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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연예인들의 성공담일줄

알았는데 오히려 신선한 교훈이

바로 이 책 이다.

 

 

 

 

 

 

 

 

 


왜 부자들은 모두 신문배달을 했을까 / 제프리 J. 폭스 / 흐름출판

 

레인의 성공적인 면접 준비, '아버지, 드마이클스 씨가 원하는 대답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드마이클스씨가 원하는 건 바로 구독자들이 원하는 것 아닐까? 예를 들어서, 우리도 그 신문을 보잖아. 나는 신문이 출근 전에 도착했으면 좋겠거든. (본문중에서 p28)

 

사실 주인공으로 나오는 레인만큼 똑똑한 어린아이가 있을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이 책에 이야기는

그런 교훈을 주기에는 더없이 좋은 설정과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스토리로 나름의 흡인력을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의 기본에서부터 성공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까지 바로 이 책이다.

 

 

레인은 고객들이 자기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신문이 제대로

배달되느냐는 것이었다. 고객들은 왜 신문이 오지 않았는지, 왜 늦게 왔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해하지 않았다. (본문중에서 p60)

 

동양과 서양의 사고방식이 많이 다르다고들 이야기한다.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다.

그중에서 가장 다른 부분이 바로 사건의 객관화라는 부분으로 생각된다. 똑같은 사건이 발생해도

동양의 사고방식에는 여러가지 감성적인 생각들이 개입하지만, 서양의 사고방식은 최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보려하는 것 같다. 하지만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은 이런 차이가

무색해지는 변화를 겪는 듯한 느낌이다. 자신의 일도 담백하게 객관화해서 바라보자.

그것이 바로 문제를 해결하는 최고의 출발점이 될테니......

 

 

'그걸 생각해냈구나. 중요한 점이지. 또 매우 정확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는 아마 그것까진 계산하지 못할 테니까. '사는 사람은 눈이 수천 개 필요하고 파는 사람은 눈이 하나만 있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지만 사실 사는 사람을 배려하는 것이 진정한 사업가야.' (본문중에서 p140)

 

어렵고도 또 어려운 말이다. 사람을 배려하는 진정한 사업가라는 말. 우리는 영화나 드라마, 또는

소설책에서 보는 의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저 현실의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해버린다.

하지만 아주 가끔 등장하는 영화같은 이야기가 우리에게 방송으로 전해지곤 하듯, 하나의 이상향이

바로 우리가 가야할 새로운 지표인지도 모른다. 특히나 황금만능이라는 케케묵은 이야기가 변하지

않는 정설처럼 느껴지는 현세에 더욱 지켜야할 양심으로 자리잡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레인메이커는 세일즈를 위해 준비할 때,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기록을 남긴다. 이 점이 평범한

영업사원과 레인메이커의 차이다. 고객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리서치를 해두면 결정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이것만으로도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다. 레인메이커는, 세일즈가 철저한 사전 준비에 달려 있다고 믿는다. (본문중에서 p182)

 

자신의 하루일과를 되돌아보라. 자신만의 생각을 한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생각보다 얼마되지 않을 것이다. 생각하는 시간보다는 남들이 주입하는 정보에 치여 보낸 시간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되면 사라진 나를 언제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함을 느끼게 된다.

물론 이런 생각을 할 시간도 없을지 모르지만. 세상은 그렇게 빨리 돌아간다. 그렇게에 더욱

자신만의 생각을 해야 하는 것이다. 세상은 그런 사람들의 것이다.

 

 

나는 공격하는 개는 사업을 하는 동안 비일비재하게 등장할 수 있다. 오래된 적수, 인정사정없는

경쟁자, 나를 모함하는 동료, 나에 대한 가십, 나에게 물질적 피해를 입히거나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는 사람들 등, 그들의 모습은 다양하다. 하지만 다루기 힘든 개란, 능력 있는 사업가나 용기 있는

리더들이 존재하는 이유가 되기도 하다. (본문중에서 p192)

 

인생에는 끊임없는 장애물이 등장하게 된다. 단지 그 장애물의 높이가 다를뿐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장애물을 넘을 수 있는가 없는가의 차이가 있을뿐이고......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끝없는 도전을 끝없이 주문하는 이유는 장애물은 넘어본 사람만이 다시

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번 넘은 장애물이 이제 더이상 장애물이 아니기에......

 

이 책은 매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쓰여져있다. 이야기 안에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벤트들도

공감을 줄 수 있는 사례로 구성되어 있고, 읽다보면 현재 자신이 몸담고 있는 분야에서도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본 뒤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 책은 그저 열심히 일하라고 대놓고 말하지 않는다. 단지 어떻게 하면 성장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를 통해서 최대한 공감가게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그것도 나름 세련되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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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가 모든걸 말해준다.

아이의 눈을 들여다보자.

행복해지지 않는가


 

 

 

 

 

 

 

 


아이처럼 행복하라 / 알렉스 김 / 공감의 기쁨

 

사람들은 이곳 학교의 사진을 보며 안됐다고 말합니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공부를 할 수 있느냐고

합니다. 나는 속으로 말합니다. 당신과 내가 더 안됐다고.

아이들은 많은 것이 부족합니다. 전기가 부족하고 산소가 부족하고 물이 부족하고 학교와 선생님과 책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많은 것이 풍족합니다. 그런 우리가 아이들보다 부족한 것이 있습니다. 만족과 웃음, 그리고 행복입니다. (본문중에서 p33)

 

우리는 일년에도 몇 번씩 행복과 관련된 기사를 접하게 된다. 행복지수가 1위인 나라는 우리가 생각

하는 선진국들이 아니라는 것을. 결핍이 새로운 발전을 만든다고 우리가 떠들고 있는사이에 그곳

에서는 인간적인 교감을 통해서 행복을 만들어내나 보다. 도시에서 생활하는자가 지방을 이해못한다

는 세상은 이제 의미없어져 버린 이때 이곳 아이들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세상을 살면서 가장 어려운 숙제는 인간관계입니다. 아무리 높은 자리에 오르고 돈이 많아도 사람은 사람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상처가 치유되는 것 또한 사람 때문입니다. 인간관계라는 숙제는 죽을 때까지 풀리지 않을지 모릅니다. 아이들을 만나는 것은 해가 떠오르는 것보다 위대합니다.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 볼수록 감동적입니다. (본문중에서 p55)

 

직장생활하면서 가장 어렵게 느끼는 부분중에 하나가 인간관계인데 아마도 직장생활 뿐만 아니라

평생 따라다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아이들을 보고 인간관계의 또 다른 면을 배우라는 말은

그들과 함께 하루종일 웃고 떠들다보면 느껴지는 새로운 에너지를 통해서 터득되는 것 같다.

아무런 조건없이 그저 순수하게 웃고 떠드는 모습이 어른들에게도 그대로 퍼져나갔으면 좋겠다.

 

 

수영을 잘하려면 몸에 힘을 빼야 합니다. 초보자들은 이 말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팔다리를 버둥대야 물 위에 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버둥대던 몸에 힘을 빼고 나뭇잎을

물에 띄워놓은 것처럼 물에 몸을 맡겨야 수영을 잘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입니다. 그런데도

초보자들은 몸에 힘을 빼면 가라앉을 것 같아 자꾸 허우적댑니다. 인생도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본문중에서 p108)

 

이 책의 저자는 다른 책의 저자들처럼 화려한 프로필의 소유자가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사회에서

크게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니다. 하지만 소박한 말투로 쓰여진 이 책속의

나름의 깨달음이 있고 또 철학이 있다. 10여년 동안의 여행을 하며 몸소 체험하며 느낀점을

그만의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는 날 짐을 들고 게스트하우스 주인과 문 앞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때 건너편에서 아주머니가 울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나는 애써 웃으며 아주머니에게 '순도리'

라고 말했습니다. 아주머니는 눈물을 닦으며 '순도루'라고 말했습니다. 잘생겼다는 뜻의 '순도루'는 처음엔 '반갑다'가 되고, 조금 더 가까워지면 '잘 지내느냐'가 되고, 헤어질 땐 '서운하다'가 됩니다. (본문중에서 p157)

 

말이 잘 통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알 수 있듯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 속에서도 그런

교감을 할 수 있나보다. 언젠가 여행을 하면서 모르는 누군가와 이메일을 주고 받거나 또는

소소한 도움을 서로 나누다보면 여행이라는 존재가 나도 모르게 편해지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를 만들어주게 된다. 이런 경험들이 새로운 세상안에 내려진 나로부터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아스팔트길을 걸을 때보다 비포장길을 걸을 때 발이 덜 아픕니다. 자동차에게 좋은 길이 사람에게는 피로감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에게는 비포장길이 필요합니다. 비포장길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투박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편안해지는 그런 사람. (본문중에서 p170)

 

모두가 화려한 것을 꿈꾸고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 더 많은 돈을 원하는 것이 요즘 세상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투박하지만 편해지는 그런 사람이 되는 길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어려운 길

이다. 수년간의 숙성을 통해서 명품와인이 만들어지듯 사람이 편안한 내음을 뿜어낼 수 있다는

것은 그만의 아우라를 풍길 수 있다는 것은 시간의 흐름 안에서 끝없는 사색이 더해져 나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장기간 여행을 하려면 내 생활은 포기해야 합니다. 인생은 비워야 채워진다지요. 채운 상태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식어버린 커피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고 뜨겁던 커피 맛이 되살아나지는

않습니다. 묽고 미지근해질 뿐입니다. 식은 커피를 따라 버리고 뜨거운 커피를 넣어야 하는 것처럼

여행도 자기를 내려놓고 일상을 포기해야 떠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201)

 

필자도 경험해 봤지만 사실 여행이라는 것은 현실에서의 나를 내려놓고 또 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나를 만나고 돌아오는 여정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 또다른 나로부터 지금의 나가 더해져 또 다시

새로운 나를 만드는 과정. 여행이 우리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닌가 생각된다.

 

나이가 먹을수록 주변에서 봉사하고 기부하는 모습들을 보면 그저 고개가 숙여지고 숙연한 마음이

앞선다. 그동안 나이를 헛먹은 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내 그림자를 다시금 돌아보게 만들어버린다.

 

이책은 그런 느낌을 사진과 함께 감동이라는 언어로 표현해서 잔잔하게 우리 가슴에 점을 찍고

돌아선다.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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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했던

드라마나에나 나올것 같은

우리시대의 진짜바보는

누구일까?

 

 

 

 

 

 

 

 


진짜 바보는 누구인가?

 

 

예전에는 일본드라마를 즐겨봤었다.
아마도 필자에게는 우리와는 비슷한듯 하면서도 많이 다른 문화를 느끼기에 좋았나보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드라마중에서 정치를 소재로 하는 경우는 좀 드문편이다.

좀 지나기는 했지만 일본드라마중에 '기무라 타쿠야'가 주인공으로 나온 'Change'를 보면

다분히 비현실적이기는 하지만 기존 정치에 대한 불만을 대리만족이라는 언어로

드라마틱하게 풀어가고 있다.

 

필자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드라마 이야기가 아닌 바로 그 안에서의 우직한 바보 캐릭터이다.

국내 정치드라마도 일부 그런 캐릭터를 많이 그렸는데 이 드마라에서도 그저 시골학교

선생님이 자신의 평범한 삶에서 느꼈던 서민의 감정을 정치인으로서 쏟아내며 모두를

위해 헌신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현실속에 있을것 같지않고 흔히들 쉽게 갈수 있는데 어렵게 가는 그러니까 정도를 걸으려

하는 모습이 그려지곤 한다. 현실적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언젠가부터 우리는 이런사람들을

바보라고 부르지만 그 의미가 예전하고는 사뭇달라진 것 같다.

 

세상이 너무나 빨리 돌아가고 자신의 이익을 챙기기도 힘든세상이라는 생각에 우리에게

바보는 느리고 자기이익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사람으로 각인되기 시작하였다.

 

아마도 이런세태가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그대로 반영되어 자신의 아이가 지하철 빈자리에

앉지 못하는 일이나 친구와의 놀이에서 소외되는 듯한 모습에 잠시도 참지못하고 아이를

다그치게 만들어버렸고, 88만원세대로 대변되는 우리를 둘러싼 청춘들에게는 그저

상실이라는 두글자가 아로새겨진 자괴감에 빠져살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확실한건 누군가 부당한 일을 당하는 모습에서 가슴한켠의 울컥함을 느끼고

어려운 사람들을 보며 벅찬 숨을 몰아쉬는 당신은 아직 지금의 바보 대열에 남아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가면서 현실속에는 영웅으로 대변되는 초인류적인 존재가 없다는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마음속에 꿈꾸는

존재가 우리를 대변해주기 바라고 있는 것이다.

 

드라마 속의 기무라 타쿠야가 총리대신 후보로 지목되면서 유세연설 마무리에 이런말을 외친다.

'전 약속드리겠습니다. 여러분과 같은 눈으로 지금 이뤄지고 있는 정치의 문제점을 찾아내

그것을 바로잡을 것을 여러분과 같은 귀로 약자라 불리우는 사람들의 아무리 작은 목소리라도

진지하게 들을 것을......'

 

'제 모든 것은 여러분과 똑같습니다.'

 

현실속에는 존재하지않을듯한 진짜바보.

바로 국민들의 아픔의 현장에 어디라도 다가가 보듬어 줄수있는 그런바보가

 

우리사회에서도 나와줄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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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제와 같은

바쁜 출근길

으.. 지겹다.

뭐가 문제일까?

 

 

 

 

 

 

 


지옥같은 출근길 도미노 놀이로 극복하자!

 

어릴적에 재미있게 해보았던 놀이 중에 도미노 놀이가 있다.
여러가지 물건들을 세워놓고 도미노처럼 쓰러뜨려 보았던 기억이난다. 책이며 카세트 테잎이며...
이 도미노가 놀이였을때는 우리에게 재미를 주지만 현실속에서 일어나는 도미노현상은

정말 속을 시커멓게 만들곤한다.

 

다름아닌 그 존재는 아침 출근길이다.

매일매일 전쟁아닌 전쟁이 벌어지는 것이 바로 출근길이 아닌가.
여러가지 이유에서 우리는 출근길이 조금씩 늦어지게 된다.

대부분의 이유는 늦잠이 아닐까 생각된다. 늦잠의 이유는 전날 늦은 잠자리가 원인일 것이다.

결국 모든 현상들이 도미노 현상을 따라서 순차적으로 일어나게 된다.

그렇다면 연달아 쓰러지는 도미노 어떻게 멈출수 있을까?


 

먼저 도미노를 가지고 생각해보자.

도미노를 멈추는 방법은 쓰러지기 전의 도미노를 재빨리 잡아올리는 것이다.

그러면 들어올린 도미노 이후의 것들은 모두 멈추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의 출근준비를 위해서 들어올릴 것은 무엇일까.

우선은 일찍 일어나는 것에서 시작할 수 있다.
일찍일어나야 쉽게 짜증나는 출근길을 바로 잡을 수 있다.

일찍 일어나는 방법은 셀수없이 많겠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역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이렇게 이른 취침이 이른 기상으로 이어지고 이른 기상은 여유있는 출근으로 이어져 하루일과를

성공적으로 맞이 할수 있다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준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는 건 절대 못하겠다고 한다면 그 이후는 바로잡기가 너무나 어려워진다.

그 이후에 들어올려야 하는건 아침식사나 세수와 같은 것들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군가 이런 필자의 의견에 대해서 이렇게 말할지 모르겠다.
'무슨 사람이 기계인가요? 매일 그렇게 어떻게 할수 있어요.
친구도 만나고 회식도하고 그러면 늦어지는 거 아닌가요.'라고.

 

그렇다. 그럴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는 사람이니까.
하지만 우리가 성공한 사람들에게 왜 열광하는가?
남들이 가지않는 길을가서 성공했기에 열광하는것 아닌가.

단순논리로 접근하면 이것은 당신의 선택이다.

여유로운 출근길로 하루를 즐겁게 시작할것인지 아니면 짜증나는 휴대폰 알람소리와의

전쟁이후 지옥같은 출근길과 눈치보는 하루를 시작할 것인지...

모든일이 다 같지만 지금하는 행동으로 인해서 생기는 결과를 미리 예측하면 선택하기가

쉬워지는 법이다.

 

누군가는 허둥지둥 출근하는 당신의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성공에 들러리서주는 것에 쾌재를 부르고 있을 것이다.
어떤가?
오늘은 당신의 도미노를 들어올릴 것인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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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보다 많이 바뀐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승진시험, 연공서열 그리고 한국형 페이스북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직급이라는 부분이 아무래도 신경쓰이는 존재가 아닐수 없다.

주변에서 자주보는 기사제목은 '최연소 임원 탄생', '첫 여성임원 배출' 뭐 이런 기사들 아니었을까.

필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직급이라는 것이 큰 의미를 두기는 어려운 것 같다.

 

필자가 몇몇 공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듣던 이야기 중에서

'나름의 야망을 가지고 빠른 승진을 위해 노력하는 것과 대충 직장생활하다가 정년이 되면

퇴직하는것 중 어느것이 더 나은가'에 대해서 고민하는 직원들을 참 많이도 만났다.
취업자체가 어렵다는 요즘 현실에 정말 배부른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그들에게는 나름의

심각한 고민거리로 보였다.

 

우리에게는 평생직장과 연공서열이라는 것이 마치 제도인양 생각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IMF 경제위기를 계기로 안정화되었던 직장이라는 울타리도 예전과는 달라졌다.

하지만 공공기관이나 공기업의 경우는 아직도 분위기가 사뭇 달라보인다.

물론 최근에 공직기강 해이나 공기업의 급여관련 부분이 여론의 도마위에 자주 오르다보니

체질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모습들도 눈에 들어온다.

 

하지만 필자와 같이 십수년을 공공기관과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체감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최근에 공기업들의 경우 승진시험이 한창이다. (기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승진시험이라는 것이 공기업의 제도이다보니 어쩔수 없는 것이겠지만 업무자체로 평가받기

보다는 직급이라는 테두리에서 과거의 연공서열을 짐작케하는 제도적인 틀이 그대로

존재하고있어 더욱 변하지 않는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비교 대상은 아니겠지만 승진시험과 연공서열 그리고 페이스북과 같은 최근의 혁신적인 체계를

가진 기업 무엇이 가장 다른 차이점일까. 단순하게 한국에서는 왜 안나올까만 외쳐보면 되는 것일까.

틀을 깬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작업이고 또 혼자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한것이다.

사회적인 공감대 형성과 함께 집안에서의 경쟁구도를 떠나 전 세계적인 무한경쟁 체제에

돌입했다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그러한 공감대가 인간의 삶의 기본권이라는 자체를 훼손해서는 안되겠지만 작금의 현실은

그보다는 넉넉해보인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안전한 곳을 선호하게 되고 그들의 직장을 '신의 직장'이라는 용어로 언론에서

포장하면 할수록 더욱 매달리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그저 필요한 것이

안전하고 연봉 많이받는 그런 직장이라면 한국형 닌텐도니 페이스북이니 이런 기업을 만들어야

된다는 마음에도 없는(?) 그런 소리는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것이 낳지않나 하는 염세주의적 메시지만

머리속에 떠오를 뿐이다.

 

어느 공기업이 될지 모르겠지만 그러한 틀을 과감하게 타파하고 우리의 젊은이들에게 단순하게

평생고용과 넉넉한 연봉으로만 어필하지 않는 그런 기업이 나오기를 소망해본다.

 

인프라를 먼저 만들어주고 한국형 페이스북이니 그런 이야기를 논해보기를 바라면서......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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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끝이났지만

개표방송에서 본 새로운 시도들

여러가지 생각들이 남는다

 

 

 

 

 

 


개표방송을 통해서본 정보의 홍수와 큐레이션

 

선거는 끝났지만 이야기를 좀 해보면 개표방송을 보면서 느낀 정보제공에 대한 느낌을 말하고싶다.

예전 개표방송은 대부분 지역별 순위와 득표율 중심으로 하루종일 방송되었던 기억들이 남아있다.

하지만 최근 몇년동안의 개표방송은 각종 CG 효과와 투표결과예측시스템의 등장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정보제공이 두드러져 보인다.

 

이번 총선 개표방송도 예외는 아니어서 방송장비를 활용한 효과부분에서는 마치 대형화면을

아이패드와 같은 태블릿PC를 다루듯이 활용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고 투표결과예측은

이전처럼 출구조사 및 전화응답 등을 토대로 각 후보별 순위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정보의 제공이라는 부분인데 사실 방송사 입장에서는 최대장점이자

가장 공을들인 부분으로 생각되지만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개표결과에 대한 혼동이 더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방송사가 다양한 정보의 제공형태를 이전의 지역중심으로만 결과를 보여주기보다는

스토리기반으로 사람들이 주목할수 있는 후보를 조명하는데 주력하였다.

하지만 이 정보가 예측내용과 함께 한화면에 표현되다보니 오히려 사진만보면 주목한다는 후보가

1위로 혼동되기도하는 부작용(?)을 낳기도 하였다.

 

스티븐 로젠바움의 '큐레이션'을 보면 이전에는 필요한 정보가 어디에있는지 찾는사람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넘쳐나는 다양한 정보들 중에서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미술관의

큐레이터처럼 큐레이션 해줄수 있는 그런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있다.

 

개표방송은 오히려 다양한 정보가 복잡도를 높여 혼란을 초래하기 보다는 핵심정보만을 요약해서

화면을 구성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다.

 

필자는 3D 스마트 TV가 없어서 알수없지만 향후에는 위치정보 등을 인지해서 선거정보도

사용자가 원하는 형태대로 제공하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좋아진 세상에 대한 배부른 푸념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펜을 내려놓는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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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모두

사장님이 되어야 할까

한번쯤은 부러워 했을 사장님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자기자신의 일을 한다는 것과 사장님 되기의 상관관계는?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신의 일을 한다는 것에대한 욕망이 강해지는것 같다.
물론 그에반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오래동안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는게 일반적이어

세스고딘이 '보라빛 소가 온다'에서 말한것처럼 안전한 것이 바로 위험한 것이라는 주장이

남들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게 우리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확하게는 끝났지만 총선. 그러니까 본격적인 선거철을 맞이해서 매우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우여곡절 끝에 겨우겨우 공천을 받아 공들여 준비한 선거를 잘 치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시간이

각 후보들에게는 주어졌었다. 물론 선거전에 이미 선거는 시작되었다고 보는것이 맞다.

그 이유는 약 보름간의 반짝유세가 후보라는 인물의 인간됨 본질을 바꿔주지는 못하기

때문이다.

 

여튼 어렵게 공천을 받아 국회로 진출할 기회가 생겼는데 유세활동을 남의일처럼 대충대충할

후보가 있을까? 아마도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잠을 자는 시간도 아까울 것이고 영화

'쉰들러리스트'에서 쉰들러가 괴로워했듯 한사람이라도 더 만나서 자신을 어필해야 한다고

밤마다 괴로워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가 회사에서 또는 자신에게 주어진일을 대하는 자세도 이러할까?
물론 엄밀하게 말하면 회사와 계약관계로 일하는 직원 입장에서 밤잠을 못자면서 고민하며

일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것으로 생각한다.
그렇다면 열정적으로 일을하게 만드는 원동력은 어디에서 오는것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장의 입장에서는 직원에게 하는말로 '회사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합시다.'라고 말할 수 있다. 물론 입장을 바꿔서 직원들의 속마음에는 '이 회사가 내껀가, 당신꺼지'

라는 생각이 대부분일 것이다.

 

위에 적은 단순한 예시가 바로 이글의 타이틀인 우리가 사장님이 되어야 하는 이유다.

회사가 자신의 것이라는 명백한 이유가 없기전에는 열심히 일하지 않겠다는 것이

대부분이라면 우리는 결국 사장님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왜? 열심히 일한다에 초점이 아니라 회사가 곧 자신의 것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이 의견에 여러가지 푸념이 나올 것이다.

회사차릴 돈이 없다. 취업도 힘든데 창업하라는거냐 라던가 많은 의견들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그럼 그대로 현상유지해도 좋다. 단.......

 

우리가 강렬한 자신의 의지나 열망을 이야기할때 '배수진을 쳤다'라는 말을 한다.

배수진이라는 것은 결국 뒤돌아봤자 살길이 없는 것이다.

죽기살기로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그런 마음이 우리를 성공으로 이끌어줄 열쇠를 가져다주지 않을까?

 

당분간 직장생활하다가 돈 좀 모으면 멋지게 동네상가에 가게 하나 차리고 집에서 쉬어야지.

이런 생각하고 있으신건 아닌지...

미래에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한 번 그려보자.

야심차게......

 

 

노파심에서 : 창업을 무조건 지지하거나, 동네상가에 장사하면서 집에서 쉬는 분들에 대한

악의적 표현이 아니니 오해없으시기를 바랍니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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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재미있는
읽기 쉬울줄 알았는데

나름 어려운 책

 

 

 

 

 

 

 



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 엘리엇 코헨 / 애플북스


 

만약 당신이 의무적으로 걱정하는 성향의 사람이라면, 제발 이책을 읽은 이후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강박적인 걱정 습관을 극복해야겠다"라는 결론에 도달하지 말아 주길 바란다. 다시 말해,

본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유가 다른 사람의 안녕을 위해서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뜻이다.

그러니 부디 '나 자신을 위해 의무적인 걱정을 극복해주길 바란다. 그러면 주변 사람들도 그 혜택을 입게 된다. (본문중에서 p19)

 

가족이나 직장이라는 조직 단위에서 보았을때, 걱정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자체가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 쉽게 말해 신경쓰이는 일이 되어버린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고, 좋은일이 생겨도,

걱정이라는 녀석이 개입하면 무엇이든 다 무용지물이 되어버리곤 한다. 결국 걱정을 최소화하는

과정은 남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라는 것을 인지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자기 희생적인 생각으로 의무감에 넘쳐 걱정을 해대는 사람은 이성적으로 걱정을 멈추려 하기 보다는 세상이 완벽하거나, 거의 완벽해지길 요구한다. 만약 이것이 당신의 모습이라면, 당신은 걱정만 하다가 늙어갈 게 분명하다. 평생 놓아버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걱정을 안겨주는 문제 상황을 밤낮으로 찾아 헤매게 될 테니 말이다. (본문중에서 p32)

저자는 걱정이라는 부분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완벽주의자의 자세로 말하고 있다. 완벽주의자에게 걱정이라는 존재는 결국 완벽하다 라는 상태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끊임없는 걱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는 말이 된다.

사실상 이세상에 완벽한 것은 없고, 또 그럴수도 없다. 단지 완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의

자세만이 있을 뿐이다.

 

세상이란 우리가 아무리 간절하게 원하더라도 절대 모든 것을 미리 결정할 수 있는 곳이 아니며,

반드시 이상적인 곳도 아니다. 오히려 별다른 놀라움이나 도전할 만한 것도 없고, 그다지 흥미로울것도 없는 다소 지루한 장소라 할 수도 있겠다. 따라서 역설적이게도, 미래의 운명을 예측할 수 없는 애슐리의 무능함이 상황에 따라선 절망해 늘어져 있기보다는 삶을 즐겨야만하는 이유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본문중에서 p79)

그렇다. 때로는 세상에서 악이라는 존재가 없어졌으면 하는 생각을 누구나 해보았을 것이다.

정말 선한 것만 존재하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하지만 그런 세상을 상상해보면 정말 아무런 기대도

없이 새로울 것도 없고 또 노력할 필요도 없는 무미건조한 삶 그 자체가 될 것 같다.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지금의 세상을 조명하면 이렇게 예측할 수 없고 변화무쌍한 세상이 우리에게는 더 살만한 세상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음 앞에서 삶조차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실망스러운 꿈, 무산된 희망, 헛된 경험'등으로 정의할 수 있을 뿐이다. 사르트르가 말한 바에 의하면 우리는 자아 행위의 총합이다. 행동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속이는 것이며, 결국 충족한 삶을 살아갈 수 없다. (본문중에서 p123)

결국은 저자가 말하는 고민하는 사람들은 걱정하는 시간에 행동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행동을 통해서 걱정을 해결하는 것을 실행할 수 있고, 또 그 일에 몰입해서 걱정을 잊어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은 자신을 제어하는 힘을 통해서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것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걱정이라는 것도 자신이 직접 몰아내야 하는 것이다.

 

어떤 결정을 하든 어느 정도의 위험부담은 지고 갈 수밖에 없음을 이해하고, 그 결정에 따른 혜택과 위험부담을 저울질해야 한다. 이 점만 정확히 이해한다면, 적어도 확실성을 제공하지 않는 세상에서 그것을 요구해야 하는 불안한 심리만큼은 피해 갈 수 있다. (본문중에서 p134)

확실성과 불확실성. 때로는 그런 부분을 판단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하지만 명확한 것은 자신이

고민하는 대상에 대해서 지금 당장 또는 근시일 안에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범위에 있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그 걱정거리가 자신의 힘으로는 도저히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존재

라면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그러지 못한다면 이 책의 표지처럼 매일밤 잠을 못 이루게 될 것이다.

 

실제로, "내가 나쁜 일을 했어"와 "나는 나쁜 사람이야"라는 말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만약 나쁜 일을 함으로써 나쁜 사람이 된다면, 우리가 모두 나쁜 일을 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당연히 모두가 나쁜 사람이 된다. 그러니 행위와 행위자를 구분하자. 비록 내가 하는 행위의 가치는 그렇지 않더라도, 나의 자아 가치는 늘 조건이 없어야 한다. (본문중에서 p156)

 

누군가는 위의 두문장을 말장난이라도 폄훼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말장난 같은 말들에도

각각의 의미가 숨어있고 그 의미는 우리의 무의식 안에서 뭔가의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단정적으로 자신에 대한 자존감을 포기하기 보다는 부분적으로 잘못한 부분은 제대로 반성하고

자신의 자아 자체에 대해서는 꼭 껴안아 주자. 행위와 행위자를 구분하라는 말. 기억해야 겠다.

 

비록 우리가 모든 것을 다 알 수는 없다 해도, 아는 바대로 행동할 수는 있다. 이것은 인간이 아무리 오랫동안, 그리고 아무리 힘들게 지혜를 찾아 헤매더라도, 세상에는 늘 인간의 능력으로는 헤아릴 수 없는 진리가 남아 있음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지식의 우물 밑바닥에 도달해서가 아닌, 합리적인 노력을 통해 도달한 곳에 마지노선을 긋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신, 자기 자신에게 행동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자. (본문중에서 p189)

정말 마음에 와닿는 말이다. 아는 바대로 행동할 수 있다는 말.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을 나이가

들어갈수록 깨닫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이 깨달음의 부작용은 자신의 부족함을 매일 깨닫기 때문에

자칫 의기소침해지고 무엇인가를 말할때 자신감이 없어질 수 있다. 그럴수록 아는 범위 안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의 자아를 불러내어 표출 할 수 있는 자신만의 원칙을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고민없이 당당하게 나라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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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을 많이 받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돈만 많이 받으면 되는걸까요?

 

 

 

 

 

 


탁월함에 다다른다는 것- 돈만 많이받으면 되는건가?

 

그저 월급만 많이 받으면 되는건가?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데에 집착해서는 절대 많은 돈을 벌기어렵다.

 

세스고딘이 '린치핀'에서 말하는 리마커블에는 그저 간절히 바란다는 것과는 다른 철학이 있다.

그간의 수많은 베스트셀러들을 통해서 '끌어당김의 법칙'등으로 소개된 자기계발 서적들을

많이 접했을 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계발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줬다고 말할수 있다.

 

하지만 탁월함을 쫓는다는 것은 정해진 목표를 이루기위한 끌어당김의 법칙과는 다르게

잘하는 것을 넘어서서 그간에 없었던 경지에 다다르는 것을 의미하기에 더높은 목표인 것이다.

혹자에게는 이런경지가 상당히 이상적인 경지라고 해석될수도 있다.

 

또 한가지 자기계발 서적의 고전적인 주장으로 '돈을 쫓으면 돈을 벌수없다'라는 말이있다.

돈의 집착없이 일의 본질에 접근하여 노력을 거듭하다보면 돈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말이다.

바로 그 노력을 거듭하는 과정이 탁월함으로 가기위한 즉, '리마커블'이라는 경지에 다다르기 위한

과정인 것이다. 어찌보면 기존에 없던 남과 다른 경지에 있는 사람에게 돈이 저절로 따라오는게

당연하게 보인다.

 

돈이라는 것이 우리사회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는 도구가

되어버렸는데 결국 돈을 번다는 행위도 우리가 남에게 재화나 서비스 등의 돈의 가치를 대신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제공했기에 획득할 수 있는 것이다.

 

일에대한 본질의 접근없이 그저 돈만 쫓다보면 남보다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나만의

필살기가 생길리없다. 돈을 벌기위해 일하는 직장인보다는 고객을 위해 또는 사람들을 편하게

기쁘게 행복하게 만든다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더 잘할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단순하게 간절히 바라기만 하는 시대는 지나갔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본질적인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것이다.

참 어렵고도 먼 길이지만 그 만큼 의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한다.

 

근무시간 짬짬이 다른회사의 연봉순위를 검색하기 보다는 탁월함의 경지에 다다르기 위한

방법을 떠올려보면 어떨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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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큼 여유로운 책

낙관주의자의 장점을 마구 강조한

하지만 조금은 신경써서 읽어야 하는

그런 책

 

 

 

 

 

 

 


낙관주의자로 사는 연습 / 하이델로레 클루게 / paperstory

 

나의 태도를 바꾼다고 당장 세상이 확 바뀌는 것은 물론 아니다. 그러나 좀 더 아름답고 평화로운

세상이 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나 자신이 다른 이들에게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음도

잊지 말자. 자신이 긍정적으로 바뀌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중효과가 생

긴다. 이와 연관하여 사도 바오로는 이렇게 말을 했다. "세상을 바꾸고자 한다면 우선 자신부터

달라져라." (본문중에서 p29)

 

이상하게도 나이가 들수록 공감하는 말이다. 어릴적은 몰라서, 청년기에는 각박한 삶에 뒤쳐지지

않으려고 그랬다하지만, 나이들어도 힘든 삶은 마찬가지이지만 이상하게도 계속해서 외치게 된다.

긍정적으로 살겠다고... 그리고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마음을 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물론 바오로도 그런 마음에서 말했을 것이라고 생각해본다.

 

 

"네가 서 있는 곳은 모래뿐이야. 단단한 땅은 네 마음 깊은 곳에 있어." 내가 나 자신, 나의 내적인

힘을 믿을 수 없다면, 대체 무엇을 믿어야 한단 말인가. 자기 확신은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자기 자신을 버리거나 잃지 말고, 내면에 '단단한 땅'을 마련하라. 자기 자신을 설득해야 할 때마다 일단 자신을 지지해주자! (본문중에서 p53)

 

주변에서 보면 자신의 자아가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또는 자존감이 너무나 약해서 주변의

흐름에 쉽게 흔들려 버리는 모습들에 그저 마음이 아프다.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게 힘든

세상임에는 틀림없지만,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고서는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다는 진리를 품고 살아가

야 한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긍정이라는 주제로 삶을 막연하게 접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지지를

보내고 확신을 가져보자.

 

 

늘 좋은 옷을 입히고, 자식들에게 최상의 교육을 시킬 수 있었을까. 어머니는 단 한 가지를 빼고는

아무것도 자신에게 허용하지 않았다. 그것은 매주 신선한 꽃다발을 사는 일이었다. 때때로 여윳돈이 생기면 어머니는 신선한 꽃에 돈을 '낭비'했다. 그것도 기쁨을 얻는다는 단 하나의 이유로, 내가

어머니로부터 배운 수많은 것 중에 하나가 '어려운 환경일수록 자신의 기쁨에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본문중에서 p96)

 

우리네 부모님 세대가 대부분 위의 어머님처럼 하지 못했을 것이다. 자신의 기쁨에 언제나 인색하고

또 자식들을 위해서 당신에 입에 들어가는 것들까지도 마음대로 할 수 없었던 세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때로는 우리시대의 어머니, 아버지들이 자신의 인생을 담보로 가족들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때로는 마음을 아프게 한다. 진정 가족들을 위한다면 모두가 기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인생에 항상 웃을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사실 힘든 일이 더 많은 게 인생이다. 그럼에도 잘 웃을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도 웃음 훈련을 할 수 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알 수 없는 상황들이 종종 있어도, 일단 의심이 가면 웃음 쪽으로 결정을 내리자.

(본문중에서 p119)

 

작가가 말하는 상황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이 진정 낙관주의자로 사는 연습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된다.

하루중 웃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생각해보자. 필자의 경우도 거의 없는 것 같다. 물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책을 보다가 미소를 지어보거나 하는 것들이 전부이지만, 때로는

의식적으로 웃을을 지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억지 웃음이라도 좋다. 웃어보자.

 

 

아돌프 프라이헤르 폰 크니게는 '인간교제술'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영혼을 건강한 온기로 채우는 열광이 없이는 어떤 것도 결코 성취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집을 건축하고, 우표를 수집하는 일뿐만 아니라 위대한 기술적 진보, 사회적, 자선적 영역에서의 노력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본문중에서 p147)

 

결국 낙관주의로 살아간다는 것이 그저 웃음을 지어보이거나 관대한 마음을 보인다는 것이 다는

아니다. 아니 일부분이다.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또 열정을 가지고 삶을 살아가는 모습 또한

낙관주의의 한 자세인 것이다. 낙관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으로만 해석하지 말자.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마이 웨이'에 이런 구절이 있다. '정말 많은 것을 경험하며 돌아다녔지만,

그 보다 훨씬 더 굉장했던 것은 난 항상 내 방식대로 살았다는 거야.' (본문중에서 p185)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이 아닌가. 바로 주인공이 삶의 무게를 느끼고 마이크를 들고 부르는

노래는 다름아닌 '마이 웨이' 노년의 여유있는 모습으로 당당하게 자신만의 삶을 살았다고 부르는

이 노래의 가사는 정말이지 드라마만큼 멋진 삶을 알려주는 그런 가사가 아닐 수 없다. 누가 뭐래도

난 나라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삶. 정말 중요하다.

 

 

스페인의 속담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오늘은 중요하고, 내일이면 중요하지 않으며, 모레가 되면 다

잊어버린다.' 따라서 우리가 내려야 하는 결정이 중요한 결정이라면, 하룻밤 동안 차분히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떻게 결정하든, 결과는 예상과는 전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유연한 태도를 갖자.

(본문중에서 p199)

 

세상이 너무나 스피드를 강조하고 빠르게 돌아가다보니 어떤 결정을 내리는데도 많은 생각을 하지

않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밥도 빨리빨리 먹고, 책도 빨리 읽고, 말로 빨리하고, 모든게 빠르다.

하지만 정말 중요한 순간에 있어서는 느리게 가야 한다. 요즘 서점가에도 느리게 사는 인생에 대한

많은 책들이 나오는 것도 다 이런 맥락이 아닐까 생각된다. 정말 중요한 것은 여유를 가져야 한다.

 

 

소설가 네빌 슈트는 '우리의 답변을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흥미가 없습니다. 먼저 우리에게 다가오는 사람들을 우선 눈여겨 봅니다.' 그의 말처럼 기다리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 우리에게는 삶에서

바꾸고 싶은 일들이 있다. 그럼에도 그렇게 못하는 이유는 '만약'과 '그러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208)

 

공감 또 공감이다. 부정적인 부분을 먼저 생각해서 놓치는 기회들이 우리에게는 너무나 많아 보인다.

때로는 실행하지 않는 자세때문에 때로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에게 질문하지 않는 습관때문에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자신의 삶을 남에게 맡겨버리고 마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다.

흔한 말로 내인생은 나의 것이라면, 결정도 스스로 내리도록 하자. 당당하게!

 

책 제목은 낙관주의자로 사는 연습이지만 사실 낙관주의이건 염세주의이건 이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생각은 그 안에서 무엇을 배웠느냐 라고 생각한다. 저자가 주장하는 낙관주의는

우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로 시작해서 모든 사물을 자신에게 배움이되고 이득이 되는 형태로

해석해서 바라보자는 것으로 느껴진다. 그것이 바로 나를 바로 세워 낙관주의자로 살아가는 지혜

라는 것이다.

 

마지막 장을 덮고 표지를 다시 보니 공원에 누워 햇볕을 즐기며 잠시 달콤한 잠에 빠져들고 싶다.

낙관주의자가 되면 저렇게 편해지는 건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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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많이 듣는 말

한방에 훅 간다는 말

직장인들에게 실감날때는

언제일까?

 

 

 

 

 

 

 

 

 


어떤때 한방에 훅 간다라는 말이 실감나는가?

 

산더미같은 일앞에 놓여있는 단어들은 야근, 철야. 아 생각만해도 피곤한 단어들이다.

최근에(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한방에 훅간다'라는 말이 유행하면서 과로하는 직장인들이

떠오른다. 물론 직장인 중에 한 명인 필자도 과로에서 자유로울수 없다.

 

과로의 원인이 일에 대한 의욕이나 욕심에서 비롯된다면 그나마 나을수 있겠지만 자신이 직접

제어할수 없는 상황에서 계속된다면 정말 심각하다. 필자의 경우는 주변에서 그런 모습들을 많이

보아왔고 필자도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던 기억들이 스쳐지나간다.

 

이런상황에 맞닥뜨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생각이 없어진다.

일에 대한 우선순위는 온데간데 없고 자신앞에 펼쳐진 알수 없는 산더미같은 일에 망연자실하다

결국은 미친듯이 일만 하고있는 상황에 빠져든다.

 

이런때일수록 심호흡을하고 일을 다른단위로 바라봐야 한다.
일단은 정말 이 일들을 기간내에 할수있는가부터 판단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욕은 욕대로먹는 사태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아마도 학창시절에 방학말미에 방학숙제를 쌓아놓고 하는 기분이랄까

 

만약 혼자의 힘으로는 도저희 감당할수 없는 분량이라면 초기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원래 자신의 일이어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중을 생각하면 이편이

더 현명하다.

 

여기까지 읽어본 당신 '당연한 이야기잖아'라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이 당연한 이야기가 사무실 안에서는 정말 실천하기 어렵다.

결국 핵심은 열심히 일만해서는 매일 늦게까지 일하고도 무능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결국은

'한방에 훅가는게 무엇인지' 실감하게 될지 모른다.

 

누군가는 이렇게 말할것이다.

'사무실에 도와줄 사람도 없고 항상 이렇게 일하는데 어쩌라고요'라고.

쉽지 않겠지만 계속해서 상황이 그렇다면 밑바닥에서 열심히 일해 회장님이 되는 드라마가

아닌이상 그곳을 떠나는게 답으로 보인다.

 

현실속의 신데렐라는 마차를 태워 집으로 보내고 오늘은 일찍 퇴근하도록 하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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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바쁘다 바뻐.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회사, 학교, 그리고 집

시간을 어떻게 붙잡아야 할까?

 

 

 

 

 

 

 

 

 


일할 시간이 없다구요? 그래서 어떻게 하실건데요?

 

주변에 바빠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이야기는 바로 '시간이 없어서'라는 이야기다.

정말 요즘의 세태를 보면 시간이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도록 정신없이 돌아가고 있다.

우리를 편하게 만들어주는 많은 도구들과의 연결 그리고 그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단순하게 접근해보자. '우리는 정말 시간이 없는 것일까?'
사실 이 질문에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어릴적 농담처럼 하던말중에 '바쁜시간 쪼개서 써라'라는 말이있다.

이말이 참 평이하고 고급스럽지도 않다고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간단한 이말 한마디에 진리가있다.

우리에게 정해진 하루24시간은 누구에게나 같기에 누군가는 시간관리법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주장하고, 누군가는 일을하는 밀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필자가 하고싶은 이야기는 공간에 대한 이야기다.
시간계획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왜 공간을 논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필자는 지금 이글을 화장실에서 쓰고있다.

 

때로는 공간이 시간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화장실에 가있는 시간이 모두에게 다르겠지만

그시간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큰 차이를 가져올수 있다.
필자의 경우는 화장실에 있는 시간을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글을쓰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집에서는 책을 읽는 시간으로 활용한다.

 

이외에도 하루 안에서 자투리 시간들은 셀수없이 많다.

점심시간에도 식사후에 가벼운 낮잠도 좋겠지만 조용한 장소를 찾아 자신에게 필요한 뭔가를

할수 있는 시간으로 활용해보자.
특히 출퇴근을 위해 이동하는 시간은 시간활용에 최고의 시간이라고 할수있다.

출퇴근거리가 먼 사람은 불평하기 보다는 그 시간을 잘 활용해보자.

주변을 둘러보면 책을 읽거나 나름 정리한 자료를 보거나하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을 것이다.
혹시 만원버스나 운전중에 할수 있는게 별로 없다고 말하고 있는가.
그런경우에도 오디오북과 같은 좋은자료들과 만날수 있는 방법도있다.

 

이후부터는 여러분들의 하루일과에서 자투리시간을 찾아 자신이 모자란 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배치하고 실행에 옮기기만 하면 된다.

 

끝으로 필자가 화장실에서 글을쓴다고 해서 냄새나는 글이라고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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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룡.
이제는 추억의 이름인가
사무실에 갑자기
그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뭘까?

 

 

 

 

 

 


이소룡의 의사소통법이 그리워지는 이유

이소룡. 정말 이제는 추억의 이름이 되어버렸다.
어릴적 그의 발놀림을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빠져들었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는 지금 왜 이소룡을 떠올리고 있는가.

일을하다보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된다.
필연적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일이 만나면 커뮤니케이션이 자동으로 따라온다.
아마도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들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가 내안의 이소룡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매개체가 되었다.

일과 관련된 커뮤니케이션. 아 정말 어렵다.
커뮤니케이션과 이소룡 무슨 관계일까.
이소룡의 유작인 '사망유희'를 보면 마지막 결투에서 높은 건물의 각 층에 무림 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멋진 마무리를 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의 내용을 토대로 만들어진 오락실 게임이 있었을만큼 당시에는 재미를 주는 소재였다.

다시 사무실에서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나보자.
때로는 사무실안에서의 의사소통이 이소룡 영화에서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든다.
아직까지도 대부분의 회사들은 상하계층구조가 명확하게 구분되는 형태로 직제를 구성하고 있다.
일반적인 화사라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임원과 유사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가 의사소통에서 가장 어려워 하는 부분이 바로 이 직급별 사람들이 모두 수직구조를 통해서 다른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언뜻 생각하면 큰 기업들은 시스템이 잘 되어있어 정해진 규칙을 따르고 매뉴얼대로 작업하기 때문에 그럴일이 별로없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급변하는 산업구조 안에서 그러한 틀 중심적으로 움직이는 조직은 우리에게 익숙한
컨베이어벨트 시스템인 공장의 문화인 것이다.

하지만 갈수록 다분화되는 사업분야와 세분화되는 관련기술들이 우리의 의사소통에 장벽이
되어가고있다. 단순하게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라라는 말이 이런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하게 해줄까?

필자가 하고자하는 이야기는 계층구조 형태의 수직적인 의사결정 구조는 우리의 의사소통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최근에 인터넷 기반의 젊은 기업들의 경우는 팀장과 팀원의
직제만 존재하는 경우들이 조금씩 보인다.
구조적인 형태가 열려있으면 의사소통도 자연스럽게 열리게 마련이다.

이제 타이트한 시스템 중심의 공장형시스템은 과거의 산물이 되어버렸다.
기업들은 이소룡이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기위해서 수많은 대결을 해야했던 의사결정 시스템들을 모두 날려버렸으면 좋겠다.

앞으로 수십년을 먹여살릴 창의적인 솔루션을 찾기 원한다면 자발적으로 변해가지 않을까하는
기대아닌 기대를하면서 마무리한다.

노파심에서 : 위의 글은 특정기업이나 제조업과 벤처기업을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고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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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에는 지루했지만..

경험에서 묻어나는 새로운 깨달음

그리고 심리적 치유의 흔적들..

다시금 마음의 평온을 배워본다.

 

 

 

 

 

 

 

 

 

 


생의 마지막 순간, 나는 학생이 되었다 / 기 코르노 / 샘앤파커스

 

'최선은 자기 안에 있다.'라는 제목대로 인생과 심리치료에 관한 내 지식과 경험 가운데 정말

'최선의 것'만 담았다. 심리적 차원에서 우리 내면이 지닌 창조력의 표출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정신적 관점에서 그 창조력의 표출을 도와주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인생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다. 누군가 책을 단 한권밖에

읽을 수 없을 때 내 책을 읽으면서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본문중에서 p31)

 

마지막 문장이 눈에 들어온다. 책을 단 한권밖에 읽을 수 없을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런 책.

그런 정신이 있기에 나올 수 있는 것들이 바로 인생의 작품이 아닐까? 사실 책의 주제 자체가 암에

걸려버린 심리치유학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자전적 에세이 이기에 더욱 이런 문장에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정말 최선을 다하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산한다는 것은 이런 정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병이 났을 때 우리를 제일 먼저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스스로를 도울 힘이 없는 경우도 물론 있긴 하지만 말이다. 큰 시련에는 치유할 수 없는 고독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자기 안에 갇히지 않도록 최대한 유의하되 자기 자산의 힘으로, 시련을 만나면 발휘되는 그 힘으로 스스로를 돕는 법을 배워야 한다. 질병에서 자신을 구해낼 힘을 자기 안에서 찾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왜냐하면 건설적인 관점에서 볼 때 질병은 자기 자신과의 근원적인 만남을 위한 초대장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41)

 

인정하기 어려운 현실일 수도 있지만 흔한말로 인간은 그저 고독한 존재일 뿐이다. 결정적인 순간에

는 결국 혼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순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에 대해서 담담하게 받아들

이고 자신이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질병을 통해서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것 일반적으로 쉽지 않아보이지만 우리가 낯선 장소에 혼자 떨어지게 되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을 하듯 그렇게 질병을 받아들이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죽음에 대한 생각은 시도해야 할 일을 시도할 수 있는 힘을 내게 주었다. 특히 심리적인 면에서

그랬다. 나는 나 자신에 대한 심리학적 탐구를 철저히 하기 위한 또 다른 심마리를 얻을 수 있었다.

(본문중에서 p95)

 

죽음이라는 장벽 앞에서 시간의 소중함은 누구에게나 절실하리라 생각된다. 저자가 느낀 것은 바로

그런 감정이었을 것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해서 새로운 힘을 얻게되고 주저하지 않고

실행하게 되는 것이 바로 죽음의 문턱앞에서 다다른 사람들에게는 더욱 쉽게 실행할 수 있는 힘을

주게 될 것이다. 나에게 내일이 없다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라는 질문. 우리 모두가 생각해

보아야 할 주제인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정말로 존재하고 있다고 안심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얼마나 중요한 사람인지르르 끊임없이 확인받으려고 한다. 남들한테서 인정을 받으면 출생에 따른

분리의 충격으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불안, 즉 자신이 무가치한 존재인지도 모른다는 불안이

억제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140)

 

나이가 들면 뭐든지 경험이 많아지고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을 다스린다는 작업도

사실 평생의 과제인 것이다. 오늘 기분이 좋았다가도 내일 나빠지는 것은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니다.

우리 모두가 느끼는 그런 감정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내가 왜 그랬을까하는 질문을 스스로

에게 던질 수 있는 것이다. 하물며 죽음이라는 주제 앞에서 그런 불안감은 더욱 더해지지 않을까 생각

된다.

 

 

대부분의 경우 나는 그 사람이 나을 건지 아닌지 대번에 알 수 있답니다. 상태가 얼마나 위중한지와 상관없이 말이에요. 그 사람의 눈을 보면 알아요. 어떤 사람들은 원망과 불만에 가득 차 있어요.

암은 그런 심리상태를 반영하는 거죠. 그 사람들은 암에서 회복되지 못합니다. (본문중에서 p184)

 

뭔가 믿기 힘들면서도 당연하다는 생각이 든다. 치명적인 질병에 걸렸음에도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사람에게 암세포들은 나쁜짓을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암환자가 아니어도 평소에 우리들

을 생각해보자. 직장안에서도 항상 심각하고 인상쓰고 있는 사람주변처럼...... 저자는 육체적인 회복은 못하더라도 정신적인 치유를 통해서 자유로워 질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기쁘다고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진짜 기쁜 일이 있을 때처럼 좋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우리 뇌는 우리 안에서 비롯된 일과 우리 밖에서 일어난 일을 구분하지 못한다. 뇌의 입장에서는 우리가 느끼는 것이 곧 현실이다. 이는 자기수련을 할 때 절대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사항이다. (본문중에서 p208)

 

심리치유학자답게 긍정적으로 풀어나가는데는 역시 선수다. 위의 내용에 덧붙여서 저자는 명상치료에 대해서 많은 지면을 할애할 만큼 강조하고 있다. 필자도 책을 보다가 조금씩 시도해 봤는데 제법 효과가 있다.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드넓은 들판에서 한가롭게 쉬다오기도 한다. 좀 더 적응이되면 정말 몸이 긴 휴식을 취한것처럼 적응 될 것만 같다.

 

 

히피족들이 내걸었던 '바로 지금 여기에서'라는 구호는 인간이 영원에 이르기 위한 문이 분명하다.

다른 문은 없다. 어렸을 때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느껴졌던 것 시간에 덜 쫓기고 신경 쓸 일이

적어서 저절로 '지금 여기'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나이가 들수록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처럼 느껴지는 건 우리가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과거와 미래에 살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234)

 

필자도 비슷한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약간은 다르다. 필자의 생각은 나이가 들면서 시간이 빨리 가는

것은 우리를 둘러싼 주변에 대해서 이제는 익숙하게 느껴가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너무나 익숙한 일

들의 반복에 대해서 우리는 생각의 생략을 반복하다보니 그저 생략되는 시간들은 인지하지 못한채

지나가 버린다고 생각된다. 결국은 저자가 말하는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그냥 흘러가 버리니 시간

은 그저 빨리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요즘 나는 건강이 회복됐음에도 예전처럼 빨리 걷지는 못한다. 세볷의 인생을 한꺼번에 살았던 나지만 이제는 너무 빨리 움직이면 '산다고 애쓰는 데 인생을 허비하는'것 같은 생각이 든다. 속도가 주는 희열감을 맛보려는 경우가 아닌 한 빨리 움직이는 것은 우리가 이미 영원 속에 존재하고 있으며 우리 자신을 펼쳐 보이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는 사실을 부정하는 일이다.

(본문중에서 p258)

 

투병생활에서 저자가 느낀 값진 교훈이 아닐까 생각된다. 유명인들의 경우 바쁜 일상에 지쳐가다보면

이런 새로운 전환국면을 맞이하곤 한다. 그리고는 과거를 돌아보며 새로운 인생에 대한 경험과 계획

을 통해서 새로운 나에게 대한 발견에서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가는 모습이 부럽기만 하다.

하지만 필자도 그렇지만 바쁜 일상안에서 우리의 몸이 항상 신호를 보내주곤 한다. 때로는 잠시 쉬어
가라고.......

 

기 코르노는 국내에 번역된 '마음의 치유'를 통해서 아주 예전에 만나본 기억이 있다. 그 당시는

심리치료 관련된 책들을 많이 읽던 때여서 그냥 그렇게 지나갔었는데 이번에 출간된 이 책을 통해서

그의 투병생활을 접하고 약간은 놀랐었다. 하지만 자신의 평생의 경험을 통해서 심리적 또 육체적인

치료를 모두 성공적으로 견뎌내고 자신의 삶을 다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박수를 보낸다.

 

꼭 이책을 통해서 무엇을 배우기 보다는 기 코르노의 향후 행보에 주목하며 그의 삶에 있어서의

투병생활이라는 새로운 변곡점이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보고 싶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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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저급해 보일지 모르지만

하루의 시작은 무엇으로 시작되는가?

직장과 학교 등에서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는가?











아침인사도 당당하게 선빵을 날려라


사무실에서 하루를 시작하는건 언제나 인사로 시작한다. 바로 아침인사

서양인들의 'Good Morning'에서 가져온듯한 '좋은아침'이라는 인사에서 자연스러운 미소가 배어

나오는게 머리속에 그려질 것이다.

이제 우리의 사무실로 이동해보자. 당신의 사무실은 어떠한가.


필자의 경우는 프로젝트에 따라 주기적으로 고객을 바꾸어가며 일을하기에 아침인사 분위기만

봐도 대략적인 사업의 성패를 느낄정도로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바로 아침인사다.

아침인사가 활기차고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사업치고 잘안되는 사업이 없었고, 작은소리로 하는둥

마는둥하는 사업치고 잘가는 사업을 못봤을만큼 아침인사에는 말로 표현하기힘든 무엇인가가 있다.


이제는 과거사의 잔재로 치부될만큼이 되어버렸지만 아침조회나 출석을 부르거나 또는 체조를 하는

그런 과정들이 결국은 우렁찬 아침인사처럼 우리에게 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것이다.

어깨를 움츠리고 있다가도 기합소리를 넣으면서 배에 힘을주면 알수없는 자신감과 함께 정신이

반짝이는 느낌을 느껴봤는가. 자기계발 서적이나 성공담 같은 책에서 수없이 다룬내용이다.
아침에 일어나 자연의 정기를 받으며 기합소리와 함께 정신을 가다듬는다는 바로 그것.


활기찬 아침인사가 사람들사이에 좋은인상을 주기도하지만 더좋은것은 바로 몸에 기를 불어넣는다는
이다. 사실 아직까지는 모르는 사람 사이에서 인사를 주고받는 문화가 우리사이에
정착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나 엘리베이터에서 모르는 이와 함께 타고 있을때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경우는
보기 드물다. 하지만 아침을 함께 맞이하는 한 가족, 더 나아가 학급 친구, 또는
사무실의 동료, 상사,
후배직원에게 하는 인사는 어렵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이왕하는 인사 우렁차게 큰소리로 다른 이들에게도 활력을 불어넣어주자.

일전에 어느 연예인이 토크쇼에서 하던 말이 기억난다. 자신의 아들에게 했던 말이라고 하는데

'인사 열심히 해라. 인사하는데 돈드냐? 다 나중에 너에게 도움이 되는거야.'라는 그말이 기억난다.


누구에게나 큰소리로 활기차게 인사를 나눠보자 '안녕하세요~~ 좋은아침' 하고 말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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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자적 성장은 사무실 안에서만 있는 것일까?
동업자 정신이라는건 백태클만 안하면 되는걸까?









출근길 만원열차, 경기장의 백태클 그리고 동업자 정신


아침 출근시간은 그야말로 피난열차를 방불케한다.

콩나물시루, 등등의 수많은 표현을 떠올리게 할만큼 짜증 그 자체다.

열차안의 분위기는 그런상황을 사람들의 표정과 수많은 감탄사에서 느끼기에 충분하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짜증이라는 단어안에 가둬두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정확하게 반복된다.

우리가 최근에 듣는 사회적인 주요 이슈중에 하나가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동반자적인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둥 이런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조금 더 범위를 좁히면 개인으로서는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로 줄여 생각할 수 있다.

한 회사 또는 동종업계 안에서 동업자로서의 페어플레이 이런것을 떠올렸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무대를 옮겨 다시 출근길 열차안으로 돌아와보자.

내옆에서 짜증나는 표정으로 함께 좁은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누군가도 넓은 의미로는 함께

출근하고있는 동업자인 것이다.
연관성은 적어보이지만 동업자라는 범위안에서 우리는 같은 열차를 타고있는 것이다.

이런 동업자 정신으로서의 의미로 인식된 공간에서 우리의 행동은 아무래도 다를 수 밖에 없다.

쉽게 생각해서는 모두에게 전파될 수 있는 작은 미소에서부터도 우리의 동업자들에게 전달

할 수 있는 무엇이 되는 것이다. 거창할 필요는 없다. 단지 내가 남을 인식하여 그를 동업자로

바라보고, 아주 약간의 남을 배려하는 셀프 모니터링(Self-Mornitoring)을 발휘해서 서로간에

즐거움을 유발할 수 있는 하나가 되는 것이다.

결국은 이러한 행동이 바로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처럼 출근길 열차안의 짜증이 터널 밖으로 날아가도록 도와주는 그런 자세가 될 것이다.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는 '내가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동업자 정신이 주는 이점은 셀 수 없이 많다.

우선은 작은미소부터 시작한 나의 관용적인 마음자세가 몸과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이러한 개인의 행동이 들불처럼 퍼져나가다보면 결국은 다시금 자신에게 돌아오게 마련이다.

꼭 내손안에 들어온 빳빳한 지폐나 눈에보이는 선물꾸러미만이 우리에게 행복을 주는 것은 아니니까.

결국은 이렇게 그려진 확장된 동업자정신은 결국 사회적인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출근길 한 열차안에서 시작된 한사람의 미소가 결국은 하루의 즐거움을 같은 열차안의 모든 이들에게 선물한 것이고 그 선물은 다시 각자의 사무실로 퍼져나가는 것이다.

동업자정신은 내안에서 표출된 작은미소로부터 출발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도 지하철을 탈 것이고, 내일도 탈 것이다.

변화의 열쇠는 바로 당신이 쥐고 있는 것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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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만원 세대, 퇴직한 베이비붐 세대...

너무 진부한 이야기인가?

은행지점장 출신 경비원

우리의 현실은 무엇일까?






은행지점장 출신인 그가 간 곳은 어디일까?


아침출근길에 듣게된 이야기인데 한건물의 경비원 자리가 생겨 모집공고를 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지원서를 냈는데 은행지점장 출신부터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는 말에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한다


물론 이런 한참 지난듯한 이야기안에서 사람들마다 느끼는 점은 다를수 있다

각박한 현실에 대해 개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노년에 새로운 인생을 직업의 귀천없이 사회를

또는 자기만족을 위해 투자한다는 의미로 미소 지을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역시 각박한 현실론이 지지를 얻을수밖에 없다

우리가 직장생활을 할때는 조직이라는 울타리의 힘이나 자신의 배경이 되어준다는 의미를

잘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그 울타리 밖으로 나왔을때 다가오는 조직에 대한 의미는 정말 크게

다가온다


다른 관점으로는 자신이 일하고있는 분야 또는 조직만을 바라보다가 다른이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들여다보면 또다른 기회와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 것은 단순하게 여행이주는 장점과 같은 그런

감상적인 깨달음 수준은 아닐것이다


이제는 한참지난 이야기처럼 느껴지지만 88만원 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시작이라는 키워드가

우리에게는 코앞에 닥친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의 가족중에 또는 거리에서 만난 누군가가 해당되는

단순하게 남의 일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실감각에 대한 이야기를 할때 자주 등장하는 것이 뜨거운물에 삶아지는 개구리를 예시로

들곤한다. 학교를 다니는 동안, 회사에 다니는 동안은 알 수 없다. 아니 알기 어렵다.

단순하게 사회 분위기를 통해서 느끼기에는 실전감각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흔한말로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다.

흔히들 취업창업 전문가들이 하는 이야기에는 평생교육과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가 어김없이

등장한다. 우리들은 반문한다. 왜 평생교육과 준비가 필요한지는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고.

하지만 그 시작은 어떻게 라는 물음보다는 처절한 현실인식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바깥 세상에서는 모르는 세상이 지하로 내려와 지하철 역사의 복잡함으로 대변되듯

우리가 속해있는 모든곳에서 자신이 어떤곳에 있느냐가 한 개인을 다르게 만들어줄 수 있다는

생각이든다. 단순하게 은행지점장 출신이었지만 경비원이 되었다는 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현실이라는 무게앞에 우선 입에 풀칠은 하구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항변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글을 쓰는 필자도 자신에게 다시 물어본다.


지금 있는 위치이외에 다른 어떤 곳을 생각해 보았냐고...

또 노력해 보았냐고...


완전히 삶아지기 전에 뛰어오르자.

새벽에 졸린눈을 부벼보자.

평생현역의 길이 그대에게 펼쳐질 것이니....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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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글들 중에

인문고전을 강조하지 않는 글은

없던 것 같다.

그러던 중 다른 의견을 만나게 된다.

당연히.......








나라가 망한다구요? - 인문고전이 뭐길래?


다소 강한 어조의 제목이 나와있다. 나라가 망한다는 누군가의 의견. 아니 이미 망했다고 말한다.

다름 아닌 우리에게는 '꿈꾸는 다락방'으로 유명한 이지성 작가의 성균관대 특강에서 한 말이다.

그가 '리딩으로 리드하라' 책을 출간하고 특강에서 인문고전 독서의 중요성을 이렇게 표현한 것이다.

사실 막연하게 생각하면 왜 인문고전을 읽어야 할까라는 의문만 든다.
물론 필자도 그런 마음으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었다.

이지성 작가의 전작과 비슷한 구성으로 인문고전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세계의 유명한 사람들이
모두 인문고전을 통해서 성공했으니 독자들도 중요성을 깨닫고
꼭 읽어야 한다고......


사실 최근에 와서 스티브 잡스를 비롯한 많은 저명인사들이 인문고전을 읽지 않으면 큰일 날것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물론 이런 분위기가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서점가에 신간

타이틀을 보면 아직은 계속되고 있는 분위기다.


그래서 필자는 더욱 이유모를 반항심이 생긴다. '정말 그렇게 읽어야 하는거야? 다른 의견은 없는거
야?' 하는...... 아무생각없이 펼친 책에서 바로 그런 의견을 만나게 된다. 아래의 글을 보자.


'누군가는 말할 것이다. 그들은 모두 당대의 일급 지식인, 최고의 독서가들이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들의 경지에 이르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게 되기 위해서라도 남이 지정해주는 고전을 차곡차곡

읽어야 하지 않겠냐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책읽기는 자칫 '숙제'가 되기

쉽다. 책 읽는 시간은 가장 자유롭고 가장 즐거워야 할 나만의 축제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할
독서가 고통스러워야 되겠는가. 무엇을 읽을 것인가.
그것은 어디까지나 읽는 사람이 정할 몫이다.'
(김무곤 작가의 '종이책 읽기를 권함', 더숲 중에서 )


무작정 불나방이 전등불에 달려들듯 인문고전으로 몰아가는 현 세태에 대해서 아주 살짝 꼬집어 주고
있다. 물론 저자는 그런 의도가 아닐수도 있지만......


필자의 경우는 사실 두 의견 모두가 독자의 선택이라고 본다.
이지성 작가가 이야기하는 인문고전의
가치는 나름의 목적성을 주장한다는 의견이다.
인문고전이 수천년의 사상을 지배해왔고, 지금도 그렇
다는 진리를 가지고 현세의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로 자기계발 측면의 실용적인 독서를 주장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김무곤 작가의 이야기는 책읽는 재미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는 책을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인문고전을 만날수도 있고, 또 그 재미를 통해서 수많은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언제나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듯 트렌드가 인문고전이라 한들 자신의 취향만 하겠는가.

지식이라는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다보면 자신에게 별미로 느껴질 수 있는 분야의 책들이 생겨날

것이다. 조금씩 조금씩 익혀가다보면 언젠가 독서하는 맛에 대한 자신만의 취향이 생겨날 것이고

그렇게 독서의 향기가 스며들어 배어나올 쯤이면 자신만의 독서메뉴를 개발하여 매일매일 즐거운

책읽기가 산해진미 부럽지 않아지는 순간이 오리라 믿는다.


결국 선택은 여러분의 몫으로 돌린 셈이되는 것인가?......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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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프랑스 사람일거라는

말도안되는 선입견을 심어준...

정말 작아보이는 분야에도

300페이지짜리 책이 나온다..

놀랍다...









웃음의 심리학 / 마리안 라프랑스 / 중앙북스


양육자가 반응이 없는 경우는 아기가 감정적인 부담을 져야 한다. 주요 양육자가 안정적이지 못하거나 무관심한 경우, 아기의 감정중추는 얼어붙고 만다. 우울하거나 반응하지 않는 엄마에게서 태난 아기들은 그들 스스로 우울한 사람으로 자란다는 상당한 사례와 증거가 존재한다. 웃음이 줄어들면 그만큼 식욕과 건강하게 잠을 자는 능력도 떨어진다. (본문중에서 p71)


이런 글을 읽을때마다 부모의 역할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물론 자신의 아이를보고 어찌

웃지 않겠냐고 누군가 반문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가족으로 하루종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웃는

시간보다는 그렇지 않은 시간이 더 길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부모로서 의식적으로 아이에게 웃기는

하겠지만 아무래도 진정성을 가지고 지속하기는 나름의 마음자세를 고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라도 자신을 향해 웃음을 지어 보이면, 전에 알고 있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피실험자들에게 유명인 사진과 일반인 사진을 보여주었다. 각각 절반은 웃는 얼굴을 절반은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었는데 피실험자들은 유명인이든 일반인이든 무관하게 웃고 있는 사람은 전에 본 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웃음은 이미 방 안에 한 발을 미리 내딛고 있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96)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아직도 한국인들은 웃음에 인색하다. 모르는 사람을 향해서 웃을을 지어

보이는 것은 단지 아이들에게 일 뿐. 좁은 밀폐된 공간에서 그 어색함은 극에 달한다.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와 같은 공간이 그렇다. 필자의 경우도 불특정 다수에게 미소를 지어보이는데에 어려움

을 느낀다. 어릴적에 누군가에게 들었던 돈도 안드는데 인사라도 열심히 하라던 것처럼, 처음보는

이들에게 환한미소를 통해서 친근감을 주는 것도 결국 같은 의미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울증을 겪는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방식은 '긍정성억제'다. 우울증을 앓는 아빠는

아이는 물론 가족 구성원 모두 자신의 행복한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 아이가

진정으로 즐거움을 표현하는 순간에도 부정적으로 반응함으로써 기를 꺾어버린다. 심지어 이러한

긍정성억제는 아빠가 개입하지 않는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에서도 나타나기 시작한다. 결국

아빠의 우울증으로 인해 아무도 행복한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조용한 가족'이 탄생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129)


아마도 우리의 주변에 이런 가족들이 많을 것이다. 물론 이런 가족이 우울증을 동반해야만 만들어

지는 것은 아니라도 생각한다. 우리에게는 어려웠던 과거를 지나 각박한 현재로의 긴터널을 지나고

있다. 바깥세상이 아무리 어렵다한들 가족끼리는 즐겁게 지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우리가 왜 웃음도 잃어버린채 바쁘게 살아갈까를 생각해보면, 결국은 가족끼리 잘먹고 잘살기 위해서이다. 결국은 그 자체가 일상아닐까. 어릴적 '조용한 가족' 아래서 자라났다면 과감하게 떨쳐버리자.



보톡스 시술 후 우울증 수치가 더 높아진 것은 무엇 때문일까? 실험상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 실험과 우울증환자를 대상으로한 이전 실험 사이에 중요한 차이가 있었다. 이전 실험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었지만, 이 실험은 그렇지 않았다. 보톡스는 단순히 찡그리는 표정만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그밖의 일상적인 감정표현까지도 가로막는다. (본문중에서 p143)


의학적으로는 사실관계를 확인해 봐야겠지만, 최근 배우들은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말을하던 감독처럼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내는 표정이 우리의 감정까지 제어한다고 하니 놀라울 뿐

이다. 보톡스와 우울증의 상관관계. 세월이 흘러 의술이 더 발전하면 표정마저 만들어낼 수 있는

보톡스가 나오지 않을까? 필자는 자연스러운 자연의 것이 좋은 것을 보면 아직 구식인가보다.



'샤덴프로이데'는 남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김으로써 느끼는 즐거운 감정을 일컫는 독일어다. 샤덴

프로이데 역시 양면적 웃음을 유발한다. 독설로 유명한 저널리스트이자 소설가인 앰브로즈 비어스는 샤덴프로이데 측면에서 근본적인 행복을 이렇게 정의했다. '행복이란 남의 불행을 음미할 때

솟아나는 쾌감이다.' (본문중에서 p173)


웃음이라는 것이 좋은 의미로 해석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비웃음 또한 웃음으로 정의하고 있다.

각박한 세상으로 대표되는 현재에서 하루에도 몇번씩 인간관계에서 논쟁을 거쳐 총칼없는 전투를

하다보면 그 안에서 비웃음으로 대표되는 양면성을 드러내게 된다. 남의 불행자체를 자신의 즐거움

으로 승화(?)시키는 사람에게는 즐거움이 생기는 것이니 오히려 건강에는 좋지 않을까하는 쓸데없는

상상을 해본다.



기분이 좋을 때, 긍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아이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일즈세계에서 판매는 고객이 거절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격언이 있다. 서비스세계에서 진정한 서비스는 직원 스스로 웃을 기분이 나지 않을 때 시작된다. 사회과학자들은 이러한 일을 감정노동이라고 부른다.

(본문중에서 p218)


우리가 일을하는 공간안에서는 웃기 싫어도 웃어야 하는 경우가 하루종일 발생한다. 요즘은 서비스

라는 직종을 별도로 분리하기 어렵다. 하다못해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는 일이더라도 자신의 상사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의 카드로 또는 인간관계를 위한 비장의 무기로 웃음을

전면에 내세워야 하는 것이다. 이렇게 표현하고보니 감정노동이라는 용어가 참 잘 어울린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수단중에 하나인 웃음이 결국은 노동의 연장선상이라니 조금은 서글프다.



미국 만화와 일본 만화에서 서로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일본 '아니메'는 미국 애니메이션보다 대개 얼굴표정을 적게 사용한다. 이 때문에 일부 미국의 영화비평가들은 일본 애니매이션은 투박하고 섬세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섬세함의 차이라기보다 얼굴표정을 어떻게 표현하는냐 하는 각 문화권의 축적된 지식의 차이다. (본문중에서 p278)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안에서의 학문의 그 디테일은 이제 그 깊이를 알 수 없을 것 같다. 각 문화권의

만화에서 표현되는 웃음에 대해서도 분석하고 있는 저자를 보면서 웃음이라는 하나의 주제 안에서도

각자의 문화와 과학 그리고 감성적인 무엇인가가 계속해서 머리속을 돌아다니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웃음이라는 주제는 결국 우리의 생활 그 자체다. 가식적인 웃음과 진정성이

담긴 뒤센웃음에 대해서 시작하지만 저자는 웃음에 대해서 종합적인 지식을 폭넓게 전달하고 있다.

실제 사람의 근육을 통해서 시험한 결과에서부터 각 문화권의 웃음의 차이 등 웃음을 바라보는

시각을 달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담고 있는 책이다. 필자는 이 책을 읽고나서 거울을 보며

어색한 웃음을 마주하지 못한채 책장을 덮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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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쓰러져가는

직업전선안에서

누군가는 목숨걸고라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있다고

배부른 소리라고 할까?











목숨걸고 다녀야하는 직장 - 우리는 왜 일하는가?


우리는 왜 일을할까?


짧은 문장이지만 쉽게 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물론 돈벌기위해서 라던가 아니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라던가 더 크게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라고 말하는 이도 있을 것이다. 거창한 이유를 찾고자 이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아침에 우연하게 SNS를 보다가 잠시 충격에 빠졌다. 왜일까?


주변에서 동종업계의 선배님들이 하나둘 쓰러져간다.
여기서 말하는 쓰러짐은 실제로 물리적인 쓰러짐을 의미한다.


오늘 아침에도 같은 소식을 접하고나서 우선은 선배의 건강도 걱정이 되었지만
일을 왜하고 있는지에 대한
나를 돌아봄으로 이어지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평소 같았으면
필자의 나이대도 건강이라는
주제앞에 진지해 질 수밖에 없는 시기에 다다르게 되었나보다라고 쉽게 넘어갈 문제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슷한 나이또래의 사람들이 쓰러져 나가는 것을 보고 있노라니 자동적으로 이마에 손이간다.


정말 우리는 왜 일을할까?
일이주는 가치는 무엇일까? 무엇이기에 자신의 몸을 버려가면서 이렇게도 일을할까?
사실 작금의 현상이 과거의 예술가들이 작업에 몰두하다가 겪는 과로의 결과물과는 거리가 있어 필자는 더욱 씁쓸하다.
어느 분야건 그렇겠지만 필자가 일하는 분야도 수많은 고객들을 통해서 컨설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이다보니 다양한 고객들의 스타일을 접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에 와서는 그런 작업환경이 급변하는 산업환경과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고있다. 사실 이런 현상을 산업환경의 변화라고 치부하고 싶지는 않다. 왜냐하면 가장 많이 변화한 부분은 내가 업계에 첫발을 들여놓을때와는 다르게 사무실 안에서 대화가 없다. 또한 단방향의 상명하복 형태의 지시만이 울려퍼질 뿐이다.


업계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최근에 필자가 종사하는 업계의 경우는 3D 업종으로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누구나 봐도 물리적인 시간안에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낼것을 매일매일 종용당하곤 하는 현실

에서 일하고 있다. 물론 그 뿌리에는 '최저가 입찰'이니 여러가지 문제들이 상존하고 있지만, 더 근본

적인 부분의 문제는 따로 있는 것 같다.


최근들어 인문학에 대한 바람이 불고 있다. 아니 이미 지나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을 위한 학문이
라 불리우는 것이 바로 가까운 예로는 애플의 기업철학에서도 나오고 우리의 과학분야에서도 다루고 있는 학문이 되어버린 것이다. 수많은 서적에서도 인간이 먼저다,
결국은 사람을 위해서 우리는 무엇
인가를 하는 것이다라고 외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일터에서의 환경은 어떠한가? 필자가 이야기하는 환경은 단순하게 물리적인 환경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과 사람이 어떤 목표를 위해서 일을 하는 공간안에서도 가장 우선이 되어야

하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이다. 아무리 자신의 성과가 중요하고 주어진 계약서의 내용이 중요하다고

해도 우선 사람이 있고난뒤에 존재할 수 있는 종이조각인 것이다.


물론 이런 필자의 주장이 갑을 관계라는 특수관계에 연관을 지어보면 만나기 어려운 주장이라고

지적할지 모른다. 또는 현실적이지 않다고 주장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런 현실이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갑과 을의 관계에 있어서는 동업자 정신이라는 용어가 존재할 수 없는 것일까?

동업자 정신이라는 말은 축구장에서만 하는 말이 아니라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넓은 마음으로 여유를 가지면 우리가 외칠 수 있는 말은 이런것 아닐까?

'We are the World!!!'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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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을 보면

여성만을 위한 책처럼 보이지만

사실 넓게 읽어도 좋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변하고 있으니까......










겁없이 거침없이 후회없이 / 조안나 바쉬 / 흐름출판


나는 일이 복잡하게 꼬이는 상황을 오히려 즐긴다. 퍼즐 조각을 맞추는 것처럼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은 흥미로운 도전이다. 그리고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사람들과 함께 정답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재밌다. 그 과정에서 인간의 무한한 잠재력을 목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 수 없는 일이란 없다'는 생각이 자리 잡는 것만큼 경이로운 일은 없다. - 클레어 밥로스키 (본문중에서 p20)


참으로 무서운 말이다. 때로는 포기할줄도 알아야 한다는 말이 필요한 상황이 있지만 기본적인 원칙은 아마도 위에서 말하는 '기본적으로 불가능은 없다'라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결국은 결과에 대해서 즐기기 보다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일반적이 아닐까 생각된다. 무엇인가 자신의 노력없이 이루어진다면 재미없다는 것. 바로 컴퓨터 게임에서도 치트키를 사용한다라던가, 누군가 스포츠 게임에서 일부러 봐주며 게임을 한다는 것. 그런 것들이 재미없는 것 아닐까. 무엇인가 도전할만한 상대가 나타났을때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의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것이 바로 흥미로운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게리가 택한 길은 '비포장도로'였다.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려면 자유와 동시에 리스크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 게리는 그러한 기회를 행운으로 받아들였다. 케이블 방송은 전통적으로 남성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말하자면 사람들이 선호하는 직장이 아니었다. '케이블 관련직종은 인기가 없었죠. 케이블 방송국에서 일한다고 하면, '안됐네'라는 눈빛으로 바라보곤 했죠.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본문중에서 p42)


물론 이 책은 치열한 직상생활에서 화려하게 살아남은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주로 남성과 비교되는 측면에서 기술된 내용과 사례들이 많다. 하지만 그 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여성/남성을 떠나서 모두 공통적인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까지는 여성이어서 겪는 현실적인 제약사항들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3D라 말하는 직업현장에 아직까지는 여성의 생존율(?)이 그리 높지 못하다. 그 요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사회적인 통념을 깨버리는 것이 바로 그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처럼 성공한 여성들은 리스크 앞에서 움츠러들기보다 오히려 마음이 설레고 흥분된다고 말한다. 그녀들은 새로운 길을 선택하면서 '최악의 경우라 해도 해고당하기밖에 더 하겠어!'라고 스스로를 응원한다. 실제로 해고를 당한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들은 곧 시련을 딛고 일어서서 또 다른 기회를 찾아낸다.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한쪽 문이 닫히면, 다른 쪽 문이 열리죠.'라고 말한 여성 리더가 한둘이 아니다. (본문중에서 p70)


필자의 경우는 첫 직장생활부터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 무엇을 해야할지도 몰랐고, 정확하게 무엇을 하라고 시키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다보니 실수의 연속이었다. 그런데 문든 들었던 생각은 '지금보다 더 나빠질게 없다면 무슨 시도를 하던 잃을 것도 없겠네.'하는 생각이었다. 결국 그런 생각들이 새로운 시도와 노력을 불러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고, 십수년이 지난 지금와서 다시 돌아보면 결과야 어떻든 그런 힘들이 때로는 그리워지기도 한다. 결국 자신의 의지를 승화시키기 위한 발상의 전환, 의식의 전환이라는 것이 우리에게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환경을 통제할 수 없을 때는 잠을 포기해가며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내려고 애쓸 필요 없다.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방법이나 불가능한 절충안을 찾아 동분서주할 필요 없다. 급변하는 환경에서 그저 일만 열심히 하는 것은 오히려 최악의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차선책이나 완전히 새로운 전략을 신속하게 찾아내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적응력이다. (본문중에서 p101)


아 너무나 공감하는 말이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이런 것이 잘 안된다. 우선은 주어진 미션에 대해서
잘 처리되지 않을때는 밤을 새워서라도 처리하려고 노력해보는 것이 습관으로 굳어져 방향전환이나 때로는 포기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다다라서야 버리고 마는 나쁜 습관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상황에서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다. 요즘에 와서 드는 생각이지만 주어진 시간에 대해서 적절한 대응방안 및 일의 양을 산정할 수 있다는 것이 바로 일을 잘하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국내 모기업의 총수가 말했던 '열심히만 하는 사람이 가장 위험하다.'라는 말이 다시금 마음에 새겨진다.



 

루스는 적극적으로 후원자를 찾아 나서라고 조언한다. '당신을 위해 기꺼이 위험을 무릅쓰지 않는
사람 밑에서는 일할 필요 없어요. 당신이 상사를 바꾼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런 사람 밑에서는 성공할 수 없어요. 나는 남자들과 함께 일했어요. 상사들도 모두 남자였는데, 그들은 편견이 심했죠. 그래서 남자들과 동등한 기회를 가질 수 없었어요. 여성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자신이 고개를 숙이고 부지런히 일만 하면 언젠가는 사람들이 알아줄 거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나쁜 상사는 결코 당신의 노력을 알아주지 않아요. 그러니 후원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 아래에서 참고 일하는 것보다는 빨리 떠나는 것이 현명해요.' (본문중에서 p170)


위의 말이 옳은것은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저런 상사를 만날때마다 그만둘수는
없는 노릇이 아닐까? 그런 일이 생기면 안되겠지만 우리 주변에는 사람때문에 이직하는 사례들이 가장 많아보인다. 물론 그 이외의 경우는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남아있는 경우도 다수 존재하지만.

물론 필자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의 경우는 위의 경우처럼 남녀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이 많이 존재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위의 주장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싶다. 예전처럼 자신에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기 보다는 능동적으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지금에 와서는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로라는 평생의 기회를 어떻게 붙잡았을까? '기회를 알아보려면 먼저 자신감을 가져야 해요. 맡은 일을 훌륭하게 해내다 보면 자신감이 절로 생기죠. 그래서 열심히 일하는 게 최선이에요. 그렇지 않으면 눈앞에 있다해도 결코 기회를 알아보지 못할 거예요. 설령 운 좋게 기회를 알아본다 해도 당신에게 주어지지 않아요. 시기가 잘 맞았지만 그 기회를 내 손에 잡기 위해서 노력을 했죠. 나는 한 번에 한 걸음씩 내 길을 만들어왔어요.' (본문중에서 p213)



물론 위와 같이 자신을 성심성의껏 도와줄 수 있는 상사를 만나지 못한 경우는 필수적으로 따라줘야 할 것이 바로 자신의 노력이다. 누군가 도와준다고 해서 자신의 노력없이는 기회를 잡을 수 없다.

인생에 몇 번 오지 않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역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준비되어 있는 자만이 잡을 수 있다는 말처럼 준비하고 또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잊지말자. 주변을 꼭 둘러봐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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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기업이 거론된 책이라

좀 색안경을 끼게 되지만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들로

가득찬 그런 책









미래10년독서 / 고두현 / 도어즈Biz



무엇이 이 회사를 이토록 강하게 만들었을까? 그 화려한 신화의 중심에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명장이 있다. 나가모리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렵다고 모두 다 함께 죽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누군가는 사람을 움직이고 그 사람들은 또 자신을 움직여서 회사를 살려야 한다. 스피드가 5할이다. 중노동이라 할 만큼의 노력이 3할이다. 능력은 1할 5푼, 학력은 고작 3푼, 회사 지명도라야 2푼 값어치일 뿐이다. 이것이 불황을 이기고 돈 버는 기업의 전략 안배다.' (본문중에서 p43)



우리는 어느날 갑자기 새롭게 떠오르는 또는 유명해진 회사들을 만난다. 그리고는 매우 부러워한다.

사실 그들이 어떤 각오를 가지고 또는 어떤 자세를 가지고 각고의 노력을 해왔는지는 잘 모른다.

단지 그들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처럼 느껴지고 그저 부러움의 시선으로 그들이 행했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의 '꼼수'가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비뚤어진 시선을 날카롭게 세워보기도 한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위와 같은 그런 자세들이 모이고 모여 결국은 성공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나보다.


옛사람들은 '성공할 것을 알면서도 못 하는 것은 용기가 없는 것이고, 성공할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강행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것이다.'라고 했다. 온주 사람들은 '포기할 줄 알아야 하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안다. 여전히 많은 선택의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택과 포기는 인생의 필수과목이며 사회생활 중 반드시 장악해야 하는 생존 기술'이라며 '포기를 배울 때 인생의 짐도 가벼워진다'고 말한다. (본문중에서 p53)


사실상 어렵다. 정말 열정적으로 무엇인가를 노력해서 추진해 온 어느시점에서 그것을 포기해야 한다면 누구나 그런 선택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또는 선택하기 어려운 일들을 만났을때 어떤 것을 추진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것은 누구라도 알기 어렵고, 또 어려운 결정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진정 포기해야 함을 깨달았을때 포기할줄 아는 사람은 몇 안된다. 사실 이러한 것이 잘못이라기 보다는 누구나 결정하기 어려운 순간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위에서 말하듯 이것이 바로 생존 기술이라고 한다. 생존. 언제나 그렇듯 현실과의 타협이라는 생각이 들면 무엇인가 하기싫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정말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그런 순간에 올바른 판단을 내릴줄도 알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화력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화력에 의한 사내 일체화, 일류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 화력이란 부하 직원에게 주는 기쁨의 양에서 고통의 양을 뺀 나머지가 심가인데 이 심가가 플러스 상태에서 부하 직원을 다루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심가가 플러스이면 부하 직원이 즐겁게 일을 하며, 심가가 마이너스이면 일을 하더라도 마지못해 하게 되므로 효율이 나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90)



사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이전의 개념으로는 사람을 부린다는 것
이라는 말로 정리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협업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용어가 어떻던 이러한 작업을 하는 것이 결국은 면대면의 상태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상대를 존중하는데에서 출발해서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가장 최상의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다. 최근에 업무현장에서 보면 예전보다는 많이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업무를 이끌어가는 고객들의 모스보 볼 수 있지만 때로는 정말 아직도 20년전처럼 입에 담기 어려운 인권유린(?)의 현장을 만나기도 한다. 하지만 결국은 그런 공포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상사 밑에서는 일에 대한 높은 만족도나 성과를 얻어낼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십수년의 직장생활에서 터득한 결과이다. 


하지만 그 힘든 시기에도 할리 데이비슨은 거침없이 두 자릿수의 성장을 달성했다. 문제는 혁신이 아니라 공감이다. 자신이 만드는 제품을 어떻게 바라보느냐, 일하는 공간에서도 고객과 어떻게 접점을 유지할 것인가, 이런 사소한 차이와 마인드의 문제가 고객에게 감동을 준다. (본문중에서 p131)


위에서 말하는 할리데이비슨의 사례는 수많은 서적에서 다루고 있는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낸 사례이다. 결국 열심히 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왜 기업이 존재하는지 또 직원들이 정말 고객을 위해서 해야 하는일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해본 회사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진정한 기업모델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작업현장에서 필자가 자주하는 말중에 하나가 바로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정말 별것 아니라고 생각되는 작은 부분에서 감동받는 다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정말 우리의 고객들도 그럴 것이다. 말도안되는 감동이벤트를 기업으로부터 받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본적인 것. 인간적인 몸짓 하나하나가 쌓여서 기업에 대한 신뢰가 생기고 바로 그런 것들이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라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은 그동안 성공해 온 많은 기업을 통해서 바라본 성공모델일 것이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책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자신이 원하는 책을 미리보기 형식으로 엮어진 저자의 글들을 통해서 맛을보고 골라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름의 경제경영 서적에 대해서 최근의 트렌드와 좋은 책들을 만나보고 싶다면 예행연습(?)으로 이 책을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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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 관련 서적인줄

엄청난(?) 분량에 화들짝 놀란

생각보다 술술 읽어지는 심리학에 다시 놀란









소셜애니멀 / 데이비드 브룩스 / 흐름출판


하지만 나는 한 차원 더 아래로 내려가볼까 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성공 스토리는 내면의식이 수행하는 역할을 강조한다. 내면의식이야말로 성격이 형성되고 세상을 사는 지혜가 자라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서문중에서 p8)


물론 심리학이라는 분야를 스토리를 담아서 표현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런 과정들을 저자는 훌륭하게 아주 길지만 지루하지 않은 글로 써내려가고 있다. 더구나 특이하게도 두 며의 주인공 설정을 통해서 그들의 탄생에서 부터 생을 마감하는 시점까지를 심리학과 연관지어 그려가고 있다는 점이 이전의 다른 서적과의 차별점이다. 그중에서도 저자가 키워드로 삼고 있는 것은 바로 무의식을 동반한 내면의식이라는 것이다. 때로는 논리적이지 않은 무엇인가에 이끌려 행동하는 우리의 바로그것이 내면의식이라는 녀석이다. 과연 무엇일까?



"이 남자의 행동은 순수 이성의 한계가 어떤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다마지오의 저서 '데카르트의 오류'에 나오는 내용이다. 사람에게 감정이 결여되었을 때 얼마나 자기파괴적이고 위험한 행동을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이다. 그렇다고 감정이 결핍된 사람이 깔끔하게 계획되고 논리적인 삶을 사는 것도 아니다. 이들은 결국 어리석은 삶을 살게 된다. 극단적인 경우 반사회적 성격이상자가 되어 끔찍한 일을 저지르거나 목격할 때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한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40)



최근에 와서 직업 덕분(?)인지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난다. 때로는 나도 그런 사람이 아닐까하고

고민해 보기도 한다. 흔한말로 인간미가 없다는 것. 정말 무서움을 느끼곤한다. 사람이 사람을 대하지만, 마음이 통하지 않는 서로간의 대화만 오갈때, 결국은 그런 대화들이 계속될때 우리의 감정이 메말라 간다는 것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찾아오는 그림자 같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



이처럼 복수의 신경 모형을 혼합하는 행위를 상상이라고 부른다. 상상은 언뜻 보기에는 쉽지만 말할수 없을 만큼 복잡하다. 두 개 이상의 사물을 마음속에서 하나로 혼합한 다음에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제3의 사물을 창조하는 행위가 바로 상상이다. (본문중에서 p87)


마치 현대에 말하는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서 새로운 관계를 형성해 주는 것을 창작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상상이라는 것도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던 것들을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행위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필자가 이해하기로는 제3의 사물은 기존에 없던 전혀 다른 것이라기

보다는 사람의 머리속에서 흘러나오는 기존과는 다른 시각의 변형이 아닌가 생각된다.



테일러 선생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원칙은, 논문을 75퍼센트 정도 완성 한 다음에 비로소 논문을 쓰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논문 집필 이전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해당 주제를 다양한 각도와 분위기에서 살펴봐야 한다. 관련 사실을 여러 방식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들여야 한다. (본문중에서 p142)



이 책을 읽다보면 두 주인공의 여러가지 삶을 살아가는 방법 속에서 여러가지 방법들이 제시된다.

혹시 저자가 이런 방법으로 논문을 쓰고, 생각하고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위에서 소개된 논문을 쓰는 방법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하지만 정말 어떤 하나의 이론을 자신만의

것으로 만들어가기에는 최상의 방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심리학이라는 주제를 쉽게

풀어가고 있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여러가지 지혜를 전달하고 있어 더욱 좋다.



마시멜로 실험에서, 자기통제는 숨어 있는 열정을 극복하는 철의 의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의식이 무의식적인 과정을 직접 통제하기에는 힘도 부족하고 인식도 부족하다. 이 실험은 무의식적인 촉발에 관한 것이다. 어떤 순간 이건 수많은 작용이 무의식적인 차원에서 진행된다. 자기통제력과 자기규율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멀리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무의식적인 과정을 촉발시키는 습관과 전략을 가지고 있다. (본문중에서 p192)



사실 우리가 단어에서 느끼는 감정으로 무의식은 말 그대로 아무 생각도 없는 상태로 인지되지만,

실질적으로 아무 생각도 없이 어떤 일에 몰두한다라던가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자신의 무의식

에 이끌려 하게되는 행동을 말하고 있다. 결국은 우리의 내면세계에서 잠재해있던 어떤 요소가 특정

상황에 다다르면 그 행동을 촉발시켜 준다는 의미다. 명확하게 느끼기는 어렵지만 개인의 특질로

설명될수도 있겠지만 무의식이라는 부분이 후천적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는 부분이라면 끊임없는

연마를 통해서 만들어 갈 수도 있지 않을까?



 

아인슈타인은 프랑스의 수학자 자크 아다마르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언어 속의 단어는, 글자로 쓰여 있는 것이건 말로 표현되는 것이건 간에, 내 사고의 메커니즘에서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기가 조종할 수 있고 결합할 수 있는 기호와, 선명하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이미지를 통해서 직관이 진행된다고 말했다. '앞서 말씀드린 요소는 내 경우에 시각적이고 육체적인 유형입니다.' (본문중에서 p252)


 

무엇인가 일반인들은 알수없는 기운이 흐르는 말이다. 요즘의 세상은 넘쳐나는 컨텐츠에 치어 살아간다는 말이 정확할 것 같다. 결국은 그런 컨텐츠들 안에서 사람들은 더욱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같은 학자들의 경우는 자신만의 세상안에서 끊임없는생각을 통한 자신만의 이론을 만들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정말 필요한 지식을 접하고 그 지식을 통해서 끊임없는 생각을 하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이다.



행복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직업은 사회적인 것이지만, 건강에 가장 해로운 직업은 올바른 사회적 관계와 거리가 먼 직업이나 사회성이 필요 없는 직업이다.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 교수는 이런 사실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어떤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가 아니면 외롭게 살고 있는가 하는 점은 그 사람이 느끼는 행복감의 정도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295)


때로는 스트레스로 대표되는 직장생활 안에서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상처를 입게되면 사람을 만나지

않는 직업은 없을까하는 고민을 하게된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던간에 결국은 사람과 사람을 위한

일을 하게 되어있어서 단지 사람을 대하는 빈도의 차이가 있을뿐 이제는 거의 모든 직업들이 사람을

상대해야만 하는 일인 것이다. 결국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바로 자신의

행복이라는 요소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각된다.



 

요컨대, 합리주의적 방법론은 수많은 위대한 발견을 이루어냈다. 그러나 이것으로 인간 세상을 설명하거나 조직하려 할 때, 한 가지 결정적인 한계에 부닥친다. 합리주의적 방법론은 인간의 의식적인 인식을 매우 높이 치면서 무의식적 인식의 영향을 전혀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전자는 눈으로 보거나 양을 측정하거나 형식화하고 이해할 수 있는 것이고, 후자는 구름과 같아서 비선형적이며 보기 어렵고 형식화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합리주의자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방법론으로 측정할 수 없는 정보는 모두 내쳐버리는 경향이 있다. (본문중에서 p339)


정말 소위 많이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가장 흔한 실수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자신이

경험한 지식 범위 안에 들어온 것만이 올바른 것이라는 생각이 결국은 자신을 알 수 없는 올가미로 가둬 버린다는 것을... 그래서 우리는 수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또 고민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토마스 제퍼슨은 이미 수백년 전에 지적했다. '인간을 만든 존재가 만일 도덕적 행위의 규칙에 관한 문제를 과학의 문제로 만들었다면, 인간은 솜씨가 형편없는 가여운 사람들이 되었을 것이다. 과학적인 사람이 한 명이라면 그렇지 않은 사람은 수천 명인데, 과연 이 사람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말이다. 인간은 사회적인 존재로 살아갈 운명이었다. 그러므로 인간의 도덕성은 이런 목적에 복무하게 되어 있었다. 인간은 단순히 이것과 연관해서 선악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받았다. 이런 감각은 시각, 청각, 촉각과 마찬가지로 자연의 한 부분이며, 도덕성의 진정한 토대이다. (본문중에서 p430)


수백년 전의 지적이 가슴에 와닿는 것을보면 결국 세상의 진리라는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고, 돌고도는 인생안에서 세상은 만들어지나보다. 사실 근본적인 것들은 기술이 발달하고 새로운 것들이 이 세상을 지배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 책에서는 심리학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론들을 초보자들을 위한 형태로 이야기라는 소재에 담아 잘 표현하고 있다. 물론 저자가 서문에서 말한 무의식에 의한 심리학을 폴어나가는 것은 책의 후반부에 다다를수록 약해져서 아쉽지만 전체적으로는 심리학을 좀 더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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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난  책

약간은 생소한 영화광고문구들

뭔가 프로의 냄새와 고생의 흔적이 느껴진다.









크리에이티브 테라피 / 윤수정 / 흐름출판


세상이 일방적으로 정해놓은 한계들에 익숙해지다 보면 뇌는 점점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그러다 돌처

럼 굳어버릴지도 모른다. 지금이라도 뇌를 달리게 하자. 물론 오르막길을 만나서 고생할수도 있고,

낭떠러지에서 미끄러질 위험도 있다. 그러나 무엇이 걱정인가! 낭떠러지를 만나야 비로소 날 수 있다

는 사실을 깨달을 것 아닌가! (본문중에서 p41)


뭔가 분야자체가 생소하다. 하지만 광고업계의 서적들을 많이 읽었던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는걸

보면 아마도 저자의 일터는 바로 그런 곳인가 보다. 결국 바닥에서 한 번 다시금 차오르는 기분을

느껴본 자만이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들이 살아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떤 곳에서나 쉬운일은 없다는

것을 느끼지만 광고업계의 그것은 다른 분야보다 한층 더해 보인다.



현재가 아닌 먼 곳을 보기 때문이다. 내일을 준비한다는 핑계로 오늘을 소홀히 하고, 오늘이 힘들다는

이유로 과거를 돌아보며 탄식한다. 아이들은 철저하게 현재를 산다. 오로지 지금에 집중한다. 매 순간

을 다시 오지 않을 유일한 '처음이자 마지막'처럼 감동하고 느낀다. 그 마음을 배워야 한다. '어제의

후회'나 '내일의 불안' 대신 '순간의 감동'을 느껴보자! (본문중에서 p88)


아이들때에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정들, 아마도 그런 감정들에서 알 수 없는 힘이 나오나보다.

나이가 들면서 사라져가는 창작의 힘들이 세월의 흐름이라고, 세상의 때라고 말하기에는 우리의

시간들이 너무나 아까운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감동을 느끼기 힘든것이 단순하게 너무나 많은

일들에 익숙해져 버렸기 때문이라고 말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너무나 소중하다.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자. 영화 '사무라이 픽션'의 마지막에 '하루하루를 죽을 힘을 다해서 살게 되었다'라는 대사처럼.



진정 자식을 사랑한다면 부모는 스스로 행복해져야 한다. 그것이 배려다. 내 몸이 아픈데 노인이

탔다고 자리를 양보한다면 그것은 배려인가? 만일 내가 큰 병에 걸리기라도 한다면, 그날 이후 두고

두고 상대방을 원망하기라도 한다면, 나는 그를 배려한 것이 아니다. 이기적으로 보일지라도 일단

내가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배려의 출발이다. (본문중에서 p115)


아 여러가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문구이다. 우리의 부모님 세대가 바로 이런 문구에 들어가는 것

이라 생각된다. 내가 행복해지는 것, 그것이 배려의 출발. 우리는 부모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으면서

바로 이런 배려를 잊게된다. 내가 조금 불편하면 내 가족이 편해진다는 생각에서 시작하는지 모르겠

다. 때로는 힘든 일앞에 가족들의 따뜻한 한끼 식사를 챙겨주기 위해서 자신이 흘려야할 피가 눈에

보이지만 다시금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부모들의 모습이 바로 지금의 세상이 아닐까?



폼 나게 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살해당하지 않기 위해서다. 취업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가 필요하다.

크리에이티브, 알고 보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그런데 살기 위해 크리에이티브하라고? 정말일까?

(본문중에서 p150)


스스로가 브랜드가 되기위한 크리에이티브, 그렇다. 중요하다. 지금은 너무나 모든것이 흔하고 많다.

경쟁이 너무나 심하고 누구나 똑같은 옷을 입고, 똑같은 방송을 보면서, 똑같은 음식을 먹고 있다.

그런 환경안에서 남들과 다른 생각을 하고, 다른 글을 쓰면서, 다른 것들을 표출할 수 있다는 것은

바로 이 복잡다단한 세상 속에서 유니크한 자신만의 모습으로 주목 받을 수 있고, 또 새롭게 세상 안에

자신을 각인 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바로 그런 것이 자신만의 브랜드르 구축하는 것 아닐까?



그러나 특징을 단순히 열거해 압축하는 것은 콘셉트가 아니다. 특징들 중 가장 강력한 한 가지를 골라

내 한 가지를 골라내 이를 접하는 이들을 매료 시켜야 한다. 당신이 투수라고 생각해보자. 당신에게는

수많은 구질이 있다. 그중 가장 강력한 구질의 공을 던져 눈앞의 타자와 승부를 벌여야 하는 것이다.

(본문중에서 p194)


누군가는 새로운 것은 이제 없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창조적인 작업이라는 것은 전에 없던 전혀 새로

운 것을 만들어가는 작업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을 다른 것과 연결해서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또는

관점을 달리해서 보여주어 새로운 것으로 인식시키는 작업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 누군가가

만들어 놓은 세상에 그저 정리만을 더해놓은 것은 아무런 의미없는 작업이고, 창조적인 작업은 더더욱

아니라는 것이다. 크리에이티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당신의 목적도 꼭 찾으시길. 모두의 목적이 같을 필요는 없다. '돈'이거나 '명예'일 수도 있다. 다만

명심할 한 가지는 '크리에이티브'의 전제는 '긍정'과 '소통'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그 '크리에이티브'

의 표현 과정인 '보낸다'는 반드시 세상 모두가 동등하다는 '수평'적 관계를 전제로 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본문중에서 p267)


대중을 감동시킨다는 것은 가장 많은 집단에게 공감을 얻어낸다는 것이다. 그래서 수평적 관계를 전제

로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특정 계층만을 위한 창조적인 산물이 어찌 대중을

감동시킬 수 있겠는가. 결국 단순하게 특이하고 새로운 것이라는 것보다는 대중을 감동시키기 위한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유니크한 무엇인가가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정점이라고 생각된다.



'오타쿠'와 '크리에이터'는 다르다. 세상 모든 곳을 비추는 햇빛으로 나무가 광합성을 하듯이, '크리에

이터'는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먼저 접하고 그 안에서 새로움을 찾아야 한다. 누구와 비교하지 않고

'보다'높은 곳을 바라보아야 한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과 나누며, 감각으로 느낀 모든

것들로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공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크리에이티브'의

공식이다. (본문중에서 p282)


저자는 대중과의 공감코드를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오타쿠와 크리에이터의 비교를 통해서 바로 그

존재이유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창조적 작업이라는 것 자체도 어렵지만, 세상에 이로

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 처럼 또는 다른이들과 다른 생각을 표출하는 것 자체를 뛰어넘어 보다 높은

곳을 바라보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낸다는 것, 그러면서 대중을 공감 시켜야 한다는 것. 어렵다.

크리에이티브. 그래서 더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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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학교소풍에서

아이들이 부르던 노래

바로 그 곡을 만든 사람이 쓴 책

카리스마와 삶의 무게가 절로 느껴진다.











우연에서 기적으로  / 김태원 / 청어람미디어


그 이후부터 어떤 것에 대해 기대하는 마음을 버렸어요. 내일 떠나는 소풍에 대해 '진짜 재미있겠지'라

고 생각하면 할수록 다음날 상처를 많이 받습니다. 비가 그랬고 차별된 도시락도 선생님의 편견까지도 내일이 소풍이지만 일부러 기대하지 않고. 애써 생각을 떨쳐버립니다. 그래야 다음날을 맞이했을 때 내가 모르는 기대와 사건이 다가옵니다. 그것이 내가 현재에 충실한 이유입니다. 미래를 계산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기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본문중에서 p27)


TV에서 보았던 바로 그 말투로 풀어나가는 책의 대화가 때로는 소탈하고 때로는 비장하고 때로는

거침없이 한 획을 그어버린다.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면 도대체 무슨소리냐? 너무 철학적인 것 아니냐

라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의 취향에 딱 알맞은 책인 것을 보면, 대리만족의 정신세계를 만들어

주기에 충분한 책인지도 모른다. 하루키의 책을 읽었을때 느꼈던 그런 감정처럼......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는 말은 수많은 자기경영 책에서 읽었던 문구이지만, 이런 철학적인 문구로

다가오니 사뭇 다르게 느껴진다.



"인생에 터닝포인트는 언제였냐?"는 질문에 나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인생의 반전은 좌절에

있다고. 좌절의 시기를 겪은 사람은 훗날 그만큼 더 높이 날 수 있습니다. 좌절의 시기를 놓치지 마

십시오. 그 시기도 나의 몫, 내 인생의 일부분입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언젠가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나십시오. (본문중에서 p53)


누구에게나 많이 실패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오늘도 그 실패를 두려워한다. 넘어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란 존재할 수 없다. 물론 있을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그런 실패들이 모여서 우리의

기억 속에 근육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런 근육들이 모이고 모여서 우리가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힘을 만들어주나 보다. 사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한 번 쓰러지고 나서 다시

대중앞에 서기가 참 어려운 직업중에 하나인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더욱 힘들고 철저한 자기관리가

중요함에 이 책의 저자는 정말 특이한 이력을 가진 사람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다. 그런 실패를 너무나

많이 겪었기에 지금의 그의 모습이 있는 것 아닐까?



우리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죽을 때까지 예상 밖의 인간이 돼야 합니다. 정체를 알리지 말아야 합니다.

누군가에게 예상된다는 건 그에게 소모됨을 의미합니다. 제가 삼 년간 예능인이 아니면서 예능인으로

버티고 있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그 비법은 '예상의 밖'과 '정체의 숨김'에 있습니다. 정체를 숨기는

순간 예상할 수 없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63)


아마도 이 문구가 그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전부인지도 모른다. 정체를 알리지 말아야 한다는 것.

정말 중요하다. 진정한 프로의 모습이고자 한다면 바로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면서 그저 묵묵히

자신의 무표정한 모습으로 일을 처리하고 떠나가는 그런 모습. 필자의 경우도 주변에서 그런 말을

많이 듣는 편이다. '포커 페이스'인지 알 수 없는 그런 표정으로 힘든 시간들을 이겨낸다고......

사람은 누구나가 예상하지 못했던 순간의 예외앞에 당황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수 많은 시간 앞에서

그런 당황은 그저 담담한 시간의 연속일 뿐이다. 그것이 바로 프로의 그것인가 보다.



내 경우는 일상 자체가 산책입니다. 단 한 번도 책상 위에서 작곡을 시작한 적이 없습니다. 처음부터

펜을 들고 오선지 위에 멜로디를 그리면서 작곡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종이에 적을 때는

떠오른 것에 대한 왜곡이 일어납니다. 수정을 할 수밖에 없게 되죠.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 수정을

거치며 그 멜로디는 순수의 에너지를 잃게 됩니다. (본문중에서 p91)


아마도 무엇인가 창조적인 작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현상이리라 생각된다. 사실 우리의

생각이라는 것은 바로 뇌 속에서 그 날것의 형태를 그대로 간직한 것이 창조적인 것 자체일 것이다.

우리는 그 생각들을 표출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수단을 동원한다. 종이와 펜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원초적으로는 음성으로 또는 몸짓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과는

다른 형태로 때로는 그런 생각들을 상쇄 시키고 말아버리기도 하고, 결국 창작이라는 작업은 그렇게

어려운 작업인 것이다. 당신은 그런 창작의 순간들을 어떻게 담아내는가?



자만하는 것이 가장 두렵습니다. 평생 싸워온 게 바로 그거고요. 자만하는 순간 작곡가로서의 생명은

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지금도, 죽을 때까지 그걸 유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만들어낸 스타일이 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우연으로 가장하는 거죠. 내가 노력해서 이룬 것

마저도 우연으로 가장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성공을 거둔 일에 대해서 누군가 이유를 물었을 때 자랑

하면서도 겸손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본문중에서 p118)


사람은 순간순간을 항상 똑같은 기분으로 똑같은 자세로 살아갈수는 없는 법이다. 바로 그점이 인간

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것 같다. 때로는 작은 성공에 우쭐해지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았다는 사실때문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면서, 그런 감정들이 우리의 자세를 다르게 만들어 버리기

도 한다. 하지만 흔하게 말하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말이 결국은 우리가 처음에 절박함에서

시작했던 바로 그 정신을 떠올리게 만들어 준다는 것. 바로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끝없는 노력끝에

잡은 기회의 끈을 놓치지 않고 성공을 시키고 나서도 우연으로 생각한다는 것. 정말 프로다운 모습이

다. 프로의 길은 그렇게 어려운가 보다.



시간의 끝은 명백히 지금입니다. 인간만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죠.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스스로를

죽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나 지금의 시간의 끝인 겁니다. 지금 시작해도 됩니다. 십대엔 이르

고 이십대엔 적당하고 사십대엔 늦었다는 인식의 오류가 우리에게 기생할 수 있는 이유는 잘못된

관념 때문입니다.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스스로 작전을 그리고 스스로 펼치는 것입니다. 질문 자체가

잘못됐습니다. 여든 살에 시작해도 됩니다. 그래야 눈 감는 날 희열의 표정으로 장렬히 우주에 흡수될

수 있습니다. (본문중에서 p161)


최근의 화두는 기대수명 90세 시대. 라는 말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저자가 말하는 인생의 시기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 최근에 와서 많이 느끼고 있다. 주변에서 나이와 무관하게 무엇인가를 놀랍게

이루어나가는 것을 보면, 그저 부럽다는 생각보다는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는 경우가 더 많다.

아마도 대중문화의 가장 쉬운 부분인 TV에서 접하는 스타들이 나이를 잊어가며 멋진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을 보면 그런 생각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는 느낌이다. 20년 3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

보자.



나는 반대로 미사리에 있던 박완규를 부릅니다. 결국 '비밀'이라는 노래로 성공하게 되죠. 그와 나는

다르기 때문에 회의를 할 수 있습니다. 그 친구와 나는 서로 다르니까 부활안에서 끊임없이 부닺치고

싸우면서 더 나은 결론을 향할 수 있는 겁니다. 그대에게 다가올 사건들이 두렵습니까? 안전하게

집 밖으로 나오지 마십시오. 아무 사건도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본문중에서 p210)


아마도 앞에서 말한 자신의 예외성, 또는 예측할 수 없는 그런 모습들이 항상 남들이 생각하는 방향과

는 다른 형태의 생각으로 결정을 내리는지도 모른다. 정말 한치앞을 알 수 없는 시간들의 연속인

세상이다. 그런 세상 안에서 우리들은 가장 최악의 상황을 항상 상상하면서 일어날 불행때문에 시도

조차 해보지 못한 자신의 수많은 생각들을 자신의 뇌속에서 폐기시키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자. 집 밖으로 나오지 말라는 저자의 말에 그저 공감할 뿐이다.



"인간은 매일매일 작은 원을 그립니다. 그 작은 원들이 모여 마치 진주 목걸이처럼 타원을 이룹니다.

한 바퀴를 돌면 '이루었다'고 느낍니다. 그조차도 느끼지 못하는 이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 타원의

프레임입니다. 그 원의 크기가 클수록 타인은 그 본질을 분석함이 불가능해집니다. 그런 크기의

원을 본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장훈은 아마도 그런 타원을 그리고 있음이 분명하므로 우리는 그의

계획을 눈치 챌 수 없습니다." (본문중에서 p242)


정말 철학적인 말이다. 때로는 종교철학에서 말하는 그런 느낌이다. 그가 말하는 큰 원은 그 의미가

철학적이던 아니던간에 나 또한 그런 원을 그리고 싶다는 느낌이다. 우리의 하루하루 안에서 작은

의미를 놓고 수많은 논쟁과 다툼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지는 않은가 생각해보자. 자신이 만들어 놓은

큰 원 안에 큰 뜻을 품어 놓는다면 누군가는 그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은 해석할 필요조차

없는 그저 힘일지도 모른다. 해석이 필요없는 내 자신만이 만들어 놓은 힘.



악보를 보면서 기타를 치는 것이 치명적일 수 있다. 풀오케스트라의 경우 백번을 연주한 곡도 악보가

없을 때 연주 못하는 경우가 많다. 머리에 각인시키는 연습이 돼야지 무언가를 보고 연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은 그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오니까. 인류가 막대기로 바위를

칠 때 소리가 등장했고, 그 이후에 그것을 적은 것이 이론이다. 처음부터 악보를 보고 바위를 치지는

않았다. (부록중에서 )


필자도 학교때 밴드를 했던 기억이 있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저 멤버들에게 고집을 피우며 어려웠

지만 청음을 통해서 악보를 만들고 외워서 연주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다른 멤버들은 힘들어서 그랬

겠지만 악보를 몰래 사다가 연습하던 모습에 나름 호통(?)을 쳤던 기억이 이 문구에서 다시금 추억을

되살아나게 만들어 준다. 우리는 정말 많은 도구를 통해서 도움을 받으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때로는 과거의 원초적인 도구가 우리에게 새로운 감동을 준다는 것

을 새록새록 느끼곤 한다. 프로의 모습이란 바로 그런게 아닐까?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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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짜여진 방법으로

육아를 가이드 하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우리에게 하는 듯한 책











당신의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 한스 라트 / 웅진지식하우스



철학자 아르투르 쇼펜하우어는 이런 주장을 펴기도 했다. "모든 근원적 사고는 그림들 속에서 생겨난

다. 그럼 그림들의 필수적인 도구가 바로 환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환상이 없는 머리들은 아무런

큰일도 해낼 수 없다. 그것은 수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아이가 수학 공부를 잘하기를

바란다면 아이에게서 환상을 몰아내지 마라. (본문중에서 p25)


꼭 환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우리는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생각해야 한다. 아마도 그런 생각이 없는

시간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무의미한 시간들이 우리의 아이들을 먹어치워 버릴 것 같다.

누구나 어릴적에 멍하니 앉아있으면서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에서 끝없이 헤엄치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것이 바로 이런 상상의 시간들이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공간을 열어줘 보자.



서로 이야기를 생각해내고 들려주는 것은 아이에게 효과적인 자기 치료 수단을 갖게 한다. 정신분석가 프로이트의 치료 방법이 바로 그것이지 않았는가. 자기의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줄줄이 꺼내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사실 치료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이야기 하기'는 아이가 언제라도 필요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의료 기기와 다를 바 없다.

(본문중에서 p40)


예전에는 정신적인 치료라는 부분이 미친사람들이 받는 치료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언론이나

방송을 통해서 저변확대가 이루어져 그런지 그런 거부감이 상대적으로 많이 줄어들었다. 마음을

치료한다는 것. 참 어려워보이지만 그 시작이 중요한 것 같다. 흔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특정한 목적을 가지기 보다는 그냥 일상을 대화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사실 우리 인간은 고독

한 존재이기에 대화라는 부분이 더욱 우리의 아이들을 성장하게 도와줄 것이다.



우리는 이런 활동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자신이 시간의 '주인'임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주

어야 한다. 시간의 주인이 되어보는 방법 중 가장 으뜸은 바로 '아무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어떤 일을 계획하고 시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먼저 주고 계획하도록 해야 한다.

(본문중에서 p63)


사실 동양의 부모들은 자식들 애지중지해서 키우다보니 자녀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무엇인가를 처리

하기에 어려움을 느끼곤 한다. 때로는 현재 결혼이 늦어지고 전체적인 연령대가 높아지는 직업 현장이

바로 그런 원인에서 벌어지는 현상으로도 느껴진다. 흔한말로 자립심을 키워준다는 것, 참 어려운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보다는 너무나 편리한 생활과 부족하지 않은 물질들이 아이들에게 도움을 준다

기 보다는 그저 사고를 정체시키는 촉매제가 되어 보인다.



아이가 어른이 되기 전에 당신이 해야 하는 역할 중의 하나가 이것이다. 바로 당신과 갈등을 일으킨

아이가 진지하게 당신 앞에서 자기의 마음을 이야기하여 당신을 설득하고, 이것이 성공했다는 기억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 아이에게 어떻게 자기주장을 내세워야 하는지 보여주고 싶다면 최소한

가끔이라도 부모의 역할과 권위를 한편으로 밀어두라. (본문중에서 p114)


부모의 역할과 권위. 어느정도는 이제 예전의 이야기가 되어버린게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에 와서는

아이들과 마음껏 뛰어놀아주는 아빠, 엄마의 모습이 바람직한 모습으로 떠오르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무한경쟁 시대안에서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지고 가는 짐이 그저 단순하게 무겁다고 말하기에는

사회적인 부작용이 더 크게 보여 이런 대화를 통한 아이와의 진지한 커뮤니케이션이 우리의 아이들을

더욱 성장하게 하고, 바르게 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무엇이든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은 게 있을 때는 아이가 명심해야 할점을 격언 하나로 정확하게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즉, 설명이 적을수록 상대는 많은 것을 느낀다.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 말해줄

필요는 없다. 그것은 당신의 몫이 아닐 수 있다. 그런 자세한 고민을 나눌 상대를 정할 권리는 아이

에게 있다. 생각해보라. 당신은 어른들에게서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에 대한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는가? 그 정도로 충분하다. (본문중에서 p159)


참 어려운 부분이다. 긴 문장을 짧게 압축하면서 그 뜻은 더 잘 전달해야 한다는 말로 들린다.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그런 것인가보다. 뭔가 그들의 영역은 최대한 침범하지 않으면서

부모가 전달하고 싶은 말은 모두 전달할 수 있는 그런 방법. 물론 이것은 부모도 바라는 것이겠지만

아이들 또한 그럴 것이다.



아이로 하여금 경계선을 긋게 하고, 함께 그 경계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경계를 지켜주는 일에는

큰 장점이 있다. 편안하게 마음먹고 일단 시도해보라. "이것은 지켜야 할 선이란다"라고 말하고

그 이유를 설명해주어라. 물론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결정하는 것이 쉽고 편하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해서는 결국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가 없다. 우리도 다 겪어보지 않았던가. (본문중에서 p281)


정말 공감이 가는 말이다. 이책의 대부분의 페이지에서 말하는 내용이 공감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대화를 통해서 모든 것을 풀어나가라는 조언 자체가 마음에 든다. 물론 우리의 삶에 매뉴얼은

없겠지만, 아이들에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기준들은 최소한으로 제시해주고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그 과정은 정말 중요하고 필요해보인다.


표지 그림처럼 여유가 느껴지는 책이다. 강하게 임팩트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누군가는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강한 임팩트가 아니다. 단지 미래를 위한 가족간의

즐거운 대화가 있을 뿐이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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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만나는

신선한 책

경영이 뭔지 모르지만

정말 권하고픈 책

공감백배!












언리더십 / 닐스 플레깅 / 흐름출판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끊임없이 돌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점점 발전하고, 사회는 계속 변화

한다. 경영은 20세기를 지배한 현상이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더 이상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왜 그럴까? 그동안 사람들은 출근할 때 자신의 지능과 창의력은 회사 문 앞에 놓아두고 직장이라는

좁은 테두리 안에서 남들이 다 생각해놓은 것들을 처리하기만 하면 되었다. 하지만 이제 많은 사람들

이 이런 상태를 견디고 받아들이기에는 자의식과 자기결정 능력이 너무 강하다. (본문중에서 p27)


우선 이 책에서 다루는 회사와 관련된 모든 이야기는 그냥 공감백배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누가 읽어도 매우 공감할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저자가 말하는 알파기업과 베타기업의

특징으로 나누어 자신이 속한 회사를 비교해 본다면 더욱 흥미롭게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거라는 생각

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독자들이 다니는 회사는 알파기업의 분류에서 머물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시장을 비롯해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 자체가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에 편승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현실파악과 철저한 분석 등이 필요하다는 말

보다는 이 책에서 말하는 베타기업으로서의 체질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해본다.



시장의 변화가 위험이 아닌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을 구성하면, 다시 말해 경영이 아니라 시장이

기업을 이끌어가면 재미있고 신나게 일할 수 있다. 불쾌한 압박이 사라지고 쾌적한 끌림이 있기 때문

이다. 언제나 새로운 자극과 해결책, 자기발전을 맛볼 수 있다. 시장 자체에서 나오는 조절능력보다

더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것은 없다. 여기에 기업이 참여하려면 조직의 주변부에 권한을 주어야 한다.

그리고 중앙에서는 이들을 돕는 역할만 맡으면 된다. 이것이 바로 네트워크 조직이다.

(본문중에서 p86)


사실 이 책의 앞 부분에서는 저자의 주장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다. 위에서도 네트워크 조직에

대해서 다소 복잡한 듯 설명하고 있고, 또 기존의 알파기업에 대해서 지적하는 내용의 글들이 많다.

하지만 매우 디테일하게 베타기업으로의 개선을 위한 방향과 그 방법을 설명하고 있고, 그 설명

자체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실제 기업들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사례로 채워져 있어 더욱

신뢰와 공감이 간다.



위계질서와 관료주의가 있는 곳은 어디나 컴포트존이 있다. 먼저 이 두 가지 적부터 물리쳐야 한다.

개인이 책임을 떠맡는 일을 위험부담으로 느껴서는 안 된다. 잘못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문화부터

버려야 한다. 또 지시하는 문화도 포기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데도 지속적으로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은 베타 조직에서 불필요한 잉여직원이므로 해고하는 것이 마땅하다.

(본문중에서 p138)


이 책에서는 때로는 서양의 군더더기 없는 정확한 일처리와 논리적인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듯 하면

서도 때로는 기존의 틀을 깨어, 기업이라는 정의를 새로운 측면에서 해석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조직 내부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그저 희생자를 찾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을 말하고

있다. 단, 스스로 필요한 일처리를 하지않는 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처단(?)을 요청하고 있다.



"우리 모두가 추구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똑같다."는 기치 아래 전 직원을 기업가로 대하면 직원들은

누가 지시하지 않도 알아서 비용을 절감하고, 과감하고 신속하고 실용적이고 우호적으로 자신감

있게 일한다. 직원들의 자발적인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밑받침될 때 기업은 성과를 기대하고 또

요구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158)


자발적인 동기부여라는 부분은 정말 어려운 부분이다. 모두가 좋은 직원일 수는 없듯, 자발적으로

모든 문제를 자신의 문제로 해석해서 일하는 직원으로의 변화를 불러일으키키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이 현실이다. 누구나 회사의 주인처럼 일하다는 표현보다는 근본적인 회사의 방향 및

일을 바라보는 자세를 일치화 시킴으로써 동기를 유발하겠다는 말 기억해보자.



각 시기마다 해야 할 과제와 요구가 있다. 어느 하나 그 자체로 안좋은 시기는 없으며 매 시기마다

의미가 있다. 주문이 밀려들 때는 성장의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반대로 주문이 줄어들때는

기초를 다지는 작업을 해야 한다. 이것은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것처럼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다.

(본문중에서 p202)


어쩌면 숨을 쉬는것처럼 지극히 당연한 일들이 저자에게는 베타기업의 특징으로 분류되었나 보다.

모든 분야에서 그렇지만 시장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서 잘못된 해석이나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그 문제는 시작되는 것 같다. 언제나 원칙을 지키고 자신만의 확신을 가지고 움직이는 것이 우선시

되는 건 아닌가 생각해본다.



직원의 98퍼센트가 신뢰할 가치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나머지 2퍼센트 때문에 98퍼센트를 포기하는

것은 옳지 않다. 비뚤어진 자가 올바른 자를 인질로 삼게 해서는 안 된다. 신뢰할 가지가 없는 2

퍼센트는 견뎌내야 한다. 어차피 소수일 뿐이다. 그리고 제대로만 한다면 신뢰를 악용하는 직원들이

점점 줄어들 것이다. 이제는 누가 신뢰를 악용했는지 금방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본문중에서 p238)


사실 기존의 일반적인 회사들을 보면 보상이라는 부분보다는 처벌과 관련된 부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는 생각이다. 물론 모든 상황들이 이상적으로 흘러갈수는 없겠지만 베타기업으로의

전환을 통해서 기다려줄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면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것은 약간의 의문을

자아낼 수도 있겠다고 생각된다.



예측은 원칙적으로 확실하지 않은 미래의 일을 가정한 것일 뿐이다. 언제든 완전히 빗나갈 수 있다는

말이다. 미래의 일을 정확히 알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경제전문가든, 도박사든, 경영자든 그들이

정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과거뿐이다. 미래에 관한 진술은 예측이지 예언이 아니다. 이것은

미래를 두고 거는 내기일 뿐 과학적인 연구 결과도 아니고 신비한 지식도 아니다. 미래는 계산할 수

없다. (본문중에서 p265)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는 확신이 약하다. 물론 부분적으로는 다르겠지만, 계획이라는 자체가

필요없다는 것은 조금 납득하기 어렵다. 아마도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부분은 변화가 많은 현 시장

상황을 보았을때, 지속적인 협의와 공감대 형성을 가져간 베타기업의 특성을 적용하면 별도의

계획을 마련하기 보다는 현상을 지속적으로 파악해서 문제해결 및 개선을 위한 기반은 매 현재에

직접 실행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세상은 어떤가? 미래에 결정할 일을 오늘 고민하는 게 왜 소용없는 짓인가? 미래에 결정할 것을

지금 미리 결정하면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답은 간단한다. 그것은 마치 다음 주에 길을 건너겠다

고 결정하고 신호등이 파란불인지 빨간불인지, 자동차가 달려오고 있는지 어떤지를 지금 미리 보아두

는 행위와 똑같다. (본문중에서 p333)


재미있다. 앞에서말한 저자의 의도파악에 이 문구가 많은 도움이 된다. 예시로 설명하고 있는 신호등

건너기는 바로 그런 당연한 일들, 또는 현상이 파악되면 결정이 당연한 것들, 또 현장에서 곧바로

실행해야만 하는 것들에 대한 대처를 말하고 있다. 또한 이런 당연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일들

에 있어 기존의 알파기업들은 상당히 소모적인 시간과 비용을 들였다는데에 공감한다.



그렇다면 대안은 무엇인가? 공동의 가치와 원칙을 따르고, 비전을 갖고 서로 공조하는 것만으로 충분

하다. 대부분의 기업이 제대로 돌아가는 이유는 좋은 전략이 있어서라거나 그것을 잘 실행하기 때문이 아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직원들이 있기 때문이다. 전략이나 계획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 순간 꼭 필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 말이다. 그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기업과 그 기업이

추구하는 가차와 원칙에 어울리고, 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본문중에서 p345)


결국은 수많은 자기계발 서적에서 느꼈듯 기업 안에서 중요한 공감대 형성은 바로 원칙이다.

그들만의 원칙을 가지고 서로간의 신뢰감을 느끼며 기존 기업의 수직적인 구조를 벗어나 수평적인

상호간의 권한과 책임을 공유하며 긴밀하게 협조하는 기업이 바로 베타기업의 모습인 것이다.

단순하게 기존의 시각과 다르다는 생각보다는 조금 더 깊이 생각하며 현장에서 적용해 볼 가치가

있는 내용이 담긴 책으로 생각된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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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과는 다른 시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바라보자.

페이드, 온드, 언드...

새로운 틀과 다양한 사례는

이책을 읽는 당신의 것










트리플 미디어 전략 / 요코야마 류지 / 흐름출판


그러나 최근 5년간 광고 커뮤니케이션 개발의 중심 키워드는 '소비자 인사이트다. 즉, 소비자가 미

묘하게 반응을 보이는 '마음'을 파악하는 것이다. 정보 수신자가 주도하는 커뮤니케이션의 영향을

받은 결과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을까? 바로 소비자에게 상품이

'자신과 관련된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본문중에서 p20)


사실 그동안 마케팅과 관련된 책을 많이도(?) 읽었지만, 무엇인가 손에 잡힌다는 느낌은 별로 없다.

하지만 그 중에서 최근에 화두가 되고 있는 SNS 관련된 마케팅 기법이 설명된 책들은 그마나 손에

잡히는 무엇인가를 주는 듯 하다. 하지만 경계해야 할 것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터넷 미디어들은

너무나 한정된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너무 뻔하지 않은가?



2009년, 미국 IT 사이트인 씨넷에 '멀티미디어 2.0'이라는 논문이 게재되어 마케팅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멀티미디어 2.0'은 '페이드 미디어', '온드 미디어', '언드 미디어'라는 3개의 마케팅

미디어를 소개했다. 언드 미디어에서 '획득'이란 고객의 신뢰와 평판을 얻는다는 뜻이다.

(본문중에서 p32)


웹 3.0이니 여러가지 용어들이 저만의 버전을 통해서 새로운 시각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 또 하나의

개념인 멀티미디어 2.0에서는 그런 미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의 기반이 되는 세 가지 종류의

미디어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항상 이런 명확한 틀을 제공하는 이론에 대해서 필자는 아주 환영

한다.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은 나름대로 연구한 결과를 집약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으로 우리가 실제로 적용하기에도 쉽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온라인 사이트는 트위터 이외에도 많이 있다. 구글, 야후 같은 검색

엔진에서도 실시간 검색결과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데이트 빈도가 높은 웹사이트를 자주 크롤링하여 검색 결과에 반영되는 시간을 단축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공개한 지 몇 분도 안 된 블로그가

검색 결과에 올라오는 것도 가능해졌고, 트위터의 최신 트윗도 검색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문중에서 p60)


사실 무엇인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듯한 검색엔진의 재료가 되는 우리의 여러가지 미디어에도

이런 실시간 크롤링 기법을 통해서 자주 업데이트 되는 자료들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미디어도 예약 발행과 같은 스케줄링 기능을 통해서 자동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결국 가장 끝단에서 움직이는 것은 사람인 것이다. 그런 노력이 하나하나 모여서 우리의 미디어 커뮤

니티를 형성한다는 것이 그저 신기하기만 하다.



프로덕트 콘은 가장 기초가 되는 상품의 규격이 있고, 그 위에 상품이 속한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소비자가 얻는 이익이 있으며, 그 위에서 이익의 핵심 사항을 유출해 커뮤니케이션을 점점 좁혀나가는 사고방식이다. 커뮤니케이션을 15초의 TV 광고용으로 좁히지 않으면 소비자의 마음을 흔들 수 없다는 매스미디어 광고를 전제로 한 것이다. (본문중에서 p116)


사실 광고라는 분야는 정말 어렵다. 왜냐하면 광고를 만들기도 어렵겠지만 더 어려운 것은 그 위에

최종적으로 광고를 만나는 소비자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서 광고를 만들고 그 광고를 통해서

소비자를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여러가지 진보된 도구를 통해서 표현하고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결국 끝단에서 감동시켜야 하는 대상은 사람인 것이다. 우리의 기술은 진보하지만 결국 이용하는 것은

언제나 사람이라는 것이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미디어 전략의 핵심이라고 생각된다.



기업은 광고 투자에 대해 기업의 주주에게 설명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광고 효과를 알 수 없는 투자를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도 모르는 미디어를 광고 반응을 알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다. 그러므로 광고 반응을 파악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노력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본문중에서 p140)


최근에는 미디어 리서치 관련된 회사들이 정말 많아졌고, 쉽게는 설문조사에서부터 여러가지 분석기

법을 통해서 또는 분석도구들을 통해서 소비자의 행동사고에 대해서 더 잘 파악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다. 그간의 각종 연구보고서를 통해서 발표되는 수조원의 기대효과에 대한 결과들

보다는 이제는 실시간으로 조사된 각종 데이터에 대해서 우리는 변화하는 이 상황들을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여 우리의 마케팅의 새로운 수단으로 부각되는 온라인 미디어를 활용한 진보된 마케팅에 활용

해야 하는 것이다.



예전에는 자금만 있으면 페이드 미디어를 집행할 수 있었으므로, 실력 있는 광고 회사를 활용하면

마케팅에 큰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디지털 시대는 기업이 지식을 보유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여기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운용할 능력이 있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 사이에 격차가 생긴다.

(본문중에서 p162)


사실 이제는 인터넷의 활용으로 인해서 정보의 접근에는 그다지 벽이 존재하지 않는다. 예전처럼

미디어를 접하기 어려워 끊임없이 메모하고 복사하고 정보를 소유하기 위해서 노력할 필요성이

줄어들어 버렸다. 그러다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는 차별화된 정보라고 생각하기 어려워져

버린 것이다. 그래서 더욱 중요한 것은 차별화된 자신만의 기업만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미디어의 역할이 되어 버렸다. 남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자신만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대중에게

제공하여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바로 마케팅을 위한 미디어 전략의 가장 최선이 아닐

까 생각된다.


물론 이 책을 통해서 말하는 시초가 된 멀티미디어 2.0을 표현한 세 가지 미디어 전략을 위한 도구들

이 중요할 수 있겠지만 필자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은 현재 중요시 되는 것은 바로

정보를 생산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지식노동자들의 역할인 것이다. 바로 그런 역할 안에서 기업의

넓은 안목과 관련된 분야의 투자를 통해서 더욱 폭넓은 지식들이 생산되고, 바로 그런 컨텐츠들이

기업의 차별화된 자산을 이루어 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새로운 전략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여러분들도 트리플 미디어 전략을 통해서 자신만의 미디어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보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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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처럼

다가오는 책

하지만 그 내용만큼은

진지한 책










하루에 한 번, 마음 돌아보기 / 에토 노부유키 / 흐름출판


우리는 마음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게 아니다. 돌아보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마음 돌아보기를 한다고 달라질 게 있을까 생각도 한다. 내가 정말 그랬던가 하고 스스로에게 묻고

있는가. 그렇다면 정말 다행이다. '그때 그랬더라면'하고 뒤늦게 후회할 일 한 가지는 줄어든 셈이다.

(본문중에서)


마음 돌아보기. 사실 언제나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너무나 생소한 말이다. 말 자체는

어렵지 않겠지만 실천이라는 측면에서는 그저 먼 이야기로 느껴질 것이다. 위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번쯤 생각이라도 해보아도 가치가 있다는 말이 이책 주제의 중요성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행복은 '무엇을 손에 넣았는가'라는 결과보다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하는 여정 속에서 생겨난다.

손에 넣은 것, 성과의 크기나 도달점의 높이로 측정하는 게 아니다. 진정 원하던 것을 이루기 위해

들인 시간과 노력의 깊이에 의해 좌우된다. 그러므로 진정 행복을 바란다면, 꿈을 좇을 때가 꿈의

최고봉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본문중에서)


물론 글로 읽었을때의 느낌과 현실에서의 나를 보면 그저 감각적인 것에 치우친다는 것이 일반적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바는 원하던 것을 손에 넣고나면 그 행복이라는

기준은 자신의 감각 안에서 급감하여 그저 그런 가치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쉽게 말하자면

정말 가지고 싶었던 물건을 구입하게 되었을때 가지고 싶었던 때만큼 항상 기쁜 마음으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지 말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자신이 노력하고 또 열망하는

시간이 바로 행복을 이루어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대부분의 어머니들은 온힘을 다해 아이에게 무엇이든 해주려 한다. 하지만 이는 뒤집어보면 아이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한편 독일인은 몸소 나서서 무엇인가를 해주기보다 먼저 아이를 믿고 '지켜

보는'것을 우선한다. 비록 실패한다 해도 그것은 아이의 특권으로, 아이에게는 성장하기 위해

실패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본문중에서)


우리네 기준으로 봤을때는 부모된 입장에서 그저 지켜보기만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 이 부분은

일본에서도 그런가보다. 실패한다는 자체도 아이의 특권으로 본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는다. 결국은

그 순간을 참아주면서 기다려주면서 아이에게는 자존감이라는 선물과 함께 다음에는 그 실패를

경험으로 새롭게 성공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들어준다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지금'은 '단순한 지금'이 아닐뿐더러 '그냥 지금'도 아니다. 여러 가지 일이 차곡차곡 쌓이고 쌓여

다양한 이야기를 간직한 '특별한 지금'이다. 따라서 지금을 곱씹는 데는 사물에 담긴 스토리를 느끼는

힘이 필요하다. (본문중에서)


말로 했을때는 지금이라는 순간이 다시는 오지 않는다라고 쉽게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가 쓰고있

는 시간은 그저 어제와 같은 오늘일 뿐이다. 누구도 하루하루를 정말 죽을 힘을 다해 살지는 않아

보인다. 하지만 그 안에 인디언들의 스토리를 읽어가는 그리고 느껴가는 힘을 배워 순간순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힘을 실어본다는 것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이야기가 있는 순간들을 기억으로

묶어 새로운 미래로 가기위한 초석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물과 인간에게는 주어진 역할이 있고, 가능하면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여기는 쪽에 서고 싶어

한다. 괴로움에 처했을 때 자신의 인생에서 누군가가 행한 악의 역할을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에게

올바르고 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주는 것이라 생각해보자. (본문중에서)


사실 위에 인용한 부분의 주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악역이라 할지라도 충실하게 수행하자라는

부분이다. 표면적인 말로는 납득하기 어렵지만 저자의 의도는 그 악역이라는 부분이 나쁜일이라는

의미는 아닐 것이라 생각해본다. 무슨일이든 힘들고 어려운 일안에서 긍정적이고 좋은 의미를 찾아

내어 새로운 배움을 얻어보자라는 의미로 생각된다.



죽음은 죽은 자를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를 위해 존재한다. 부자도 가난한 자도 하나같이

죽는다는 점에서 죽음은 우리에게 생명의 평등을 가르쳐준다. 생명에 한계가 있다는 것도 가르쳐준다. 생명의 허무함을 통해서 오늘,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다. 그런 의미에서 죽음은 죽은 자가 산 자에게 보내는 선물이다. (본문중에서)


우리가 살아가는 날 중에서 죽음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최근에는 죽음체험이라던가 여러가지 이벤트와 교육 등을 통해서 그런 부분들을 생각해보고

미리 대비해보는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국은 죽음이라는 주제안에서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워보고 그로 인해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채워갈 수 있는 원동력을 얻어갈 수 있

다는 것이 죽음에 대한 인지로 얻는 것 아닐까. 


이책의 표지에도 나와있지만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여유'같은 책이다.

바쁜 일상 안에서 우리가 커피를 마시며 잠깐의 휴식을 취하듯 잠깐의 여유를 일깨워주어 지나간

날들을 돌아보고, 또 살아갈 날들에 대해서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그런 책이다.

책 제목처럼 하루에 한 번 돌아보자.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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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없이 가볍게 읽자

간단하게 정리하는 우리경제 역사

역사적인 경제사건들을 간단하게 정리한

하지만 조명한 관점에 대해서는 유의하면서 읽자










다시 쓰는 경제교과서 / 손해용 / 중앙북스


발전국가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늦게 산업화를 시작한 나라들은 앞선 나라를 추격하면서

그들의 팽창으로부터 스스로를 지켜야 하는 이중 과제에 직면한다. 둘째, 발전국가의 경제개발계획은

국가가 시장을 대체하겠다는게 아니라 시장에 대해 '장기적이면서 전략적으로 개입'하겠다는 것이다.

셋째, 발전국가는 이런 개발계획을 세우고 집행하는 선도적인 제도를 갖추는데, 과거 한국의 경제기획원이 그 대표적 예다. (본문중에서 p18)


이책에서 읽기에 편했던 부분은 무엇인가 틀을 잡아나가기 보다는 테마별 사건들을 흥미롭게 기술하

고 있는데 있다. 경제역사를 이야기로 풀었다고 해도 시대순으로 나열에만 그친다면 그저 지루할

뿐일 것이라 생각되지만, 이 책에서는 그런 테마별 이야기들을 정책적인 부분들을 중심으로 간단하게

부담없이 풀어가고 있다. 그중에서도 위와같은 여러가지 이론들도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어 나름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한마디로 주먹구구식이었다. 목표로 삼은 연평균 경제성장률부터 그랬다. 사전 검토 작업 없이 10년 안에 국민소득을 두 배 늘린다는 목표를 먼저 세웠다. 그 뒤 경제성장률을 역산해

7.1%라는 수치를 구했다. 1차 5개년 계획의 핵심인 화학공업 5개년 계획은 상공부가 수입일람표

중에서 수입금액이 많은 품목을 추려낸 뒤 관련 공장을 짓겠다는 식으로 작성됐다. (본문중에서 p79)


위와 같은 정책을 만들어내는 과정들을 보면 때로는 일하면서 비슷한 생각이 들때면 여지없이 밤늦도

록 일하면서 시간을 보내던 기억들이 난다. 누군가는 컨설팅이라는 업무가 가장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결과를 정해놓고 논리를 만들어가는 작업이라는

말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것 같아 슬프기도 하다.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안에서 정책을 입안하

는 과정안에서는 그런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정주영 회장은 '이봐. 사람에겐 한계라는 게 있어. 하지만 난 이렇게 생각해. 10일 걸릴 일을 20일

기간을 주면 더 잘하는가? 그렇진 않지. 또 5일만 주면 엄청나게 부실해지나? 그것도 아니지. 문제는

말이야 남들하고 똑같이 해서는 남들보다 결코 앞설 수 없다는 거야. 남들 열흘 걸릴 일이라면 2~3일

에 해치우고, 남들 두 달 걸릴 일이라면 한 달에 끝내야 앞설 수 있지' (본문중에서 p145)


결국 정주영 회장의 이야기는 사람이 일을 바라보는 자세에 따라서 그 결과를 도출하기 위한 시간들이

천차만별 일 수 있다는 이야기로 해석된다. 물론 일에 대한 적정한 작업시간을 산출할 수 있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가는 조건으

로 위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느껴진다. 그런 과정에서 아마도 어려운 것들을 더 빠르고 쉽게

풀어가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이 인간의 새로운 능력을 불러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

다.



1980년 봄 삼성 이병철 회장은 오랜 지인인 일본 경단련 이나바 히데조 박사를 만난다. 이나바 박사

는 '앞으로는 중후장대한 사업보다 경박단소한 산업에 살길이 있다.'는 얘기를 전한다. 제철, 조선,

석유화학, 섬유 같은 제조업도 좋지만, 앞으로는 반도체, 컴퓨터, 신소재, 광통신 같은 고부가가치

첨단기술 산업이 전망이 밝다는 내용이었다. (본문중에서 p207)


1980년이다. 무엇인가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해 내는 사람들을 보면 나름의 미래를 바라보기 위한

사전 작업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누군가는 역사를 통해서 미래를 배운다고 말하기도 하고

투자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은 과거의 투자실적은 그저 과거일 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만큼 미래를 예측한다는 작업은 어려운 작업이라는 이야기다.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가다보면

자신이 원하는 미래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주장도 있지만 역시 가장 논리적으로 보이는 주장은

끊임없이 미래에 대한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야만 그 미래에 도달할 수 있다는 말일 것이다.



우리 경제는 고도성장 과정에서 적지 않은 탈락자가 발생했다. 무한경쟁에서 탈락한 이들은 이제

서서히 우리 경제의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실업자, 비정규직, 하청 중소업체 등에서는 '이젠

상생과 윈윈이 필요하다.'며 한국 경제의 제도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경제의 양극화와 빈부격차

가 심화되면서 오늘의 한국을 만든 수출 대기업 중심의 성장방식도 마찰음을 내기 시작했다.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른바 워킹 푸어계층은 현재 300만 명이 넘는다.

(본문중에서 p326)


자본주의 사회안에서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중에 하나는 바로 빈부격차가 아닌가 생각된다.

물론 그런 부분들이 새로운 노력을 만들어내고 개인의 능력과 개성을 표출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지금은 고도성장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도 중요하겠지만, 그안에 인간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하겠다. 결국은 사람이 잘 살아가기 위해서 노력하는 만큼, 최대한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해본다.


딱딱하게만 느꼈던 경제상식이나 사건들에 대해서 한 권의 책으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하지만 이 책 안에서 바라본 시각만을 우리경제의 역사로 생각하기 보다는 다양한 시각으로

조명한 다른 서적도 함께 읽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 Real Princ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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