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다보니 어느새 끝에 다다른 책
짧고 굵은 메시지를 전달해
실천적인 자기계발 방법을
세뇌시켜주는 책
춤추는 고래의 실천 / 켄 블랜차드 외 / 청림출판 / 2009년
이제는 자기계발 서적들의 패턴이 1권이 성공하면 실천편이라는 이름으로 2권을 발행하는데
이책도 그런 측면에서 실천 중심의 자기계발 서적이다.
때로는 이런 마케팅 방법이 상투적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책을 사는 것을 보면
어쩔 수 없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있나보다.
않는 틈이 이 책을 통해 없어지길 바란다. 이 책은 그 틈을 없애기 위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지침들을 소개할 것이다.
당신의 목표가 성취되고, 이를 통해 우리가 꿈꾸는 것 역시 실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프롤로그 중에서 p9)
그렇다. 직접 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듯이 자기계발에 있어서도 책에서 읽은 내용을 좋은
이야기로만 감상하지말고 꼭 자신의 생활에 적용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결국은 다른 사람의 성공스토리에 감탄하고 부러워하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이제는 우리가 성공할 시간이니까.
- 책을 읽거나, CD를 듣거나, 강연회에 참석하는 등 많은 교육을 받지만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 첫 번째 이유는, 지식을 너무 많이 흡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식을 쉽게 얻기 때문에
행동의 변화가 잘 일어나지 않는다.
- 두 번째 이유는, 부정적 잣대로 걸러내는 마인드이다. 부정적 태도는 행동을 가로막는다.
- 세 번째 이유는, 실천하고자 하는 것을 이뤄내는 의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의 틈을 메우는 것은 반복이다.
(본문중에서 p43)
이전에 시각과는 조금 다르다. 우리가 너무나 많은 지식을 습득하기에 더욱 실천과 멀어진다는
논리이다. 흔한말로 '정보의 홍수'속에서 정신 못차린다로 해석된다.
결국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하여 섭취하고 활용하는 것이 실천에 한발 더 다가설 수
있다는 말이다. 개인적으로는 세 번째 이유가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한다.
학습 방법이고,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이에요. 다만 우리가 새롭게 얻은 지식을 통합하고,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여유를 갖지 않고 계속해서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되면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더구나 이런 식으로 계속 정보를 접하게 되면 머릿속이 뒤죽박죽 엉켜버리고 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이유로 정보의 바다에서 익사해버리는 거랍니다." (본문중에서 p55)
결국 책을 읽을때에도 책을 읽은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책에 대한 느낌을
정리하고 또 자신에게 적용해보는 과정을 거쳐야만 책에 대한 의미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고 또 자신의 생각과 융합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과정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 바로 실천 아닐까?
말 그대로 통독을 하죠. 두 번째 읽을 때는 주요 개념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읽을 때는 생각을 정리하면서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 번째
읽을 때에는 학습 파트너나 동료들과 함께 내용에 대해서 토론을 합니다." (본문중에서 p64)
일반인들이 이런 같은 책을 네 번 읽기는 어렵지만, 캔 블랜차드가 이야기하는 새 번째
책읽기 까지는 가능하다. 사실 네 번째도 아무도 없는 방에서 화이트보드에 책을 정리하면서
가상의 청중에게 강의하는 형태로 실천할 수 있다.
정독과 다독을 적절하게 결합한 독서의 형태야 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 한 번 읽거나 들은 내용은 단지 일부만 기억에 남는다.
- 따라서 우리는 많은 정보를 얻는 데 치중할 것이 아니라 적은 정보라도 더 자주 반복하면서
읽고 배워야 한다.
- 무언가 마스터하기 위해서는 소수의 중요 개념에만 초점을 맞추어 여러 번 반복함으로써
그 생각이나 기술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일정한 간격을 둔 주기적인 반복이 바로 열쇠이다.
- 사람들은 일단 자신의 업무에 숙달되면, 훨씬 더 창의력을 발휘하여 큰일을 해낼 수 있다.
(본문중에서 p90)
결국 많은 정보를 접하되 그 정보안에서 자신에게 필요하고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조금 더
자세하게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그 과정이 반복이라는 단어로 정리될 수 있다.
반복학습을 통해서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에서 그 지식을 자신의 업무나 삶에 녹아들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이런 과정이 창의력을 도와주는 매개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 노출 : 거부 - 나는 그것이 기존의 내 생각과 대립되기 때문에 거부한다.
두 번째 노출 : 저항 - 이해는 할 수 있지만 받아들이지 못하겠다.
세 번째 노출 : 부분적 인정 - 그 생각에는 동의하지만, 실제 적용하는 것은 유보하겠다.
네 번째 노출 : 완전한 인정 - 내가 생각하던 바를 그대로 표현했군.
다섯 번째 노출 : 부분적 동화 - 오늘 이 생각을 실천에 옮겨봤는데 아주 좋았다.
여섯 번째 노출 : 완전한 동화 - 나는 이생각을 우리 사원들에게도 알려주었다.
이 생각은 말 그대로 내 생각이 되었다. (본문중에서 p129)
반복의 변화과정을 위에서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익숙한 환경을 좋아한다.
회사에서도 불합리하고 비논리적인 업무처리과정이 있어도 예전부터 그렇게 해왔으면 그대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변화라는 것에 대부분 두려움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경우에 위와 같은 반복을 통해서 개선이라는 단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좋은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데에는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필요한가 보다.
견딜 수 있는 동기 부여가 없기 때문이죠. 예컨대 아버지는 제게 그 차를 조립해야 하는
필요성과 계획을 마련해 주신 셈이죠. 그리고 저는 스스로 해냈기에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열망을 가지게 되었고요. (본문중에서 p182)
'배움에 대한 의욕과 계획' 정말 중요하다. 아무리 많은 학습지와 같은 좋은 도구들이 있어도
자신의 의지가 없다면 다 무용지물이다. 의지없는 이가 컴퓨터 학원에 앉아서 하루종일
들어오지도 않는 이론을 배우는 것보다 게임을 해봐야 겠다는 의지로 DOS명령어 공부를 밤새워
하는 것이 더 낳은 것 아닐까? 결국은 그렇게 이루어낸 것이 자신의 것이 되는 거다.
- 배움을 열망하고, 배움을 위한 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만이 성공한다.
- 자신이 배운 것을 실천하는 일을 운에 맡겨선 안 된다. 우리가 가진 올바른 의도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체계와 지원, 책임감을 제공하는 사후관리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
- 알려주고, 보여주고, 시켜보고, 관찰하고, 나아진 점을 칭찬하거나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는
과정을 반복하는 일은 잠재적인 승자를 진정한 승자로 만들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사후관리
계획이다. (본문중에서 p227)
'실천을 운에 맡겨서는 안된다.' 왜일까? 결국 자신의 인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인생을 남에게 또는 운이 마음대로 하게 내버려둘 수는 없지 않은가?
그렇다면 억울하지 않을까? 로버트 기요사키는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지 말라는 조언을 하면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펀드 매니저'들이 당신이 투자한 돈을 자신의 돈처럼 관리해 줄까요?
라고 이야기 한다. 나의 인생을 남들이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것이다.
'마인드의 변화'라고 합니다. 마인드는 그 사람의 지식이 감정의 형태로 표현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혹은 부정적으로 느끼는 감정이 그것입니다.
마인드는 지식보다 바꾸기가 힘들죠. 사람들은 곧잘 '당신 말이 무슨 뜻인지는 알겠어요.
하지만....'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면 당장 그 '고약한 생각'을
던져버리십시오." (본문중에서 p240)
위에서 말하는 부분은 아직까지 미지수다. 내 자신도 어떻게하면 인간의 의지를 키워주고
또 배움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이 없다.
이것은 향후 자녀교육과도 연결 될 수 있는 실마리가 된다.
결국 실천이라는 주제도 하고자하는 의지를 가진자에게만 시작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닐까?
그렇다면 론다 번의 '시크릿'과 같은 책은 그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일종의 꼬심(?) 아닐까?
좀 더 고민해보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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