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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 스펜서 존슨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커버문구로 눈에 들어온 책
언젠가는 너무나 당연한 내용이 아닌가해서 이런부류의 자기계발 책에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선물받게 되어서 읽어봤는데
역시 중요한 것은 당연한 것을 지키는 것이구나! 라는 결론을 주기에 충분했다.

"사람들이 모두 왜 그렇게 현명하지 못한 결정을 내리는 것인지 궁금했다.
의사 결정을 잘못했던 것은 물론이고, 실수하고 싶지 않아서 아예 결정 자체를 내리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대부분의 사람이 의사 결정에 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본문 중에서)

그렇다. 우리들에게 어린시절부터 의사 결정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
스스로 깨달아 가기에는 너무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하기에 더욱 어려운 것이 의사 결정이다.

"선택"에서는 이 어려운 의사 결정이라는 과정을 단순화된 원칙을 통해서 논리적인 결정에 다다를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누군가 이런 종류의 책에 대해서 "그런 말은 나도 하겠다"라던가 "실질적인 내용은 없다"라는 말을 한다면, 언제나 최종적인 선택은 바로 나 자신이 하는 거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결국 의사 결정이라는 과정은 직감에 의한 즉흥적인 결정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는 만큼 생각한다"라는 말을 믿는 편이다.
우선은 더 나은 결정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만 최대한 더 나은 결정에 다다를 수 있다고 확신한다.

물론 그 안에는 자기 자신이 있어야 한다.
최근에는 넘쳐나는 정보 때문에 더 나은 결정을 위한 지식이라는 부분이 잘못된 결정을 위한 도구로 활용되기도 하기에, 자신만의 주관이 없이는 후회만이 따를 뿐이다.


###### 주저리 주저리 ######
잘가던 도서관이 내부수리 관계로 휴관이란다.
당분간은 그 동안 읽은 책을 다시 리마인드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더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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