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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시절 이후로 생각해본적 없는
철학의 메시지
삶의 의미라는 거창한 의미로
다시 철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준 책








삶의 의미라는 커다란 물음 빅 퀘스천 / 줄리언 바지니 / 필로소픽 / 2011년

'삶의 의미' 와 어렵다. 앞에서 철학에 대한 흥미를 다시 불러준 책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이 책을 끝까지 읽는 것은 쉽지 않았다. 최근에 사람들이 책을 읽는 주요분야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역시 '자기계발'과 '경제/경영'류가 아닐까 생각된다.

오래간만에 접하는 철학에 관련된 언어들이 내 두뇌의 촉각을 곤두서게 만들었고 최대한
집중하고 긴장하면서 읽어야만 했다. 하지만 다 읽고나니 나름대로의 인문학 안에서의
철학의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도 있겠구나 하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었다.

이런 이유로 나는 이 책에서 인생의 의미에 대해 '거품을 빼고' 설명할 것이다.
즉 '인생의 의미'라는 신화적이고 신비로운 하나의 질문을, 인생의 다양한 의미를 다루는
전혀 신비롭지 않은 작은 질문들로 환원할 것이다.
이 방법은 인생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 이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그 이하이기도 하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서문중에서 p17)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최대한 단순하게 간결하게 설명한다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작업인가
이 책을 읽기전에 우선 이 주제에 대해서는 '답이 없겠구나'하는 예상을 하고 읽었다.
왜냐하면 이런 주제는 정답이 있다기 보다는 각자가 생각하는 원칙과 생각의 줄기가 나름의
사상을 만들어주는 주제이기에 그저 저자의 풀어가는 방식이 궁금했을 뿐이다.

경우가 다르기는 하지만, 인생에도 같은 논리가 적용된다.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 우리에게
인생의 목적이 있다는 점이다. 이 목적이 창조주가 꿈꾸던 것인지, 스스로 부여한 것인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인생에 목적과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면, 그것이 창조주에
의해 주어진 의미보다 열등하다고 볼 이유는 없다. (본문중에서 p30)


그렇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각자가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어떤 목적과 의미를 부여할
것이냐 하는 것이다. 누군가의 목적과 의미가 정답을 이루는 인생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자신의 인생이 아닐까.
왜? 바로 우리각자가 인생의 주인이니까.

최초의 목적이 영원한 목적이 되는 것도 아니고 최초에 목적이 없었다고 해서 영원히 목적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목적은 획득될 수도, 없어질 수도, 변경될 수도 없다. 바로 이것이 삶의
기원이 사람의 목적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주지 못하는 이유이며, 또한 생명이 어떤 목적을
위해 창조된 것이 아니라는 자연주의적 믿음이 인생에 목적이 있을 수 없다는 뜻 아닌 이유이다.
(본문중에서 p40)


저자가 삶의 의미에 대해서 풀어가는 방식이 흥미롭다. 큰 주제에서부터 하나하나의 부제를
뽑아내어 삶의 의미와 관련이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혀가고 있다.
정답은 없지만 확실한 자기주장은 있다.

미래가 과거를 정당화할 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것만이 위험요소가 아니다.
그 미래가 영원히 오지 않을 위험도 있다. 인생의 목적을 미래에 두는 것이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언젠가는 죽어야 하는 존재인 우리가 미래의 목적이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 대부분은 자신이 일흔은 넘게 살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되리라고 가정하는 것은, 희망사항에 불과한 일을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는 꼴이다. (본문중에서 p54)


우리가 인생에 대한 설계를 하고 계획을 세울때, 이런 가정을 많이 할 것이다.
30대에는 뭘하고, 40대에는 뭘해서..어쩌구 저쩌구... 이런 가정에 대한 일침이 아닐까?
물론 계획없이 살아가라는 말이 아니다. 미래에 사용할 나의 즐거움을 오늘 즐기겠다는
그런 논리에서의 경고도 아니다. 단순하게 미래의 목표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해부하고 있다.
삶의 만족 자체를 미래의 무엇인가에 의지해서 살아가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이
기존에 자기계발을 위한 미래지향적 사고와 달라 신선하다.

철학은 종종 평범한 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물을 필요조차 없어보이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진보한다. 가장 화나는 질문 중 하나가 "...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죠?"이다.
철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단어의 의미를 완벽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이들은 철학자들이 토의에 등장하는 용어들을 명확히 하기위해 단어의 명확한
정의를 내려달라고 요구하면 짜증을 내기도 한다. (본문중에서 p86)


직업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이 서평을 쓰고 있는 필자의 경우도 이런 대화를 즐긴다.
처음에는 피곤하게 뭐하는 짓이냐하고 생각했지만, 꼭 철학적인 대화가 아니더라도 논리적인
사고의 정리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대화방법이다. 이런 대화가 한편으로는 철학자들의
대화방법이라고 하니 더욱 흥미가 간다.

행복이 가치 있는 삶의 목표라는 것, 그 자체로 가치 있는 무엇이라는 게 분명한 듯 보이지만,
다른 한편 행복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는 철학자들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방식으로 행복을
정의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자명함과 난해함이 섞이는 이유는 '행복'이란 말이 명확한'
의미나 지시 대상을 가진 단어가 아니라 일종의 모호한 지칭어이기 때문인듯하다.
(본문중에서 p124)


이렇듯 행복이라는 것이 모호한 지칭어 이어서 우리에게는 자신만의 행복을 해석하기 위한
철학적인 접근이 꼭 필요한 건 아닐까? 그렇지 않다면 실체도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추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또 그 의미를 삶속에서 즐길 수 있을까?
결국 모호한 의미의 추상적인 단어 또는 용어라 할지라도 자신만의 명확한 해석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추구할 수 있는 실체로 다가오리라 믿는다.

행복의 가장 큰 장애물은 어쩌면 행복에 대한 현대의 신화 자체일 것이다.
행복에 대해 비현실적인 기대를 품으면, 다른 사람들이 타당하게 바라는 것 이상을 가져도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없다. 우리는 인생에서 당연하게 여길 수 없는 것들을 거의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위험에 처해 있다. 구식으로 들리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법을 잊었고, 갖지 못한 것을 원망할 줄만 알게 되었다. 행복하기를 바라는 것이, 더 많이
가져야만 만족할 수 있는 갈망과 다름없어졌다. 바로 그 갈망이 문제다. (본문중에서 p138)


이 이야기는 진부해 보이기는 하지만 우리의 현실이다. 모두가 행복에 대해서 같은 절대적인
기준을 가지고 접근하기에 더욱 불행해 지는 것 같다. 좋은 집, 좋은 차를 가지지 못하면
행복하지 않다는 절대적인 기준을 내세우기에 바로 우리앞에 있는 행복을 인식하지 못하는 아닐까? 때로는 눈을 주변으로 돌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진정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해보자. 그러면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가장 큰 위험은 자기계발 문화가 도달할 수 없는 이상에 대한 희망과 결핍감을 조장하는
방식에 있다. 이런 책들은 너무나 많은 것을 약속하며 그것을 쉽게 획득할 수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인생은 단순히 X, Y, Z라는 일을 하는 문제가 된다. 그러나 인생이란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 우리는 성취와 유의미한 인생을 위한 완벽한 처방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본문중에서 p160)


현 세태에 대한 따끔한 충고다. 실제로 자기계발 서적을 읽고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뭔가 다 할 수 있을것 같고, 뭐든 잘 될 것 같다. 물론 현실은 냉혹하기 그지없다.
최근 자기계발 서적들이 다 그렇게 보인다. '그저 믿기만 해라. 그러면 이루어질 것이다.'
라는 방식의 책들. 실제로 이루어졌는가? 진심으로 믿지 않았기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한다면 차라리 자기계발 서적이 아니라 종교라 말하고 싶다.
결국 저자가 말하는 인생에 대한 처방은 자기 스스로 내리는 것이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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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답은 있으나 우문은 없는 책
좋은말에는 언제나 기본이 강조됨을 재차확인한 책
중간중간 저자의 양념같은(?) 글들이 읽을만한 책
멋진 사진은 덤(?)








우문현답 / 공병호 / 해냄 / 2010년

누군가의 글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의 정신 세계에 흔적을 남겨가는 일입니다.
어떤 책을 읽을 것인가, 어떤 문장을 마음에 새길 것인가는 아주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단 하나의 문장이 한 인간의 삶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기를 주는 문장, 힘이 되는 문장, 지혜가 담긴 문장들을 계속 차곡차곡 쌓아가려고 합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읽고 또 읽은 문장들이 독자 여러분이 각자 튼실한 자기만의 기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프롤로그 중에서)


한 권의 책을 읽다보면 마음에 드는 좋은 문장들을 만나게 마련인데 항상 이런 문장들을
어떻게 내 마음속에 간직해야 할까하고 고민하곤 했떤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의 그런 고민들이 한 권의 책으로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도 수많은 책 들중에서 자신이 읽은 책들 만큼은 이렇게 정리하면 어떨까?

찰스 R. 스윈들
내가 매일 내릴 수 있는 결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의 선택이라 생각한다.
태도는 나를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게 할 수도 있고 절뚝 거리게 만들 수도 있다.
태도만이 나의 희망에 화력을 더해주기도 하고 나의 희망을 꺼지게 만들기도 한다. (본문 p22)


태도라는 것은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일할때도 일잘하는 직원보다는 일은 조금 못해도 태도가 좋은 직원에게 더 점수를 주고싶다. 우리가 말하는 마음가짐 이라는 것이 결국은 몸에 배어나오는 태도에서 표출되곤한다.
언제나 한시라도 마음을 놓지않고 자신의 태도를 지켜가는 것이 결국은 실력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끈기있게 자신의 목표를 향해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바로 태도 아닐까?

"인생에서 자유로운 삶이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그런 삶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젊은 날 더 헌신적으로 해라. 그리고 해야 한다면 재미있게 하는 방법, 행복하게 하는 방법을 익혀서 해라.
마음먹기에 따라서 공부도 얼마든지 재미있게 할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그런 믿음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젊은 날에도 행복을 유보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순간이나 상황에서도 주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이라고 믿었다면, 인생의 초년 역시 행복감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세월이 가르쳐준 진리 가운데 하나입니다.
저는 지금 이렇게 생각합니다. '나는 전천후로 행복할 수 있다. 행복하다고 믿을 수 있다.'
(본문중에서 p41)


나는 전천후로 행복할 수 있다는 말. 나이가 들면서 더욱 공감이 간다.
내가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실제로 현실이 되고 있지 않는가.
그렇지 않다면 한 번 해보자.
뭐든 마음먹고 행복하다고 머리속에 각인한 뒤 열심히 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행복이 되어 버린다. 행복이 되어 버린다......

조지 버나드 쇼 "나는 완전히 쓰이고 나서 죽고 싶다."
여러분은 이 말에 공감하시나요?
'이래도 한평생, 저래도 한평생인데 굳이 그렇게 열심히 살 필요가 있을까?'하는 의문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삶을 무어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습니다.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찰흙과도 같습니다.
원하는 대로 어떤 모양으로든 만들 수 있습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말처럼, 열심히 일할수록 우리는 더 많은 삶을 사는 것이고, 더 많이
누릴수록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본문중에서 p98)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언제부터인가 게으른 나에게 게으른 것들이 너무나도 싫어져버렸다.
주변에 그런 모습이 있는 것들도 참기 어려워진다. 그것은 시간에 대한 소중함으로 표출되는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매사에 항상 죽을힘을 다해서 임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 세상에 온 목적이 뭘까? 채우면 채울수록 더 부족함을 느끼는게 인간인가보다.

"선생님은 아쉬운 것이 별로 없다. 왜냐하면 삶의 모든 대목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뒤를 봐주시는 날들은 그렇게 길지 않다. 할 수 있는 한 열심히 해라.
좋은 대학을 가고 못 가고는 그 다음 문제다. 대충 흘려보내 버린 세월처럼 후회스러운 것이 없다.
세월은 주워 담을 수 없거든. 특히 젊은 날은" (본문중에서 p105)


정말 어린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지금도 내 젊은날의 흘려보낸 시간들이 꿈속에서도 떠돌아 다닌다. 다행스럽게도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 위안으로 삼아야 할까? 마음만은 언제나 젊다고 나에게 외쳐본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지금은 이들 정보를 조합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정보를 변별하는 능력이나 활용하는 능력은 모두 완성품을 자꾸 만들어볼 때 생기는 능력입니다.
자신의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완성품을 자꾸 만들어보세요.
작가라면 자꾸 책을 써야 하고, 세일즈맨이라면 새 고객을 계속 찾아야 하며, 연구원이라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기술을 자꾸 개발해 봐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정보 변별력과
활용 능력이 생겨나게 되지요 (본문중에서 p188)


완성품을 자꾸 만들어본다는 것 참 중요하다. 언제나 실전처럼 연습하고 또 연습해야 겨우
남들의 경지에 다다를 수 있는 것 같다. 내것을 만들기 위해서는 또 다른 과정이 필요하듯
좋은 것들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또 내것으로 소화할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자기경영 아닐까?

켄 블랜차드, 윌리 암스트롱 '멀리건 이야기'
골프에서는 이 모든 일이 네 시간 반 동안에 그 작은 공에 의해 이루어지지.
공을 처음 움직이는 것도 자네이고, 자네 말고는 그 공을 대신 쳐줄 사람이 없네.
그리고 인생에서는 매일 매 순간이 그렇지. (본문중에서 p204)


그렇다. 우리네 인생이 그렇다. 아무도 대신해주지 않는다.
이것을 깨닫기 위해서는 빨리 세상으로 나와야 한다.
너무 책상앞에서 공부만 하기보다는 세상을 구경하고 많은 경험을 해보면 더 빠르게 이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난 어린시절 이런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나 컸던것 같다.
누군가 '온실속의 화초'처럼 자랐다고 말한 것처럼. 물론 거울을 보고도 알 수 없다면 그것은
경험해도 느낄 수 없는 것이기에 어떤 계기가 필요할 것이다.
자라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도 이런 기회들이 자신의 머리속에 빠르게 자리잡기를 바란다.

"추상적인 언어로 아는 것과 실제 체험으로 아는 것은 같은 지식이라도 그 깊이가 전혀 다르다.
첫 해외여행에서 나는 생전 처음으로 지평선과 수평선을 보았다.
지구의 모습을 온몸으로 느끼는 감동이 있었다.
눈에 비치는 것 전부가 신선하고, 더 흥미로운 것은 없을까 하며 여행 내내 그저 걷고 또 걸었다.
(안도 다다오 '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본문중에서 p237)


직접 경험한다는 것. 그 어느것보다도 사실적이고 흔한말로 진짜라고 할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현실적으로 모든 것을 직접 경험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어린시절의 경험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평생에 큰 자신을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자산이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그것이 여행이던, 일이던간에, 나이를 먹으면서 이런 경험에 제약사항이 생기곤 하는데 잘 생각하면
그런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한 노력이 결국은 나이를 먹어가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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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 나의 상상력을 대신 표현해 준 작가
그와의 재회
나의 1Q84년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의 초대장
다시금 나의 상상속 세상과 그의 세상이 교차한다









1Q84 Book2 /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 2009년

얼마전 3권까지 다 읽었다. 무려 20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지만, 짧게만 느껴진걸 보면
역시 하루키다. 그동안 나온 신작들을 건너뛰고 오래간만에 읽어서 그런지 세월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지겨워 질수도 있겠지만 역시 하루키 스타일로 쓰여진 소설이다.

때로는 판타지 같은 감성으로 쓰여진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소설을 표현하자면
'대리만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내가 상상속에서 꿈꾸는 것들을 그는 소설로
재연시켜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도 거대한 스토리와 함께 그만의 섬세한 표현들이
가득차있다. 하루키 팬이 아니라도 기대를 가지고 읽어봐도 좋을 듯.

하지만 어찌 됐건 그런 내적인 변화는 '공기 번데기' 리라이팅 작업 덕분에 생겨난 것 같다.
후카에리의 이야기를 자신의 문장으로 고쳐 쓰다보니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이야기로 자신의
작품을 쓰고 싶다는 강한 마음이 덴고 안에 생겨났다. 의욕이라고 할 만한 것이 싹텄다.
그 새로운 의욕 안에는 아오마메를 원하는 마음도 포함되어 있는 것 같았다. (본문 p112)


우리가 책을 쓰고 싶다는 것, 글을 쓰고 싶다는 것 자체가 모두 그런 것 아닐까?
자신의 내면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라는...
그런 것들이 촉발제가 되어 한 권의 책으로 태어나나 보다.

과거를 바꿔 써봤자 분명 그리 큰 의미가 있을 리 없다. 고 덴고는 실감한다.
연상의 걸프렌드가 지적한 대로다. 그녀가 옳다. 과거를 아무리 열심히, 면밀하게 다시
바꿔 쓴다 해도 현재 나 자신이 처한 상황의 큰 줄거리가 변하는 일은 없다.
시간이라는 건 인위적인 변경은 모조리 취소시켜버릴 만큼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그것은 이미 가해진 수정에 다시금 새로운 수정을 덧칠하여 흐름을 원래대로 고쳐갈 게 틀림없다.
다소의 세세한 사실이 변경되는 일은 있다 해도, 결국 덴고라는 인간은 어디까지나 덴고일
수밖에 없다. (본문 p113)


과거는 과거일 뿐, 인위적인 변경은 시간에 의해서 모조리 취소되어 버린다.
한번쯤 생각하고 지나치는 것들이지만, 이런 것들을 글로 표현하는 섬세함이 일반인과
작가의 차이가 아닐까? 소설에서의 이야기라해도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공감이 간다.

'설명하지 않아도 돼' 덴고는 말했다.
설명을 듣지 않으면 모른다는 건 설명을 들어도 모르는 것이다. (본문 p252)


이 부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나에게도 그렇다.
논리적으로 이해하면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는 말이지만, 세상이 그렇게 생각된다.
세상에 너무나 많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 있기에 우리는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결국 수많은 생략들 속에서 자신이 원하는 정보만을 받아들이기에 자꾸만 이런 생각들이
들어온다. 모든걸 다 설명할 수는 없는거다.

'자네는 두려워하고 있어. 예전에 바티칸 사람들이 지동설을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했던 것처럼.
그들 역시 천동설에 절대로 오류가 없다고 믿었던 건 아니야.
지동설을 받아들이는 것이 몰고 올 새로운 상황이 두려웠을 뿐이지.
거기에 맞춰 자신들의 의식을 재편성해야 한다는게 두려웠던 것뿐이야.
정확히 말하자면 가톨릭 교회는 아직도 공식적으로는 지동설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자네도 마찬가지야. 지금까지 오랫동안 몸에 걸쳐온 단단한 방어의 갑옷을 벗어던지는 걸
두려워하고 있어. (본문 p333)


변화하기 싫어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내 자신도 그렇다.
언제나 과거의 성공에 대해서 고수하고 그것이 현재의 최선인듯 행동하는 것.
하지만 거기에 새로운 주장들이 항상 더해지기에 세상은 재미있는 것이 아닐까?

새 중에서 '팔색조'라는 새가있다. 여러가지 색을 가진 아름다운 새.
우리가 변화에 대해서 '팔색조'를 많이 비유하는데, 상황에 맞추어 자신을 적절하게
변화시키는 사람들에 대해서 그저 부럽고 감탄할 뿐이다.

1Q84의 세상은 결말로 달리고 있다. 3권에서 계속.......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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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의 북적한 거리를 지나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쁜 샵들이 늘어서 있다.













하라주쿠의 미용실 골목 - 이쁜 샵들

역시 평범한 건물이어도 꾸미기 나름인가보다.
최근에 대부분의 샵들이 대형화 되고 있는 추세라
아기자기한 멋을 느끼기가 어려운데
하라주쿠의 골목골목에는 개성있는 샵들이 많았다.

이제는 한국 건축물들이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대형 아케이드 쇼핑몰이 입점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지역을 제외하고는 서울에서는 이런
이쁜 샵들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 Contax G1 / Biogon G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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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디를 봐도
다 반값이다.
정말 반값인가?
잘 모르겠다.








소셜쇼핑 반값쇼핑 정말 반값인가?

소셜이라는 말이 이제는 낯설지가 않다.
어떤 단어에도 앞에 소셜이 붙는것 같다. 소셜네트워크, 소셜미디어, 소셜마케팅, 소셜쇼핑.
그중에서 가장 최근 눈에 들어오는 용어는 소셜쇼핑!!

소셜쇼핑을 가장 앞세우는 문구는 누가뭐래도 반값쇼핑이다.
최근에 일부업체들은 TV광고까지 하는걸보면 2000년대 초반 닷컴기업들이 막 생겨날때의
향수(?)에 젖어들게 만들어주기까지 한다.

도대체 뭐길래 하는 마음에 필자도 스마트폰을 통해서 접속해보았다.
필자가 소비지향적 습관이 없어서인지 아무리봐도 잘 모르겠다. 뭐가 좋은건지.

아마도 최근 소셜쇼핑과 관련된 기사들을 읽어보면 소비자와 판매자 입장에서 서로에게
좋은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다.
소비자는 저렴하게 상품 및 서비스를 구매해서 좋고, 판매자는 단기적으로 적은비용을 들여
홍보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내용을 내세우고 있다.
또한 미디어에서는 이런 소셜쇼핑이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려는 듯 그루폰과 같은 미국의
공룡기업에 대한 기사도 아끼지 않는다.

우선 필자가 판매자의 입장에서의 소셜쇼핑 경험은 없기에, 소비자의 입장에서 느낀점을
좀 정리해본다.
전체적인 느낌은 반값을 내세우지만 저렴한지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다.

첫째, 광고하고 있는 업소나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기존에 사용해본적 없는 제품이거나 업소 자체가 너무나 낯설다.
결국 신뢰도에 해당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불필요한 구매로 이어지거나, 가격이 싸다는
생각으로 저렴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용인하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둘째, 정말 반값인지 잘 모르겠다.
제품자체를 잘 모르고, 업소도 잘 모르는 곳이다보니 반값이 정말 반값인지 잘 모르겠다.
다시 말하면 이 제품이 소셜쇼핑몰에 입점하기 전에도 이 가격을 받다가 반값으로 내린것인지 알 방법이 없다는 말이다.


예를들어, 여행상품 같은 경우에 중국 2박 3일 여행이 1만원인 경우를 조회해보았다.
상세보기에서의 가격은 조금 다르다.
우선 1만원 내고, 유류할증료, 옵션, 팁 등을 합치면 무려 20만원 가까운 돈을 추가로 내게
되어 있었다. 물론 현실적으로 1만원 여행이 가능할리 없지만, 조삼모사격의 광고로 밖에는
느껴지지 않아 아쉽다.

비판적인 시각에서는 과거 닷컴버블의 붕괴처럼 얼마지나지 않아 교통정리가 되면서
상위 업체들만 살아남고, 큰 수익을 내기 어려운 소셜쇼핑 참여 업소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또한 최근에 그루폰 한국진출과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한국에서 어떤 마케팅을 보여줄지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결론적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값쇼핑이라는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꼭 필요한 구매에
대해서 선별적인 시각으로 이용한다면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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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린시절 나의 상상력을 대신 표현해 준 작가
그와의 재회
나의 1Q84년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의 초대장
다시금 나의 상상속 세상과 그의 세상이 교차한다








1Q84 Book1 / 무라카미 하루키 / 문학동네 / 2009년

얼마전 3권까지 다 읽었다. 무려 2000페이지가 넘는 장편소설이지만, 짧게만 느껴진걸 보면
역시 하루키다. 그동안 나온 신작들을 건너뛰고 오래간만에 읽어서 그런지 세월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지겨워 질수도 있겠지만 역시 하루키 스타일로 쓰여진 소설이다.

때로는 판타지 같은 감성으로 쓰여진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하루키의 소설을 표현하자면
'대리만족'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 이유는 내가 상상속에서 꿈꾸는 것들을 그는 소설로
재연시켜주기 때문이다. 이 작품에도 거대한 스토리와 함께 그만의 섬세한 표현들이
가득차있다. 하루키 팬이 아니라도 기대를 가지고 읽어봐도 좋을 듯.

'거참, 정말 희귀한 이름이시네요'라고. 30년 인생에서 대체 몇 번이나 똑같은 말을 들었던가.
이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서 시시한 농담을 들어야 했던가. 이런 성으로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내 인생은 지금과는 다른 모습이었을지도 모른다. (본문 p12)


이름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나는 개인적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름은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기에 더욱 불만이 많은가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사진과 이름을 맞춰보면 선입견 때문인지는 몰라도 대체로 이름과
외모가 어울리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테면, 글쎄, 자네는 한가지 중대한 사실을 놓치고 있어.' 고마쓰는 말했다.
그의 입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만큼 큼직하게, 즐겁게 벌어져 있었다.
'아니, 그보다는 그 사실에서 고의로 눈을 돌리고 있어.
그건 말이지, 자네 자신이 이미 이 일을 하고 싶어한다는 거야.
자네 마음은 이미 '공기 번데기'의 리라이팅을 향해 달리고 있어. 자넨 그걸 잘 알아.
리스크고 모럴이고 알게 뭐냐고. (본문 p62)


항상 모든 대화가 논리적일 수는 없기에 이런 설득의 논리는 더욱 눈이 간다.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줄은 알지만 너도 하고싶은 일이 아니냐는 설득의 기술.
묘하게 이런 제안에 솔깃하게 되는게 인간이 아닐까?

워드프로세서 화면으로 보는 것과 용지에 프린트한 것을 보는 것은, 완전히 똑같은 문장이라도
눈에 들어오는 인상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연필로 종이에 쓰는 경우와 워드프로세서의
키보드로 치는 경우는 채택하는 언어의 감촉이 다르다. 양쪽의 각도에서 점검해보는 게 필요하다.
프린트 종이에 연필로 수정한 부분을 기기의 전원을 켜고 하나하나 화면에 반영한다.
그리고 새로워진 원고를 이번에는 화면으로 다시 읽어본다. 나쁘지 않아, 라고 덴고는 생각했다.
각각의 문장이 합당한 무게를 지녔고 거기서 자연스러운 리듬이 생겨났다. (본문 p153)


최근에 들어서는 종이에 필기를 하기보다는 스마트폰이나 키보드를 두드려 글을 쓰는 일이
너무나 일반화되었다. 확실히 머리로 생각하는 것보다 글로 표현해놓고 보면 달라보인다.
또한 손으로 직접 쓴 글과 컴퓨터에 저장된 글을 또 느낌이 다르다.
컴퓨터로 저장된 글은 왠지 뭔가의 중간과정이 빠져있는 느낌이다. 그래서 중요한 것들을
자꾸만 놓치는 것 같다.
출력해놓고 빨간펜 과정을 거쳐야만 정말로 글을 쓴것같은 그런 느낌.

아오마메는 눈을 감고 관자놀이를 손끝으로 지그시 눌렀다.
아니, 그런 일도 어쩌면 있을 수 있는지 모른다.
내 뇌 속에 현실을 재작성하려는 기능 같은게 생겨나서 그것이 특정한 뉴스만 선택하고 거기에
검은 천을 덮어씌워 내 눈에 띄지 않도록, 내 기억에 남지 않도록 해버렸는지도 모른다.
(본문 p230)


나이를 먹을수록 많은 익숙한 일들을 생략해 나가는 것 같다.
우리가 흔한말로 '시간이 왜 이렇게 빨리가지?'라는 표현도 결국은 그런 생략들 때문
느끼는 기분이 아닐까? 지금도 자동으로 익숙한 생각들을 생략하고 있다.

'넌 앞으로도 음악을 계속할 거니?'
'다리가 나으면 다시 유도부로 돌아가요. 어떻든 유도를 하면 밥 굶을 일은 없거든요.
우리 학교가 특히 유도에 힘을 쏟고 있어서요. 기숙사에도 들어갈 수 있고 식당 식권도
하루 세 끼 모두 지급해줘요. 취주악부로는 그렇게 안 되죠.' '되도록 아버지 신세는 지지 않으려고?' '잘 아시잖아요' 덴고는 말했다. 여선생은 미소를 지었다.
'아깝구나.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가졌는데.' (본문 p386)


우리들 현실 아닐까?
항상 '사람이 하고싶은 일을 해야 하는데...' 또는 '하고싶은게 직업이 되면 재미없어'라던가
현실과의 적당한 타협이 우리를 다른 공간에 데려다주곤 한다.
때로는 생존이라는 숙명과 만날때 피할 수없는 선택이 되지만......

'저지른 쪽은 적당한 이론을 달아 행위를 합리화할 수도 있고 잊어버릴 수도 있어.
보고 싶지 않은 것에서 눈을 돌릴 수도 있지. 하지만 당한 쪽은 잊지 못해. 눈을 돌리지도 못해.
기억은 부모에게서 자식에게로 대대로 이어지지.
세계라는 건 말이지, 아오마메 씨. 하나의 기억과 그 반대편 기억의 끝없는 싸움이야. (본문 p623)


세계는 하나의 기억과 그 반대편 기억의 끝없는 싸움이라.....
기억의 세습.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가정환경이 큰 영향을 미치곤 한다.
이 소설에서도 두 주인공의 특이한 가정환경이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그것이
1984년과 이 소설의 배경인 1Q84년 사이를 가로지르고 있다.
1권의 살살피어오르는 긴장감이 2권을 곧바로 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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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제학은 거창해 보이지만
말그대로 어려운 시기에
10원이라도 소중하게 바라보자
이런 의미이다.







우선 소개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돈벌기 등에 소개되는 한달에 몇백만원을 벌었다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창을 닫아주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10원을 소중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없이(?) 10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들만을 다루고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돈벌기 - AIP 온라인 (인터넷 설문조사)

예전에 한 번 쯤은 길을 가다가 승합차량을 세워놓고 설문조사를 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볼펜과 같은 기념품을 주거나 하면서 설문조사를 하던..

여기 소개하는 AIP온라인은 인터넷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건별로 돈을 지급하는 사이트이다.
방법은 아래에 요약한다.

AIP온라인으로 돈버는 방법
1. AIP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kr.aipsurveys.com/
2. AIP온라인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한다.
3. 매일매일의 설문조사를 확인하여 참여한다. (대부분 3분이하로 완료)
4.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한다.




포인트를 현금 또는 상품 등으로 지급해서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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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책을 출판하려면
가장 먼저 필요한 출판기획서
작성은 어떻게 해야할까?
몇가지 예시를 모아본다.








내 책 출판하기 - 출판기획서 유형정리

출판기획서. 제목부터 거창하다.
우리가 보통 책을 낸다는 표현을 쓰기전에 해야할 일이 바로 이 출판기획서를 작성하는 일이다.
우선은 이 책이 어떤 책이 될 것이라는 미래의 그림을 잘 그려놓아야 좋은 책을 쓸 수 있다는
그런 의도로 만들어진 것 같다.
물론 꼭 출판기획서를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출판업계의 통념상 출판기획서가 통과되고
작성된 원고의 초안을 통해서 출판이 시작되는 것이다.

결국 아주 좋은 프로필이나 유명인이 아닌 이상은 이 출판기획서를 잘 쓰는 것이 자신의 책을
출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 말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는 출판기획서를 접할 수 있는 곳이 별로 없다.
인터넷 검색으로 만나본 양식들은 약 세 가지 정도 되는데 모두 대동소이하다.
아래에 그 양식에서 필수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항목들을 열거해 본다.

[출판기획서 필수항목]
책 제목 및 부제
분야

저자 소개 및 프로필
연락처 (Email 등)

집필동기
원고내용 요약
대상독자와 그 이유
주요 경쟁 도서 및 관련 도서
장점 및 단점 분석

출간계약과 관련된 요구사항


항목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 내용자체가 좀 어렵다.
많이 고민하고 작성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쓰레기통으로 직행할 것 같다.

출판 및 출판기획관련 서적이 국내에는 거의 없다.
편집과 관련된 서적들은 일부 존재하지만 책쓰기와 관련된 책은 시중에서 두 세권 정도
본 것 같다.

일하면서 책쓰기 - 탁정언, 전미옥
인디라이터 - 명로진


위의 두 권 정도.
물론 위의 주제로 쓰여진 책들이 출판사에서 좋아할(?) 잘 팔릴 책은 아니지만, 예비작가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에게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이런 종류의 책들이 좀 더 많이 나왔으면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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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원두커피 중독이 된 것 같다.
한잔 두잔 마시던 것이
이제는 원두커피가 아니면
믹스커피는 손이 안간다







일본의 드립커피 - UCC 커피를 맛보고

최근에 커피를 많이 마시게되었다.
아버님께서 커피매니아이시다보니 자연스럽게 갈때마다 얻어마신 원두커피가 몸에 스며들었나보다.
급기야는 최근에 캡슐커피머신도 선물로 사주셨다.
사람 입맛이 간사하다고 언제부터 원두커피를 마셨다고 이제는 원두커피가 아니면 손이
잘 안간다.

얼마전에 아버님댁에 갔는데 선물로 들어온 커피가 있다고 맛보라고 하셨다.
그 커피가 바로 일본의 드립커피 중에 하나인 UCC커피다.
커피포장을 보고 다시 한 번 감탄한다. 역시 일본이군하고....
컴팩트한 포장이 아주 보관할때도 멋지도록 만들어져있다.



포장을 뜯어 내면 단단한 블럭같던 봉지안에 커피가루가 들어있다.
그리고 간단하게 내려 마실 수 있도록 드립페이퍼가 들어있다.
드립페이퍼도 컵에 쉽게 장착해서 내릴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일본의 다른 제품들처럼 정말 깔끔하다.



맛은?
포장의 색별로 맛은 약간 달랐지만, 향이 진하게 느껴지는 헤이즐럿 스타일의 커피였다.
개인적으로 헤이즐럿은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포장에서 느껴지는 깔끔함이 맛에 전해지는
느낌이었다.
언제 일본에 들르게 되면 한 번 찾아봐야겠다.

홋..그런데 한국에도 홈페이지가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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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끊임없이
우리가 가진 연금술을 발휘해서
매일매일 황금을 만들어가고 있다.
아주 조금씩 조금씩.....







당신의 연금술은 무엇인가?

연금술. 고대 이집트 부터 시작되어서 약 천 년이상 계속되었다는 기술이다.
연금술하면 영화나 만화에서 보던 여러가지 재료들을 끓이고 그리고 자신만의 주문을
불어넣어 황금을 만들어내는 장면들이 연상될 것이다.

그 주문을 통해서 황금을 만들어내던 사람들이 바로 연금술사다.
어느순간 연금술과 연금술사의 모습을 떠올려보니 우리들 모습에 오버랩되었다.
지금 우리들이 매일매일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결국은 고대의 연금술사처럼
자신이 가진 기술을 가지고 황금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아닐까?

때로는 성공을 꿈꾸며, 때로는 한집안의 가장으로, 때로는 한회사의 대표로서,
우리들은 그렇게 매일매일 연금술을 발휘하고 있다.

우리들 각자의 각 분야에서의 특별한 기술이 재료가 되어 매일매일의 피와땀이 우리에게

황금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이다.
세상의 모진 풍파에 힘들고 지칠때마다 자신이 만들어내는 황금을 떠올려보자.
우리는 모두가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연금술사다.
한달에 200만원의 월급봉투가 결국은 우리에게 황금 열돈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좀 더 많은 황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우리의 연금술을 갈고 닦아 보자.

최근에 금값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걸보면 우리의 연금술도 그 가치가 올라간 것인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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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의 우리들
다시 그 동네에서 만났다.
그저 시간이 다시 돌아온듯
어색함이 없다.








20년만의 조우 - 친구야 반갑다.

20년만에 고등학교 친구들을 만났다.
정말 졸업하고 처음 만나는 친구들도 있었다. 이게 얼마만인가?
그런데 참 신기하게도 어색하지가 않다.
오래간만에 얼굴만 봤을 뿐이지 SNS를 통해서 대부분 연락을 하고 있어서일까?

우리가 흔하게 하는 이야기로 인터넷의 폐해, 인간적인 감정이 없다거나, SNS는 그저
껍데기에 불과하다는 이야기를 많이해왔다.
하지만 왜 우리는 전혀 어색하지 않았을까?
결국 경우에 따라서 SNS를 통한 소통이 단순하게 연극은 아니라는 실례 아닐까?
그저 아는 사이였기때문에 가능했다는 그런 의미로 이야기하기에는 부족해 보인다.

SNS의 순기능과 역기능이 교차하면서 결국은 감정을 불러일으켰나보다.

무슨 대화던간에 이벤트는 20년 전이다.
누군가 화상통화도 가능한 세상인데 뭘 새삼스레 그러냐고 말하면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아무래도 화상통화도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시뮬레이션이 가능하기 전에는
편안한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것 같다.
혹시라도 그런 세상이 온다면 조금은 무섭지 않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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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항구들은 다 비슷한 것 같다.
요코하마, 고베, 오사카항...
대관람차와 쇼핑센터들...
그리고 멋진 배.












요코하마 항구에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심하게 왔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 하겠지.
항구에 가면 바다에 왔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역시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야 하나보다.

이 사진을 찍을때는 카메라를 삼각대에 올리고
카메라를 꼭잡고 찍었다.
바람이 너무 세게불어서.......


- Contax G1 / Biogon G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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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제학은 거창해 보이지만
말그대로 어려운 시기에
10원이라도 소중하게 바라보자
이런 의미이다.







우선 소개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돈벌기 등에 소개되는 한달에 몇백만원을 벌었다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창을 닫아주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10원을 소중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없이(?) 10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들만을 다루고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돈벌기 - 틸리언 패널 (인터넷 설문조사)

예전에 한 번 쯤은 길을 가다가 승합차량을 세워놓고 설문조사를 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볼펜과 같은 기념품을 주거나 하면서 설문조사를 하던..

여기 소개하는 틸리언 패널는 인터넷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건별로 돈을 지급하는 사이트이다.
방법은 아래에 요약한다.

틸리언패널로 돈버는 방법
1. 틸리언패널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www.tillionpanel.com
2. 틸리언패널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한다.
3. 매일매일의 설문조사를 확인하여 참여한다. (대부분 3분이하로 완료)
4. OKCashbag으로 쌓인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한다.






포인트를 현금과 동일한 오케이캐시백으로 지급해서 편리하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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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소한 분야에 대해서 살자쿵만 접근할 수 있는 책
자기계발 서적 냄새에 감성적인면도 함께 실어온 책
뉴욕이 더 멀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







뉴욕에서 외치는 대한민국 / 남경 / 북갤러리 / 2010년

멀리 내다볼 혜안은 없고, 항상 눈앞의 다음 단계를 준비하느라 홀로 남아서 수많은 밤을
보냈던 그 광화문의 사무실. 빌딩밖으로 나와 차가운 도시의 밤거리로 나서면서 '또 이렇게
하루가 갔구나..' 하며 허탈해 하던 느낌이 아직도 엊그제 같다.
몇 시간이 지나서 다시 전쟁 같은 출근길을 뚫고 사무실에 오면, 지금은 멋진 모습으로
복구된 청계천이 훤히 내다보일 사무실 한 켠의 키친에 누군가가 막 내려놓은 커피의 향기가
가득하다. (본문 p61)


이런글을 읽을때면 나 또한 나의 신입사원 시절이 생각난다.
그저 무식하게 일하면 뭐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믿었던 시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간만 자고 일했던 때도 있었으니 지나고 생각하면 참 미친짓이었다.
좀 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일하는 방법을 느끼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으니 나도 참
미련하다.

처음 취직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들이 반드시 준비하는 질문중의 하나가 '5년 후의 목표는
무엇이냐?' 또는 '10년후의 목표는 무엇이냐?'일 것이다.
나도 대학 졸업 후 서울에서 처음 인터뷰를 하러다닐 때, 이 질문을 수도 없이 받았었다.
이제 5년 그리고 10년이 지난 후, 내가 같은 질문을 다시 받는다면 아마 이렇게 반문할 것이다.
'그러는 당신은 압니까?'
수년 전에 내가 막연히 가졌던 그 꿈들을 지금 내가 조금이나마 이루어 놓기는 한 것일까?
아니면, 한참 밀려서 뒤떨어져 있는 것일까? 내가 지금 있는 곳을 둘러보니, 아직도 현실 속이다.
이루어진 '꿈'은 없다. 그저 더 많은 경험을 쌓고, 또 하나의 단계를 넘어선 것이다.
그렇게 결론을 내리는 순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샴페인을 터뜨릴 일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부케향 가득한 화이트 와인 한 잔 정도는 마셔줘도 될 듯하다.
잠시나마 한숨을 돌리고 지나온 시간들을 음미해볼 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의 '사치'를 즐기자.
(본문 p71)


최근들어 TV프로그램 들도 오디션 관련된 프로그램들 일색이어서 그런지 면접 볼때의
긴장감이 다시 기억나곤 한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상하게도 그런 자리에만 가면
웃음을 참기 바쁘다. 겉으로는 진지한 표정을 하고 있지만 속으로는 모두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그저 연기처럼 보여서 부자연 스럽기만 한건 나만 그런 것일까?
여튼 그런 어색한 시간들을 잘 보내고 나서 노력한 뒤에 마시는 와인 한 잔 꼭 뉴욕의
어느 아파트가 아니어도 즐거운 시간 아닐까?

그래서 뉴욕에서도 여자로서는 드물게 사다리의 꼭대기라고 할 수 있는 파트너나 매니징
디렉터급으로 올라간 사람들을 보면, 예전에는 그저 '멋있다.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겠지'하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갈수록 존경심이며 경외심이 커진다.
남들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느냐가 나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데에 끼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는데, 결혼을 하고 아이들까지 있으면서 이바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 또래의 남자들보다
몇 배나 더 독하게 마음을 먹고 노력해야 했을까. (본문 p85)


예전에는 이 말에 어느정도 동감했을지 모르겠지만, 최근에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여러분야에서 치열하게 자신의 일에 몰두하여 높은 자리에 우뚝 서있는 여성들이 매우
많아졌다. 물론 사회적인 인식과 풍토도 변해야 겠지만, 여성들도 위축되지 않고
일했으면 좋겠다.

MBA는 몰라도 CFA는 당장이라도 시작하라고 서슴지 않고 얘기해주고 싶다.
본인이 그 비용을 부담할 능력이 있고 좋은 학교에서 입학 허가를 받을 수만 있다면,
MBA를 마다할 이유가 뭐가 있겠는가? 다른 학위들도 그렇겠지만, 특히 MBA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기회들을 열어주는 매우 효과적인 열쇠가 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비싸기는 해도 제한된 비용에 비해서, 각자의 노력에 따라 이후에 얻을 수 있는 잠재적인
보상은 무한하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지만 물론 MBA를 취득한 이후에 이를 잘 활용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본문 p115)


모든 분야가 다 그렇듯 잘 활용하여 성장하는 것은 저자의 말처럼 언제나 각자의 몫이다.
살면서 많은 선택을 하게되는데 지나고 생각하면 어른들이 했던 말이 다 틀림없다.
경험해본 사람들의 말을 참고하고 그 뒤에 숙고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좋다.
MBA, CFA 내게는 참 관련없는 말처럼 들리지만, 필드에서 일하다보면 이런 것들을 취득하고도 별다른 활용하지 못하는 인재들을 봤을때 그저 안타깝기만 하다.

개개인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싶다. 나부터도 2008년의 금융위기를 체험한 이후로
앞날에 대해 다시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주변에서도 십수 년간 겉에서
보기에는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사람들이 다시금 웅성대며 불안해하는 것을 수없이 보았다.
많은 펀드매니저들이 이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여, 포트폴리오의 구성을 재점검하고 현금을
늘리거나 레버리지를 줄이는 등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에 전력을 다한다.
마찬가지로 개개인들도 끈기를 가지고 때를 기다림과 동시에, 미래에 또다시 찾아올 기회에
대비하여 자기 자신을 재정비 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정신력을 발휘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본문 p139)


필자도 요즘은 나의 인생에 대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이라는 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눈에 띄는 위기가 오기전에 준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람 일이라는 것이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순간순간이 더욱 가슴을 졸이게 하나보다.
언제나 위기가 와도 '위기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준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돈과 명예를 떠나서도 나를 힘차게 움직일 수 있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은
쉬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그렇지 않다.
자신에게 있어 이러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일찍이 깨닫는 사람들은 엄청난 행운아다.
(본문 p190)


흔한 말 같지만 결국 이런 원동력을 깨닫는 사람에게 돈과 명예가 돌아오게 되어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즐겁게 미쳐서 하고 있다면 그것만큼 기쁜 일이 있을까?
그리고 그 결과는 말이 필요없을 것이다.

나의 지난 10년의 커리어가 어쩌면 나의 골프게임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처음부터 숙련이 되어 있었다면, 커다란 지그재그를 그리면서 남보다 두 배, 세 배로 발품을
판 끝에 그린에 닿을 것이 아니라, 좀 더 조절된 게임으로 최단 거리로 홀에 닿을 수도
있었을 텐데. 하지만 이러한 시행착오가 반복이 되더라도 다다르고자 하는 목표 지점이
확실히 정해져 있어서, 이를 향해 꾸준히 달려갈 때에는 그나마 어려울 것이 없다.
내가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어버렸을 때 또는 열중하고 있던 무언가에 대한
회의감이 몰려들 때에는 마냥 땅 밑으로 꺼질 것만 같은 무기력이 들 때가 종종 있다.
(본문 p194)


어릴적 시험공부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발적인 행동이 아니었지만, 나이를 먹고 무언가를
준비하다보면, 여러 생각에 잠기게 된다. 위에서 저자가 말한 골프게임과 자신의 커리어를
비교했듯, 필드안의 나의 골프공은 게임이 끝날때까지 내가 쳐야하는 것이다.
미래라는 홀을 향해 힘찬 스윙으로 또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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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는 소셜쇼핑 관련 소식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실효성은 잘 모르겠지만...







2011년 2월 27일 IT News Summary

애플, 신형 '맥북 프로' 발매 소식

애플이 발매한 신형 맥북프로(MacBook Pro)는 역시 신제품 다운 스펙을 공개했다.
샌디브리지 CPU와 썬더볼트 규격이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언제나 불만인 것은 가격이다. 15인치 모델의 경우 타사 제품으로 구입한다면
절반 가격에도 구입이 가능해 보이는데...
맥 매니아들에게는 가격이 장벽으로 작용하지 않아보이지만, 역시나 주머니가 가벼운
사용자들에게는 부담스럽다.



구글 허니콤 사용자 평가 소식

모토로라 줌을 기반으로 사용해본 미국의 유명 미디어 사용자들의 평가는 그리 좋지 못하다.
기존 프로요보다는 좋아졌다고 하지만 아직은 안정화되지 못했다고 평했다.
아마도 프로요때의 모습에 큰 틀만 태블릿 기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든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처음 써봤을때의 느낌은 뭔가 어렵고 불안정하다 였는데 아직도
그렇다니. 하드웨어 개발사들이 프리인스톨 앱을 만들어 넣어야 하는 상태라면 아직도
갈길이 멀어보인다.
저가형 안드로이드 태블릿이 나오면 사줄 마음도 있었는데 점점 멀어져간다.



또다시 아이폰5 관련 소식(루머?)

마셔블에 올라온 내용을 보면 iphone5의 중국쪽 파트부품의 사진이 올라온 듯 하다.
이번에도 사실인지 알 방법이 없지만, 기존 아이폰4의 화면에서 베젤사이즈를 줄여
큰화면을 지원하는 것처럼 만들어져 있다.
기사에는 베젤을 줄여 4~4.3인치쯤 될 것 같다는 말인데 역시 사실무근이다.
정말 궁금한데 3월 2일에 어떤 신제품 발표가 있을지 궁금해진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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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제학은 거창해 보이지만
말그대로 어려운 시기에
10원이라도 소중하게 바라보자
이런 의미이다.







우선 소개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돈벌기 등에 소개되는 한달에 몇백만원을 벌었다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창을 닫아주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10원을 소중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없이(?) 10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들만을 다루고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돈벌기 - 패널나우 (인터넷 설문조사)

예전에 한 번 쯤은 길을 가다가 승합차량을 세워놓고 설문조사를 하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볼펜과 같은 기념품을 주거나 하면서 설문조사를 하던..

여기 소개하는 패널나우는 인터넷으로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건별로 현금을 지급하는 사이트이다.
방법은 아래에 요약한다.

패널나우로 돈버는 방법
1. 패널나우 사이트에 접속한다. http://www.panelnow.co.kr/
2. 패널나우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한다.
3. 매일매일의 설문조사를 확인하여 참여한다. (대부분 3분 이하로 완료)
4. 2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현금으로 환전가능하다.





새로운 설문조사가 나올때마다 이메일로 보내주기에 더욱 편하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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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보니
더욱 멋졌다.
이제는 한국에도
이런 건물들이 많지만.......









요코하마 랜드마크타워에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멋진 건물들을 사진에 담는 것이다.
시카고가 아니더라도 높고 멋진 건물은
어디에나 있나보다.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 도착했을 때는 추적추적 비가내렸다.
그래서 그런지 사진이 더욱 멋지게 나왔다.
진하고 묵직한 톤이 좋다.


- Contax G1 / Biogon G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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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의 명함 관리부터 소셜 네트워크 활용까지,
뭔가 시작할 듯 하다 끝나는 책
두터운 비즈니스 인맥 만들기는 아마도 직접해야 하는듯







비즈니스 네트워킹 / 올리비아 폭스 카반, 신동호 / 인더북스 / 2010년

빌 게이츠가 대학을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설립한 사실은 익히 알고 있겠지만, 그의
어머니가 IBM PC 사업부를 맡고 있던 고위층 임원들과 같은 자선 단체에서 활동했던 사실은
생소할 것입니다. 빌 게이츠의 어머니는 고위층 임원들에게 공개 입찰을 하도록 설득했고,
이로 인해 당시 조그만 기업이었던 마이크로소프트가 IBM과의 계약을 따내는 데 성공했던
것입니다. (머리글에서)


아마도 위의 이야기는 빌게이츠의 아버지가 쓴 책인 '게이츠가 게이츠에게'의 한 대목인 것 같다.
정말 이제는 인맥 자체도 자신의 능력이 되는 시대인 것이다.
좋은 기술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도 알지 못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자신의 직장이나 주변을 둘러보자. '저 사람은 실력은 없는데 어떻게 저 자리에 있을까 '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여럿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잘 들여다보면 자신이 몰랐던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비즈니스 네트워킹이다.

또 다른 이유는 자신이 내린 결정을 부인하기 싫어서입니다.
'설득의 심리학'으로 유명해진 로버트 치알디니 박사는 사람들이 누군가에 대한 판단을
내리면, 자신이 내린 판단이 옳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만 애를 쓰는 경향이 있음을 밝혀냈습니다.
위대한 경제학자로 추앙받는 존 케네스 갤브레이스는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바꾸기보다는,
바꿀 필요가 없는 이유만 찾는 경향이 있다.'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본문 p24)


물론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이 경향은
심해지는 것 같다. 보수적이거나 편협한 성향이 아니어도 나이가 많아지면 굳어지는 사고의
범위가 더욱 심화되는 경향이있다. 그래서 그런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때면 항상 마음속으로
되내이고 있다. '나는 이러지 말아야지'
말랑말랑한 수용성있는 뇌를 만드려면 자기수양 또한 필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마크 그라노베터 교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매일 보는 사람들은 비슷한 정보를 가지고
있으므로 구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 데 비해, 덜 친한 사람들은 전혀 새로운 정보를 가지고
있기에 구직에 도움이 되었다는 놀라운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인맥 형성에 있어 다각화의 힘은 실로 대단합니다. 모르는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많다는 것이고, 이로 인해 당신의 인맥은 더 넓어질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람과 적극적으로 만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친구에게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보라고 강력히 권해보세요. (본문 p107)


뭔가 페이스북에서 보던 문구 처럼 보이지만 사실이 그렇다.
비즈니스 인맥이라는 것이 잘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도 함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을 알고 있다는 자체가 언젠가는 큰 힘을 발휘하게 된다.
실제로 일을 하다보면 잘 모르던 사람과의 연결을 통해서 새로운 사업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래서 언제나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 덧붙여지지만.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은 디지털 인맥과 아날로그 인맥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 아날로그 인맥은 수직적인 반면, 디지털 인맥은 수평적이다.
둘째, 아날로그 인맥은 수동적이자 태생적인 반면, 디지털 인맥은 능동적이자 자발적이다.
셋째, 아날로그 인맥은 혈연, 지연, 학연 등의 강한 연결이 지배했다면,
디지털 인맥은 취미, 정보, 비즈니스 등의 약한 연결이 지배한다.
넷째, 아날로그 인맥은 닫힌 인맥인 반면, 디지털 인맥은 열린 인맥이다.
다섯째, 아날로그 인맥은 독점을 지향한다면, 디지털 인맥은 공유를 지향한다.
(본문 p148)


첫번째 항목이 디지털 인맥 세계에 뛰어들기 위해서 적응하기 위한 중요항목으로 이해된다.
수평적인 인간관계라는 것은 디지털 이어서가 아니라 미래의 변화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세상은 변하고 있고, 또 변하고 있다. 세상은 더욱 디지털로 채워질 것이고,
이전의 가치는 그저 이전의 가치일 뿐이다. 빠른 전환과 적응은 이제 필수 아닐까.

인맥 관리에 대한 여러 권의 책을 쓴 휴먼네트워크연구소 양광모 소장은 '100장의 명함이
100명의 인맥을 만든다!'에서 '인맥은 질 못지않게 양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명함을 많이 교환하고, 많은 모임에 나가고, 인터넷을 통해 광범위한 인맥을 구축하는 것이
인맥 쌓기의 기본이라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인맥 쌓기에서 질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숫자라고 말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는 앞에서 언급한 그라노베터 교수의 '약한 연결의 강한 힘'이란 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본문 p173)


최근에 페이스북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재미를 느끼고 있는데 은근히 투지를 불타게 만드는
부분이 내친구가 몇 명인가 하는 부분이다.
'내 인맥이 이정도 밖에 안되나'하는 회의가 들다보면 남들의 인맥을 쳐다보게되고,
더욱 디지털 인맥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
잘 알지 못해 전화하기 쑥쓰러운 상대에게 이런 디지털 도구들은 아주 좋은 사교의 장이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말하는 '약한 연결의 강한 힘'을 만들기에 좋은 도구가 바로 디지털의 힘이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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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참 도발적이다. 왠 명령조.ㅋㅋ
부제로 딸려있는 리눅스와 위키피디아 처음에는 갸우뚱했지만
다 읽고 나서는 필자의 식견에 추천 한표 던져본다.







소셜웹이다 / 김재연 / 네시간 / 2010년

10년 후인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휴대폰에서 스마트폰으로의 시장 변화는 TV와 PC간
세대교체의 교훈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그처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의 핵심은 언제나
기술이 아니라 가치였다.
그 가치는 좀더 개방적인 시스템, 더 많은 콘텐츠가 개방되고, 참여할 수 있고, 그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의 방향성에서 발견되는 것이었다. 독점적이고 갇힌 시스템에서는 변화에
대한 경직성을 유지하면서 이윤을 창출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오픈 시스템에서는 혁신이
혁신과 경쟁하며 변화가 끝없는 상상력을 통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본문 p33)


정말 최근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의한 환경변화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이제는 플랫폼 자체는 그다지 의미를 가지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제 업무에서도 MS 오피스만 호환되면 그 사용되는 기기는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으로
아니 이미 그런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일반인이라면(?) 선택의 문제라기 보다는 빠른 적응을 통해서 내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

여기서 우리가 귀 기울여야 하는 교훈은 하나다. 기본을 무시하지 말자는 것이다.
기대와 상황을 구분할 정도의 지혜와 분별력이 필요하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금 당장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것이다.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에 앞서 왜 해야 하는지, 소비자에게 어떤 가치가 왜 필요한지,
우리 조직 문화와 핵심 역량은 왜 어떤 것이어야 하는지, 그 '왜'라는 질문을 가혹하게,
냉철하게, 철저하게 던지고 답해야 한다.
그 작업이 끝나고 나서야 유행의 열기 속에 뛰어들 준비가 된 것이다. (본문 p56)


생각한 것을 실천에 옮기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에는 대충해보자는 의미가 들어있지 않다. 결국 기본이라는 것은 원칙대로 잘 한다는 말이 담겨있는 것이다.
왜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일들이 성공이라는 태그를 달 수 있을까.
결국 우리가 컨셉이라는 말을 중요시 하는 것도 정확하게 잘 짜여진 틀안에서 기본에 충실하게 실행했을때 좋은 결과를 얻을 확률이 높다는 말이다.

이용자들의 온라인 집단 협업에 의한 사회적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서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자기 콘텐츠를 공개하고 공유하고 리믹스할 수 있는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제도적 틀,
저작권 계약을 만든 것이다. 이 라이센스를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KS마크'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KS마크의 기능이 구입한 제품의 기능, 안정성 등에
대한 품질보증이었다면 이 라이센스의 기능은 지식 기반 경제 시대의 다수가 창작자가 된
사회에 대한 존중과 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본문 p97)


이제는 개인 블로그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바로 컨텐츠에 대한
권리를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아주 좋은 것으로 보인다.
나에게 좋은 컨텐츠라면 남에게 좋을 수 있다는 바로 그것. 공유하는 기쁨은 그런 것인가 보다.
물론 여러 블로그들을 드나들다보면 저작권에 관련된 여러자료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서 아직 한국은 저작권에 대한 개념이 만들어지기 전으로 보인다.
한명 한명의 블로거들부터 자신의 포스팅에 주의를 기울였으면 좋겠다.

참여자들의 실제 동기에서 생각해보자. 리눅스 이용자들은 왜 리눅스를 이용할까?
그들은 리눅스를 개선하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것일까?
위키피디아에 기고를 하는 사람들은 권력도 돈도 못 얻는데 도대체 왜 그일을 할까?
기본적인 답은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네트워크에서는 '오픈'이 '질서'이기 때문이다.
소유의 개념이 '독점'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분산'에 의해 존재하고, 그 분산력에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이 네트워크다. (본문 p111)


오픈은 질서, 분산에서 생명력을 유지하는 것. 참 좋은 이야기다.
오픈프로젝트에서 우리가 느끼는 것은 즐거움 아닐까.
그냥 그 과정이 생산이 있건 소비에 있건 즐겁다는 공통점이 있다.
얼마전 우분투를 설치하면서 십수년전 리눅스를 설치하던 기억을 되짚어보니 더욱 즐거워졌다.
이글에서 분산을 나눔 정도로 표현하는건 너무 감상적일까

결론은 이것이다. 혼을 내놓는 변화, 자기의 기존 수익 모델을 포기하고서라도 새로운
역사의 장을 쓰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 그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빔 프로젝터의 기술뿐 아니라 OHP의 영혼이 들어올 때, 그곳에서 네트워크형 리더쉽,
비전과 진정성이 살아날 것이고 기존 조직과 네트워크는 보다 창조적이고 유기적인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기존 조직은 네트워크로부터 그들의 창조성 결핍을 해소할 수 있는
대규모 협업이라는 새로운 영양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고, 네트워크는 그들의 상상력을
더 큰 무대에서 실험할 수 있는 공간과 채널을 얻게 될 것이다. (본문 p123)


이제는 정말 무시할 수 없게된 네트워크, 인간과 네트워크는 IT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 늦은밤 OCW라도 보다보면 무한한 가능성들이 느껴진다.
서로 만나지 않고도 대규모의 협업을 할 수 있는 현실이 그저 놀랍고 감사하기까지 하다.

사실 우리는 구글에게 돈을 준 적이 없지만 대신 우리의 지식과 정보, 우리의 개인 히스토리를 준다.
구글은 그것을 방대한 데이터로 쌓아놓고 있으며 애드센스 등을 통해 네트워크 연결망을 통한
광고 유통채널을 뚫는 데, 그리고 자기네들의 검색 엔진의 맞춤성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다시 말해 구글이 우리에게 공짜로 베푸는 것은 그들이 자선가이기 때문이 아니라 그저 그들이
제로의 감수성을 잘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볍게 가격을 배제하고 가치 중심의 명성과 신뢰를
교환한 후에, 그렇게 쌓인 방대한 데이터를 네트워크 연결망과 기존 유통망의 접점, 이 경우에는
애드센스를 활용해서 가격으로 다시 환전하는 것이다.
이것이 구글의 비즈니스 모델이고 전략이다. (본문 p151)


처음 구글의 홈페이지를 접하고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었다.
디자인은 완전 무시하고, 뭘해야 할지 모르겠는 지금도 그렇지만 한국의 웹 환경하고는
너무나 달랐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Simple is Best!'라는 문구에 최적화 되어있는
사이트로 인지되고 있다. 결국 수많은 웹페이지에서 '얘들은 이거해서 어떻게 먹고 살겠
다는 거야?'라는 질문에 구글이 가장 성공적인 답안을 준 것 같다. 물론 그 길은 멀고도 험하지만.

'연결성'의 대목에서 떠오르는 것이 있을 것이다. 바로 IT다.
물론, 국제 개발 이슈에서 IT를 이야기하니 매우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IT를 이야기하니 매우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IT는 기술이나 기계가 아니라 조직, 문화, 인간에 관한 것이고 그 중심에는 네트워크가 있다.
네트워크는 사람들을 조직화할 수 있는 행정망과 유통망 외의 연결망을 기술적으로 새롭게
창조한 것이다.(중략) 그러나 IT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온라인 디지털 콘텐츠 영역 중
앞의 두 가지는 기계로 당장에 대체해버릴 수가 있다.
지금까지 지체되던 발전을 시간 면에서 훨씬 단축할 수 있는 것이다. (본문 p179)


그렇다. 인간과 네트워크라는 주제에서 IT라는 부분이 환경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물론 아직까지는 아날로그와의 혼재된 환경을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더욱 환경의 교체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우리같은 그 전환의 길목에 있는 일명'전환세대(?)' 들에게는 감성적인 부분들이 아직은 아쉽지만 적어도 비즈니스 환경에서만큼은 그 대체성에 획기적이라는 단어를 써주고 싶다.

'P2P대학교'라는 것이 있다. 이곳에서는 자발적인 봉사자에 의해서 강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웹 사이트가 교실이 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학생이 된다.
현재 개설되어 있는 강의 중 하나를 연 사람은 비엔나 공과대학교의 풀브라이트 장학생인
비베크 라오다. 그가 직접 디자인한 강의를, 웹을 통해 들어온 사람들이 자발적인 학생이
되어 함께 진행한다. 여기선 학생이 학생을 가르치고 있다. 그것이 가능한 것은 앞서 말한
것처럼 소셜 웹 시대의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은 독점한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한 지식을 함께 활용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것으로 옮겨가고 있다.
(본문 p207)


신입사원 시절에 사내에서 주말이면 세미나를 진행하곤 했다.
그중 발표하셨던 박사님 중에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오늘 자신이 발표하는 내용은 그저 다른 사람보다 자신이 먼저 읽어본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할
뿐이라고. 이런 좋은 지식을 공유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는 말이 나의 뇌리에 들어왔다.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프로슈머라는 용어처럼 소셜 웹 시대에서의 우리는 교차된 역할로 서로간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것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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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는 자기계발 종류의 서적이
압도적으로 많아보인다.
아니면 한국에 많이 들어오는 것인지
항상 꼼꼼하고 섬세하다.







유니크파워 / 나쓰가와 가오 / 21세기북스 / 2010년

결국 '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생각하는 것은 그다지 의미가 없다.
행동으로 가능한 방법을 찾아낸 사람만이 성공 가능성을 손에 넣는다.
'싸운다'는 것은 사실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니다.
하면 되는데 그것을 피해버리는 사람이 많을 뿐이다. (본문 p28)


회사에서 일할때 가장 많이 느끼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왠지 어려울 것 같고 해봤자 좋을것 없을거 같은 그런일이 생겼을때 끊임없이 싸우는 것이
항상 좋다고 생각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못한 기억들.
'무혈입성'이라는 단어가 왜이리 떠오르는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잘할수 있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다.

"저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잃고 싶지 않습니다. 코치에게 맞추면 결국은 자신이 어떤 선수인지 알 수 없게 되지요. 이것은 프로로서 최악의 패턴입니다."
이치로의 이 말은 비즈니스 세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니스 세계에는 주변 세상과는 다른 '자신의 방식'이나 '자신의 생각'을 고집스럽게 추구한 결과 대성한 사람이 많다. 그중 한 명이 과거에 GE를 이끌었던 잭 웰치다. (본문 p45)


자신의 고집이라기 보다는 자신만의 원칙을 가지고 일을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자신만의 해석과 원칙이 없이는 문제를 받아들이는 자세가 달라지기에 항상 수동적일 수밖에 없는것 같다. 항상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생각이 있어야만 자신의 일을 할 수 있으니까.
남들이 만들어놓은 길만을 걷기에는 이 세상이 너무 심심하지 않을까

물론 성공 사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신의 머리속에서 생각만 해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행동하고 다른 사람을 끌어들어야 '실현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 그 생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다. '전례가 있느냐 없느냐'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달리는 것이 즐거우냐 아니냐'가 아닐까? (본문 p56)


정말 지금까지 머리속으로 여러가지 생각만 한 것 같다. 생각만.
언제나 '그건 이미 누군가 하고 있잖아.' '그런게 잘 될리 없잖아'이런식으로 잠재우곤 했던 생각들.
단순하게 말하면 그냥 '아깝다!' 누군가 말하는 '뭐든 하고 있어야 한다'는 말처럼
생각나면 실행해봐야 성공인지 실패인지 알 수 있는 것은 아닐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의 저자인 콜린스는 다음 세 가지가 겹치는 곳에
그것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1. 자사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부분
2. 경제적 원동력이 되는 것
3. 열정을 품고 몰두할 수 있는 것

비즈니스맨 개인을 생각하자면 '남들보다 조금 더 잘한다'고 생각되며, 여기에 '그것이 직업이 되며',또한 '많이 좋아하는'일이라고 해석할 수 있지 않을까?
중요한 부분은 '과거의 실적'을 '자신의 자산'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본문 p76)


결국은 단순하게 정리하면 '잘할 수 있는 것 중에 좋아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논리로 해석된다.
또는 지금까지의 과거는 그저 과거일 뿐.
새롭게 미래를 개척해 나간다는 정신 자체가 중요한 것으로 생각된다.

우리는 대체로 그런 '해야 하는 업무'에 항상 쫓기며 산다.
세상에는 시간 효율에 관한 책이 많이 나와 있는데, 그 대부분은 결국 '해야 하는 업무'를
어떻게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해야 하는 업무'의 분량을 늘리느냐는 내용으로 가득하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그런 '해야 하는 업무' 하나하나의 토대가 되는 '이익을 올리는 흐름'이 만약
이익을 올리지 못하게 되었다면 어떻게 될까? (본문 p95)


회사에 있을때마다 걱정했던 부분이다.
지금은 너무 바쁜데 미래에 정리해고나 프로젝트가 없어지는 시점이 오면 그때 고민해서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까. 미래에는 사업을 하고 싶은데 회사 다니면서는 사업구상을 할
시간이 없으니 회사를 그만뒀을때 준비해야 하는가? 모두가 정말 위험한 발상이다.
언제나 지금 그 시점에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평생고용이라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고민은 지금 이시간에도 계속되어야 한다.

경험을 많이 쌓을수록 사람은 많은 능력을 익히게 된다.
그것은 당연히 업무에도 다양한 각도에서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반대로 효율만 선택한 사람은 더 적은 경험, 더 빈약한 경험으로 똑같은 시간을 축적하게 된다.
이것은 '오로지 한 가지 일'만 계속할 뿐이라면 효율적이겠지만, 결국은 '그것밖에 못하는 사람',
'다른 일은 할 줄 모르는 사람'이 되고 만다. (본문 p101)


일반적으로 이런 주제에 대해서 T자형 인간이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한다.
최근(?)에는 소문자t 자형 인간인지 대문자 T자형 인간인지에 대한 이야기도 있다.
넓은 지식과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능력이 결국은 새로운 일들을 처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진리는 누구나가 인정할 것이다.
언제 쓸지 모르는 기술들을 억지로 익히기 보다는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에서 조금씩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어떨까?

현재하고 있는 일을 적었다면 이번에는 '내가 즐겁게 하고 있는 일'과 '되도록이면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분류해보자.
포스트잇에 한 가지씩 적어놓으면 분류하기 편한데, 이것은 일종의 마인드맵이다.
오른쪽에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나열하고, 왼쪽에는 '즐겁게 하고 있는 일'을 나열하자.
만약 대부분이 왼쪽에 속한다면 여러분이 이상으로 삼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즉 '웃으면서 할 수 있는 일'에 가까운 것이다. (본문 p123)


개인적으로 모든 일들을 단순화 시키는 것을 좋아하는데 위와 같은 분류법도 아주 좋아한다.
마인드맵이나 컨셉드로우 같은 개념을 더욱 단순화 시켜서 목록화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정말 생각을 정리하는데 있어 종이에 써내려가는 방법만큼 좋은 것은 없는 것 같다.
정말 놀랍게도 종이에 적어놓고보면 모든게 달라보인다.

삼성 창업자인 이병철은 경영자로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자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사장은 잠자코 있으면 일이 떨어지는 자리가 아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계속 찾아내고 그것을 무슨 일이 있어도 이루어온 과정이
지금의 거대한 기업이라는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본문 p165)


내가 할 일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찾는 것. 참 어려운 작업이다.
전체적인 그림을 읽어서 그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고 앞으로의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는 작업.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고민하고 처리해야 할 일들인 것이다.
내일일은 난 몰라요 이런 자세로 살아갈 수는 없으니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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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나 고베와 같은 곳은
역시 야경이 멋지다.
대관람차가 많은걸 보면
역시 일본은 한국과 다르다.









요코하마 야경

비오는날 멋진 야경을 감상하는 것은
새로운 기분을 전해준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유럽의 어느도시처럼
잘 구획되어있는 요코하마를 걷다보니
이렇게 멋진 야경도 만났다.

야간촬영은 자주 하지도 않지만, 매우 어렵다.
이날의 촬영은 비가오고, 바람도 너무 심하게 불어
사진이 잘 나올지도 의심스러웠다.
삼각대가 넘어갈 것 같아. 다리 난간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했다.

- Contax G1 / Biogon G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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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서적을 읽을때면
한없이 작아진다.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
하지만 끝까지 읽는다.
이제 시작이니까......







청춘의독서 / 유시민 / 웅진지식하우스 / 2009년

유시민의 책은 기존에 경제학 관련된 책을 읽다가 말았던 기억이난다.
이번 책은 어머님께서 선물로 주신 책이다. 선물 받은지는 오래되었지만 도서관에서 빌린
책들을 읽다가 이제서야 꺼내들어보았다.

인문계열 서적을 읽을때마다 난독증이 일어날듯 하지만, 한 권씩 읽다보면 덜해지리라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다. 그렇다고 읽는 행위 자체가 고통이 되는 것은 아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이 이제는 즐거움이 되었으니까......

권력을 상속받은 게 아니라 스스로 일구어낸 사람은 누구도 이런 걱정을 피할 수 없다.
선거로 대통령이나 총리를 뽑는 현대 민주주의 국가도 예외가 아니다. 그들은 선거를 통해
권력을 차지 한다. 따라서 선거에 이기는 데 큰 공을 세운 참모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들은 높은 직위를 얻어 정권에도 참여하기를 원한다. 그런데 선거전에 능한 사람이라고 해서
국정 운영이나 국가행정을 잘한다는 보장이 없다. 공은 있으나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 자리를 주면
국정이 꼬이고 국민의 지지를 잃기 쉽다. 그러나 자리를 주지 않으면 불만을 터뜨리고 권력자를
원망한다. '술을 마시면 자신의 공을 다투고, 술에 취해서는 함부로 큰 소리를 지르고 칼을 뽑아
들고 기둥을 치기도'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중요한 자리를 주면 국정은 망가지고
최고 권력자는 민심을 잃게 된다. (본문 p172)


난 정치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래서 다른이와의 대화에서 정치이야기가 나오면 잘하지 않는다.
잘 모르기도 하고, 사실 관심이 없어서 이기도 하다.
하지만 위의 글에서 말하는 내용은 공감한다. 공감한다는 말을 적어놓고도 내가 일에 대한
남과의 대화에서 요즘 꼭 하는 말이 있다.
"요즘은 일 잘하는 건 별로 소용없더라구요. 그냥 가격이 얼마냐가 중요한 시대인가봐요."
그럴까? 아직도 세상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걸 보면 세상이 불공평하다는 것을 아직
인정하지 못하나보다. 불공평한 세상이기는 하지만 내가 극복할 의지가 있고 간절하게 원하는
것이 있다면 나는 그것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꼭 그럴것이다.

굶주림 앞에서 인간은 나약하고 비열한 짐승이 된다. 논산 훈련소에서 내 자신이 '머리 좋은 짐승'
처럼 느껴지는 순간을 여러 차례 겪었다. 그 운명적인 선택은 야외훈련 때마다 찾아왔다.
멀리 야외 교장으로 가서 각개전투나 사격 훈련을 할 때는 훈련병끼리 돌아가며 점심 배식을 했다.
숙달되지 않은 훈련병이라 밥이 남거나 모자라는 일이 자주 일어났다. 그러니 줄을 설때는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다. 앞이냐 뒤냐? 밥주걱과 국자를 든 훈련병이 어떤 친구인지 잘아는 경우에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였다. 소심한 친구가 주걱을 잡으면 뒤가 유리하다.
밥이 모자랄지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처음에는 밥을 조금씩 푸기 때문이다. 대책 없이 사람 좋은 친구가 주걱을 들었다면 무조건 앞이 유리하다. 뒤에 섰다가는 자칫 밥이 모자라 점심을 굶을 수도 있다. (본문 p188)


군대를 늦게 다녀오기는 했지만, 다녀온 남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느껴보았을 것이다.
사회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작은 것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
식사시간에 깍두기 한 개를 더 받기 위한 고민에 입김나오는 잠자리에서 마음속 눈물을 삼키던.
나약하고 비열한 짐승.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생각은 모든 것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지나고 생각하면 다 추억이 아니었던가.

정치는 위대한 사업이다. 짐승의 비천함을 감수하면서 야수적 탐욕과 싸워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는 것이기 때문이다. 설사 한신과 유방이 빛을 좇는 불나방처럼 권력을 향한 본능에 이끌려 투쟁의 소용돌이에 뛰어들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인의를 존중하려고 노력했다. 그만하면 충분하지 아니한가. 비록 성인의 반열에 오를 만한 덕성을 갖추지 못했다 할지라도, 때로 맹목적 욕망과 시기심에 휘둘렸다 할지라도, 그러한 마음과 능력을 발휘하여 결과적으로 성인의 고귀함을 이루었지 않은가. (본문 p181)


우리 모두가 성인이 될 수는 없다. 그렇기에 현실과 타협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지도 모르겠다.
역사속 또는 이야기속의 주인공들이 모두 남의일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마음을
갈고닦다보면 더욱 우리에게 가까운 이야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현실은 우리에게 냉혹할지언정 마음만은 성인의 고귀함을 닮았으면 좋겠다.

초등학교 앞 문방구에서는 '불량 식품'을 판다. 불량 식품은 색깔과 냄새, 모양, 가격이 모두 매력적이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은 불량 식품을 먹으면서 자란다. 반면 필수영양분이 풍부한데도 맛을 몰라서, 또는 그게 몸에 좋은 것인지 몰라서 먹지 않고 지나간 식품도 있다. 책도 그런것 같다.
돌이켜 보면 읽지 말았더라면 더 좋았겠다 싶은 책을 적잖이 읽었다. 균형 잡힌 지성을 키우려면
꼭 읽어야 할 책인데도 잘못 생각하거나 몰라서 빠뜨린 것이 적지 않다.
찰스 로버트 다윈의 종의 기원도 그런 책 가운데 하나다. (본문 p201)


가슴에 들어오는 표현이다. 내가 자랐던 환경, 그리고 지금의 우리의 아이들이 자라는 환경.
수많은 불량 식품들이 있지만, 언제나 그것을 피해야만 한다고 소리치고 있지는 않은지.
그런 것들을 피하라고 소리치기 전에 좋은 것들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환경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서야 시작된 나의 새로운 독서가 인생을 환하게 밝혀줄 등불이
되어줄거라 믿기에 이제는 아주 먼 동네의 것들도 마다않고 버선발로 맞이하고 있다.

여기서 '레저'라는 용어는 나태나 무위를 의미하지 않는다. 그것은 생산적 노동은 가치가 없다는 의미에서, 그리고 게으르게 살아도 될 만큼 금전적 능력이 있다는 증거로서, 시간을 비생산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한계급론 p67) (본문 p229)


명품의 가치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누구나 살 수 없다는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에서 명품을
논하듯, 게으르게 살아도 되는 능력이라는 말이 조금은 서글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럽다는 말로 표현하겠지만, 단순하게 남들이 접하기 힘든 가치를 위한
것이라면, 난 무의미하다고 표현하겠다. 금전적인 능력에 대한 무용론이 아닌 남으로부터의
가치창출보다는 나로부터의 가치창출이 의미있다는 말이다.

아프리카 오지 원시 부족의 생활상을 관찰하는 인류학자처럼 사회제도의 진화 과정에 일절 개입하지 않고 지켜만 보다가 떠난 베블런이 나를 위로한다. 원래 그런 것이니 상처받지 마라고. 보수성은 유한계급만의 특수성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보편적 성향이라고. 그들은 다만 진보가 요구하는 인습적 사고와 행동 양식의 재조정을 귀찮아해서 그런 것뿐이라고. 생활환경의 변화가 더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사실이 그런 것 같다.
저학력 저소득 고령층 유권자들이 유한계급의 속물주의와 물신숭배
문화를 충실히 대변하는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것은 '준평화적 야만 문화'단계에 있는 모든 나라에서 볼 수 있는 보편적 현상이다. 우리나라 매우 심한 편이지만 우리만 그런 것은 아니다.
혁신과 진보는 언제
어디서나 저속하고 품위 없다는 인습적 비난에 봉착한다는 베블런의 다음과 같은 분석에 위로를 받으면서 자문해본다. 나도 그처럼 팔짱을 끼고 냉담한 태도로 이 세상을 관찰만 하면서 살면 마음이 편해질까? (본문 p243)


마지막 문장이 참 표현하기 힘든 기분을 만들어준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판하고 비평하는 것은 즐기지만, 실제로 그 세상에 뛰어들기는 어려운 것이 바로 이 현실이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저학력, 저소득, 고령층 유권자를 말하고 있지만, 이 부분은 이제 많이 변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바뀌지 않는 것은 왜일까?
혁신과 진보는 품위없다는 인습적 비난. 정치도 그렇지만, 기술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혁신과 진보에 대한 규제나 각종 사회적 장벽에 대한 요구들이 커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것
같다.

언제나 정답은 없겠지만, 시소놀이도 재미있으려면 위아래를 반복해서 움직여야 하는것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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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제학은 거창해 보이지만
말그대로 어려운 시기에
10원이라도 소중하게 바라보자
이런 의미이다.







우선 소개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돈벌기 등에 소개되는 한달에 몇백만원을 벌었다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창을 닫아주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10원을 소중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없이(?) 10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들만을 다루고 있으니까......




스마트폰으로 돈벌기 - 애드모비 (스마트폰 광고)

인터넷에서 광고를 보면 돈을 준다고 했던 서비스가 나온지 정말 오래된 것 같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무료 서비스들이 광고를 포함하고 있다.

그중에서 여기 소개하는 애드모비는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시청하면 돈을 지급하는 앱이다.
방법은 아래에 요약한다.

애드모비로 돈버는 방법

1. 애드모비 앱을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2. 애드모비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 한다.




3. 시청가능한 광고를 보관함에 담아서 시청한다.




4. 일정량이 모이면 현금으로 교환할 수 있다. 물론 사용은 각자 알아서^^


아직은 광고가 많지 않지만 향후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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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앞에서 모락모락
김을 뿜어내는 녀석은
다름아닌 육즙이 가득찬
만두다.....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서 - 여행과음식

여행에서 음식을 맛보는 즐거운은
빼놀수 없는 것이다.
하루종일 미친듯이 걷고나서 맛보는 음식은
그 어떤 진수성찬보다 행복하다.

요코하마에서 만난 차이나타운은 북적거림 그 자체였다.
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것들을 그대로 가져다 주었다.
세계어느곳을 가더라도 느낄 수 있는 중국인들의 이런 모습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니 한국의 차이나타운은 예외인가?


- Contax G1 / Biogon G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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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과 관련된 책은
언제나 어른을 위한 새로운 깨달음
어렵다고 생각하는 시점이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시점으로 보인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성품 / 이영숙 / 두란노 / 2007년

아이가 생기면서 아이교육을 위한 책들을 나름대로 챙겨서 읽고 있지만, 사실 정답은 없다.
언제나 해본적 없는 일에 손을대려면 뭐부터 해야할지 허둥대듯 육아라는 주제는 그저
커다랗게만 느껴지는 것 같다.
이 책은 육아라는 주제를 생각하고 접근한 책이아니다.
정확하게는 '육아'책인지 모르고
읽게 되었다.
잔잔한 글에 잠깐잠깐 생각에 잠기게해주는 내용이 더욱 따스했던 책으로
기억된다.

성품이란 한 개인이 자신을 포함하여 주위 것들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느끼는지,
또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주는 인격의 총체입니다.
그러므로 성품 교육이란 자라나는
자녀에게 좋은 생각을 넣어 주고, 바른 감정의 표출 방법과 다양한 감정들을 발달시켜 그들로 좋은 느낌들을 경험케 하고, 이것을 잘 표현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것입니다.
(시작하는글에서)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고 총명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성품'에 문제가 있다면 모두에게서
인정받기 어려운 세상이다. 산업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지는 세상에서 '물질만능'과 '실력우선주의'가
팽배하기는 했지만, 최근에 와서는 다시 '사람됨됨이'라는 부분과 '인간관계'라는 주제가
그 무게를 더하는 것 같다. 결국 우리가 아이들 키운다는 것은 지식 하나를 더 가르치는 것도
좋겠지만, 올바른 '사람됨됨이'를 먼저 가르치고 접근하는 것이 더 현명해 보인다.

그렇다면 감사란 무엇입니까? 감사란 다른 사람이 나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를 인정하고 말과
행동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 입니다.
저는 아이들에게 감사를 어떻게 가르칠까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실 마음속으로만 고맙다고 느끼는 것은 감사가 아닙니다. 감사는 행동입니다.
내가 선택해서 취하는 또 다른 의지의 결단입니다.
수많은 환경 속에서 감사를 택할 것인가, 불평을 택할 것인가 하는 기로에 섰을 때 내가 선택하는
의지의 결단인 것입니다. (본문 p18)


고마움의 표현을 또 다른 의지의 결단이라는 행동의 결과물로 표현한 저자가 멋지다.
누군가 흔한말로 '인사하는데 돈드냐?, 고맙다고 하는데 돈드냐?'이런 말을 합니다.
돈보다 따뜻한 말한마디가 더 마음에 와닿는 그런 것이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생각으로 백 번 천 번 감사해도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가 상대방에게 전달될 수 있는 것이니까.

노벨상을 받은 오스트리아의 동물학자 콘라드 로렌츠는 평생 거위와 야생동물을 연구한 학자입니다.
그는 거위의 생태를 관찰하여 애착현상이라든가 각인현상과 같은 이론을 내놓았습니다.
한번은 그가 이런 실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거위의 알을 부화시키면서 거위가 알에서 태어나는
순간 로렌츠 자신을 보게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아기 거위들은 로렌츠가 제 어미인 줄 알고
그가 가는 곳마다 쫓아다니는 재미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여기서 나온 이론이 각인현상, 혹은
애착현상인 것입니다. (본문 p22)


우리가 한 번쯤은 들어본 실험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처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첫인상이라는 것이 우리의 뇌리에 너무나 강하게 들어오기에 누군가에게 자신의 이미지를
각인 시킨다는 것이 바로 육아에서 부모의 모습을 각인시키고, 애착을 불러일으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좋은 긍정적인 가르침으로 아이의 머리에 부모의 모습을 각인시키자.

긍정의 3단계
1단계 : STOP! 행동하기 전에 잠깐 모든 걸 다 멈추세요
2단계 : THINK! 여러 가지 방법과 행동을 생각해 봅시다.
3단계 : CHOOSE! 가장 긍정적인 것을 선택합니다.

(본문 p61)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모든 행동을 위한 원칙은 위와 같은 틀을 활용하고 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단 모든 행동을 멈춰야 한다.
화가 났을때도, 흥분했을때도 일단은 모든 것을 멈춰야만 후회할 일을 만들지 않는다.
아이에게도 화를 냈을때 항상 후회하곤 하는 것은 위의 원칙을 항상 떠올리게 만들어준다.

때로는 결혼이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불평하지 마십시오.
참고 기다리면 하나님께서 꼭 그분의 때에 이루어 주십니다.
우리가 소원을 놓고 계속 아뢰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의 소원을 계속 키워 주십니다.
구체적으로 3R을 놓고 기도할 수록,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자꾸 났습니다.
처음에는 기도 제목을 적게 하다가 점점 구체화시켜야 합니다.
비전을 계속 키워 나가듯 결혼에 대한 우리의 소원도 키워 나가야 합니다. (본문 p93)


이 책은 기독교라는 종교적인 색깔이 조금 있다. 하지만 내용자체는 종교와 관계없이 우리가
아이를 키우면서 공감할 수 있는 가르침으로 가득차있다. 종교인은 아니더라도 여기서 말하는
기도는 구체적인 자신의 목표를 가지고 구체화 시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
말하고 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윗사람이 '자, 이제부터 새로운 프로젝트에 들어갑니다. 이 일을 해봅시다.' 라고 이야기하면, 우선 알겠습니다. 라고 말하고 나서 생각해 보고 제안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말입니다. '지금 마무리하지 못한 일이 있는데 그것을 먼저 하고 나서 이 일을 하면 어떨까요?
그러면 상사도 '아, 내가 그 생각을 못했군!' 하게 되고, 이로써 좋은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본문 p164)


모든 일에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대한다는 것은 참 어렵다.
그래서 위에서 말한 일단은 모든 일을 멈추고 생각하는 것이 참 좋은 방법이다.
물론 대화중에서는 위와 같이 일단은 상대방의 의견을 수긍하고나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는 것이
좋은 방법으로 생각된다.

순종의 반대말은 '자기 고집'입니다. 자기 고집대로 하면서 권위 앞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현 시대의 문제점은 자기 위의 권위가 누구인지도 분간하지 못하고 사는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큰 가치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본문 p169)


어려운 부분입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더라도 기본적인 것, 근본적인 것은 변하지 않는다.
순종과 자기고집 사이에서는 자신을 정확하게 알고 이해하는 행동이 우선해야 한다.
자신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는 자신의 위의 권위에 대해서도 잘 모를 뿐더러, 행동의 원칙이
없기 때문에 모든 행동에 대해서 혼란을 느끼게 될 것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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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간에 정말 많아졌다.
스마트폰 기반의 메신저, 무료인터넷전화
소비자는 좋지만
향후 정책변화나 주도권은
누가 잡을지 궁금하다.







스마트폰 무료인터넷 전화, 메신저 서비스를 보면서

최근 스마트폰 서비스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서비스는 아무래도 메신저서비스와
무료 인터넷전화일 것이다. 국내 포털들이 이제 뛰어들고 있고,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서비스들과의 경쟁구도가 새로운 재미를 주고 있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의 재미다.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 시장
기존에 메신저 시장에서의 강자는 '카카오톡'이었지만, 최근에 다음과 네이버가 가세해서
이제는 시장의 주도권을 놓고 세불리기에 서로 집중하고 있다.

각각의 앱을 사용해보면 그 방식이 유사해서 사실 어느것을 쓰는게 좋다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아무래도 포털 기반의 앱들은 자신의 블로그라던가 기존에 사용하던 포털의 서비스를
연동해서 함께 이용할 수 있으니 그 편의성이 더 배가되는 것 같다.
더군다나 스마트폰 전화번호부를 연동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빠르고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앱이 더욱 구미에 맞을 것이다.

기존에 스마트폰 메신저의 강자이던 '카카오톡'에게는 쉽지 않은 경쟁구도로 흘러갈 것으로
보인다. 몇일전 네이버톡을 사용해보니 그 속도의 빠르기가 카카오톡을 쓸때의 답답함을
벗어버리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네이버톡도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런지 소소한 기능오류들이 보인다.
하지만 기존의 블로그나 SNS관련 도구와의 연동이 가능해 더욱 편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여러앱들을 설치하고 있다가 연락하거나 연락오는 앱에 대해서
사용하면 그만이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무료인터넷전화 서비스 시장
기존 스마트폰 무료전화 서비스 시장은 역시 'Viber'사용자가 많은 것 같다.
그 이후에 '올리브폰'이나 'Tango'등의 다양한 서비스들이 나오고 있는데, 최근에
다음의 가세와 페이스북도 지원한다고 하니 이 시장도 역시 공룡업체들에 잠식당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이 기능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는 모든 앱을 설치하고 있다가 사용이 원활한
앱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별다른 선택은 필요하지 않아 보인다.

다만, 최근 이렇게 스마트폰에 의한 와이파이 지역에서의 무료통화량이 늘어난다면
통신회사(KT, SKT, LGT) 입장에서는 분명 수익구조에 변화가 생길것인데 이에 따른
정책이나 요금제 변화등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최근에는 해외에 있는 지인들과 무료 인터넷전화를 통해서 장시간 통화를 즐기고 있는데
정말 편하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일들이 계속해서 현실화되고 있는 지금이
그저 행복하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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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광고나 영화예고편을
보는듯한 TV 프로그램
수많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짧은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지만
가장 돋보이는 프로그램







감성지식의 탄생 / 김진혁 / 마음산책 / 2010년

최근에는 EBS를 시청하는 비율이 많아졌다.
EBS이야기를 하면 어릴적 기억이 나는데, 나의 아버지는 TV가 틀어져있을때 내가 거실로
나온다 생각되면 채널을 돌려버리셨다. 바로 EBS로......
이미 거실로 나온 상태에서 EBS로 돌리셨다고 해서 다시 들어가기도 어색하고 앉아서
지루한 다큐멘터리를 보고 있노라면 졸음이 쏟아져 다시 들어가 버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최근의 EBS 프로그램 들은 어릴적 지루하겠 보아왔던 채널이 아니다.
최근에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은 '다큐프라임', '세계테마기행' 그리고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지식채널e'라는 프로그램이다.
'지식채널e'를 처음 만났을때의 느낌은 한마디로 '신선함'이었다.

이런 구성은 기존 방송 프로그램의 구성-장소나 시간, 이야기나 인과관계에 따르는 방식-과 달리
사고의 흐름에 따랐다.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걸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본문중에서 p28)


이 프로그램은 드라마 등의 전개방식과는 다르게 인간의 사고흐름에 따른 논리적인 구성을
보여준다. 때로는 사회의 민감한 문제들을 다른 시각으로 조명해서 다시 깨닫게 해준다.
단지 몇 장의 사진과 몇 줄의 텍스트, 그리고 배경음악으로 시청자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했다.
기존에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신선함 따름이고, 인터넷에 동영상을
챙겨서 볼 정도이다.
판에 박은 드라마의 스토리 전개와는 다르게 정말 프로그램 기획을 잘하면 이런 작품을
만들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심어주었다.

'지식채널e'의 타이틀 첫 화면은 치지직거리는 상태로,
정규방송이 끝나고 정파가 된 모습이다.(본문중에서 p39)


이 앞부분에 나오는 치지직거리는 상태는 그런 사람이 많겠지만, 필자도 어릴적에 생각했던
부분이다. 하지만 난 어려서부터 사고가 제한적이었다보다.
'치지직 거리면 뭔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주목은 되겠지만 누군가 못하게 하겠지?'
이런 생각을 해버렸던 기억이 난다.
기존에 하지 않던 시도를 하게되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우선은 주목을 받고 새로운
길을 걸으며 대중을 사로잡게 되나보다.

피디를 꿈꾸는 사람들이 많은데, 피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자기 생각을 얼마나 잘 '영상화'하느냐인 것 같다.
이 말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첫째는 말 그대로 영상화하는 능력이고,
두 번째는 생각이 얼마나 깊이 있는가 하는 문제다.
전자를 위해서는 많은 작품을 보고 분석하고, 또 경험을 통해서 영상으로 옮길 '소재'들을
확보해놓은 것이 좋다.
후자를 위해서는 자기 생각이 얼마나 좋은 생각인지, 즉 시청자에게 전달됐을 때 얼마나
울림이 있을지를 고민해야 한다.
첫번째가 부족하면 재미없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되고,
두번째가 부족하면 의미없는 프로그램을 만들게 된다. (본문중에서 p73)


방송 프로그램의 양면성을 잘 표현한 말로 보인다.
영상화가 부족하면 프로그램이 재미없고, 생각이 부족하면 의미없는 프로그램이 된다.
애초에 두 가지를 만족한다는 것이 참 어려워 보이는데 '지식채널e'를 높게 평가하고 싶은 것은
그 시도에도 있지만, 단순한 구성요소(사진, 텍스트, 배경음악)만을 가지고 두 가지를
충족 시켰다는데 있다.

'지식채널e'의 제작방식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참으로 비효율적인 방법이지만 의심과 자료 조사라는 '노동'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일수록 특히 더 의심해야 한다.
당연한 것일수록 왜 당연한지 따져 물어야 한다.
동시에 '누락된 사실'이 있지 않은지 자료 조사를 해야 한다.
내용과 관련된 부분을 전방위적으로 조사하면 누락되거나 맥락에 어긋나는 것들을 찾을 수 있다.
'지식채널e'제작의 8할이 창의력이라기보다는 '노동'인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본문중에서 p174)


의심과 자료조사라는 노동. 필자를 이렇게 생각한다.
반복적인 노동요소는 어떤 확신이 있고, 방향이 정해졌다면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된다.
남들과 다른 시각의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방송에 대해서 누가 돌을 던지겠는가.
흔히들 말하는 '찌라시' 언론처럼 원하는 방향에 따라서 매체를 만드는 것과는 다른 방향이다.
이 책의 저자는 '노동'이라는 표현을 썼지만, 난 '열정'이라는 단어로 바꾸고 싶다.

흔히들 광고를 만들어가는 과정하면 끊없는 밤샘작업을 떠올리곤 한다.
멋진 광고보다도 항상 기억에 남고 여운을 남겨주는 '지식채널e'

'지식채널e'와 같은 정답이 없어보이는 매번 달라지는 주제를 가지고 나름의 시각에서
화려하지 않은 도구로 어떤 프로그램 보다도 짧은 시간에 돋보이는 작품을 만들어낸
EBS에게 박수를 보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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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 경제학은 거창해 보이지만

말그대로 어려운 시기에
10원이라도 소중하게 바라보자
이런 의미이다.







우선 소개 들어가기 전에 기존에 돈벌기 등에 소개되는 한달에 몇백만원을 벌었다는 그런
내용을 기대했다면 창을 닫아주기 바란다.
여기에 소개하는 내용들은 모두 10원을 소중하게 하기 위한 큰 노력없이(?) 10원의 가치를
만끽(?)하는 것들만을 다루고 있으니까......


스마트폰으로 돈벌기 - KT 올레 캐치캐치

전에는 인터넷으로 돈벌기, 블로그로 돈벌기 이런 주제들이 주요 이슈였던 것 같다.
최근에는 스마트폰 열풍이다보니 그런 분위기가 스마트폰 앱을 타고 이어지는 것 같다.

최근에 매일매일 허공을 바라보면서 휴대폰을 이리저리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바로 olleh! 캐치캐치

간단하게 설명하면 스마트폰 게임을 통해서 하루에 500원씩을 벌 수 있도록 해주는 앱이다.
조건이 있다면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이다.
방법은 아래에 요약한다.

올레 캐치캐치로 하루에 500원 버는 방법

1. 올레 캐치캐치 앱을 먼저 스마트폰에 설치한다.



 

2. Show ID가 없는 사람은 회원가입한 뒤 로그인 한다. 물론 있는 경우는 그대로 로그인



 

3. 실행된 앱에서 과녁에 들어오는 외계인을 500포인트가 될때까지 잡는다.



4. 일정량이 모이면 기프티콘으로 교환하여 사용한다.

아직까지는 언제까지라는 기간이 나와있지 않아 계속해서 하루에 500원씩 가져갈 수 있다.
일하다가 머리식힐때 올레 캐치캐치!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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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같은 책을 여러번 읽었다는 사람

하나둘씩은 꼭 봤을 것이다.
삼국지를 백 번 읽었다는 사람부터...
정말 여러 번 읽을 필요 있는 것일까?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나?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야 하나?' 왜 당연한 이야기만 하냐고 할지 모르겠다.
'좋은 책이면 당연히 여러 번 읽을 수 있지'라는 대답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우리는 독서량에 대해서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물론 많은 책을 읽으면 좋다.
다독이 기본이 되고 그 안에 심층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습관이 생기면 더욱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층적인 독서를 위해서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것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좋은 책은 여러 번 읽을 수 있다'라는 말에 그렇다면 '좋은 책'의 기준이 뭐냐고
질문 한다면 개인차가 워낙 크기 때문에 별다른 답은 하지 않겠다.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여러 번 읽는 책은 그 개인에게 좋은 책이라 선정된 것이리라.
심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거나, 삶의 지혜를 주거나, 좋은 문구들이 많아 기억하고 싶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지금은 별로 없지만 어린시절 좋아하는 시를 암송하곤 하던 것을 떠올리면 같은 책을
여러번 읽는다는게 그다지 이상하지 만은 않다.

그렇다면 같은 책 여러 번 읽기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켄 블랜차드의 '춤추는 고래의 실천'을 참조해보면 여러 번 읽는 방법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켄 블랜차드의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방법
 - 첫 번째 읽기 :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을 한다.
 - 두 번째 읽기 : 주요개념에 대해서 밑줄을 치면서 읽는다.
 - 세 번째 읽기 :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메모한다.
 - 네 번째 읽기 : 읽은 내용에 대해서 파트너와 토론한다.


위의 방법을 보면 네 번을 읽는다기 보다는 책의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과정으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좋아하는 시를 암송하는 것처럼 결국은 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다는 것은 책에서
얻은 이론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으로 생각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도 켄 블랜차드와 유사한 방법으로 책을 읽는데 그 방법을 아래에 소개한다.

Real Prince의 같은 책 여러 번 읽기 방법
 - 첫 번째 읽기 : 처음부터 끝까지 통독하면서 주요개념에 표시(Tagging)한다.
 - 두 번째 읽기 : 표시(Tagging)한 내용을 메모(컴퓨터에 저장)한다.
 - 세 번째 읽기 : 메모(컴퓨터에 저장)한 내용에 나의 생각을 정리한다.


필자의 방법을 보면 켄 블랜차드의 네 번째 읽기인 토론 부분이 빠져있다.
이 부분을 대신하기 위해 꼭 기억해야 할 좋은 책(물론 개인적으로)에 대해서는
아래의 방법을 추가한다.

 - 네 번째 읽기 : 전체내용을 나에게 설명하고, 가상의 청강생에게 설명한다.


위의 네 번째 읽기의 경우는 얼마전 EBS의 '다큐프라임' 프로그램에서 우등생의 공부법의
힌트를 적용해 보았다.
전국 0.1%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학생이었는데,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자신의 어머니를 학생으로 앉혀놓고 정리한 내용을 설명하는 모습을 보고 힌트를 얻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방법을 개발한다면 유용한 지식에 대해서 자신의 것으로
쉽게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여러 번 읽기위한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인 '북 포트폴리오 만들기'에 대해서는 좀
오랜기간 고민해야 할 것 같다.

좋은 책 많이 읽으시기를.....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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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이제는 일반화된 용어가 되어버렸다.
개인도 기업도 소셜네트워크 기반에서
모든 일을 하는 생활권이 이루어지고 있다.







소셜웹 사용설명서 / 윤상진 / 21세기북스 / 2010년

소셜웹 사용설명서라... 책 제목이 쫌.. 사용설명서도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이 든다.
한국에서는 소셜웹, 소셜 네트워크에 트위터와 페이스북 밖에 없는 느낌이지만,
이 책에서는 무엇을 말하는지 궁금해져서 읽게 되었다.
전체적인 소셜웹의 의미와 소셜웹을 이용한 마케팅에 필요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모든 것들이 디지털화되면서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있으며 사람이 도외시되고 있다.
세상은 점점 살기 좋아지는데 사람은 점점 살아가기 각박해지는 것이다.
사람의 편의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결국은 사람이 소외되는 세상!
이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찾게
되었고, 그것이 바로 "소셜 웹"이다. (여는 글 중에서)

그렇다. IT가 발전하면서 사람 대 사람이라는 주제가 무색해지고 있다.
뭔가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다고 하는데 사람 대 사람으로의 의사소통은 없으니
그저 답답할뿐이다.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채널이 될수는 있지만 그 느낌은 사뭇다르다.
영화 '스타워즈'에서 보던 홀로그램 형태로 상대와 통화할 날이 머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지만
그때가 와도 별다른 감흥은 없을 것 같다.

시맨틱 웹이란 '컴퓨터가 정보의 의미를 이해하고 정보 간에 논리적 추론까지 할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웹 기반 기술'로 정의될 수 있다.
시맨틱 웹은 어느날 갑자기 등장한 것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자연언어처리 분야에서는 이미 30~40년 전부터 '똑똑한 컴퓨터'를 연구해왔다.
이 분야에서의 연구를 웹에 적용한 것이 시맨틱 웹이다. (본문 p65)

얼마전부터 검색엔진 시장에 불이 붙어왔지만 최근에는 검색엔진에 대한 경쟁보다는
소셜네트워크와 모바일 환경을 활용한 생활속의 다양한 검색기법이 주류를 이루는 것 같다.
시맨틱 웹이라는 용어가 온톨로지 등 각종 전문용어로 포장되어 실효성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지금의 모바일 환경에서는 오히려 직관적인 사진, 음악 등을 검색어 없이 검색해주는 세상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니 향후에는 냄새, 감촉 등에 의한 검색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오! 놀라운 세상.

소셜 웹 시대에 정보의 가치는 '누가 만들었느냐, 어디에 나왔냐'가 아니라 그 정보가
'얼마나 많이 사용되고, 활용되고, 공감을 얻었느냐'로 평가된다.
더 많이 쓰이는 정보가 더 큰 가치를 갖는다. (본문 p124)

정보의 가치라는 부분이 많은 것을 바꿔놓는다. 우리가 하고 있는 말도 정보의 활용도에
따라서 맞춤법을 무색하게 만들때가 많다. 잘못된 표현도 대중이 선호하면 새로운
표현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 바로 더 많이 쓰이는 정보에 대한 가치가 아닐까.
아마도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난 아직 적응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소셜 웹 기반의 비즈니스는 '상생의 생태계'를 지향한다.
상생의 생태계란 경쟁관계와 상하관계로 승자와 패자, 강자와 약자가 존재하는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닌 모든 기업이 승자가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의미한다.
그동안 기업의 생태계에서 대규모 기업은 그 정점에 있었다.
소셜 웹 기반의 비즈니스는 이와 같은 상하구조의 기업 생태계를 상생의 생태계로
바꾸고자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본문 p202)

좋은 이야기 이기는 한데 역시 이부분은 쉽게 바뀌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전보다는 소셜네트워크를 활용하면 기업의 홍보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홍보수단 들이 기업과 기업간의 관계를 수평적으로 만들어주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으로 보인다.

소셜 웹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무서움을 알아야 한다.
고객은 절대로 관대하지 않다. 그리고 기다리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본다면 기업의 소셜 웹 활용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본문 p207)

사람 대 사람이 만나서 거래를 하던 때와는 다르게 지금은 실시간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인터넷쇼핑은 이제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모바일 환경을 위한
쇼핑으로 범위를 넓혀가니 이제는 세일즈를 위한 라이프사이클이 더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제공되는 서비스가 실시간이라는 단어를 만족시켜주지 못하면 고객은 발길을 돌린다는
것이 현재의 대세인 것이다.

끝으로 이책의 저자가 소셜 마케팅을 위한 5C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 보시기를.

소셜 마케팅믹스 Social 5C 전략
Social Channel - 소셜 마케팅 목적에 가장 적합한 소셜 채널(소셜 미디어) 전략 수립
social content - 소셜 채널을 통해 제공하고자 하는 정보 및 콘텐츠 전략수립
Social Communication - 소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전략수립
social Confidence -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수립
Social contribution - 기부 및 공익사업 등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전략수립
(본문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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