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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이제는 추억의 이름인가
사무실에 갑자기
그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뭘까?

 

 

 

 

 

 


이소룡의 의사소통법이 그리워지는 이유

이소룡. 정말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어릴적 그의 발놀림을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빠져들었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는 지금 왜 이소룡을 떠올리고 있는가.

일을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된다.
필연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일이 만나면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들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가 내안의 이소룡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일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아 정말 어렵다.
커뮤니케이션과 이소룡 무슨 관계일까.
이소룡의 유작인 '사망유희'를 보면 마지막 결투에서 높은 건물의 각 층에 무림 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멋진 마무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오락실 게임이 있었을만큼 당시에는 재미를 주는 소재였다.

다시 사무실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나보자.
때로는 사무실안에서의 의사소통이 이소룡 영화에서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든다.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상하계층구조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형태로 직제를 구성하고 있다.
일반적인 화사라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임원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의사소통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직급별 사람들이 모두 수직구조를 통해서 다른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큰 기업들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매뉴얼대로 작업하기 때문에 그럴일이 별로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급변하는 산업구조 안에서 그러한 틀 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인 공장의 문화인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다분화되는 사업분야와 세분화되는 관련기술들이 우리의 의사소통에 장벽이
되어가고있다. 단순하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라라는 말이 이런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게 해줄까?

필자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계층구조 형태의 수직적인 의사결정 구조는 우리의 의사소통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인터넷 기반의 젊은 기업들의 경우는 팀장과 팀원의
직제만 존재하는 경우들이 조금씩 보인다.
구조적인 형태가 열려있으면 의사소통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마련이다.

이제 타이트한 시스템 중심의 공장형시스템은 과거의 산물이 되어버렸다.
기업들은 이소룡이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기위해서 수많은 대결을 해야했던 의사결정 시스템들을 모두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앞으로 수십년을 먹여살릴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기 원한다면 자발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하는
기대아닌 기대를하면서 마무리한다.

노파심에서 : 위의 글은 특정기업이나 제조업과 벤처기업을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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