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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과 마주한다.
하지만 난 외국어에 소질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수줍어하는건지..
함께한 동생이 일본어 전공이어서 그런지 계속 과묵한 한국인이다.

시부야도 고급상점가 들이 즐비하지만 이렇게 뒷골목으로 가보면 나름 한적한 곳도 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음료수를 마시다가 셔터를 눌렀다.
바쁜 사람들은 어디로 가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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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ntax G1 / Contax G 90mm F2.8 -


 

때로는 뷰파인더를 보고 있으면 영화감독이 되어버린양 세상이 아름답게 보일때가 있다.
모든 일상들이 나의 촬영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양 생각되어버리는......

하라주쿠의 가장 번화가라 할 수 있는 다케시타도리는 언제나 인산인해다.
다이칸야마의 고급스런 상점가하고는 분위기가 다르지만 젊음의 느낌이라 좋다.
갈때마다 그랬고 또 내가 없어도 그럴것 같다.

지금은 국내에도 대규모의 이런 상점가들이 많지만 이때만해도
이런 모습들이 내 눈을 바쁘게 만들었던 기억이다.

복잡하고 바쁜 거리를 벗어나 돌아보면
여유있는 모습들이 보여 더욱 좋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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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관련소식이

압도적으로 많다.
신제품 구경은 역시 즐겁다







2011년 2월 17일 IT News Summary


인텔의 모바일 칩셋 '메드필드(Medfield)'발표소식

모바일 칩 시장에서는 역시 ARM이었는데, 인텔의 메드필드가 아톰 기반이라하는데
이번에는 ARM과 인텔의 싸움이 PC시장에서의 인텔과 AMD같으니 재미있을 듯



삼성의 바다2.0 플랫폼 발표

삼성의 바다 플랫폼 발표는 냉소적인 반응들이 많지만, 기능면에서는 탁월해보인다.
물론 최근 노키아의 심비안 포기를 생각하면 순탄치 만은 않은 길로 보이지만
NFC지원, 플래시라이트4지원, TTS, HTML5, WAC2.0지원 등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했다.
무엇보다도 늦었지만 시장에 뛰어드는 모습이 역시 삼성이다.



VMware 안드로이드 모바일 가상화 시연

VMware는 PC에서 즐겨쓰는 가상화 솔루션이다. 개인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분야는
역시 다양한 OS를 하나의 머신에서 구동한다는 장점을 이용해왔는데, 이제는
안드로이드 기반에서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고 보안 프로파일을 사용한다니
이제 플랫폼이라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나보다. 최근 듀얼코어 스마트폰의 발매와
그 시기적으로 적절한 시도라 본다. 모바일 OS기반의 다양한 신제품을 기대해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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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여행의 분위기 물씬

혼자이기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그대로
홋카이도 한 번 가야하나보다







일본의 걷고 싶은 길_홋카이도 혼슈 / 김남희 / 미래인 / 2010년

혼자하는 여행이라는게 사실 쉽지 않다. 최근에는 일반화되어가는 것 같지만 나름의 결단이 필요하다.
혼자하는 여행의 장점이라면 아무래도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아닐까?
누구의 방해도 없이 가고 싶은대로 걸으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는 시간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긴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토록 오랜 세월에 걸쳐
이루어진 늪지 앞에 서서도 알아채지 못하고 있었다. 마흔쯤 되어 우포늪을 찾았더라면, 뜻대로 풀리지 않는
것들에 대해 조금은 느긋했을까.
겨울 새벽에 늪을 바라보던 내 쓸쓸한 얼굴이 10년의 세월을 건너 살아온다. (본문 p60)


지금도 일을 할때면 뭔가 전투적인 자세로 대하지만 여행이라는 녀석을 만나면 여유가 생기는 것이 사람인가보다.
때로는 일상생활에서도 일할때의 빡빡함을 느끼면 한 번 여행을 떠날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단지 나이가 들어서 느긋해지는 것도 있겠지만, 여행이 사람에게 여유를 주는 것 같다.
왜? 여행이니까. 일상과 다른 무엇인가를 만나기 위해 떠났으니까 여유를 부리는 것 아닐까


두 권으로 나뉜 이 여행기의 첫 권은 일본 최북단의 섬 홋카이도와 가장 큰 섬 혼슈를 찾아간 이야기다.
하지만 삿포로나 도쿄, 오사카 같은 대도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잘 알려진 곳보다는 덜 알려진 곳들을 찾고 싶었고, 도시보다는 자연과 전통이 살아 있는 곳을 소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머리말에서)


좀 더 어렸을때는 해외여행이라고 하면 화려한 도시들이 좋았다. 이 책에는 없는 도쿄, 오사카와 같은.
하지만 지금 살고 있는 곳도 그렇지만 갈수록 복잡한 곳이 싫어진다. 그래서 더욱 이책에 소개된 홋카이도 같은 곳에
관심이 간다. 꼭 대자연의 신비함이 있는 곳이 아니라도 부담없이 여유를 즐길 수 있는곳이면 좋은 여행지가 되어준다.


나는 우체국을 사랑한다. 지상에 우체국만큼 마음을 흔드는 곳이 있을까.
길을 걷다가 우체국을 만나면 내 마음은 출렁인다.

그 우체국이 인적 드문 시골 언덕배기나 바닷가 작은 마을에 있다면, 안으로 성큼 들어서고픈 욕망을 이기지 못한다.
우체국 탁자에 기대어 선 채로 엽서 한 장을 써서 부치고 돌아서기를 몇 번. 이제는 "부치지 못한 편지를 가슴속
호주머니에 넣어두는 날"이 더 많은 나이가 되었지만, 여전히 우체국은 내 발길을 오래오래 멈추게 하는 곳이다.
(본문 p31)


사실 해외여행 중에 우체국을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어릴적 해외여행 중에 부모님이 보내주신 엽서를 받아들면 그저 신기하기만 했다.
이곳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지구 반대편은 어떤 세상일까?
지금 방 한구석에 있는 세계지도를 가끔 펼쳐보며 세계일주를 꿈꾸고 있는 나에게 마법의 주문을 걸어본다.


내가 사랑하는 도시의 조건은 이렇다. 옛것과 새것이 조화를 이루는 곳. 산으로 둘러싸인 곳.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규모. 너무 번잡하지도 너무 적막하지도 않은 분위기. 도시로서의 편리함을 갖추었지만 미적품격도 느껴지는 곳. 지금 머물고 있는 도시 마쓰모토는 그 모든 조건에 딱 들어맞는다. (본문 p119)


아.. 참 그 조건 까다롭다. 그런데 마쓰모토가 그렇다고 하니 더욱 궁금해진다.
옛것과 새것의 조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규모는 나도 좋아하는 여행지다.
예전에는 무리하게 걸어다니면서 여행했지만 이제는 좀 여유를 가지며 여행할 수 있는 그런 여행지를 찾고 있다.
마쓰모토도 그런 여행지 리스트에 포함시켜 봐야겠다.


쿠마르 선생님이 태어났을 때, 마을의 한 예언자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이 아이의 인생은 끝없는 여행이 될 것이다. 그러나 결코 목적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이다."
산다는 것은 결코 그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끝없는 여행이 아닐까. (본문 p182)


목적지를 알 수 없는 끝없는 여행이라, 아마도 우리는 그 여행에서 많은 것들을 만나고 또 만날 것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처럼 무엇인가 깨달음을 얻기위해 떠나는 여행도 있지만, 결국은 우리의 일상이
작은 여행들의 모임 아닐까?

한 개인이 그렇듯 어떤 나라도 민족도 실수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우리가 베트남에서 저지른 실수처럼. 정도의 차이는 물론 있지만 일본의 식민지배와 태평양전쟁도 그런 실수라고 볼 수 있다. 중요한 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고통스러운 과거의 기억을 제대로 마주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과거를 잊지 않아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으니까. (본문 p216)


자신이 사는 나라에서는 잘 안가면서도 여행지에서 잘 가는 곳이 바로 역사의 현장이다.
그 나라의 역사를 이해하면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가 쉽듯, 여행은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준다.
단순하게 휴식을 위한 먹고 마시는 여행도 좋지만, 뭔가 느낄 수 있는 역사기행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다.

여행기를 읽을때면 항상 여행을 떠나있다는 착각에 빠지게된다. 뭔가 온몸이 이완되는 편안함을 느낀다.
단순한 대리만족은 아니리라. 그래서인지 다 읽고나면 그 여파가 몇일은 간다. 떠나고 싶다를 외치는 나를 보면서.
홋카이도 여행기를 두 권 연속 읽으니 난 이미 홋카이도로 떠나고 있다.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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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기는 하지만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는 항상 고민이다.
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할까?







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하나?

'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하나?' 너무 당연한 이야기 인가?
요즘 들어서 책을 많이 읽는다. 물론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도 이지만, 2년전부터 습관적으로 읽고 있어서
이제는 1년에 100권을 목표로 항상 책을 읽는다.
하지만 책을 읽기 전에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가 항상 고민인데, 책을 고르는 과정이 어렵다.
책을 고르는 과정 이전에 책을 읽는 분량에 대해서 알아보자.

인터넷에 수많은 북카페와 수많은 블로그들을 보면 1년에 100권 목표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다면 이 1년에 100권이라는 목표가 어떤 의미일까?
1년에 100권 정도 책을 읽으려면 1주일에 2권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
1년이 52주인 것을 감안하면 1주일에 2권이면 1년에 104권 정도를 읽을 수 있다.

1주일에 2권 x 52주 = 1년에 104권


그렇다면 1주일에 2권을 읽으려면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 평일 출퇴근 시간에 한 권 읽고,
주말에 1권 읽는다는 계획을 세우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로 보인다.
1년에 100권을 읽으면 원하는 책을 다 읽을 수 있을까?

네이버 책 카테고리의 '지식인의 서재'코너를 보면 유명인 한 명씩을 선정해서 그들이 즐겨읽은 책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그 소개된 책이 한 명에 100권 정도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2011년 2월 16일 기준) 소개된 사람이 소설가 은희경씨 까지 31명이다.
그렇다면 단순계산으로 3100권!

위에서 말한 1년에 100권씩 읽어도 31년이 걸린다.
그나마도 지식인들이 추천한 베스트 책을 추린것임에도 그렇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보자.
왜 좋은 책을 골라서 읽어야 할까?

좋은 책 고르기는 개인 별로 그 취향이 매우 다양할 것이다.
최근 고민하고 있는 북 포트폴리오에 대해서는 좀 더 생각이 정리되면 이야기 해보기로 하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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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1 관련소식이

압도적으로 많다.
신제품 구경은 역시 즐겁다







2011년 2월 16일 IT News Summary

MWC 2011 관련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MWC) 2011
에서의 각종 신제품들이 발표되는 것을 보면, 큰 틀은 변함이 없다고 느껴진다.
태블릿의 경우는 7인치 10인치 논란이 있었지만, 결국 구글의 허니컴 발표 이후에
모토롤라 Xoom, LG의 G-Slate, 삼성의 갤럭시탭2, 모두 9~10인치 화면을 채용하고 있다.
결국 애플과 구글 아래 하드웨어 업체들 끼리의 시장싸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MS와 손잡은 노키아가 처량해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시장에서 소왜되어 보인다.



노키아의 윈도우 7폰 관련

MS의 최근 노키아와의 윈도우7폰 관련 소식을 접하면 뭔가 바빠 보인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보여주겠다는 모습으로 생각된다.
이미 200만대를 판매했고, 8천여개의 앱이 등록되어 있다고 하는데, 사용해 본적은 없어서
뭐라 말하기 어렵지만, 이전에 출시되었던 윈도우폰을 써봤던 기억으로는 비추였다.
여튼 소비자들을 위해서는 빠른 약진으로 경쟁에 뛰어들기를 바란다.



아이폰5 논쟁 관련

최근 아이폰5에 대한 소문으로는 더 커진 화면, 높은 성능의 카메라, 슬라이드형 키보드까지.
참 지겨울 정도로 많이 나오는 기사중에 하나다.
탑재된 카메라가 5백만 화소인지 8백만 화소인지 화면의 크기가 얼마인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아이폰을 처음 만났을때, 그 편리함에 놀랐듯 스펙 경쟁은 무의미해 보인다.
물론 향후 3D게임이나 각종 증강현실과 관련된 앱이 더 발전한다면 의미가 있겠지만, 현재 아이폰4의
스펙으로도 그런부분들은 무리가 없어보인다.
개인적으로는 스펙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운영체제와 가장 최적화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 급선무로 보인다.


페이스북폰 관련

페이스북폰 이라는 용어에 처음에는 페이스북에서 하드웨어도 손대는줄 알았다.
우선 HTC의 제품을 보면 폰에 페이스북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만들어 놓은 것이 확인된다.
버튼 뿐만 아니라 채팅이나 Place기능 등은 바탕화면에서 바로 지원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고 할지 모르겠으나, 두고 봐야할 것 같다.
한국과 미국이 다르고 소비자들은 언제나 변수를 만들어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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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이래저래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조용한건가








무슨 생각 중이니?

일 때문에 용산 근처를 지날때가 참 많다.
예전보다 많이 변하고 있는 용산
저 녀석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인지

그냥 사물을 촬영할때는 부담이 덜한데
나를 정면으로 보는 사람이 아니어도 사람이 들어가는 촬영은
어렵게 느껴진다.


- Contax G1 / Biogon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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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여행은 쉽게 가질 수 없는 것

홋카이도의 새로운 매력에
한 번쯤 여행해보고 싶게하는 책








소심한 남자의 홋카이도 자전거 여행 / 최석재 / 돌풍 / 2010년

'여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언제나 설레인다. 떠나는 용기가 없어서 인지 쉽게 떠나지 못하지만
여행기만 읽어도 기분이 좋아지는걸 보면 여행이라는게 참 좋은 것 인가 보다.
이책의 저자는 우리가 잘아는 유명인은 아니다. 하지만 홋카이도 자전거여행이라는 주제를
소박하고 자신만의 시선으로 풀어가고 있다. 부담없이 읽었다.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명언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고 말한 사람이다.
이름하여 윌리엄 스미스 클락
클락의 명언은 중학교 1학년 영어 참고서를 통해 알게 되었다.
참고서 표지에는 말에 앉아 있는 나폴레옹이 있고 그림 아래 이 명언이 쓰여 있었다.
그러니 20년 넘게 나폴레옹의 말 인줄 알 수 밖에. (본문 p130)


여행은 그저 멋진 경관만 보는 것은 아닌가 보다.
여행안에 우리에게 주는 여러가지 깨달음이 있고, 때로는 여러 장소에서 그들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으니 그 어떤 학습보다 강력한 도구 아닐까.



홋카이도에서 며칠 간 터득한 게 있다.
남자보다는 여자에게, 혼자보다는 여럿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애완동물과 함께 있는 사람에게
접근해야 내 질문에 원하는 답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개와 있는 여자 분은 100% 확실하다. (본문 p132)


ㅋㅋㅋ...이부분은 정말 공감한다. 필자도 여행을 다닐때면 항상 여자분들에게 질문을 하곤한다.
경험상 100% 친절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여자분들은 남자분들에게 질문하면 마찬가지일 듯.
여행 안에서 또 다른 나의 모습을 보기 쉬운데 무엇인가 해방감에 행동도 더욱 거리낌이 없어지는 것 같다.
누군가 나를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도 해보고, 밝은 표정에서
모든 것을 말해주게 되나보다.


도쿄에서 왔다는 아저씨가 쓰미마셍이라며 인사를 한다.
일본 사람들은 안녕하세요보다 이 쓰미마셍을 인삿말로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수치로 여기는 일본인의 성향이 고스란히 드러난 대목이랄까,
한국과 일본이 비슷한 듯 하면서 전혀 다른 점은 바로 이 성향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본문 p184)


해외여행 중에는 이 문화의 차이가 더욱 재미를 주는데 아마도 이런 문화의 다양성이 큰 배움이리라.
관심이 있다면 미리 공부를 하고 가면 좋겠지만 쉽지는 않다.
모든 나라에는 역사가 있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역시 역사를 공부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은 없어 보인다.
물론 시간이 허락한다면 언어도 어느정도 습득하면 더욱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하겠지만 아직도 잘하는
외국어가 없는걸보면 게으른가보다.


정말정말 예쁜 길. 비에이의 들길. 이런 비에이의 들판을 관광버스로 후딱 들러보는 것은 어쩐지
미안한 일인 것 같다. (본문 p200)


정말 이 책을 읽고나면 비에이의 들길에 푹 빠져든다. 사진만 봐도 내가 들판을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아니 언젠가는 달리고 있을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자연에게 미안한 느낌이 든다는 것
여행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정아닐까?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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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에도 한 번 가봐야겠다.

쨍한 하늘에 예술의 전당
다시 한 번 느껴봐야지









안녕

생각하지 못했던 장소에서 나에게 안녕하는 녀석을 만났다.
안녕...푹푹찌는 더위였지만 웃음이 상쾌하게 만들어준다.
안녕...

이런 사진 보고 콘탁스 G스럽다고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르지만,
좋은 필름에 컴팩트한 필름카메라에서도 이런사진은 만들어낼 수 있다.
단 주변부나 왜곡 등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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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방송에서 잘한일 중 하나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인문학
가깝게 느껴보자.







인문학콘서트 / 한국정책방송 / 이숲 / 2009년


아무래도 기술관련된 직종에서 일하다보니 모든 면에서 건조해지기 쉽다.
그리고 인문학이라고 하면 잘모를뿐 아니라 독서를 하면서도 자기계발이나 경제경영 관련분야 책을
주종으로 읽게되어 얄팍한 지식이 금방 드러나버리기 일쑤였다. 항상 아쉬웠던 부분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서 고른책이다.


기자들이 농담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 한 사람에게 벌어지면 '사태가 고조되어 있다'
라고 쓰고, 두 사람에게 벌어지면 '만연한다'라고 쓰는데, 세 사람째 벌어지면 아예 기사를 쓰지 않는다는 겁니다.
중요하더라도 관심에서 벗어나거나 일반화된 사안은 다루지 않는 것이 언론매체의 속성입니다.
인문학조차도 화젯거리가 되어야 기사화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인문학 열전'에서는 주제에 화제성이 없어 안된다는 평가를 전혀 개의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서문중에서 p12)


서문내용에서 책의 방향과 의도를 밝히고 있다. 사실 누군가 찾아서 일기 전에는 아니면 방송을 보고
참 좋았다는 느낌이 들어 읽기 전에는 쉽게 찾아읽기 어려운 책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여러 움직임이 있어 인문학 관련서적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고
있어 보이니 꼭 화제성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 하다.


통합은 물리적으로 이질적인 것들을 그냥 한데 묶어놓은 것입니다.
융합은 하나 이상의 물질이 함께 녹아서 화학적으로 서로 합쳐지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그날 그 자리에서
한두 분이 '거기서 그치면 통섭이 아니지. 거기서 뭔가 새로운 게 만들어져야지'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자식을 낳아 달라는 얘기입니까? 그럼 통섭은 생물학적이군요?' 그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럼 통합은 물리적이고, 융합은 화학적이고, 통섭은 그냥 거기 섞여 있는 상태로, 녹아 있는 상태로
멈춘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뭔가 예상치 못했던 새로운 게 만들어지는, 번식하는, 생물학적인 어떤
합침을 의미한다는 거지요. (본문중에서 p48)


통합, 융합, 통섭 언제나 용어의 정의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주 쉽게 풀어져있어 좋다.
통합과 융합은 최근에 일반에도 많이 사용하는 용어가 된 것 같다. 통섭의 경우는 아직은 일반에 잘 보이지 않는
용어인데 인문학콘서트를 통해서 통섭이라는 용어와 친해진 것 같다.
이런 용어의 정의에서만 보더라도 인문학이 최근 기술집약적인 학문에 밀리는 느낌이지만 사실 그 깊이에
있어서는 어느 학문이 못하다고 말할 수 없는 모습을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기술적인 부분에 예술및 인문학의 모든 총체적인 학문을 결합해서 상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결국 인문학을 이해해야만 사람이 필요로하는 무언가를 만들 수 있다고 해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그 기본기를 뭐라고 합니까? 수학능력 즉'수능'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수능시험이라는 걸 보잖아요. 그럼, 수학능력자들이 대학에 들어와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주 거칠게 학생들을 몰아세웁니다. 너희가 무슨 수학능력자냐, 수학장애우들이지.
분야가 조금만 달라져도 완전히 속수무책인 아이들이 장애우지, 무슨 능력자입니까? 미국에서는 이미
중고등학교에서 그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전공을 자유롭게 옮겨 다닙니다. 제가 하버드에서
가르칠 때 전공을 다섯 번 바꾸는 녀석도 봤어요. 비슷한 학과가 아니라 문과, 이과, 예술학과를 옮겨
다니더라고요. 그게 가능한 이유는 그 아이들에게 이미 그런 소양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죠.
(본문중에서 p58)


최근에 교육계에 이슈가되는 내용이다. 사교육의 짐을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해결한다는 것.
결국은 그 해결방법의 핵심이 기본기에서 나오는데 그 기본기가 바로 공부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학문도 결국 한가지 학문을 배우기위한 과정과 그 원리를 깨닫고 나면 다른 학문을 접해도 같은 방법으로
쉽게 터득할 수 있다는 것 그것 아닐까?
그래서 인문학이라는 학문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미국의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화가인 폴 호건은 상상부터 하라고 말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세계를 창조하지 못하면 다른 사람의 세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자신의 눈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눈으로 실재를 보면 어떻게 새로운 무엇을 찾을 수 있겠는가?
환상을 볼 수 있는, 통찰력을 갖춘 마음의 눈을 계발하지 않는다면 육체의 눈으로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본문중에서 p88)


우리가 자신이 원하는바를 이루기 위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데 있어 그 목표를 정하는 것을
첫번째로 꼽는다. 목표를 정하기 위해서는 원하는 대상이 필요한데 항상 중요시되는 것이 바로
그 목표를 끊임없이 상상하여 최종적인 결과물을 머리속에 그린다는 것이다.
결국 지금 우리가 당연시하면서 사용하고 있는 모든 기술들이 예전에는 우리의 상상속에서 나온것 아니겠는가


우선 자신을 안다는게 가장 중요한것 같습니다. 자꾸 남에게만 요구하지 않습니까?
미국의 존F케네디 대통령 연설에서도 국가가 너희에게 해줄 것을 묻지 말고, 너희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물으라고 했지요. 오바마 대통령 취임 대에도 주권 이야기를 했어요. 주권의 책임이 있다는 것이죠.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 것은 분명한데, 그렇다고 해서 권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무와 책임이 있다는 점을 강조한 것 같습니다. 남에게 요구하고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야 남을 이해하고 설득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98)


너무나 당연하지만 실천은 어려운 그런 내용이다. 자기계발의 기본에 공통적으로 다루는 내용중 하나인
'네 자신을 알라!'라는 부분이다. 우선 자신의 현재를 똑바로 인식하고 이해해야만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남도 이해할 수 있고,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남도 사랑할 수 있다는
진리이다. 나로부터 출발한 내면의 나의 이해가, 외부의 사물을 인지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니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이다.


자녀에게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오라고 하기보다는, 책을 많이 읽어서 교양 있는 사람이 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를 좋은 대학에 보내려고 공부시키기보다는 자녀가 교양인이 되게하고, 직업은 뭐가 됐든 간에 3만 가지 중에서 하나를 택해서 자녀가 그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중에서 p100)


좋은 성적은 언제든지 받을 수 있다.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때에 열심히 공부해서 이루면 되니까.
하지만 책읽는 습관처럼 어려서부터의 환경과 시간이 필요한 것들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최근에는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이 주변에 아주 많다. 도서관에서부터 수많은 서점, 그리고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책을 읽을 수 있으니 그 환경은 어느때보다도 좋아 보인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정보 속에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려면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서 교양인으로 자라나는 기반에서 그 힘을 찾을 수 있다.


한마디로 말해서 교육은 집어넣는 것이 아니라 끄집어내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집어넣는다는 것은 영어니 수학이니 국어니 하는 것을 아이 머릿속에 집어넣는 것이죠.
오늘날 우리나라 학교는 교과목을 가르치는 곳이 되어 버렸잖아요.
그러나 하워드 가드너에 의하면 그런 지식은 살아가면서 얼마든지 습득할 수 있다는 거예요.
학교라는 집중적인 과정에서는 학생의 내면에 숨어 있는 그 학생만의 소질, 적성, 능력을 끄집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이, 사람마다 내적인 텃받의 질이 각기 다르다는 거예요.
(본문중에서 p116)


신선한 표현이다. 아이에게서 교육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 숨어있는 소질, 적성, 능력을 끄집어 낸다.
그렇다. 사실 우리 나이에 어릴적에 자신이 뭘 잘하고 뭘 못하는지 고민하면서 자라온 어린이가 얼마나 될까?
아무리 시스템이 잘되어있고, 좋은 시설이 있어도 어린나이에는 그런것들을 스스로 알아내기 어렵다.
그래서 교육을 통해 그런 자기의 발견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 아닐까?


인물이 그다지 출중하지 못한 애인을 세상에서 제일 예쁘다고 믿는 그 학생이 자기만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주위의 모든 학생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봐라, 예쁘지? 예쁘다고 안 하면 너 큰일 나'이렇게
강요한다면 문제가 아닐까요? 바로 이러한 교조주의적 태도, 원리주의, 근본주의적 자세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책에 나오는 내용을 문자 그대로 신봉하고 그것을 현실세계에서 구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태도가 분쟁을
낳고 테러로 이어지는 것 아닙니까? (본문중에서 p137)


위의 이야기는 비단 종교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의 모든 문제에 다 해당된다고 생각된다.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우리는 갈등을 겪고 또 그 안에서 분쟁이 일어난다.
분쟁의 가운데에는 결국 사회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데에서 발생하는 사고적인 폭력이 있다.
우선은 내 생각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나와 다른 의견이 존재할 수 있다는 이해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만큼 우리사회가 여유가 없나보다.


처음에는 책의 두께 때문에 읽기 어려워 보였던 책이지만, 실제 방송에 출연하였던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
대화를 듣는 느낌으로 쉽게 읽을 수 있었고, 인문학을 그저 어렵게만 생각하다가 부담없이 대화형식으로
읽다보니 어느새 끝까지 읽게 되었다. 수많은 세월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화들을 간접경험으로 느끼다보니
인문학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다.
인문학 중심의 북 포트폴리오는 구성해 봐야겠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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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책을 많이 읽으면서
여러가지 틀을 만들어간다.
그중에 하나가
마음에 드는 문구 저장하기






독서하기 팁 - 마음에 드는 문구 태깅하기 (Book Tagging)


독서하는 방법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있고, 또 각자의 방법으로 책을 읽는 것 같다.
다른분들도 아래의 소개하는 방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책을 읽다보면 다 읽고나서 책장을 덮고나면 그대로 끝! 조금만 지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저 좋은 내용의 책이었다는 정도만 기억나고 마니 많이 아쉽다.
그래서 생각하게 된 것이 읽으면서 마음에 들었던 문구들은 저장해서 기억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렇게 저장된 문구를 서평까지는 아니더라도 개인적인 독후감으로 정리하면 더 오래 기억에 남고
또 다른 글에 인용할 수도 있으니 좋은것 아니겠는가

자 그럼 북태깅 시작해보자.

읽기전에 재료준비하기 (준비물 : 포스트잇)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중에는 작은 크기의 포스트잇을 판매한다.
작은 크기의 포스트잇이 없다면 큰것을 원하는 크기로 잘라서 사용해도 된다.
원하는 개수만큼 책의 앞부분에 붙여놓으면 마음에 드는 문구가 나타났을때 붙여주기만하면 된다.



마음에 드는 문구 태깅하기

필자는 사진처럼 태깅하는데 위치가 위아래 맘대로 인것은 마음에 들었던 단락부분을 표시하기 위함이다.
조금 변형해서 활용한다면 용도별로 다른 색을 붙여서 쓸수도 있겠는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복잡해서 활용하지 않는다.



태깅된 내용 정리하기

다읽고나서는 포스트잇이 붙어있는 자리의 문구를 컴퓨터에 저장한다.
저장된 문구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 및 느낌을 정리해놓으면 시간이 지나고 읽어도 책의 느낌이 어느정도는 남아있게된다.



요즘 광고에 나오는 것처럼

"벌써 다 읽은거야?"

"태그는 남아있잖아..........."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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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여름사진
여름에 대한 기억으로
겨울을 녹여버릴 수 있을까?











예술의 전당에서

이번겨울 유난스레 추웠다.
여름사진 하나로 겨울을 이겨보자.
아이들은 뭐든 즐거운가보다.
이제 나도 아이들 같아보려고 한다.

콘탁스 G1 쓰면서 느낀점은 날씨가 좋으면 당연 사진이 잘나오지만
특유의 묵직한 톤과 선이 굵다는데에 점수를 주고 싶다.
뭔가 사진을 찍었다는 맛과 결과물에 대한 은근한 기대감을 준다는


- Contax G1 / Biogon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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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IT라기 보다는

컴퓨터로 기억되는 추억들
이책에서 다시 되살려보자
은근 재미나는 책







대한민국IT사 100 / 김중태 / e비즈북스 / 2010년


필자도 아주 어린시절부터 PC를 접했던터라 이런책을 읽을때면 어린시절 기억에 빠져 하루종일 즐겁다.
이책의 저자역시 대한민국 IT에서 오랜시간을 지내오신분이라 아주 소소한 내용까지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가볍게 읽기 시작한 책이지만 내 추억을 되살리기에 더없이 좋았던 책이다.

개인적으로는 처음 만난 PC는 친구집에 놀러가서 본 애플이었다.
당시에는 정말 좋은 오락기(?)라고 생각했었다. 조금만 힘을주면 부러질 것 같았던 조이스틱을 가지고
여러가지 게임을 할 수 있는 마술상자 같았던 기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그후로 우연한 기회에 MSX 계열의 컴퓨터를 내 첫PC로 만나게 된다.
이런 기억들이 그대로 녹아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100장면을 선정하고 내용을 집필하면서 아쉬웠던 점은 IT 관련 사료의 부족이다.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사건은 많지만 인터넷을 통해 검색해보면 나오는 것이 거의 없었다. 정보의 보고라고 하는 인터넷이지만
과거 자료를 올려놓는 사람이 없다 보니 검색되지 않는것이다. 수십년 전 문헌과 고해상도 사진도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미국과 대비되었다. (본문중에서 p406)


사실 대한민국 IT역사라는 것이 그리 길지 않지만(다른 나라도 그런가?) 100장면을 선정해서 글을 쓴다는게
쉬운 작업은 아니다. 본문에서 말하듯 최근에 일어난 사건 같은 경우는 어느정도 자료를 구하기 쉬울 것이다.
하지만 인터넷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컴퓨터와 같은 자료를 찾기가 어디 쉬운가?
새로운 것에 목말라하는 것이 현세태이지만 과거로 부터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는 자세는 관련 사료의 부족에서
금가고 있나보다.

사실 최근에 정보접근의 장벽이 많이 허물어지다보니 예전보다 쉽게 전문정보에 접근할 수 있고 일반인들도

다양한 자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자료가 영어로 작성된 자료이다보니 국내에서 활용하는데는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거나 다른 방향으로 해석되어 활용되는 사례도 있다.


5000만 국민 모두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IT에 관한 기록과 기억을 공개하고 공유한다면 우리나라의 IT 역사는
충분히 풍부해질 것이다. 그리고 과거 자료에 대한 소중한 보관 및 물려줌을 통해 우리 후배들은 더욱 풍부한
토양에서 IT 한국의 미래를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본문중에서 p409)


IT 역사라는 단어가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질수도 있겠다. 사실 역사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았다고 느끼겠지만
엄연하게 존재하는 부분이다. 과거를 통해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일반적인 모습 아니겠는가.
무엇보다도 이책은 구하기 힘든 자료들을 저자가 다년간의 직접체험한 경험을 통해서 또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수집한 자료들을 한 권의 책에 묶어 표현하고 있다.

어린시절 PC에 빠져지냈던 사람이라면 이책을 읽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것도 좋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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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면
한 번쯤 읽어볼 수 있는 책
각종 미디어로의 확장 힌트도 함께
발견해보자.








140자로 소통하는 신인터넷 혁명 트위터 / 조엘 컴, 켄 버지 / 예문 / 2009년


트위터에 초보인 나. 이런 종류의 책 안읽어볼 수가 없었다.
트위터는 처음에 개념부터 잡기가 어려웠다. 최근에는 단순한 메시지 전송수단이 아닌
소셜미디어에서 소셜마케팅까지 트위터가 정말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및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트위터를 사용하여 사진 서비스를 홍보하려는 전문 사진작가의 경우 위 형식을 사용하면 다음과 같이
간단한 이력을 작성할 수 있다.
'웨딩 사진작가, 인물사진 전문, 내 아이들의 난처한 순간을 사진으로 담고 싶어 하는 창조적 예술가'
조경업자의 이력이라면 이렇게 작성할 수도 있겠다.
'나무 외과의사, 전문 정원사, 신선한 풀향기를 맡고 싶어 하는 원예 디자이너' (본문중에서 p72)


이책에는 트위터 프로필에서부터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방법 및 마케팅하는 사례들이 다양하게 소개된다.
그러고보면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하는 대부분의 도구들의 형식에서는 동일하게 보인다.
각자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적인 특성을 제외하면 기본이 동일하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다.
그러다보니 요즘은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동시에 쓰면서 혼동되기까지 한다.
나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많은 팔로어를 보유하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읽고 싶어 하는 양질의 트윗을 꾸준히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의 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얻어진다. 이것은 트위터에 참여함으로써 얻게 되는 일종의 보상이며, 무엇보다 좋은 것은 그 자체가 매우
즐겁다는 사실이다. (본문중에서 p121)


개인적으로 이부분이 가장 어렵다.
사실 트위터의 경우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것들이 많아서
일과시간에 자주 참여하기란 매우어렵다.
1시간만 지나도 타임라인의 관심주제는 이미 과거의 이야기가
되어버리기 때문에 토론에 참여한다는 것이 참 부담스럽다.
또한 팔로어를 늘린다는 것이 어떤 목적성을 가지고 늘리거나 대한민국의 일명 맛팔문화가 거부감이 들어
맛팔사이트와 같은 곳은 체질에 잘 맞지 않는다.
나름대로의 순진한(?)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당신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한 사람들을 찾아내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 트위터의 검색 엔진인 search.twitter.com에 당신의 사용자 이름을 입력한 후 뭐가 나오는지 살펴보는
방법이 있다. 그러면 누가 트윗에서 당신에 대해 가장 많이 언급하고 가장 많이 칭찬했는지에 대한 통계가 나온다.
(본문 중에서 p183)


트위터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부가서비스들이 오픈해 있다.
검색에서부터 타 SNS도구와의 통합운영 및 연동 등 다양한 도구들이 트위터 사용을 더욱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있다.
최근에는 포털사이트에서도 SNS검색을 추가해서 트위터 내용을 실시간으로 검색 가능하게 제공하니 이제는
검색엔진의 일부가 되어버린 듯 생각될 정도다.
결국 마케팅 차원에서 트윗들을 분석한다면 그 패턴에 따른 마케팅 전략 수립도 가능할 것 같다.


나는 매일 계속해서 각각의 광고 단위가 어떻게 보이고 어느 페이지에 위치하며 어떤 유형의 광고를 제공하는지
정확히 설명하는 일지를 올린다. 그리고 설명 옆에는 그 광고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보고 얼마나 많이
클릭했으며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했는지 기록한다. (본문중에서 p253)


아마도 이 부분은 블로그의 광고 등을 의미하는 것 같은데 이제는 그 광고의 위치도 중요하지만
트위터와 같은 SNS도구를 통해서 유발되는 블로그 트래픽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된다.
이제는 인터넷을 기반으로한 미디어스팟이 너무나 다양해서 통합 SNS관리도구 활용이 필수적으로 보이고
이전에 필수였던 블로그는 이제 최후방으로 밀려난 느낌이다.


트윗은 순서대로 다음과 같은 범주로 나눌 수 있다.
단상 - 질문 - 행동 - 행동 - 단상

전자책 제휴사 링크로 연결되는 트윗에서도 지난번과 비슷한 클릭 수를 생성하도록 하려면 게시하기 전에
다시 위의 순서대로 반복해 본다.

 - 저녁에 정원을 산책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쩜 저토록 화려하면서도 조용할 수 있을까요'
 - 사과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올해에는 꿀벌 수가 다시 늘어났다요? 누구 아시는 분
 - 작은 정원에 관한 설계도들을 보는 중. 새롭고 멋진 가능성들이 널려있군요
 - 정원에 새로운 길을 낼까 고민 중
 - 작은 정원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 있다니 계획만 잘 짠다면
 - 작은 정원 가꾸기에 관한 훌륭한 책이 나왔군요. http 에서 확인해 보세요.
 (본문중에서 p261)


위의 트윗은 정말 재미있다. 매우 전략적이고 치밀해보이기까지 하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어느정도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어야 위와같은 전략도 가능해보인다.
이제는 좀 고전적이라고 할까. 그리고 한번이라도 마케팅적인 냄새가 나면 오히려 사람들이 외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용도별로 다르겠지만 이제는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3종세트(?)를 잘 활용하는 것이 미디어 운영의 필수로 보인다.
국내에 트위터 붐이 일어난게 미국보다 많이 늦지만 그 열기만큼은 특별해보인다.
다른 나라도 그렇겠지만 트위터라는 매체가 결국은 유명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다보니 어떤때는 타임라인이
문자형 방송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자꾸자꾸 참여하고 떠들다보면 위에서말한 순진한(?) 방법으로의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래도 아직은 트윗이 신중해지는걸 보면 나이를 먹은걸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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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가 너무 컸나?

주요 타겟층을 알기 어려운 책
자기계발과 스마트폰이
만날듯 말듯하고 있는 책







성공하는 사람의 스마트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김동균 / 시공사 / 2010년

사실 책을 받기전에 정말 기대했던 책이다.
스마트폰을 쓰면서 자기계발과의 접목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책으로 나왔다고 하니 더욱 궁금했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생각했던 그런류의 책은 아닌것 같다.


이 책을 쓰면서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앱의 질과 양이 부족해 원하는 만큼
모든 주제를 다룰 수 없었다는 점이다. 멀티미디어나 게임 등은 아이폰에 비교해 전혀 부족하지 않다.
하지만 이 책의 목표인 인생 관리, 생활 관리 측면에서는 아이폰 앱과 안드로이드폰 앱 간에 너무나도 큰
차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앞으로 안드로이드폰 기반으로도 계속 좋은 앱이 출시될 것이고, 이 책에서 설명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응용해서 활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본문중에서 p6)


개인적으로는 안드로이드와 iOS를 모두 사용해봤다. 역시 사용자 편의성에 대해서는 iOS의 압승이라고 생각한다.
예상대로 자기계발과 관련된 앱의 경우도 안드로이드 마켓에는 다양하지 않은가보다.
이책을 읽기전에 두가지 운영체제에 대해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했는데 예상대로 어려움이 있었나보다.
기본개념을 이해하고 있다면 활용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독자 친화적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개인적은 좋은 책의 기준은 큰그림을 잘 보여주고, 쉽게 할 수 있는 그런 책이어서 인가보다.


Chapter1. 인생의 목표 설정하기 - Sticky Notes(iOS)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위젯을 이용해 여러 가지 메모를 화면에 띄울 수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그런 기능을
원천적으로 봉쇄해놓았다. 그래서 편법으로 나온 앱들이 사진에 내가 원하는 글을 추가할 수 있게 해주는 앱이고
이렇게 변환된 사진을 스마트폰의 잠금화면에 설정해놓으면 스마트폰을 켤때마다 적어놓은 문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58)


Chapter1 에서 소개된 앱 중에서는 전체적인 목표설정 관련 앱은 좀 불필요해 보였다.
아이폰을 쓰는 관계로 그나마 세팅한 것은 Sticky Notes. 잠금화면에서 그날 할일들을 잘 보여줘서 유용했다.
아쉬운 부분은 각 장에서 소개된 앱은 대부분 스마트폰이 한 대일 것이기 때문에 절반이 불필요한 지면이
되어 버린다는 것이다. 또한 앞에서 설명한 '인생의 목표 설정하기' 부분이 너무 개요적이어서 소개된 앱과
전혀 매칭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자기계발 관련 책들은 무조건 따라 해라, 그럼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아는 것을 실제 행동에 옮기고 꾸준히 실천하는 일은 온전히 독자의 몫이다. 누구나 운동과 금연이 좋다는
것을 알고, 새해가 되면 규칙적인 운동과 금연 등의 목표를 세우지만 지키지 못한다. 이는 실행 능력과 의지가
약해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130)


좋은 이야기이기는 한데 사실 자기계발과 스마트폰이라는 주제가 쉬운주제는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따라할 수 있는 구조는 되어줘야 실행할 마음이 생길 것 같다. 트렌드에 맞춰서 다양한 앱을 소개하고 있는 것은
이책의 장점일 수 있으나, 실행방법적인 측면에서 쉬운 연결성이 없으니 아쉽다.


프랭클린 플래너 시스템, GTD(Getting Things Done)시스템, ZTD(Zen To Done)


이책에서는 위의 세가지 자기계발과 관련된 시스템을 소개하면서 관련된 앱을 설명하고 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세가지 시스템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은 그냥 좋은 이야기로 읽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너무 피상적으로 설명이 나와있어 관련서적이 없이는 세가지 시스템에 대해서 이해없이 그저 앱소개만을
읽는 느낌이다.
차라리 앞에 세가지 자기계발 시스템에서 스마트폰 활용을 위한 틀을 만들어 제시하고 그 시스템 활용하기 위한
앱 사용법을 매칭하여 소개했다면 효과적인 책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실행력을 높이는 ZTD의 10가지 습관
1. 입체적인 수집을 하라 - 항상 스마트폰을 휴대하고 다니며 수집에 활용하라
2. 수신함 항목에 대해 가능한 빠른 의사결정을 내려라 - 매일 자기전 스마트폰으로 처리와 정리 작업을 한다.
3. 금일, 금주에 꼭 해야 할 일을 계획하라 - 매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스마트폰으로 그날 계획을 세운다.
4. 한 번에 한 가지 일만 하라. - 업무 주변 환경을 잘 정리해야 한다. 습관을 들이자.
5. 할 일 목록을 단순화하고 자주 확인하라.
6. 집중화하라. - 스마트폰으로 모든 이메일, 할 일, 메모, 정보를 모아 스마트폰만으로 업무처리가 가능하게 한다.
7. 시스템과 목표를 점검한다. - 데일리트래커를 활용해 주간, 월간, 연간 리뷰를 실행한다.
8. 꼭 필요한 목표와 할 일만 남긴다. - GTD 시스템에서 몇가지 연관된 할 일을 프로젝트로 만들다보면 수많은
프로젝트를 갖게 된다. 프로젝트 이름에 번호를 달자. 한 번에 최대 5개까지만 관심을 갖고 처리하도록 하자.
9. 규칙적인 행동을 하라 - 포켓인포먼트의 일정에 매일 반복되는 일들을 처음 한 달 동안 알람과 함께 설정해놓는다.
10. 정말로 좋아하는 일을 찾는다.
(본문중에서 p139)


말 그대로 좋은 이야기(?)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나마 수확인 것은 GTD와 ZTD라는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게되어 향후에 관심을 가지고
찾아볼 수 있는 거점 역활을 해줬다는 정도로 생각된다.
자기계발 영역과 스마트폰 앱의 비중이 어중간하여 책의 방향성이 모호하게 된 점 또한 아쉽다.
너무 불평만 적는것 같지만 사실인 것을 어쩌랴.


스마트폰으로 구현하는 ZTD - Pocket Informant(iOS)
앞에서 이미 설명한 포켓인포먼트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바일 OS인 윈도 모바일 시절부터 많은 인기를 얻었던
PIMS(Personal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이다. (본문중에서 p141)


가장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 Pocket Informant 앱은 안타깝게도 유료앱이다.
지면 설명으로 보아서는 GTD와 ZTD를 활용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최적의 앱으로 보이는데, 가격도 저렴하지는 않다.
앞서 저자가 말한 '기본개념을 알고 있다면 다른 앱을 활용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말이
꼭 이 책이 아니어도 당신은 잘 할 수 있을거야 라고 말하는 것 같다.
아마도 이 책에서 사용해보기 어려운 앱은 나름대로 잘 찾아보고 기본개념에 대입하여 활용해보라 정도로 해석된다.


플래너의 역할을 정리해보면 다음 4가지를 들 수 있다.
1. 일정관리 - 캘린더
2. 할 일관리 - ToDo List
3. 정보 관리 - 메모, 노트
4. 인생 관리 - 목표 설정, 지속적인 확인
(본문중에서 p188)


위에서 말한 플래너 역할의 네가지를 현재 앱스토어에 있는 앱에 매칭하여 활용해보는 것은 독자의 몫인가 보다.
너무 많은 부분에 대해서 불평을 말한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에서 충실한 부분도 있으니 1, 2 번 항목에 대해서는
구글 캘린더 연동 및 GTD, ZTD를 연동하여 생산성 높은 작업환경을 만드는 기초는 소개했다고 보인다.

물론 책 한권으로 스마트폰 앱의 광대한 세상을 모두 만족 시킬 수는 없다.
그렇다면 타겟 독자층을 좀 좁혀 GTD, ZTD에서 말하는 과정과 대표적인 스마트폰 앱의 기능과의 정확한 매칭을 보여줬다면 작가가 말하는 기본개념을 습득할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컨셉은 너무나 좋지만 못내 아쉬운 부분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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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해서 혼란스러움이 있다면

시장에 가보라고 하셨다.
시장의 새로운 느낌들이
나를 부른다.










광장시장에서


답답할때면 아버님 말씀대로
시장을 걷곤했다.
그리고 사람냄새와 평소 보기힘든 풍경에서
힘을 느끼고 나의 감각들을 불러내어 본다.

휴일 아침에 가본 광장시장.
어릴적 느꼈던 사람사는 냄새는 줄어든 것 같다.
하지만 새로운 느낌들은 그대로.




- Contax G1 / Biogon 21mm f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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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이런 기사를 보면서

대한민국에서는 이런일이 가능할까에
초점을 많이 맞추는 듯
정말 가능할까?







AOL의 허핑턴포스트 인수를 보면서

AOL의 허핑턴포스트 인수. 그 금액도 무려 3억불이 넘는다.
기존의 내 스마트폰이나 웹 브라우저 북마크에 있던 힘있는 블로그들이 대형기업에 인수되어 나간다.
국내의 블로그 미디어 상황과 견주어 많은 차이가 있어보인다.
물론 시장의 크기도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이번 뉴스를 접하면서 부러움 보다는 발전전인 방향으로 생각해보고 싶다.

뉴욕타임스에서 말하기로는 AOL이 이번인수로 뉴스 수집 및 콘텐츠 강화를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도 이런 전략적인 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인수합병에 대해서 심층적인 분석이 필요해보인다.

인수합병 소식이 들려오면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인수가 일 것이다.
단순하게 그 가격에 대해서 놀라고 실상 전략적인 부분이나 향후 펼쳐질 시장변화에 대한 부분은 뒷전으로 보인다.
물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이베이가 지마켓을 인수할때 500억원대 자금으로 인수를 했던 것을 기억하면
국내시장과는 마켓사이즈의 많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뉴스를 접하면서 항상 놀라기만 해야 할까?
최근에 트위터 등에서 많이 보이는 글들을 보면
'한국에서는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크 같은 인물이 나오기 어렵다' 류의 말들이 많이 나온다.
허핑턴포스트 인수와 같은 블로그 미디어의 빅딜이 한국에서는 나오기 어렵다는 글들로 또다시 도배될 것인가?
아니다.
이제는 우리도 가능한 풍토를 만드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애플의 성공, 페이스북의 자산가치, 블로그미디어의 빅딜 등이 먼나라 이야기로 끝나지 않으려면
결국은 변화가 필요할 것이다.
그 변화의 기반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짧게 요약해보자.

최근 많은 이야기가 되는 부분은 정부정책에 의한 여러가지 규제를 많이 이야기하는 것 같다.
필자는 정부정책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지만 위의 성공사례를 위해서 유연한 정부정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시각에는 변함이 없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성공사례가 필요하다.
물론 우리의 IT에도 규모는 작지만 나름의(?) 빅딜 사례들이 있다.
흔하게 기억하는 것은 이베이의 옥션과 지마켓인수, SK의 싸이월드 인수 등..
최근에는 소셜미디어 관련해서 소소한(?) 인수들이 줄을 이어가는 것 같다.
이전에 기업차원에서 대규모 공모전 등을 통한 비용절감 차원에서의 아이디어 공모가 줄을 이었던 기억이 있다.
미국의 시장이 그렇듯 우리에게도 멋진 놀이터를 제공해줄 한국기업은 아직 없는가?


마지막으로는 블로그 미디어를 포함한 미디어 생산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저자도 그렇겠지만 블로그 미디어의 경우도 중복적인 정보의 생산이 너무나 많다.
또 충실하지 못한 단순 정보전달의 포스트들이 난무하고 있어, 전반적인 질이 저하되다보니
블로그 미디어의 빅딜 소식보다는 연말연초의 포털 업체 파워블로거 선정 정도에 길들여지나 보다.


물론 위에서 열거한 몇가지 이야기들이 근본적인 해결책일지는 잘 모르겠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IT 생태계에서 살아남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모두가 큰그림을 고민할 필요는 있어보인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대한민국에서도 중소미디어의 빅딜 소식을 기대해 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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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도 찍지만

꽃은 언제나 꽃이다.
만지기 보다는
보는게 항상 좋은









꽃은


꽃을 찍을때면 항상 어렵다.
꽃사진은 모두 비슷하다는 생각 때문일지 모른다.
녀석에게서 표정을 읽을 수 있다면 좀 쉬울 것 같은데......


이사진도 유통기한이 6년넘은 Kodak TX...


- Pentax ZX-L / FA 24-90mm f3.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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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말로 정보의 홍수

필요한 정보 어떻게 찾을 것인가
결국은 어떻게 쓰느냐인가?






세상을 보는 또 하나의 프레임 검색의 경제학 / 빌 탠서 / 21세기북스 / 2009년

그 이후 게리는 법적 소유권을 되찾은 그 도메인명을 1200만 달러에 팔았다.
또한 티후아나에 소재한 두 필지의 땅과 새우 양식장, 멕시코의 스트립 클럽 등 코헨한테서 넘겨받은
기타 재산들도 팔았다.
1억달러가 넘는 수입이 연루된, 10년을 끌어온 지루했던 법정 공방은 특별한 콘텐츠라곤 없는 단순한 도메인명
1개에서 비롯되었다. 그것은 인터넷 사용자들의 섹스에 대한 욕망을 바탕으로 인터넷 광고 수익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단순한 웹 주소에 불과했다. (본문중에서 p26)


아주 예전에도 그랬지만 지금도 무엇인가 새로운 것들이 생겨나면 이전에 성공했던 사례들이 회자되곤 한다.
지나고 생각하면 별것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인지할때쯤이면 이미지 레드오션이 되곤 한다.
그러고 있는동안 누군가는 또다시 블루오션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시작하고 있다.
결국 시장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은 어떤 도구이던간에 자신에게 알맞은 정보를 쉽게 습득하는 능력에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인터넷이 우리의 일상까지 파고들고 실생활의 업무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흥미로운 부산물이 생겼다.
당신은 전화번호를 찾을 때 인터넷으로 검색하는 경우가 많은가, 아니면 전화번호부 책을 뒤지는 경우가 많은가?
편지를 이메일로 즉시 전송할 때가 많은가, 아니면 직접 써서 우체국에서 부칠 때가 많은가?
인터넷으로 여행 계획을 짤 때가 많은가, 아니면 여행사에 전화를 걸어 상담할 때가 많은가?
오프라인 활동이 온라인 활동으로 대체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의 일을 성찰할 수 있게
해주는 풍부한 관찰 데이터들이 수집되고 있다. 이러한 성찰은 단순한 검색어 데이터의 증가와 허락을 넘어
그 뒤에 숨은 실제 의도까지 밝혀낼 수 있다. (본문중에서 p81)


인터넷 검색이라는 것이 최근의 스마트폰이 널리 퍼지면서 더욱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
이제는 언제어디서든 쉽게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기에, 사람과 사람간의 대화가 줄어드는 것 같다.
하지만 때로는 말 한마디면 해결될 문제가 인터넷 검색을 십여분 해서 겨우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 책의 타이틀인 검색의 경제학 결국 잘 판단해서 쓰지 않으면 아날로그 시대만도 못할 수 있다.


2001년 9월 9.11터러사건이 발생한 직후 보석 업계는 제철도 아닌데 약혼반지의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현상에
주목했다. 본능적으로 생각할 때 전년도와 비교해서 국기 판매는 1800퍼센트, 총기류 판매는 100퍼센트 이상 신장하는 게 당연할 것 같은 국가적 비극이 일어난 시기에 약혼반지 판매 증가라는 현상은 다소 당황스럽기도 하다.
사실 911의 여파는 들끓는 애국심과 불안감을 낳았을 뿐 아니라 거의 모든 미국인이 평생 경험해 본 적 없는,
미국 국토에 대한 공격을 받은 일을 계기로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게 되었다. 그러면서 전국을 분노로 몰아넣고 심지어 어떤 사람에겐 복수심을 불타오르게 한 이 사건은 공허감도 불러왔다. 그래서 유례없는 약혼반지 판매 증가 수치에서 발견된 것처럼 911은 많은 사람에게 소중한 사람과 더불어 살고, 그로부터 힘을 얻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본문중에서 p91)


결국 인터넷의 발달이 감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에게 갈증을 만들어준다고 느낀다.
데카르트 마케팅이니 감성마케팅이니 하는 부분들이 결국은 소비자의 발걸음은 항상 예상하지 못한 곳으로
흘러가기에 더욱 중요시되는 것 같다.
때로는 년중행사 철에 맞추어 각 이벤트별로 마케팅만 하는 회사를 만들어보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보았지만
역시 중요한건 선택과 집중인가보다. 검색의 경제학이라는 용어안에 선택과 집중은 중요한 주제가 아닐까 생각된다.
생각하지 못했던 이벤트에 대해서 정확하게 분석하고 또 집중해보자.


인터넷이 사람들 사이에서 뛰어난 의사소통 수단이 되어 준 경위에 대한 모든 담론을 살펴보면 일부 환경에서
인터넷은 우리의 불안을 드러내는 것처럼 보인다. 또 어떤 경우에는 그 익명성과 비판단성 때문에 가장 까다로운
질문을 제기하거나 친구와 친척을 대면하면서 자신의 결점을 털어놓아야 하는 어려움을 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 때문에 한 가지 의문이 생겨났다. 우리의 의사소통을 개선시킴으로써 사회 전체를 하나로 결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이 엄청난 기술이 때로는 사실상 우리를 고립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것이다. (본문 중에서 p151)


앞에서 이야기했듯 실시간 처리가능한 것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인간대 인간이 아닌 정보와의 소통은 또 다른 부작용을 낳으니, 최근에는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서
그런 것들을 다른 형태로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지만 여전히 면대면으로 대화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게
삭막하다. 누군가는 화상대화나 화상전화와 같은 기술이 그런것들을 해소해 줄수 있지 않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직접 사용해보면 아직은 멀다라고 느껴질 것이다.

인터넷 검색과 관련된 최근의 인프라는 편한 것 만큼은 확실하다.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단시간 안에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어주고 있다.
언제나 모든것이 그렇지만 순기능과 역기능 차원에서의 적절한 배분이 없이는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향후에 기술이라는 부분이 온톨로지, 인공지능 검색 등 여러가지 분야로 발전할 것이다.
하지만 가슴 한구석에는 인간대인간의 따뜻한 대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항상 아쉬울 것 같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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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 아이의 경험

어느정도가 필요한 것인지
고민해보자.






우리아이 성장과정에서의 경험

우연하게 대화를 나누다가 떠오른 생각인데 대화 내용은 이렇다

'어릴때 뭐든 많이 경험할 수 있게 보여주는게 좋아'
'너무 어려서 기억도 못할텐데 뭘'
'그래도 보여주면 나중에 기억은 못해도 도움이 되더라구'

아이들이 너무어려서 자신이 경험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시켜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라는 내용의 대화였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가 3세 이전 쯤에 흔하게 하는 말이 있다
'쟤가 알겠어? 알때쯤에 좋은걸로 해주자 '

사실은 이런 경험적인 것들을 눈사람을 만드는데 비유하고 싶다
우리가 눈사람을 만들때 계속해서 눈덩이를 굴리면 처음에 만들었던 눈은 큰 눈덩이 안에서 밖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계속해서 남아있게 된다
그리고 이미 만들어진 눈사람은 속에 들어간 눈덩이가 잘못된거 같다고해서 끄집어 낼수는 없는 것이다

이것이 어린 시절의 아이들의 경험과 비유될수 있다
커서는 기억하지 못하는 어릴적 경험은 눈사람을 처음 만들때의 눈에 비유할수 있고 이 경험은
나중에 기억으로 표현되지는 못해도 큰 눈사람을 만들기위한 기반이 되는것이다
다만들어진 눈사람을 부숴버릴수 없듯 어릴적 잠재의식 속의 기억은 지울수없는 눈덩이 같은 것이다



어릴적 경험이 중요하다는 생각이고, 결국 그 경험은 다양한 경험 측면으로 볼 수도 있겠지만,
좋은 경험, 좋은 기억으로 해석되는 것이 좋겠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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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마케팅 보다는
마케팅 스토리가 어울리는 책
마케팅에 대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마케팅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한 스토리 마케팅/ 유혜선, 서용구 / 명진출판 / 2010년

성공적인 마케팅은 세일즈를 불필요하게 만들고, 성공적인 브랜딩은 마케팅을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말을 좀 더 쉽게 해석해보면 "세일즈를 하는 사람 위에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 있고,
마케팅을 하는 사람 위에 브랜딩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 됩니다. (서문 중에서)

사람위에 사람이라는 표현이 좀 거슬리기는 하지만 대학시절에 교수님 말씀이 기억이 난다.
'난 자바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야하냐는데만 관심있는 사람하고는 말 안한다'
결국 전체적인 큰 그림을 어떻게 그리느냐가 향후 판도를 달리할 수 있으니, 이 말은
효과적인 브랜드의 가치를 구축할 수 있는 전략과 방향을 먼저 제시하고 실효를 거둬야 거기에서
마케팅 전략이 나오고 또 그 아래단에서 세일즈 하는 사람이 방향을 가질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상품 선택을 할 때 어떤 기준에 의해서 어떻게 선택하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정체성, 성격과 개성까지
다 알 수가 있습니다. 이 넘쳐나는 상품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나는 무엇을 선택하며 어떻게 나를
표현하고 싶은가 하는 것도 내 인생의 마케팅에서 참 중요한 순간입니다. (본문중에서 p12)

내 인생의 마케팅이라 최근에는 시장조사라는 범위가 워낙 광범위해서 온라인상에서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그런 정보를 제공하곤한다. 구글과 같은 기업들이 검색서비스에서 개인의 취향 및 다양한 정보를 모으는 것처럼
필드에서는 결국 그런 정보들을 바탕으로 새로운 마케팅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고객의 정보를 바탕으로 시장을 지배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때로는 빅뱅 방식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따라오게 만드는 트렌드 메이커로서의 기업들을 보면 그저 탄성이 나올 뿐이다.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것도 결국은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효과적으로 해소 시켜주기에 가능한 것
아니겠는가


"10년을 생각하면 기술이지만 100년을 생각하면 철학이다"라는 말이 있다.
강해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았기 때문에 강한 것이다. 긴 세월 대를 이어 소비자의 사랑을 받는
기업과 상품은 정말 강하다. 단순히 오래되어 살아남은 것이 아니라 수많은 경쟁속에서 어느 누구와도
차별화할 수 있는 독특한 자신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브랜드는 영원하다. 마케팅은 고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의 갈망이고 그 꿈을 이룬 브랜드는
영원하다. (본문중에서 p28)

많이 들어온 말이지만 다시 들어도 참 좋은 말이다.
오랜세월 소비자의 머리속에 좋은 제품으로 각인된다는 것이 참 무섭기도 하고 대단하다.
결국 각 상품 뿐만 아니라 최근에 이슈가 되는 것은 우리 개개인도 결국 하나의 브랜드가 되어
차별화된 상품으로 남들에게 각인시키는 것 아니겠는가.
앞에서 말한 내 인생의 마케팅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본다.


항상 품격있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 품격있고 당당한 태도는 하루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인생에 한방은 없다.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하며 자신의 분야를 열심히 갈고 닦으며 노력해야 한다.
퍼스널 마케팅에서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이유는 자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표정과 자세, 그리고 사용하는 언어를 전문가답게 고품격으로 다듬어야 한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전체적으로 프로다운 품위를 지니도록 해야 한다. 저속한 말 한마디, 나쁜 습관 하나가 당신의 신뢰와 가치를
떨어뜨린다. (본문중에서 p40)


우리가 흔한말로 백번 잘하다가 한 번 잘못했는데 결국 공든 탑이 무너지더라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떤 경지에 다다른다는 것은 지속적인 노력없이는 불가능하다.
스포츠 스타들도 약간의 공백이 발생해도 자신의 컨디션을 되찾기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우리 삶에
대한 자세도 그렇다.
어느 경지에 다다른 상태에서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조차 계속되는 노력으로 이루어진다는 생각이다.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최상의 고객만족도를 실현하기 위해 '매직워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고객의 상황과 특성에 들어맞는 상황별 맞춤 칭찬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MOT에 맞는 상황별 멘트 수천 가지를 포켓북 형태로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포했다.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한다'는 말과 같이 매직워드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불만접수율이 48%에서
7%로 떨어졌다고 한다. (본문중에서 p75)

고객관리를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기업차원에서의 품질관리를 진행하듯 고객관리를 위해서도
표준화된 그리고 체계적인 매뉴얼이 존재한다는 것은 참 중요해 보인다.
우리가 흔한말로 '체계가 있다 없다'라는 말을 하듯, 간단한 것이라도 시스템을 가지고 있냐라는 부분이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생각된다. 시스템은 한 번 만들어 놓기만 하면 계속해서 돌아가니까.


크리슈머는 '창조적인'과 '소비자'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창조적인 소비자를 뜻한다.
크리슈머들은 기존의 상품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취향에 따라 여러 가지 제품을 조합하거나 새롭게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들은 아주 이색적인 소비자들이다. 예를 들어 노트북과 PDA를 자신의 자동차에
직접 장착해서 이동 중에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 자신이 직접 디자인한 옷을 만들어 입는 사람,
직접 가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도 있다. 즉, 크리슈머는 생활의 불편함을 해소하려는 적극적이며
창의적인 소비자들이다. 기업의 생산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던 프로슈머들이 이제는 직접 나서서
제품 구성과 디자인, 제작까지 해내는 DIY형 크리슈머로 진화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137)

DIY 형 크리슈머라, 최근에 TV 정보 프로그램 들을 보게되면 이런형태의 소비자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자신만의 아이디어 상품들을 만들어 가정에서 활용하는 가정주부들이 매일 소개되곤 한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대생활이라는 것이 너무나 사람들을 바쁘게 만들다보니, 시간을 줄여주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이라면 돈을 주고라도 사겠다는 마음이 우선인것 같다.

IT 세상에서는 프로슈머의 모습들이 가시적으로 많이 나타나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아직은 걸음마로 보인다.
쉽게 할 수 있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향후에는 최고의 상품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마케팅이라는 분야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것이다보니 관련서적들도 아주 다양한 것 같다.
마케팅, 브랜드, 광고 등에 관한 서적들을 접하면서 새롭게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북 포트폴리오'
이후의 독서에 대해서는 나름대로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독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것은
아무래도 수많은 책 중에서 읽을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다.
좀 더 고민해 보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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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크의 진화방향은?

플랫폼의 변화가 방향을 만드는가?
스마트폰 이후에 태블릿이 기대된다.






소셜 네트워크 생태계의 진화 모습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도구 자체만으로는 뭔가 불완전해 보인다
아마도 태블릿 시장이 성장하면 그부분을 효과적으로 메꾸게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효과적으로 메꾼단 것이 태블릿 화면크기에 대한 논쟁과 관련성을 가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현재로서는 단일 화면크기를 채용하고있는 아이패드가 그런부분에서 앱개발및 인터페이스 표준개발에 더 유리하지않나 생각된다
물론 안드로이드 허니컴이 나오면 무엇인가 달라지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해본다

작게는 기존의 싸이월드의 성공이 좀더 풍부한 자기표현을 할 수있는 블로그로 옮겨왔고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실시간 중심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옮겨왔으니 이제는 태블릿 이라는
새로운 환경이 지배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디바이스의 이야기이고 하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야기인데 무슨말이냐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싸이월드,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진화 방향은 다소 일관성이 없어보이지만
그 트렌드를 이끌어간 방향이 장비의 진화와 디스플레이 형태의 진화 그리고 네트워크 인프라와 같은
디바이스의 형태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말하고 싶다.



애플의 경우는 이미 pc 환경에서도 태블릿 시장과의 차이를 없애고 있는것이 보인다
디바이스(장비) 차원에서는 이미 PC, 스마트폰, 태블릿이 통일된 형태를 지니고 있고,
얼마전 오픈한 맥 앱스토어와 아이폰의 ios와 유사한 형태로 활용 가능한 스노우 레퍼드 후속인 라이온 운영체제의
모습이 그렇다

또한 구글의 행보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프로요 중심의 스마트폰 운영체제, 허니컴 중심의 태블릿 운영체제,
크롬OS 중심의 PC용 클라우드 운영체제를 발표하기에 이르니 역시 즐거워 해야하는건 소비자인가?

국내기업에게는 태블릿 시장으로의 소셜네트워크 시장이동이 이제막 시작된 모바일 시장에서 빼앗긴 주도권을
되찾아 오기위한 기회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본다
물론 진부한 이야기로 들리겠지만 예전에 마이스페이스가 한국에 진출하여 싸이월드의 아성을 깨지 못했던
사례를 잘 벤치마킹하여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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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브랜드 관련 매력적이다.
그림과 사진이 많아서 쉽고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여행같은 책






거리에서 브랜드를 배우다 / 권민 / 고즈윈 / 2008년

항상 언제나 한번쯤 공부해 보고 싶었던 광고, 브랜드 관련 내용들.
이제서야 칼을 뽑아든다. 이 책은 특별한 이유보다는 관련분야에 너무나 무지한 까닭에 그림과 사진이
많은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상당히 실전적이고 경험적인 내용들을 과장없이 그려내어
읽고나서 뭔가 브랜드를 위한 여행을 다녀온 듯 한 느낌이다.

왜 그럴까? 결론만 이야기한다면 상징(심벌)을 가치로 만드는 것이 이들의 마케팅 목표이기 때문이다.
나이키와 똑같되 나이키 상표가 없는 것은 3만원에 팔리지만 나이키 로고가 있는 것은 17만원에 팔린다.
나이키 상표가 없는 신발의 가격 책정은 '원가'가 기준이고, 나이키의 가격 책정은 '가치'가 기준이다.
나이키뿐만 아니라 애플에서 디즈니랜드에 이르기까지 이들 브랜드에서 배워야 할 것은 그들의
브랜드 통합 예술이다. (본문 p64)


누구나 알고있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이 부분은 명품 및 패션계열 제품에 두드러진 현상인 것 같다. 백화점에서 고가로 판매되는 유명회사
제품과 소위 이름없는 중소기업 또는 중국산 제품들이 품질면에서 큰차이가 없어도 그 가격은 정말
비교하기 어려운 차이로 팔린다는 것을. 책에서 말하는 가치를 키워가는 것은 단순한 기술차원에서의
노력으로 해결하는 부분은 아니다. 알기 어려운 시장의 논리에서부터 인간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불규칙적인 논리와 번득이는 아이디어의 산물이라 생각된다.


쇼윈도에 관한 매뉴얼 북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책이 제시하는 공식을 따라가며 공부하는 것은 지루하기 이를 데 없다.
대부분의 책이 컬러별로, 시즌 테마별로, 화려한 색깔을 중심으로, 캠페인의 주제에 맞게 다른 쇼윈도와
차별화된 전략을 피라고들 하지만 거의가 비슷비슷하고 새로울 게 없다.
쇼윈도 분야의 브랜딩 전략을 배우는 데 있어 얼마나 많은 글자를 읽었느냐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인다.
쇼윈도의 핵심은 창조력이다.
얼마나 창조적인 콘셉트로 고객의 욕구와 욕망을 자극할 것인가에 관한 문제인 것이다.
(본문 p131)


얼마나 솔직한 표현인가. 책을 읽어서는 알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는 표현.
정말 공감이간다. 역시 그 힘이 되는 것인 창조적인 컨셉!
창조적인 작업에서의 고통을 잘알기에 더욱 사람들은 시간에 쫓겨 따라하기 마케팅과 브랜드 구축에 열을 올리는 것 같다.
하지만 쉽고 빠른길은 언제나 문제가 생기는 법이라는 생각이다.


VMD (Visual Merchandising)
이 말을 현장의 질문으로 바꾸어 본다면 '30퍼센트 세일하고 있는 상품을 보여 줄 것인가,
아니면 비싼 물건 가운데서 세일 중인 물건을 찾게 해 줄 것인가'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소비자는 시즌에 안 팔리다가 결국 세일을 해서 파는 재고 상품보다는 '오늘의 특별한 횡재'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소비의 기쁨'을 찾고 싶어 한다. VMD의 능력은 같은 세일 상품을 가격에
소구할 것이냐, 아니면 체험에 소구하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결정하게 한다.
매장에서 고객들로 하여금 보물을 찾고 싶어 하도록 만들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이와 같은 보물을
찾는 기쁨을 먼저 연출해 주어야 한다. 그 연출 기술이 바로 VMD이다. (본문 p212)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부하게 되는 분야가 바로 심리학이다.
마찬가지로 마케팅이나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한 부분도 역시 그 인간의 심리를 잘 이용하는데에서
그 기술이 빛을 내어준다. 반쯤 차있는 컵에 대한 인식이 개인적인 마인드 컨트롤처럼 보이지만
결국은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심리학이듯 우리가 만나는 시장안에서도 그런가 보다.


사람들은 그저 하루 세 끼 밥이나 먹을 뿐인 생물학적 존재로 남기를 원치 않는다.
스스로의 가치를 올려서 자신도 사회의 상징이 되려고 한다. 전문가, CEO, 스타...
여하튼 지금과 다른 목적과 목표를 세우게 되는데, 이때 필요한 것이 가치다.
그 가치를 올리는 데 있어, 영리한 인간은 가장 손쉬운 방법을 찾는다. 어렵사리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가치를 만들기 보다 이미 만들어진 가치를 소유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바로 이런 까닭에, 상품에 가치를 집어넣은 브랜드가 생겨나고, 사람들은 자신이 브랜드가
되기 위해 브랜드를 소유하려고 한다. (본문 p245)


밥만으로는 살 수 없다는 그것. 한번사는 인생 멋지게 살겠다는....
하지만 언제나 대리만족거리를 찾고있는 자신을 발견하면 씁쓸하다.
그래도 대리만족이 어디냐고......
결국은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는 것에서 고객이 되어가고 가치가 만들어지나보다.

거리에서 배운 브랜드는 단순한 통계자료가 아닌 철학이 들어있나보다.
나도 언젠가는 필자처럼 카메라에 거리의 브랜드를 담아보고 싶다.
나만의 창조적인 작업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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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가까운듯 먼듯
알기 어렵지만
결국은 우리 생활아닐까?






최고의 FP를 꿈꿔라 / 유수진, 김윤수, 이병훈, 신호영, 정성식 / 한스미디어 / 2009년

노력한 만큼 돈을 벌 수 있는 좋은 직업이기도 하지만 물 새듯 돈이 새나가는 직업이기도 하기에 FP가
'Money Free'를 누리는 것은 'Time Free'를 누리는 것만큼, 아니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른다.
목표를 정하고 노력해서 원하는 급여를 가져가고, 철저한 지출관리로 통장을 살찌우고, 나와 내 가족이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돈을 쓸 수 있고, 부모님과 형제자매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는 것이 진정한
'Money free'이다. (본문중에서 p27)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이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일부 해결해 줄 수는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우리가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또 노력하는 것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서 아닐까?
생활이라는 주제와 돈이 만나게되면 결국은 자유로워질 수 없기에 더 나은 삶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 것 같다.
하지만 이 '더 나은 삶'이라는 것에 대한 각자의 기준이 다르기에 최근에는 느리게 사는 삶도 강조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영업이란 것은 하면 할수록 쉬워져야 한다. 그래야만 그 힘든 일을 계속 해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고객과 갑과 을의 관계를 갑과 갑의 관계로 만들어야만 영업하는 것이 좀 더 쉬워질 수 있고, 고객과
함께 갑이 되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컨셉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57)


갑과 갑의 관계라. 누구나 느끼겠지만 참 어렵다. 일을 할수록 쉬워져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니.
결국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물론 일하는 방법을 잘 터득하면 어느정도의 틀은 만들 수 있지만
자기계발적인 측면에서 바라본다면 계속해서 쉬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도 계속해서 전략을 세우고 컨셉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 않은가


재테크의 기본 법칙인 5-2-1-2법칙을 지키면서 설계하라
 - 소득의 50% 이하로 지출을 줄이고, 20% 이하로 사교육비를 줄이고, 10% 이하로 보험료를 줄이고,
 20% 이상을 노후준비에 대비해야 한다. 가족의 보험료가 소득의 10%를 넘지 않도록 설계해야 한다.
 만약 미혼이라면 5~6% 정도가 적당하다. (본문중에서 p70)


보험설계사 임에도 불구하고 보험료의 비중을 냉정하게 설정해서 알려주는 것 보면 어느정도 신뢰감이 간다.
다른부분은 모르겠지만 가장 취약한 부분이 바로 노후준비인 것 같다.
한달한달 살아가기도 힘든데 20% 이상을 노후준비에 지출할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에 뾰족한 해답은 없다.
사람마다 우선순위가 다르기는 하지만 경험상 재테크라는게 결국은 시스템을 만들고 꾸준하게 실천하지 않는
이상은 방법이 없어보인다.
결국 재테크에도 기본을 지키는 것이 최상의 방법인가보다.


투자설계의 4단계
1단계 고객을 파악하고 투자목표를 설정하다.
2단계 자산배분전략을 수립하라
3단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실행하라
4단계 성과평가를 하고 재조정하라
 (본문중에서 p124)


결국 투자설계의 단계도 다른 것과 기본은 다르지 않다.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가지고 실행해보고 결과를 확인하고 평가 및 조정한다는.
세상 사는 것인 다 이런 기본이 있나보다. 그 방법을 자신만의 방법론으로 소화해서 실천한다면
모든 일이 쉬워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지만 언제나 몸은 천근만근이니 이게 문제인가보다.


마라톤을 뛰기 전에 반드시 코스 답사를 한다. 경사길, 내리막길, 음료수대, 반환점 등을 확인한다.
그리고 마음에 새기고 전략을 세운다. 초반 페이스는 어떻게 하고, 후반에는 어떻게 하고, 물은 언제
공급받을 것인지 등 프로 선수 못지않은 레이스를 머릿속에 그린다. 은퇴준비도 자신만의 전략과 전술이
필요하다. (본문중에서 p210)


전반적인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역시 큰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 그림이 있어야만 계획에 따른 목표에 다다를 수 있고 또 노력할 수 있다.
뚜렷한 목표없이는 필요한 곳에 힘을 쏟을 수 없으니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난 뒤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2011년 재테크 목표도 새롭게 정의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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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연극관람
설레이기도 하고 했지만
역시 겨울은 춥다






연극 '이형사님 수사법'을 보고와서

뭐 단순하게 이형사님 수사법 연극에 대한 리뷰 내용은 아니다.
날씨는 추웠지만 역시 토요일이라 그런지 대학로의 인파는 여전하다.
워낙 오래간만의 걸음이라 골목골목 예전하고는 많이 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수많은 소극장과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고급 음식점들.
예전에는 성균관대학교 주변 민속주점에서 약속을 많이 가졌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연극을 하고 있는 극장은 나름 좋은건물(?)이었다.
입구에서 대기하는 사람들은 20명 남짓.
여전히 연극이라는게 비인기종목인가보다.
공연문화를 접한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나름 기대도 되고 그랬다.
연극 자체는 재미에 연극의 요소들을 잘 혼합한 그런 연극이었다.
끝날 즈음에 배우들의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그 열기를 잘 설명해주는 듯한 그런 연극

하지만
9시뉴스 한귀퉁이에서 년중행사로 보도되는 연극인들의 어려움처럼
초대권을 제외한 텅빈 객석이 배우들의 한숨으로 돌아오지 않을까하는 노파심마저 들게 되었다.

최근에는 뮤지컬 시장이 많이 대중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것 같다.
이전과는 다르게 각종 매체를 통해서 홍보를 하고 있고, 인기있는 연예인들을 캐스팅해서
속칭 잘되는(?) 뮤지컬도 많아 보인다.

하지만
대중과의 야합 이전에 연극, 뮤지컬 자체만으로 승부하기는 어려운 것인가?
아마도 대중의 문화코드라는 것이 어느 순간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리라
런던의 피카디리 서커스 박스오피스 같은 그런 일반화된 호황은 무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약간은 씁쓸해진다.

연극을 보고 나오면서 뒤에 있는 사람들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주말인데 사람 너무 없다."
"공짜표인데 그냥 보고가면되지 모 그런거 신경써"





-Real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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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와 함께 새로운 관심분야인 마케팅
우리삶 자체가 마케팅 아닐까?
날 보러 와요...






입소문의 기술(광고에 의존하지 않는 공감형 마케팅) / 고구레 마사토, 이시타니 마사키 / 라이온북스 / 2008년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인터넷을 이용할 때 어떻게 하면 오랜 시간 지속하는 입소문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가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그 힌트를 얻고자 '칫솔질을 잘하는 것은 간단하다'의 특징을 정리해보자.

1. 누구라도 생각할 수 있는 일상생활을 소재로 했다는 점
2. 착각하기 쉬운 내용이었다는 점
3. 행동하면 결과가 나타나는 소재였다는 점
(본문중에서 p54)


이책은 인터넷 마케팅과 그중에서 블로그 마케팅을 중심으로 예를들어 설명하고 있다.
나도 블로그를 만들면서 많이 고민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인기있는 블로그들이 꽉 짜여진 전략에 의해서
만들어졌다기 보다는 결국은 기본을 중요시해서 성공했다고 보인다.
바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글쓰기가 기본이었다는 것이다.
물론 입소문 마케팅에서도 그부분은 예외가 아니었다.

입소문을 위한 7가지 조건
1. 담당자가 자신 만의 스타일로 말한다.
2. 자주 업데이트한다.
3. 댓글과 엮인글로 받아들인다.
4. 블로그를 통해 서로 이야기한다.
5. 질 높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취급한다.
6. 스토리를 제공한다.
7. 이슈 소재를 제공한다.
(본문중에서 p81)


위에서 제시하고 있는 7가지 조건을 보면 더 그 기본에 대해서 느낄 수 있는데
바로 진정성있는 글을 꾸준해서 독자에게 제공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그런 논리를 내세우고 있다.
각 포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의 매년 년초가 되면 우수블로거에 대해서 발표하고 시상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가끔 그런 베스트블로그에 들어가보면 위의 7가지 원칙이 그대로 들어맞는다.
언제나 시끌벅적 사람의 냄새가 묻어나는 그런 블로그들이 우수블로거로 선정되어 있다.
쉬운것 같지만 어려운 그런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블로그에 적합한 상품이란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개인의 체험과 생각을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블로그와 궁합이 잘 맞는 상품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 체험하지 않으면 알기 어려운 제품
 - 설명해 주지 않으면 사용법을 알기 어려운 제품
 - 스펙만으로는 장점을 알 수 없는 제품
 - 취미, 기호 관련 제품
 (본문중에서 p103)


이부분은 개인적으로도 많이 고민한 부분인데 기본적으로 남자들은 전자제품, 여자들은 패션, 미용 관련제품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인터넷상의 실제로도 그렇다.
이렇다보니 기업에서도 많은 체험단을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수많은 리뷰어들을 배출해 내고 있다.
실제로 입소문을 통해서 성공한 제품들도 다수 존재하니 블로그를 활용한 입소문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다.
최근에 블로그를 통한 입소문 마케팅이 성공했다면 이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SNS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이 부분은 또 다른 관련서적을 통해서 공부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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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큰부분을 차지하는 일
일과삶을 최대한 연결해보자
역할론적 인생관 뭘까?





역할론적인 인생에 대해서

제목자체가 상당히 거창해 보이지만 우리모두에게는 인생에서 어떤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따라서 살아간다는 단순한 논리이다
이것을 처음생각하게된 것은 일을하면서 스트레스 받는 동료들에게 항상해주던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누군가 고객과의 관계에서 폭언에 시달리거나 무리한 요구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건 너에게 하는 이야기가 아니야 단지 네가 맡은 역할에 대해서 하는 이야기일 뿐이야"
물론 이말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뭐야 그런다고 해야 할 일이 없어지나?"
그렇다 해야할일은 없어지지 않는다
그리고 덤으로 인간적인 모멸감과 무한 스트레스가 함께 엄습한다

하지만 역할론적인 인생관으로 접근한다면 좀 달라질수 있다
"내가 지금 이일을 위해서 맡은 역할은 이거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뭘해야할까"와같은
자세로 접근할수 있게 도와줄수있다
직장 초년생일때 우스개소리로 상사에게 싫은 소리를 들으면 "저건 나에게 하는 소리다 아니야"하고
자기최면을 거는 것이 직장인의 덕목중에 하나라고 말하곤했는데
결국 이말의 숨겨진 뜻은 역할론적인 인생관에 있었다

좀더 근사하게 생각해보는 방법은 어린시절 꿈꿔왔던 방법이있다
자신의 역할을 연기했던 멋진 영화배우를 상상해보는 것이다
결국 닮기위해 노력하면 언젠가는 현실이 되는 것이 우리 인생이니까
단순하게 역할론에서 할일만 생각한다면 그저 자신에 초라해질수 있다

어느 선배에게 전화를 했더니 일하느라 잠을 못자서 그렇다는 말에 내가 물었다
"형은 왜 그렇게 열심히일해?"
돌아온 답이 아직도 어른거린다
"야 뭐 하나 팔아도 폼나게 팔아야 할거 아니냐"

우리가 생각해야하는 역할론적인 인생관은 결국 자신이 하고있는 롤플레이에서 동경하는 모델을
닮고자하는 행동에 최선을 다하면서 완성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역할론적인 인생관은 단지 하는일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말그대로 인생관인 것이다


집에서 가족구성원으로서의 역할, 회사에서의 조직원으로서의 역할 등등 셀수없이 많은 상황에 적용할수 있다
단 주의할점은 악역을 자신의 역할론의 모델로 삼기는 없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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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 강한 책
죽이는 한마디
광고업계에 더욱 관심이 가게 만든 책







죽이는한마디 (시장이 거부할 수 없는 컨셉 카피의 8가지 원리) / 탁정언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그 후 어려운 상황에 몰리게 되면 그 방법을 주로 사용했습니다.
인상을 쓴 채로 눈을 왼쪽으로 돌리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서 희미한 것이 떠오를 순간을 기다렸습니다.
위기의 순간에는 어떻게든 뭔가 길리는 느낌이 들었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즉각 한마디로 만들었습니다.

떠오르는 직관을 한마디로 표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A=B이다' 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순간을 놓쳐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본문 중에서 p38)


인상을 쓴 채로 눈을 돌린다. 누구나 징크스가 있다. 나도 그렇다.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힘든 어떤 행동을 하다보면 성공율이 높아진다는 그런 것.
직관을 믿되 순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말.
실제로 그렇다. 일을 하다보면 그때를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다못해 대화를 하다가도 개그의 타이밍을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것처럼.


생활 속의 아무 말이나 한번 떠올려보세요. 아니면 유명한 한마디를 떠올려도 좋습니다.
안 떠오르면 찾아봅니다. 벅스뮤직의 인기가요베스트100 목록을 놓고 하나씩 치환해보는 겁니다.
한글, 한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언어에서 그림까지 뭐든 다 치환해봅니다.
처음하면 좀 서투를 수도 있습니다. 너무 처음부터 잘해야겠다고 집착하지말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특별한 의도를 갖지 않고 재미삼아 바꿨는데, 표현의 맛도 맛이지만 뜻밖에도 그 의미까지
절묘하게 확장되는 경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77)


역시 모든 것이 처음에는 질보다는 양인것 같다. 우선은 많이 접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생각하고
쓰고 또 쓰고 그러다보면 어느순간 부터는 지식의 양이 늘어나면서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 같다.
그때까지가 가장 힘든 체육시간에 배운 사점(Dead Point)를 넘어서기까지가 아닐까
일상생활에서 좋은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도록 일상적인 루틴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질보다 양의 출발점이다.


타화수분은 서로 다른 카테고리의 아이디어를 갖다 붙여 더 좋은 어떤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죠.
예를 들어 피아노 건반을 초창기 수동 타자기에 이식한 것도 타화수분의 한 형태입니다.
톰 켈리는 타화수분과 그것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 마법이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말 엉뚱해 보이는 아이디어와 컨셉을 함께 엮어서 새롭고 더 좋은 어떤 것을 만들어내니까요.
그래서 타화수분은 미래를 바꿀 이노베이터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한 산업분야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던 해결안을 다른 분야로 옮겨서 이노베이션을 성사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본문중에서 p127)


통합, 연계, 연결, 융합, 통섭. 정말 많은 용어들이 난무한다.
누군가는 이제 정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말한다.
단지 기존의 것들을 어떻게 잘 조화시키느냐가 키라고
처음부터 창조적인 무엇인가를 만들어 낼 수 있겠는가.
결국은 누군가의 발자취를 쫒다보면 그것이 새로운 길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되리니


반전의 원리를 적용해 스토리텔링을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분께서는 마치 언어의 연금술사처럼 한마디 만들기의 여러 원리를 꿰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내는 놀라운 한마디 앞에서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분은 회의실에서 말씀이 거의 없으셨습니다. 여러 경로를 통해서
'카피라이터는 자신의 한마디를 팔기 위해 많이 주장하고 언쟁하고 떠들어야 한다!'고 강요를 당하곤
했는데,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 것이었습니다. 주장이나 언쟁보다 한마디를 잘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죠. (본문중에서 p155)


때로는 질보다 양으로 첫걸음을 떼고 있는데 누군가는 그런 과정도 없이 천재적인 모습을 보이면
그저 부럽다기 보다는 질투심이 앞설수 밖에 없지만, 그뒤에는 그의 마법을 불러일으킬 어떤
과정이 있을거라는 궁금증이 앞섭니다.
대중들앞에 성공적으로 서기전에 수많은 고민과 실패를 겪었기에 가능한 것일거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
지나가는 말로 '처음부터 너무 잘하면 재미없잖아'하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을 맡았던 한 회사의 파산과 자책감, 그 와중에도 꺾이지 않는 자존심으로 방황하던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잘되는 사람들을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들을 관찰해보니 놀랍게도
잘되는 사람은 절대 과거의 성공을 뒤돌아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일을 맡게 되면
과거의 성공이라는 달콤한 보금자리를 박차고 나와 기득권을 포기하고 초보자의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일단 기존의 시장, 기존의 타깃, 기존의 메시지, 기존의 모델 등 기존의 발상은 전부 '아니'라고
부정하며 출발했습니다. 그들은 일의 대상에 대해, 또 자기 자신에 대해 고정관념을 깨는 바로 그 순간을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들의 자세는 상당한 충격이었죠. (본문중에서 p201)


누구에게나 참 어려운 이야기 입니다. 무단한 노력으로 한숨 돌릴 수 있는 순간이 되어도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아 새로 시작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세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언제나 잡초같은 마음으로 야전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을 가진다는 것이 때로는 피곤하고 힘들어도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내기에는 최고의 방법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든다.


그들을 거슬러 올라가야 하니 정말 어렵습니다. 그러나 강물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가 되어야만
내 마음대로 새롭게 의미부여하기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 개인이나 기업, 브랜드가
위기에서 살아남아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번쯤 꼭 용기를 가지고 부딪쳐야 합니다.
결정적일때 용기를 내지 않는다면 강물에 휩쓸려 사라질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본문중에서 p248)


누군가는 항상 일부러 자신을 절벽으로 내몰아 더욱 최대의 힘을 이끌어낸다고 하지만 최근의 현실은
그러기 전에 이미 배수진이 만들어진 상태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으니, 최선은 기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생존이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정신없이 노력하면서 자신을 지키는 자세로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어보자.
불가능 할 것 같다고?, 어렵다고?
아니, 가능하다. 왜냐하면 우리는 초인적인 힘을 가진 그런 사람이니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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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치열하게 느껴지는 분야
창조적인 업무분야는 항상 고통스럽다
고통에서 얻은 돌파력
스매싱만큼 시원한 책






아이디어가 막힐 때 돌파하는 힘 스매싱 / 정상수 / 해냄 / 2010년

그래서 알량하지만 제가 20여 년 동안 광고회사에서 크리에이티브 일을 하며 수많은 동료들과
광고주에게 얻은 아이디어 이야기를 여러분과 공유하려 합니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광고 크리에이티브에서 배운 아이디어와 설득에 대한 지혜'쯤 되겠지요.
아시다시피 광고는 짧습니다. 그래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최대한 응축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광고에 사용되는 압축 기술과 슬기로운 전달 기술을 갖다 쓰면 당신의 아이디어가
한결 돋보일 것입니다. 어디스 무슨 일을 하든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면 한번 읽어보기 바랍니다.
아울러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파는 방법을 얻으려는 분들에게도 일독을 권합니다. (서문 중에서)

아이디어를 상대에게 파는 방법을 얻으려는 분 판다는 말은 광고업계의 용어중에 하나이다.
컨설팅이라는 업종이 단순하게는 모두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 광고업계 만큼은
정말 치열하고 잡히지 않는 창조적인 무엇인가를 찾기위한 투쟁의 연속이 아닌가 생각된다.
단순한 광고업계에 대한 흥미로 읽기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내 자신에게도 새로운 돌파구를 위한
아이디어와 설득의 지혜를 얻기에 충분한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로직과 매직의 절묘한 조화
사실 세월이 흐른 지금도 아직 그 둘의 경계가 어디에서 어디까지인지 모른다.
매직에 조금만 무게를 실으면 사람들은 '그런게 어디 있느냐?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반대로 로직에 무게를 실으면 '그런 재미없는 아이디어가 어디 있느냐?'라고 말한다.
그러니 어렵지만 문제를 풀어나갈 때마다 줄타기를 잘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일할 때는 편의상 로직부터 따져보는 것이 좋다. 그다음에 '내가 말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무엇인가?'를 생각하라. 만족스러운 로직을 찾아내면 그다음부터는 일사천리다. 정말 만족스러운
로직을 찾으면 매직은 저절로 따라 나온다.
다만 반대로 하면 막히는 경우가 많다. 아이디어를 먼저 내놓고 전략을 거기에 꿰어 맞추는 격이
되는 까닭이다. 로직과 매직은 둘로 나뉘는 것이 아니라 원래 하나라 할 수 있다.
경계를 넘나들며 생각하는 것이 좋다. (본문 중에서)

일을 할때 정말 많이 접하는 문제다 그 문제를 너무나 논리정연하게 잘 설명하고 있어 그저 감탄이다.
로직과 매직의 조화라... 실제로 우리가 일하는 분야에서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하게 존재한다.
몇달동안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또 설명해도 설득되지 않던 고객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설득되는 현실
그동안은 일하면서 결과를 먼저 만들어놓고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만드는 방식이 주를 이루었던 것 같다.
하지만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지만 현실이 그렇다는 이유로 간과했는데 이제는 로직과 매직의 절묘한 조화를
실천해 보면 어떨까?


남의 아이디어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광고주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돌아온 신입 카피라이터가 사무실로 들어오자마자 시안 가방을
홱 집어던지며 씩씩거린다. 굳이 묻지 않아도 왜 그러는지 대충 알 수 있다.
'오늘도 못 팔았어요. 방향도 제대로 안 정해주고 아이디어만 탓해요. 나를 너무 무시해요.
게다가 말도 안 되는 아이디어를 자기가 직접 내더라구요.'
위로랍시고 한마디 건넨다.
'우리 일이 원래 그래. 월급이 적건 많건 간에 창피 당하는 값을 받는 거야.
월급에 다 들어 있어. 빌 게이츠의 표현대로 세상은 원래 공평하지 않은 거야.'
만일 광고주와 광고회사가 서로를 너무 존중하는 나머지, 만나면 예쁜 말만 하고, 죽을죄를 져도 뭐라
하지 않고, 늘 어깨를 두드리며 격려해 주면서 일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안 된다. 진짜로 그렇게 된다면 큰 문제다. 그러면 누구나 광고 일을 할 수 있게 될 테니까.
나를 '무시'하는 것은 너의 일이고, 쉬지 않고 '들이대는'것은 나의 일이라고 생각하자.
오른쪽 귀로 들은 무시하는 말은 왼쪽 귀로 흘려버려라. 5분 전에 비난받았던 일은 빨리 편집해
버리는 것이 몸에 좋다.
누가 뭐라 해도, 그래서 좀 창피해도 아이디어를 계속 내야 한다. 사실 내 아이디어를 거부하는
사람들은 나를 질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자기가 하고 싶은데 내가 먼저 얘기해서
부러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본문 중에서)

이책 자체가 분야는 다르지만 컨설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여서 그런지 모든 부분이 공감된다.
고객에게 욕을먹는 것도 월급에 다 들어있다는 말. 그래 정말 위로가 되는군.ㅋㅋㅋ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당당해야 한다.
우리의 주장이 틀렸다고 해도 계속해서 또 주장하고 주장해야 한다.
될때까지. 언젠가 부터 나에게 최면을 걸어 나의 숨겨진 열정과 능력에 대해서 지원사격을 해줘야 한다.
절대로 쓰러지지 않도록.


'워싱턴 포스트'에 의하면 한국인의 주당 업무시간이 가장 길다고 한다.
미국인과 비교하면 1년에 560시간, 하루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70일을 더 일한다.
많은 한국인들은 스스로가 일중독자인 줄 알면서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일한 만큼 벌지도 못한다. 물론 일을 오래 한다고 잘하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나는 벌써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도 그 여유를 배워야 한다. 농업적 근면성으로 장시간 일하는 것이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 우리도 벗어나자.
해마다 남아돌아가는 휴가도 챙기자. (본문 중에서)

나이가 들면서 더욱 야근을 하지않는 방향으로 일하고 싶지만 참 어렵다.
더군다나 오래 앉아있는 것이 고객에 대한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상사들이 많은 대한민국에서는 더욱 그렇다.
언제나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고 외치지만 6시이후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이 글에서 더 슬픈것은 일한 만큼 벌지도 못한다라는 부분이다.
사실 난 그런 환경을 일한 만큼 벌지 못하는게 아니라
그저 나의 시간을 팔아 돈을 받아가는 구조로 이해가 되어 더욱 서글프다.
시간이라는 것이 내가 주도하지 못하면 참 괴로운 녀석으로 돌변하는 것 같다.
어떤 환경이어도 내가 지배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불안하고, 불만에 찬 시간이 될수밖에 없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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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속도경쟁
과연 의미있는가?
앱스토어 100억건 다운로드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최근에 듀얼코어 스마트폰으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만들어진단 기사를 접하고 또 씁쓸하다
결국은 국내업체건 외산업체건 하드웨어 경쟁에 대한 이야기인데 그닥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건데기가 없어보인다

pc 시장이 그랬듯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속도 경쟁이 시작되나보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하드웨어 속도 경쟁이
어느수준에 다다르면 결국 컨텐츠를 포함한 서비스 경쟁으로 불이 옮겨붙기 마련인데 아직 국내업체들은
그럴 준비도 투자환경도 갖추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애플의 앱스토어 다운로드 100억건 돌파 관련 기사를 보면서 더욱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새로운 시장개척의 시작인지 아니면 치킨게임의 시작인지는 궁금하다못해 걱정되기도 하다.

정부에서 와이파이를 개방을 사수해주는(?) 동안 우리 업체들이 외부환경 변화에 어떠한 준비도
효과적으로 하지 못했다는것은 최근 잃어버린 3년 등으로 표현되는 sns시장에 대한 성찰만큼이나 뼈저리다

이제는 하드웨어 속도경쟁도 흥미롭지만 저가 공세로 밀려올 여러회사들의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도 흥미의 대상이다
초기 mp3 시장을 급속하게 무너뜨렸던 것처럼 태블릿 시장도 그렇게될지 한 번 지켜보자
하지만 이제는 제대로 된 고가의 제품 하나면 후회없을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건 무엇인가에 대한 학습효과아닐까




-Real Pri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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