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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소리를 위한 스피커 스탠드

 

전반적인 뼈대가 되는 책상과 의자를 세팅했고, 이번에는 사운드를 위해서 뼈대가 되는 스피커 스탠드를 세팅하려한다.

 

물론 별도의 스피커 스탠드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책상위에 올려놓는 방법도 있겠지만 이렇게 했을때는 책상 공간이 좁아지고 소리고 나의 귀높이에 맞추기가 어려워져서 스피커 스탠드를 고려하게 되었다.

 

스피커 스탠드도 책상위에 올려놓는 스탠드와 별도의 바닥부터 올리는 스탠드로 나눠지는데 책상의 공간 효율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별도의 긴 다리(?)를 가지고 있는 바닥부터 올라오는 스탠드가 필요했다.

 

 

묵직하니 높이조절에 좋은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당근마켓을 통해서 중고 제품을 구하다보니 제품에 적힌 Made in China라는 문구 이외에는 어떤 제품인지 알 수 없는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중에 나와있는 스피커 스탠드 제품과 기능면에서 다른점이 없어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사실 스피커 스탠드의 최적화된 설치는 벽면으로부터 최소 50cm 정도는 공간을 확보하라고 되어있는데 일반적인 방공간을 생각하면 불가능한 수준이라 벽면에 붙여서 설치하게 되었다. 이렇게 설치하면 후면에 바운딩되는 소리에 불리함이 있지만 공간효율을 생각하니 약간은 포기해본다. (덕트가 전면에 있는 스피커라 괜찮을거라고 위안해본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지금은 책상만 설치가 되어있어 약간은 스피커 스탠드의 위치가 답답해 보일 수 있는데 완성된 데스크테리어에서는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모습이 나와주었다.

 

스피커 스탠드의 높이가 고민이었는데 통상적으로 트위터와 미드레인지 유닛의 중간 정도가 귀높이에 오도록 설치하라고 권장하고 있어 의자 높이에 대략 맞춰본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높이조절을 위해서는 스피커 스탠드 중간부분에 나사식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이중으로 중간 금속 걸쇠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에는 안나왔는데 대롱대롱 걸쇠가 매달려있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하단부는 대부분의 스피커 스탠드가 삼각형 형태의 디자인을 채용하고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면 소리의 안정감이 생긴다고 한다. 물론 바닥에는 높이조절을 위한 나사가 3방향에 설치되어 있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설치한 모습이다. 상판은 약 23cm x 23cm 정도의 크기로 5인치 정도의 우퍼유닛을 가진 북쉘프 스피커라면 적당하게 설치할 수 있고, 바닥면에 약간의 쿠션감이 있는 완충제가 붙여져있어 진동을 막아준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스피커를 올려놓은 모습이다. 인프라소닉이나 메이커 제품의 스피커 스탠드면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겠지만 고가의 스피커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니 이정도에 만족한다. 스피커는 나중에 소개하기로 하고 이제 하나씩 데스크테리어 완성을 위한 뼈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중국산 스피커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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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시작하는 데스크테리어 - 의자

 

첫 번째 구성요소로 책상을 소개했는데 그렇다면 그 다음은 의자가 당연한 순서라 생각된다.

 

보통 데스크테리어를 한다고하면 가장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요소가 무엇일까 생각했을 때 PC, 모니터 등이 있겠지만 가구에서는 역시 책상과 의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데스크테리어라 할만한 요소들을 모두 갖추려면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성비라 할만한 제품들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의자의 경우는 아주 단순하게 접근했는데 그냥 사무실에서 쓰는 의자가 편했기 때문에 같은 모델로 접근했다.

 

 

역시 기본기능에 충실한 의자가 좋다 시디즈(SIDIZ T20)

 

현재 사무실에서 사용하고 있는 의자가 바로 시디즈 T20이다. 5년 정도 사용하고 있는거 같은데 워낙 기본 기능에 충실한 의자이고 오랜기간 사용해도 큰 하자없이 잘 사용하고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건 가격도 한 몫을 했지만...(인터넷 최저가로 구매하면 17만원 정도 하는거 같다.)

 

의자의 컬러는 기본적으로 화이트와 블랙이 있고, 시트 커버 색상은 웜샌드, 오션블루, 다크그레이 세가지로 판매하고 있다. 화이트에 다크그레이로 선택했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컬러라고 생각한다.

 

시디즈 T20

 

사무실에서는 블랙색상을 사용하는데 변색 걱정은 없지만 생각보다 먼지가 잘 보여서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중이다. 이상하게 화이트 색상이 먼지가 잘 안보여서 놀라는 중이다.(그래도 닦아줘야 한다. ㅋㅋ)

 

뒷면도 기본적으로 프레임이 튼튼하게 잡아주는 구조이다. 등판은 메쉬 소재를 적용해서 여름에도 땀이 차지 않아서 좋다.

 

시디즈 T20

 

시트는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오랜시간 사용해도 엉덩이가 아프지 않다. 물론 여기에 별도의 방석을 사용해도 되겠지만 불필요할 정도의 쿠션감을 제공한다. 팔걸이는 높이조절을 지원하지 않는다.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해한다. (오히려 어중간하게 높이조절을 지원하면 건들거리면서 거슬리는 경험을 해서 없는게 더 좋다.)

 

시디즈 T20

 

아래에는 좌측에 등판 기울기를 3단으로 조절 가능한 레버가 있고, 우측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다. 등판 기울기 레버는 구분감이 확실해서 좋다.

 

시디즈 T20

 

헤드레스트도 적당한 쿠션감이 있어서 기대고 있으면 목이 편안하다.

 

시디즈 T20

 

헤드레스트의 뒷면은 각도조절과 높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전반적으로 꼼꼼하게 기본적으로 필요한 기능들은 다 제공한다. 물론 더 디테일하고 세부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들은 번호가 올라간다. T40, T80 이런식으로...(물론 가격도 올라간다.)

 

시디즈 T20

 

추가로 구매할 수 있는 옵션은 바퀴가 쉽게 구르지 않는 싯브레이크 바퀴, 발받침대 등을 판매하고 있다.

 

의자는 신체에 직접 접촉되면서 오랜시간 사용하는 품목이기 때문에 너무 저렴한 제품을 고르기 보다는 그래도 기본적인 기능에 충실한 제품을 고르려 노력했다.

 

이제 책상과 의자가 준비되었으니 기본적인 뼈대는 다 만들어진거 같다. 하나씩 채우면서 데스크테리어를 완성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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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부터 시작하는 데스크테리어 - 책상

 

시작하면서 두서없이 그냥 편하게 데스크테리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하나씩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그냥 배치를 시작한 순서대로 나열해보려한다. 그 시작은 당연하겠지만 책상이다.

 

타이틀이 테스크테리어이니 당연스럽게 책상을 우선 배치해야 다른 구성요소들을 놓을 수 있을거 같았다.

 

사실 책상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하지 않았다. 그냥 크면 좋겠다라고 시작했는데...

 

 

책상은 크면 클수록 좋다?

 

TV를 구입하는 기준이 크면 클수록 좋다는 말을 많이도 들었는데 책상도 그런게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자신의 스타일에 따라서 용도별로 책상의 형태가 길쭉한 일자형도 있을것이고 90도로 꺾인 형태로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배치할 수도 있을 것이다.

 

예전에는 1400x600 사이즈의 책상에 90도로 꺾인 사이드 테이블이 딸려있는 모델을 사용했었는데 생각보다 사이드 테이블을 잘 사용하지 않았고 듀얼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니 아무래도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 데스크테리어에 도전하면서 책상에 대해서 몇가지 원하는 기준을 만들어보았다. 물론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니 참고만 하시기를...

 

  • 가로 사이즈는 1400 이상, 세로 사이즈는 800 이상

(가로 사이즈는 길면 길수록 아이템 배치가 쉽고 듀얼 이상의 모니터와 스피커를 배치하려면 필수라 생각된다. 세로 사이즈는 32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사용하기 위해서 시선처리를 위한 최소한의 거리가 필요했다.)

  • 상판은 옅은 나무색이면 좋겠다

(재질은 요즘 다양하게 나오지만 자연스러운 나무색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떤 아이템과 접목해도 거부감이 없기 때문 아닐까.)

  • 일자형이고 다리는 네 개가 있어야 한다.

(일자형 구조는 과거에 서브테이블을 생각보다 잘 사용하지 않아서이고, 가끔 책장 등으로 한 쪽면을 받쳐서 다리를 대신하는 타입의 책상이 있는데 설치 등 공간활용에 제약이 커서 독립적인 4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는 책상이 필요했다.)

 

 

고르고 고른 책상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결과는 카페에서나 쓸거 같은 대형테이블을 구하게 되었다. 우선 사이즈가 넉넉해서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대형 모니터와 스피커를 배치해도 공간이 충분하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또한 연한 나무색이 따뜻하고 자연스러움을 주기에 알맞았다. 4cm가 조금넘는 상판의 두께는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물론 일자형이고 다리는 네 개가 별도로 고정되어 있다. 일단 원하는 기준은 모두 만족하는 대형테이블을 기본으로 배치하니 데스크테리어를 위해 자신감이 생겼다. 하단에 높이조절 나사도 있어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경우 쉽게 높이를 맞출 수 있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다 마음에 드는데 단점을 꼽아보자면 테이블 다리를 분리할 수 없다는 점과 상판과 프레임의 두께가 너무나도 두꺼워서(9cm) 클램프 타입의 모니터암을 사용하기 어렵다는거다. 당연하겠지만 2미터 이상의 대형테이블은 가격이 좀 나간다. 하지만 중고로 알아보면 생각보다 가격이 착하다. 그래도 위에 열거한 장점이 이정도 단점은 상쇄시키기에 충분하다.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2000mm(가로) x 800mm(세로) x 730mm(높이)

 

체어아웃렛 대형테이블

 

이제 책상을 준비했다. 도화지가 마련되었으니 이제 그림을 하나씩 그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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