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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프린스의 독서노트/컴퓨터IT

인포그래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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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디자인의 관점과 표현

인포그래픽스(InfoGraphics)




인포그래픽스 / 기무라 히로유키 / 미술문화


   한동안은 수많은 정보의 바다 안에서 그저 감탄하는 것이 트렌드였다면 지금에 와서는 그 많은 정보들 중에 진짜가 무엇인지 나에게 유용한 정보가 무엇인지 찾아내는 '큐레이션'이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큐레이션'안에서 들어온 정보들 중에도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면 더 좋은 것 아닐까?


   누군가에게 나의 생각을 설명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군다나 그 상대가 고객이거나 불특정 다수라면 더욱 어려워진다. 그렇기에 한 장의 문서로 설명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서를 만드는 것은 쏟아지는 정보의 바다 안에서 보석을 찾아낼 수 있도록 양질의 자료를 만들어내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요즘은 신문, 잡지와 같은 매체를 통해서도 활발하게 표현되고 있는 인포그래픽의 분야가 각광을 받지않나 생각된다. 


   제목 그대로 인포그래픽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다. 그게는 정보디자인의 관점에서 표현요소를 적절하게 유형별로 나누고 그에 대한 특성과 예시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 우선은 저자가 말하는 인포그래픽은 무엇일까?



인포그래픽스란

인포그래픽스는 복잡한 내용이나 이미지화하기 어려운 사물의 구조 등을 파악 정리하여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그래픽디자인의 한 분야이다. 언어로 전달하기 어려운 내용도 그림이나 표로 설명하면 쉽게 이해시킬 수 있다. 그것이 인포그래픽스의 목적이며 이상이다. (본문중에서 p8)


"중요한 것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한다는 것"


   저자가 생각하는 정의도 필자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중요한 것은 시각적 표현을 통해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전달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인포그래픽스의 분야를 여섯 개의 분야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그 분야는 다이어그램, 차트, 표, 그래프, 지도, 픽토그램이다. 용어적으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겠다.


 * 다이어그램 : 주로 일러스트를 이용해서 사물을 설명하거나 도해한다.

 * 차트 : 도형, 선, 일러스트 등을 이용해서 상호 관계를 정리한다.

 * 표 : 일정한 기준에 따라 정보를 구분해서 세로축과 가로축 위에 정리한다.

 * 그래프 : 수치의 크기를 통해 비교하여 변화와 움직임을 나타낸다.

 * 지도 : 특정 지역, 특정 공간에서의 위치 관계를 표시한다.

 * 픽토그램 : 문자를 사용하지 않고 그림을 통해 직관적으로 사물을 알려준다.

(본문중에서 p9)



   필자가 생각하는 이 책의 핵심은 각각의 유형별 풍부한 예시를 통해서 인포그래픽스란 무엇인지 실전에서는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연습하는데도 있겠지만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바로 그 개념은 저자가 말하는 "시점의 이동, 프레이밍에서 리프레이밍으로"라는 컨셉이다. 위에서 말한 여섯가지 유형이 있다건 아니면 효과적인 표현기법은 무엇이 있다는 것은 연습하고 공부하면 된다. 하지만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힘을 키우기 위해서는 위의 컨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포그래픽스는 바로 동일한 정보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전달을 한다는데에 있는 것이다. 그 핵심은 시점(ViewPoint)를 달리 생각해 본다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저자가 말하고자하는 리프레이밍이라는 것은 결국 우리의 시선을 달리해본다는 것이다. 우리는 똑같은 정보에 대해서도 전달하는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듯 인포그래픽스는 바로 동일한 정보에 대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적인 전달을 한다는데에 있는 것이다. 그 핵심은 시점(ViewPoint)를 달리 생각해 본다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 


   이 책의 다양한 예시라는 것이 바로 이러한 시점(ViewPoint)을 연습하고 사고해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계적으로 예전에 만들었던 문서를 그대로 복사하고 내용만 바꾸어가기 보다는 이제는 생각하고 또 생각해보자. 마치 스포츠 중계에서 서로 다른 방향에서 선수들을 조명해주듯 정보에 대해서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문서로 옮겨보자.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인포그래픽스를 통해서 문서작성의 대가, 프리젠테이션의 대가가 되어있지 않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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