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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후 당신의 미래 / 오마타 간타



"시대를 읽는 자만이 미래의 승자가 될 수 있다." 이책의 커버문구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역시나 어려운 주제다.
미래를 읽을 수 있다는건 어떤 신비한 능력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수많은 경험에서 비추어내는게 아닐까?

"시대의 흐름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복잡하지도 쏜살같이 흘러가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 흐름을 간파하고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무척 지루하고 더디게 여겨진다.
다만 그와 같은 통찰력을 갖고 있는 자가 많지 않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이 변하고 나서야
성급하게 대처하느라 허둥대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이책은 나의 아버지의 선물이다.
어느날 갑자기 선물해 주신 책. 제목에서 그저 물음표다. "이런게 가능해?"라는 물음표
교훈적인 내용만 주고 말겠지하는 마음으로 읽었지만 세월이 흐른 지금 다시 읽으면 읽을수록 대단하다.

전에 스콜피언스 기타리스트였던 율리히 로츠가 했던 말이 기억난다.
"모든 악기는 다 같다. 하나를 잘하면 다른 악기는 그저 쉬울 뿐이다."
언제나 중요한 것은 기본인 것 같다. 모든 현상에 대한 기본을 터득하면 다른 것도 같은 원리로 해석할 수 있다는 것.
이 책에서 더욱더 공감이 가는건 즐거움을 무기로 자력승리를 해야한다는 것.
내 평소 생활부터 뒤돌아 보게 만들어준다.

최근 몇년 동안은 경제위기니 뭐니 해서 참 어수선하다.
언제나 불경기이고, 언제나 경제위기이다. 시대를 읽는다는 주제도 이런 시대에 가장 중요한 부분아닐까?
하지만 그 시대를 읽는 다는 것도 결국은 기본에 충실하게 파악된 원리를 다시금 다른 관점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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