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특정기업이 거론된 책이라

좀 색안경을 끼게 되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들로

가득찬 그런 책









미래10년독서 / 고두현 / 도어즈Biz



무엇이 이 회사를 이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 그 화려한 신화의 중심에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명장이 있다. 나가모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렵다고 모두 다 함께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사람을 움직이고 그 사람들은 또 자신을 움직여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 스피드가 5할이다. 중노동이라 할 만큼의 노력이 3할이다. 능력은 1할 5푼, 학력은 고작 3푼, 회사 지명도라야 2푼 값어치일 뿐이다. 이것이 불황을 이기고 돈 버는 기업의 전략 안배다.' (본문중에서 p43)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새롭게 떠오르는 또는 유명해진 회사들을 만난다. 그리고는 매우 부러워한다.

사실 그들이 어떤 각오를 가지고 또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해왔는지는 잘 모른다.

단지 그들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지고 그저 부러움의 시선으로 그들이 행했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의 '꼼수'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비뚤어진 시선을 날카롭게 세워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그런 자세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은 성공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나보다.


옛사람들은 '성공할 것을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고, 성공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강행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라고 했다. 온주 사람들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안다. 여전히 많은 선택의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택과 포기는 인생의 필수과목이며 사회생활 중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생존 기술'이라며 '포기를 배울 때 인생의 짐도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본문중에서 p53)


사실상 어렵다. 정말 열정적으로 무엇인가를 노력해서 추진해 온 어느시점에서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는 선택하기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때 어떤 것을 추진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누구라도 알기 어렵고, 또 어려운 결정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진정 포기해야 함을 깨달았을때 포기할줄 아는 사람은 몇 안된다. 사실 이러한 것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듯 이것이 바로 생존 기술이라고 한다. 생존. 언제나 그렇듯 현실과의 타협이라는 생각이 들면 무엇인가 하기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화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화력에 의한 사내 일체화, 일류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화력이란 부하 직원에게 주는 기쁨의 양에서 고통의 양을 뺀 나머지가 심가인데 이 심가가 플러스 상태에서 부하 직원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심가가 플러스이면 부하 직원이 즐겁게 일을 하며, 심가가 마이너스이면 일을 하더라도 마지못해 하게 되므로 효율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90)



사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전의 개념으로는 사람을 부린다는 것
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협업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용어가 어떻던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이 결국은 면대면의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상대를 존중하는데에서 출발해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최근에 업무현장에서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업무를 이끌어가는 고객들의 모스보 볼 수 있지만 때로는 정말 아직도 20년전처럼 입에 담기 어려운 인권유린(?)의 현장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런 공포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상사 밑에서는 일에 대한 높은 만족도나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십수년의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 힘든 시기에도 할리 데이비슨은 거침없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달성했다. 문제는 혁신이 아니라 공감이다. 자신이 만드는 제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일하는 공간에서도 고객과 어떻게 접점을 유지할 것인가, 이런 사소한 차이와 마인드의 문제가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본문중에서 p131)


위에서 말하는 할리데이비슨의 사례는 수많은 서적에서 다루고 있는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낸 사례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왜 기업이 존재하는지 또 직원들이 정말 고객을 위해서 해야 하는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회사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진정한 기업모델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업현장에서 필자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가 바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별것 아니라고 생각되는 작은 부분에서 감동받는 다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정말 우리의 고객들도 그럴 것이다. 말도안되는 감동이벤트를 기업으로부터 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본적인 것. 인간적인 몸짓 하나하나가 쌓여서 기업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바로 그런 것들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그동안 성공해 온 많은 기업을 통해서 바라본 성공모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책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엮어진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맛을보고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의 경제경영 서적에 대해서 최근의 트렌드와 좋은 책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예행연습(?)으로 이 책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 Real Prince -


팁텍톡!의 글이 유용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를 활용하셔요.
Follow JoyfulPrince on Twitter 트위터로 만나고 싶으시면 눌러주세요.
 
 이메일로 연락하고 싶으시면 눌러주세요.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