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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너무 진부한 이야기인가?

은행지점장 출신 경비원

우리의 현실은 무엇일까?






은행지점장 출신인 그가 간 곳은 어디일까?


아침출근길에 듣게된 이야기인데 한건물의 경비원 자리가 생겨 모집공고를 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서를 냈는데 은행지점장 출신부터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말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물론 이런 한참 지난듯한 이야기안에서 사람들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수 있다

각박한 현실에 대해 개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노년에 새로운 인생을 직업의 귀천없이 사회를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 투자한다는 의미로 미소 지을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역시 각박한 현실론이 지지를 얻을수밖에 없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때는 조직이라는 울타리의 힘이나 자신의 배경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그 울타리 밖으로 나왔을때 다가오는 조직에 대한 의미는 정말 크게

다가온다


다른 관점으로는 자신이 일하고있는 분야 또는 조직만을 바라보다가 다른이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들여다보면 또다른 기회와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것은 단순하게 여행이주는 장점과 같은 그런

감상적인 깨달음 수준은 아닐것이다


이제는 한참지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88만원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시작이라는 키워드가

우리에게는 코앞에 닥친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의 가족중에 또는 거리에서 만난 누군가가 해당되는

단순하게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자주 등장하는 것이 뜨거운물에 삶아지는 개구리를 예시로

들곤한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회사에 다니는 동안은 알 수 없다. 아니 알기 어렵다.

단순하게 사회 분위기를 통해서 느끼기에는 실전감각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흔한말로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흔히들 취업창업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에는 평생교육과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우리들은 반문한다. 왜 평생교육과 준비가 필요한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하지만 그 시작은 어떻게 라는 물음보다는 처절한 현실인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바깥 세상에서는 모르는 세상이 지하로 내려와 지하철 역사의 복잡함으로 대변되듯

우리가 속해있는 모든곳에서 자신이 어떤곳에 있느냐가 한 개인을 다르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단순하게 은행지점장 출신이었지만 경비원이 되었다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라는 무게앞에 우선 입에 풀칠은 하구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글을 쓰는 필자도 자신에게 다시 물어본다.


지금 있는 위치이외에 다른 어떤 곳을 생각해 보았냐고...

또 노력해 보았냐고...


완전히 삶아지기 전에 뛰어오르자.

새벽에 졸린눈을 부벼보자.

평생현역의 길이 그대에게 펼쳐질 것이니....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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