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남아공 월드컵은 끝났지만......


모두가 전세계가 주목했던 남아공 월드컵은 끝났다.....
스페인을 승자로 남기고 끝났다.....

항상 그랬듯 이런 이벤트가 끝나고 나면 월드컵 다시보기와 같은 프로그램들과
우리 축구 현실에 대한 일회성의 반성 예를 들면, "유소년축구의 체계적인 육성방안 필요" 등등
유사한 형태의 기사들이 줄줄이 채워지는 것 같다.

내가 어린 시절에도 항상 이런 전세계적인 이벤트에 뒤에는 일회성의 몸살아닌 몸살이 기억난다.
우리가 어렸을때는 아시안게임과 올림픽 개최에 힘입어 여러 한국이 선전한 종목이 반짝 빛을 보곤했다.
그중에서 탁구가 기억에 남는데 나도 동네 탁구장에서 한두달을 탁구채와 씨름했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 지금은 탁구장을 찾아보기가 힘든 현실이니 이것이 일회성의 몸살 아닐까?

지금도 고민하는 친구들이 있지만 모두의 평생의 과제중에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뭘까?", "내가 잘하는 일은 뭘까?" 이런게 아닐까?
우리는 어려서 부터 이런 주제에 대해서 구체화 시키지 못하는 것 같다.
무엇인가 주변이 흐릿하게 보이는 듯한 어린시절들 다 이런 이유 아닐까?
나이를 먹은 시점에서는 무엇인가 늦은것 같다는 그런 일들
뒤늦은 후회보다는 대물림을 막겠다는 뒤늦은 의욕을 자녀들에게 불태우는 것 같다.

요즘 동네를 다니다보면 전에는 놀이터에서 놀이기구를 타며 놀던 녀석들이 삼삼오오 모여
축구공을 가지고 놀고 있다.
저녀석들은 십년뒤에 무엇을 하면서 놀고 있을까?




- Real Prince -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