 접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많이 시도해보지 않았지만 조금만 해봐도 뭔가
전신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드는게 꼭 얼굴을 작게 만들겠다는 목표보다는 과격한 운동이
아니더라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보면 어떨까 한다.
- Real Prince -
'리얼프린스의 독서노트 >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락 트레이닝 (0) | 2015.01.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