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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인터넷 쇼핑몰
26초마다 옷 한벌 파는 바가지머리



한살 한살 먹어갈때마다 걱정이 느는건 어쩔 수 없는 순리인가보다.
고민들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먹고사는게 가장 우선아닐까?
최근에 와서는 계속해서 경제위기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떠오르는걸 보면 평생의 과제인가보다.

"내가 해야 할 일을 다른 사람이 대신 해줄 것이라고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자기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
반드시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집니다. 때로는 현재의 상황을 더 악화시기키도 하죠." (본문 중에서)

'책 타이틀에 부제로 '30만원으로 시작해서 연간 1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20대 젊은 부부의 인터넷 쇼핑몰 창업 성공 스토리' 가장 망설이게 만들었던 부제이다.
왜냐하면 '이런 책들 뻔한거 아닌가'하는 마음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제경영 분야의 책들은 세 가지 부류 정도가 있는 것 같다.
총론/개론 측면의 지식을 전달하는 부류, 수기 스타일의 성공기, 노하우를 전달하는 실용서적
그 중에서 성공기의 경우는 그 패턴이 대부분 비슷하여 그 동안 정말 많은 성공기를 읽었지만 너무나 유사하다.

그 패턴은 대부분 주인공이 똑똑하다. 그래서 남들과 다르게 어려운 환경에서도 쉽게 성공하는 듯 한다.
하지만 무엇인가 큰 파도를 만나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자살을 결심할 정도로 힘들어하다가
결국은 어떤 계기로 인해서 다시 재기에 성공한다. 나는 이렇게 성공했다. 뭐 이런 내용들이다.

또 한 번 속는셈 치고 읽기 시작했는데 사실 앞부분은 문장도 매끄럽지 않고 좀 산만한 느낌이랄까
하지만 뒤로 갈수록 더 읽게 만들었던 이유는 진솔한 내용과 숨김없는 과정의 공개였다.

대부분 성공기는 과정이 명확하게 없다. 약간은 과장된 듯한 이벤트만 있을 뿐인데 이책은
인터넷 의류 쇼핑몰에 대한 일반적인 그바닥의 생리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다.
좀 우수울지도 모르겠지만 자살할만큼 힘들었다거나 자살하려했으나 돌아와 성공했다. 이런 내용이 없어서
더 신뢰가 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터넷 및 컴퓨터에 능숙한 사람이 인터넷 쇼핑몰에서 성공할 확률이 가장 높다고 생각하는것 같다.
물론 어느정도는 맞는말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볼 수 있듯 가장 중요한건 역시 사람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엄연하게 마케팅 방식이 다르다. 하지만
아무리 인터넷이 얼굴을 보지않고 하는 사업이라고 해도 결국 그 양방향의 매개체는 역시 사람간의 관계가 아닌가
역시나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부분에서 항상 남들과 다른 것 같다.

그 안에서의 자신만의 원칙을 밀어붙이는 힘.
그것이 모두가 할 수 있는 성공전략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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