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얼프린스의 IT이야기

소셜쇼핑 반값쇼핑 정말 반값인가?

728x90
반응형



요즘은 어디를 봐도
다 반값이다.
정말 반값인가?
잘 모르겠다.








소셜쇼핑 반값쇼핑 정말 반값인가?

소셜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어떤 단어에도 앞에 소셜이 붙는것 같다.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 소셜마케팅, 소셜쇼핑.
그중에서 가장 최근 눈에 들어오는 용어는 소셜쇼핑!!

소셜쇼핑을 가장 앞세우는 문구는 누가뭐래도 반값쇼핑이다.
최근에 일부업체들은 TV광고까지 하는걸보면 2000년대 초반 닷컴기업들이 막 생겨날때의
향수(?)에 젖어들게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도대체 뭐길래 하는 마음에 필자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접속해보았다.
필자가 소비지향적 습관이 없어서인지 아무리봐도 잘 모르겠다. 뭐가 좋은건지.

아마도 최근 소셜쇼핑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어보면 소비자와 판매자 입장에서 서로에게
좋은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해서 좋고, 판매자는 단기적으로 적은비용을 들여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미디어에서는 이런 소셜쇼핑이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그루폰과 같은 미국의
공룡기업에 대한 기사도 아끼지 않는다.

우선 필자가 판매자의 입장에서의 소셜쇼핑 경험은 없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낀점을
좀 정리해본다.
전체적인 느낌은 반값을 내세우지만 저렴한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다.

첫째, 광고하고 있는 업소나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기존에 사용해본적 없는 제품이거나 업소 자체가 너무나 낯설다.
결국 신뢰도에 해당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구매로 이어지거나, 가격이 싸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용인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정말 반값인지 잘 모르겠다.
제품자체를 잘 모르고, 업소도 잘 모르는 곳이다보니 반값이 정말 반값인지 잘 모르겠다.
다시 말하면 이 제품이 소셜쇼핑몰에 입점하기 전에도 이 가격을 받다가 반값으로 내린것인지 알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여행상품 같은 경우에 중국 2박 3일 여행이 1만원인 경우를 조회해보았다.
상세보기에서의 가격은 조금 다르다.
우선 1만원 내고, 유류할증료, 옵션, 팁 등을 합치면 무려 20만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내게
되어 있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1만원 여행이 가능할리 없지만, 조삼모사격의 광고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과거 닷컴버블의 붕괴처럼 얼마지나지 않아 교통정리가 되면서
상위 업체들만 살아남고,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소셜쇼핑 참여 업소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한 최근에 그루폰 한국진출과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한국에서 어떤 마케팅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값쇼핑이라는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구매에
대해서 선별적인 시각으로 이용한다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 Real Prince -



팁텍톡!의 글이 유용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를 활용하셔요.
Follow JoyfulPrince on Twitter 트위터로 만나고 싶으시면 눌러주세요.
 
 이메일로 연락하고 싶으시면 눌러주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