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함께 많이 변하고 있는데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지나서 뭔가 새로운 세상이 오고 많이 좋아질거라 생각했지만 실상은 인플레이션의 긴 터널이 다시 시작되고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느낌이다.
비즈니스 환경도 그다지 나아진게 없어서 오히려 불황을 준비하는 회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미 2023년 말을 기점으로 정리해고에 돌입한 회사들이 많이 보인다. 이럴 때 조심해야 하는 상황이 있는데...
조바심이 위험으로 이어진다
회사라는 곳은 아무래도 이익을 추구하고 그 과정을 관리하기 위해서 성과라는 도구를 사용하게 되어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면 지난해와 비교해서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서 여러 가지 실행계획을 착수하는데 이 과정에서 지난해와 비교하면 달라진 비즈니스 환경 때문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된다.
이미 2023년 말을 거치면서 2024년은 매우 어려운 해가 될거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있어 모두들 움츠리고 있다. 하지만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오르지 않는 매출 때문에 조바심이 나기 마련인데...
이런 경우에 작아진 파이를 여러 경쟁사들이 나눠먹는 구조가 되기 때문에 무한 경쟁이 벌어지고 이전과는 다른 영업형태 및 저가경쟁이 시작된다. 결국은 한 달이 지나고나면 지난해와는 다른 매출 실적에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데 문제는 모두가 그렇게 느낀다는거다.
이럴 때 대부분의 회사는 일단 열심히 해본다는 계획으로 접근하게 된다. 하지만 시장 자체의 사이즈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열심히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결국 상황이 악화되면 무리하게 뭔가를 추진하게 되는데...
무리한 추진은 업계 특성에 따라서 여러 가지 형태가 있겠지만 노동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사업들은 대부분 저가경쟁으로 인한 품질의 저하가 가장 큰 문제라 할 수 있겠다. 또는 인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우선은 수주 중심으로 접근해서 결국은 감당하지 못할 일을 추진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돌파하자
물론 근본적으로 매출을 올리지 못한다면 방법이 없겠지만 무리한 추진에 의한 품질저하로 회사가 위기에 처하는 상황을 막으려면 일하는 방식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일하는 방식을 무한 경쟁과 비용절감의 방향으로 초점을 두어야 한다. 결국은 기존 방식에서 비효율이 무엇이었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업무절차를 단순화 할 방법을 찾아보자
- 품질에는 양보하지 말자
- 언제나 수주가 우선이다. (수주 없이는 일 할 기회가 없으니까...)
매우 어려운 이야기다. 품질도 챙기면서 비용절감을 논하고 있으니 결국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분해해서 다시 점검하고 조금이라도 불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줄이고 단순화 해야한다. 그 과정에서 시간을 최적화 할 수 있고 효율을 높여 더 많은 일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최근에 ChatGPT와 같은 도구들이 그런 테마라고 생각된다.)
대내외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어려움이 보인다고 무작정 무리한 일의 추진은 오히려 함정을 파는 행위라고 생각된다. 그동안 해온 방식을 다시 돌아보고 내실을 다지는 과정으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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