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눈에 들어온
지도파는 아저씨
아저씨가 또 다른
가르침을 준다.
길에서 배운 직업선택과 마케팅에 대한 지혜
사실 필자의 블로그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예인이야기나 인기검색어에 들어가는 핫이슈들을
다루지는 않아서인지 방문자가 많지 않은 편이다.
지난주에 모 포탈메인에 필자의 글이 올라가자 평소보다 수십배의 방문자가 다녀가는 일이생겼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비틀즈의 드러머인 링고스타에 대해서 여러가지 평가가 엇갈렸다.
비틀즈는 유명밴드이지만 링고스타의 드럼테크닉은 라이브 재즈클럽의 드러머만도 못하다는
평가였다.
우리는 어디에 있는가?
출근길에 매일 만나는 사람이있다.
바로 트럭에서 지도를 파는 아저씨다.
서울에서도 직장인들 많은 강남 한복판에 왠 지도파는 트럭일까.
(약 1년전 일이기에 지금은 안계실지도 모르겠다.)
아저씨는 매일같은 자리에서 지도를 팔고있다.
몇일이 지나자 아저씨가 정말 지도를 파는것인지 궁금해졌다.
그냥 같은 시간에 차를 세워놓은것은 아닐까. 왜냐하면 지도를 사는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럭 한 귀퉁이에는 '전국지도 x천원'이라는 문구가 선명하게 보였다.
우리는 직업을 결정할때 '그래 이거야. 이 직업으로 해야겠어'라고 말하면서 직업을 정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 어떤 계기로 인해서 또는 일을 하다보니, 돈이 필요해서 지금의 학생들
중에는 부모님이 원해서 대략 이런 이유들이 주종을 이룰 것이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나면 자신의 직업을 평가할때 '하고싶었던 일'들을 꺼내어보게된다.
'하고싶고 재미있는 일을 하면 얼마나 좋을까'하고 말이다.
세월의 흐름에따라 직업의 선호도도 계속해서 바뀌게 된다.
그 누구도 지금의 인기직종이 미래에도 인기직종일지 알수없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고민하고 끊임없는 선택의 기로에서 세상에게 길을 묻게된다.
하지만 같은 직업 안에서도 나의 위치에따라 사뭇 다른 평가를 받거나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게 된다.
결국 직업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직업안에서의 위치점검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가 보통 롤모델을 만드는 이유가 바로 그런 것이다.
미래에 내가 되고싶은 위치는 저곳이고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경로로 가면될꺼야라는
방향성 확인이 필요한 것이다.
이런저런 생각을하면서 출근을하는데 지도트럭 앞에서 왠 요리사 복장을 한 젊은이가 고급스러운
네온보드와 테이블을 하나놓고 잘 포장된 샌드위치를 제법 비싼가격에 팔고있었다. 순식간에
샌드위치는 팔려나갔고 젊은이는 유유히 사라졌다. 주변을 둘러봤지만 주변에는 빵집이나
레스토랑, 호텔 아무것도 없었다.
필자가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 Real Prince -
'회사-성공과 실패사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신이 꼭 알아야할 사무실 회의매너 (0) | 2012.05.09 |
---|---|
로또1등! 당첨이 안되는 이유 (0) | 2012.05.07 |
건망증을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방법 (0) | 2012.04.26 |
진짜 바보는 누구일까? (1) | 2012.04.24 |
지옥같은 출근길 도미노놀이로 극복하자! (2) | 2012.04.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