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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쓰러져가는

직업전선안에서

누군가는 목숨걸고라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있다고

배부른 소리라고 할까?











목숨걸고 다녀야하는 직장 - 우리는 왜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일을할까?


짧은 문장이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물론 돈벌기위해서 라던가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라던가 더 크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거창한 이유를 찾고자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아침에 우연하게 SNS를 보다가 잠시 충격에 빠졌다. 왜일까?


주변에서 동종업계의 선배님들이 하나둘 쓰러져간다.
여기서 말하는 쓰러짐은 실제로 물리적인 쓰러짐을 의미한다.


오늘 아침에도 같은 소식을 접하고나서 우선은 선배의 건강도 걱정이 되었지만
일을 왜하고 있는지에 대한
나를 돌아봄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필자의 나이대도 건강이라는
주제앞에 진지해 질 수밖에 없는 시기에 다다르게 되었나보다라고 쉽게 넘어갈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슷한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쓰러져 나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자동적으로 이마에 손이간다.


정말 우리는 왜 일을할까?
일이주는 가치는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자신의 몸을 버려가면서 이렇게도 일을할까?
사실 작금의 현상이 과거의 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다가 겪는 과로의 결과물과는 거리가 있어 필자는 더욱 씁쓸하다.
어느 분야건 그렇겠지만 필자가 일하는 분야도 수많은 고객들을 통해서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이다보니 다양한 고객들의 스타일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런 작업환경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고있다. 사실 이런 현상을 산업환경의 변화라고 치부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은 내가 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을때와는 다르게 사무실 안에서 대화가 없다. 또한 단방향의 상명하복 형태의 지시만이 울려퍼질 뿐이다.


업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에 필자가 종사하는 업계의 경우는 3D 업종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누구나 봐도 물리적인 시간안에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낼것을 매일매일 종용당하곤 하는 현실

에서 일하고 있다. 물론 그 뿌리에는 '최저가 입찰'이니 여러가지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더 근본

적인 부분의 문제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최근들어 인문학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니 이미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을 위한 학문이
라 불리우는 것이 바로 가까운 예로는 애플의 기업철학에서도 나오고 우리의 과학분야에서도 다루고 있는 학문이 되어버린 것이다. 수많은 서적에서도 인간이 먼저다,
결국은 사람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
인가를 하는 것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일터에서의 환경은 어떠한가? 필자가 이야기하는 환경은 단순하게 물리적인 환경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떤 목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공간안에서도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의 성과가 중요하고 주어진 계약서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 우선 사람이 있고난뒤에 존재할 수 있는 종이조각인 것이다.


물론 이런 필자의 주장이 갑을 관계라는 특수관계에 연관을 지어보면 만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지적할지 모른다. 또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 있어서는 동업자 정신이라는 용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일까?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은 축구장에서만 하는 말이 아니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넓은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면 우리가 외칠 수 있는 말은 이런것 아닐까?

'We are the World!!!'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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